-
카카오VX, 퀀텀·T2 합친 통합대회 연다…‘모두의 골프 페스타’ 개최
별도의 시스템으로 나눠졌던 카카오 스크린골프의 두 브랜드, 퀀텀(Q)과 T2에서 모두 출전이 가능한 통합 스크린 골프 대회가 열린다.카카오VX는 스크린 골프 시스템 프렌즈 스크린 퀀텀과 프렌즈 스크린 T2 통합 대회인 모두의 골프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30일까지 열리는 이 대회는 프렌즈 스크린 퀀텀 매장과 프렌즈 스크린 T2 매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총 17개 부문에 걸쳐 800명 이상에게 경품을 지급한다.카카오 VX 관계자는 “출렁이는 필드를 9개의 축으로 3D 입체 언듈레이션(undulation)을 구현해 필드의 즐거움을 실내 스크린에서 느끼도록 돕는 ‘프렌즈 스크린 퀀텀(Q)’을 출시한 뒤 처음으로 마련한 공식 대회”라면서 “초보 골퍼부터 프로들까지 ‘프렌즈 스크린 퀀텀(Q)’과 ‘프렌즈 스크린 T2’ 매장 어디에서나 지인들과 즐겁게 라운드하고 많은 선물도 받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효주의 칩샷 ‘지각버디’엔 왜 벌타가 없었을까… 공에 그림자 드리운 캐디에 대한 KLPGA 판정은?
김효주가 칩샷 한 공이 홀 바로 옆에 멈췄다. 선수와 캐디 등이 40초 정도 기다린 후 공이 홀 안으로 들어갔고 ‘지각 버디’에 김효주와 동반자, 갤러리는 일제히 환성을 질렀다.김효주가 8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G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최종라운드 4번홀(파4)에서 흥미로운 장면을 연출했다. 홀 바로 옆에 멈춘 공을 계속 기다린 끝에 버디를 잡는 장면은 진기명기로 유튜브, 틱톡 등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하지만 여기서 골프룰 위반은 없었는지 논란이 됐다. 멈춘 공을 기다릴 수 있는 허용시간을 위반하지 않았는지, 공 위에 그림자를 드리운 캐디의 행동이 올바른 것인지 등이었다.골프룰 13조 3항은 ‘볼이 일부라도 홀 가장자리에 걸쳐있는 경우, 플레이어에게는 홀에 다가가는데 필요한 합리적인 시간 외에 볼을 지켜보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10초)이 더 허용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10초 이후 볼이 홀 안으로 떨어진 경우엔 스코어... -
PGA투어 챔피언스 첫승, 상금랭킹 6위로 뛴 양용은 “올해는 초반부터 잘 풀려, 시즌 끝까지 잘 마무리”
양용은(52)이 세계골프 명예의전당 회원인 ‘전설’ 베른하르트 랑거(67·독일)와의 연장전에서 이겨 미국프로골프(PGA) 시니어 무대 첫 우승을 거뒀다.앙용은은 9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노우드 힐스 컨트리클럽(파71·6992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챔피언스 어센션 채리티클래식(총상금 21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치고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 랑거와 공동 1위로 마친 뒤 첫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고 승리했다.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에서 양용은은 티샷을 페어웨이에 보낸 뒤 약 2.5m 버디 퍼트를 넣고 승부를 갈랐다. 랑거는 티샷을 페어웨이 왼쪽 벙커에 빠뜨렸지만 절묘한 세컨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려 약 3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우승 퍼트를 넣고 두 손을 번쩍 치켜들며 기뻐한 양용은은 랑거에게 경의를 표한 뒤 “PGA투어 챔피언스 우승은 오랜 목표였는데, 3년 만에 이뤄 기... -
첫승 물꼬튼 유현조, 5년 만의 다승 신인왕 새 목표 ‘왜? 유현조니까’
“최근 2년간 신인왕이 우승이 없었어요. 저도 우승 부담은 없었지만 그래도 우승하고 싶었어요, 유현조니까.”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제패하고 메이저 대회에서 프로 첫 우승을 거둔 유현조(19)가 최근 2년 연속 이어진 ‘무승 신인왕’ 추세를 깰 태세다. 2022년 이예원, 2023년 김민별이 우승없이 신인왕에 올랐지만 올해 신인상 레이스 1위 유현조는 우승을 품에 안고 ‘생애 한 번 뿐인 영광’을 차지할 가능성이 유력하다.유현조는 8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G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13언더파 275타를 기록, 성유진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공식 인터뷰에서 “올해 신인중 가장 기대받는 선수인데 부담은 없는가”라는 질문을 받은 그는 “작년, 재작년 신인상을 받은 선수들도 우승이 없어 내가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괜찮겠다고 생각하면서 부담을 갖지 않았다”고 했다.이어진 멘트가 인상적이었다. “그래도 우승하고 싶었어요, 유현조... -
HOT양용은 “오늘은 특별한 날”… 연장에서 ‘전설’ 랑거 꺾고 PGA투어 챔피언스 첫승, 상금 4억 2000만원
양용은(52)이 ‘전설’ 베른하르트 랑거(67·독일)와의 연장전에서 이겨 미국프로골프(PGA) 시니어 무대 첫 우승을 거뒀다.앙용은은 9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노우드 힐스 컨트리클럽(파71·699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어센션 채리티클래식(총상금 21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치고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 랑거와 공동 1위로 마친 뒤 첫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고 승리했다.18번홀(파4)에서 이어진 연장전에서 양용은은 티샷을 페어웨이에 보낸 뒤 약 155야드 거리에서 친 세컨샷을 핀에 붙여 약 2.5m 짜리 버디 퍼트를 넣고 승부를 갈랐다. 랑거는 티샷을 페어웨이 왼쪽 벙커에 빠뜨린 뒤 절묘한 세컨샷으로 약 3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우승 퍼트를 넣고 두 손을 번쩍 치켜들며 기뻐한 양용은은 랑거에게 경의를 표한 뒤 TV인터뷰에서 “PGA투어 챔피언스 우승... -
