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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화, 미들급 2차 타이틀 방어 성공···맥스FC 10주년 ‘맥스FC 3 인 익산’ 성황리 개최
맥스FC 10주년을 기념한 ‘맥스FC 3 인 익산’이 지난 15일 전북 익산 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맥스FC 3 인 익산’에서는 두 체급 챔피언 김준화를 필두로 쟁쟁한 선수들이 케이지에 올라 관심을 끌었다.메인 이벤트인 미들급 2차 타이틀 방어전에서는 김준화(안양삼산)가 판정승을 거줬다. 김준화는 미들급 타이틀을 놓고 초신성 도전자 정연우(광주양산피닉스짐)와 격돌했고, 5라운드 승부 끝에 유효타에서 앞서며 2-1로 힘겹게 판정승을 거뒀다.-90㎏ 계약 매치로 슈퍼미들급 챔피언 정성직(PT365)과 헤비급 랭킹 1위 장동민(해운대팀매드)의 경기에서는 장동민이 3라운드 3-0 판정승을 웃었다.웰터급 랭킹전으로 펼쳐진 권기섭(안양IB)-양창원(청주팀버팔로)전에서는 권기섭의 3라운드 KO 승리로 끝났다. 유일한 여성부 경기였던 신예 전재경(군산엑스짐)-박수영(왕십리피어리스짐)전에서는 전재경이 3-0 판정승을 거뒀다.맥스FC 이용복 대표는 “... -
임오경 의원, 전통무예진흥법 전부개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경가 광명갑·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이 전통무예 진흥에 관한 시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근거 마련을 위해 전통무예진흥법 전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임의원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2008년 제정된 전통무예진흥법은 전통무예 육성종목의 지정 및 지원을 위해 만들어졌음에도 종목의 지정기준 및 절차, 전통무예 실태조사 등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우리 전통무예를 육성하고 활성화하는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전부개정법률안은 현행법에 명시적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는 전통무예 실태조사, 전통무예 교육 및 대회 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전부개정법률안의 주요내용으로는 △전통무예육성종목 정의 △전통무예 실태조사 실시 △전통무예 육성종목 지정 △전통무예 육성종목 지정의 취소 및 해제△전통무예 교육지원 △각종대회 및 ... -
마넬 캅, 17연승 알마바예프를 꺾었다···“벨트를 내놔라”
‘스타보이’ 마넬 캅(31∙포르투갈/앙골라)이 17연승 아수 알마바예프(31∙카자흐스탄)의 진격을 막고 UFC 플라이급(56.8kg) 타이틀샷을 요구했다.UFC 플라이급 6위 캅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캅 vs 알마바예프’ 메인 이벤트에서 8위 알마바예프에게 3라운드 2분 16초 타격에 의한 TKO승을 기록했다. 캅의 맹공에 알마바예프가 등을 돌리고 달아나자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다.마침내 부족했던 2%를 채웠다. 캅은 뛰어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파괴력을 자랑하면서도 매번 소극적인 경기를 펼쳤었다. 하지만 지난 경기부터 환골탈태해 적극적으로 상대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이번 경기도 마찬가지였다.캅은 1라운드부터 적극적으로 알마바예프를 압박했다. 쉴 새 없이 스탠스를 바꾸고, 사이드 스텝을 밟아 알마바예프가 도저히 거리를 잡을 수 없었다. 알마바예프가 자랑하던... -
스스로 무릎 꿇고도 챔피언? “이틀전 미용실에서 사용한 헤어 제품이 눈을 자극했다”
거번타 데이비스(30·미국)가 WBA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다수결 무승부(majority draw) 판정을 받으며 챔피언 벨트를 지켜냈다.데이비스는 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WBA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라몬트 로치 주니어(29·미국)와 맞붙어 심판 두 명이 114-114, 한 명이 115-113으로 데이비스 우세를 판정하며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다수결 무승부는 심판 세 명 중 두 명이 무승부를 선언하고, 한 명이 특정 선수의 승리를 판정했을 때 나오는 경기 결과다. 이렇게 경기가 종료되면 공식적으로 승자가 없으며, 챔피언이 방어전이었다면 타이틀은 유지된다. 다수결 무승부는 완전한 무승부(심판 3명이 모두 무승부를 줌)보다는 논란이 클 수 있는 판정 방식이며, 종종 재대결이 열린다.경기 도중 가장 논란이 된 장면은 9라운드에서 나왔다. 데이비스는 로치의 타격 없이 스스로 무릎을 꿇었다. 데이비스는 무릎을 꿇었다가 일어나 코너로 가서 수건을 받아 잠시 안면을 닦는 ... -
‘17연승’ 알마바예프냐, ‘상승세’ 캅이냐
차기 UFC 플라이급(56.8kg)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이 될 수 있는 중요한 경기가 펼쳐진다.오는 3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캅 vs 알마바예프’ 메인 이벤트에서 6위 ‘스타보이’ 마넬 캅(31∙포르투갈/앙골라)과 UFC 플라이급 랭킹 8위 ‘줄피카르’ 아수 알마바예프(31∙카자흐스탄)가 맞붙는다.타이틀 도전을 원하는 상승세의 두 파이터가 맞붙는다. 캅(20승 7패)은 최근 5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 브루누 실바를 화려한 타격 기술로 농락하며 피니시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비록 무하마드 모카예프에게 한 번 졌지만 종합격투기(MMA) 미디어에서는 캅이 이겼다고 보는 의견이 더 많다.원래 이번 상대는 랭킹 1위 브랜든 로이발이었다. 로이발이 부상을 입으면서 경기 3주 전 같은 대회에서 알랑 나시멘투와 붙기로 돼 있었던 알마바예프가 대신 투입됐다.... -
‘세후도 꺾은’ 송야동, UFC 밴텀급 6위로 상승 ‘중국 역대 최고 순위’