“17번홀 버디후 신의 계시라고 생각” 첫 우승후 유쾌한 에너지 뿜어낸 유현조… “열성 기아팬, 기회오면 또 시구하고파”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유현조(19·한체대)가 프로 첫승을 달성한 뒤 유쾌한 우승인터뷰로 행복 에너지를 뿜어냈다.유현조는 8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GC(파72·666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4번째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치고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소속 성유진(11언더파 277타)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1타차 선두로 출발했다가 배소현에게 역전당해 2타차로 끌려가던 그는 9번홀 이후 3홀 연속 홀에 바짝 붙은 아이언샷으로 선두를 되찾았고 1타차로 앞서가던 17번홀에서는 무려 18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고 승리를 굳혔다.유현조는 우승 인터뷰에서 “초반 난조 보기 2개로 ‘아 오늘도 역시 아닌가보다’라며 실망했었다”고 말했다. “루키라서 잃을 게 없다고 어제 경기를 마친 뒤 각오를 밝혔는데 후회했다.... -
메이저 대회에서 프로 첫승 ‘신인 최대어’ 유현조, “17번홀 버디 세리머니, 저 쫌 멋있지 않았나요?”
국가대표 출신 신인 최대어 유현조(19)가 KB 금융스타 챔피언십을 제패하고 프로 첫 우승을 메이저 타이틀로 장식했다.유현조는 8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GC(파72·666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이고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소속 성유진(11언더파 277타)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었다.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마지막날 7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한국의 여자단체전 은메달을 이끌고 개인전 동메달까지 목에 건 유현조는 데뷔 19번째 대회 만에, 올해 신인중 처음으로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신장 170㎝에 평균 드라이브 거리 251.6야드(8위)의 장타가 돋보이는 유현조는 이전까지 18개 대회에 출전해 롯데 오픈 공동 4위, 한화클래식 공동 7위 등 4차례 톱10을 거두며 기회를 엿보다 메이저 대회에서 ... -
“할머니, 할아버지가 한국에서 태어나셨어요” 히라타, 신한동해오픈서 정상 ‘2주 연속 우승’···KPGA 상금 1위 김민규는 공동 4위
히라타 겐세이(일본)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메이저급 대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히라타는 8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오션코스(파72)에서 KPGA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그리고 아시안프로골프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신한동해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친 히라타는 트래비스 스마이스(호주)의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지난 1일 후지산케이 클래식에 이어 2주 연속 우승한 히라타는 시즌 JGTO 3승, 통산 5승째를 추가했다. 우승 상금 2억5200만원도 더했다.신한동해오픈에서 일본 선수가 우승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한국과 일본 투어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후에는 지난 2022년 히가 가즈키(일본)에 이후 두 번째다.전날 무려 10타를 줄이며 스즈키 고스케(일본)와 공동 선두로 마친 히라타는 최종일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스마이스의 매서운 추격전으로 선두... -
‘항저우 은메달’ 신인 최대어 유현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제패… 메이저 타이틀로 KLGPA 데뷔 첫승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여자단체 은메달을 이끈 신인 유현조(1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을 메이저 타이틀로 장식했다.유현조는 8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GC(파72·666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치고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소속 성유진(11언더파 277타)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었다.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마지막날 7언더파 65타를 몰아치는 대활약으로 한국의 여자단체 은메달에 앞장서고 개인전 동메달까지 목에 건 유현조는 올해 데뷔한 선수중 최대어라는 기대에 걸맞게 신인왕 레이스 선두를 달리다가 19번째 대회 만에 마침내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유현조는 상금 2억 1600만원을 거머쥐어 시즌 상금랭킹 13위(4억 4989만원)로 15계단 뛰어올랐고 신인상 포인트 310... -
링스, 2024 F/W 컬렉션 공개
골프웨어 브랜드 링스(LYNX)가 2024 F/W 컬렉션을 7일 공개했다.링스에 따르면 이번 컬렉션은 복잡한 현대사회 속에서도 편안한 나만의 공간과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며, 감각적인 일상 웨어룩을 추구하는 FW 캐주얼 컬렉션. 또한, 스포츠 라인에서는 미래지향적이며 액티비티 테크 웨어와 결합된 유연한 퍼포먼스 룩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본격적인 가을 시즌을 맞아 컬렉션 중 코스모스 플라워 패턴이나 잔꽃 프린트를 활용한 이너웨어 및 아우터가 눈길을 끌며, 상하의 셋업 제품들도 가을 무드톤을 적용시켜 포근하고 따스한 색감이 돋보인다고 링스는 강조했다.링스 관계자는 “새 컬렉션과 더불어 스폰서십 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브랜드의 얼굴이 될 수 있는 서포터즈 ‘링스러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다양한 고객층과의 소통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