UFC 아시아 최강 밴텀급(61.2㎏) 파이터 송야동(27∙중국)이 전 UFC 플라이급-밴텀급 챔피언 헨리 세후도(38∙미국)를 꺾으면서 중국 UFC 사상 최고인 6위에 올랐다.송야동은 지난 23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클라이밋 플레지(기후서약)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세후도 vs 송야동’ 메인 이벤트에서 7위 세후도에게 3라운드 종료 후 테크니컬 판정승(29-28, 29-28, 30-27)을 거뒀다. UFC 밴텀급 8위였던 송야동은 이 경기 승리 후 6위로 올라갔다.3라운드에 세후도가 펀치를 던지며 들어올 때 송야동의 손가락에 눈이 찔려 시야가 제한돼 경기 속행이 불가능해졌다. 세후도는 5분 휴식 후 3라운드까지는 마쳤지만 눈이 보이지 않아 경기 전담 의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송야동의 눈 찌르기 반칙은 고의적이지 않은 걸로 인정받아 실격패로 처리되지 않았다. 종합격투기(MMA) 통합룰 규정상 5라운드 경기의 과반인 ... -
볼카노프스키, 다시 UFC 왕좌 노린다···로페스와 페더급 타이틀전
UFC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로 돌아온다.공석이 된 페더급(65.8kg) 타이틀을 놓고 랭킹 1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6∙호주)와 3위 디에고 로페스(30∙브라질)가 짜릿한 대결을 벌인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라이트급(70.3kg) 랭킹 7위 마이클 챈들러(38∙미국)와12위 패디 핌블렛(30∙잉글랜드)이 5라운드로 맞붙는다.UFC 314 켓은 티켓마스터에서 판매하고 있다. 구매는 1인당 8장으로 제한 된다.UFC 314는 4월 12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카세야 센터에서 개최된다. 파이트패스 언더카드는 한국 시간으로 4월 13일 오전 8시부터 시작된다. 언더카드는 오전 10시, 메인카드는 오후 12시에 이어진다.UFC 314는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네 번째 UFC 대회다. UFC는 2003년 ‘UFC 42: 휴즈 vs 셔크’에서부터 시작해 총 23개의 대회를 플로리다의 6개 도시에서 개최했다. ‘... -
김정훈챠밍복싱센터, ‘2025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교육 우수 기업에 선정
김정훈챠밍복싱센터는 2025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에서 ‘스포츠/레저’ 부문 최종 교육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소비자 신뢰도와 교육적 성과를 인정받아 이룬 성과로, 복싱을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체계적인 교육 과정으로 정착시켜 온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는 소비자 만족도와 산업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평가 기관이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서비스 품질과 교육 효과 등을 검토하며, 매년 각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발표한다. 김정훈챠밍복싱센터는 스포츠·레저 부문에서 최종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며, 교육을 기반으로 한 복싱센터 운영 방식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음을 입증했다.김정훈챠밍복싱센터는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복싱을 하나의 학습 과정으로 정립하는 데 집중해왔다. 일반적인 체육관이 체력 단련과 경기력 향상에 중점을 두는 것과 달리, 이곳에서는 자기계발과 인... -
‘송야동vs세후도’ 기념품팔이와 금메달리스트의 만남
아시아 최강 밴텀급(61.2kg) 파이터 송야동(27∙중국)이 전 UFC 밴텀급-플라이급 챔피언 헨리 세후도(38∙미국)에게 도전한다.UFC 밴텀급 랭킹 8위 ‘쿵푸 키드’ 송야동(21승 8무 1패 1무효)은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성턴주 시애틀 클라이밋 플레지(기후서약)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세후도 vs 송야동’ 메인 이벤트에서 7위 ‘트리플 C’ 세후도(16승 4패)와 격돌한다.송야동에겐 전 UFC 챔피언과 싸우는 두 번째 기회다. 지난해 3월 UFC 299에서 표트르 얀과 맞붙어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 비록 졌지만 세계 정상급 선수와 대등하게 싸웠단 점에서 큰 자신감을 얻었다. 이번엔 전 챔피언을 넘어 마침내 타이틀전으로 나아갈 기회다.전 챔피언 세후도는 2연패로 위기에 빠진 현실을 직시했다. 심지어 이번 경기에서는 도박사 배당에서 3 대 7로 언더독이다. 세후도는 “내가 벼랑 끝에 섰단 사실이 마음에 ... -
개그맨 vs 유튜버, 누구 주먹이 더 셀까
윤형빈이 ‘200만 먹방 유튜버’ 밴쯔와 로드FC에서 격투기 대결을 펼친다.로드FC는 6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 ROAD FC 073’에서 윤형빈과 밴쯔가 격투기 대결을 한다고 20일 밝혔다.윤형빈과 밴쯔는 격투기를 직접 수련할 정도의 열정적인 팬으로 잘 알려져있다. 윤형빈은 2014년 로드FC, 밴쯔는 지난해 12월 파이터100에서 데뷔전 승리를 거두며 프로 무대에도 오른 바 있다.둘의 대결 시발점은 밴쯔가 윤형빈과의 격투기 대결을 언급하면서다.밴쯔는 격투기 데뷔 전날 계체량에서 “파이터100을 보는데 갑자기 윤형빈 형님이 생각나더라. 운동을 1년만 배우고 윤형빈 형님과 링 위에 올라가서 시합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운동을 했다”며 윤형빈과의 대결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콜아웃’ 된 윤형빈은 자신의 SNS에 “일단 승리는 축하”라며 경기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지난 로드FC 대회에서 마주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