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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발리볼 출신으로 GS칼텍스 유니폼 입은 스테파니를 돕는 조력자들···베테랑 실바의 경험+블로킹 전문가 이영택 감독+전술가 아보 코치
·여자배구 GS칼텍스가 2024~2025시즌 아시아쿼터로 뽑은 스테파니 와일러(28·호주)는 비치발리볼 선수 출신이다. 실내 배구 경력은 약 4년에 불과하다. GS칼텍스는 195㎝의 큰 키에서 나오는 잠재력에 베팅을 했다.GS칼텍스가 훈련 중인 10일 일본에서 공동취재단과 만난 스테파니는 “매일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택 감독도 “스테파니는 정말 많이 좋아졌다. 매일 성장하고 있다”며 “이렇게 정식으로 많은 훈련량을 소화하는 것도 거의 처음일 것이다. 힘든 훈련도 군말 없이 잘 따라오고 알려주는 것들을 잘 흡수하고 있다”고 기대했다.스테파니는 “이렇게 많은 훈련을 하는 건 처음이다. 굉장히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리시브를 일관성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고 있다. V리그의 낮고 빠른 서브에 대응하려고 한다. 또 V리그는 수비가 워낙 좋아서 어떻게 해야 점수를 낼 수 있는지를 다각도로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스테파니 옆에는 2023~2024 V... -
V리그 2년 차 메가의 목표…“외국인 선수 1등 되고파”
정관장을 7년 만에 봄배구로 이끈 ‘인도네시아 특급’ 메가왓티 퍼티위(25·정관장)가 2024~2025시즌 팀과 함께 더 높이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V리그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관장은 현재 대만에서 열리는 ‘타이중 은행 2024 포모사 여자 클럽 초청 토너먼트’ 대회에 참가 중이다. 팀과 동행 중인 메가는 11일 “V리그에서 뛰는 두 번째 시즌인 만큼 이전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로 정관장 유니폼을 입은 메가는 득점 7위(736점), 공격종합 4위(43.95%), 서브 2위(세트당 0.250개) 등 주요 득점 부문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팀의 주포로 활약했다.메가를 앞세운 정관장은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하며 2016~2017시즌 이후 7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았다. 비록 흥국생명에 패해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긴 했지만, 선수도 팀도 모두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남긴 시즌이었다. V리그 잔류를 희망... -
삼성화재, 7년 만의 일본 전지훈련…“조직력 다지는 데 집중”
남자배구 삼성화재가 2024~2025시즌 재도약을 꿈꾸며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9일 일본 시즈오카로 출국한 삼성화재는 15일까지 6박7일 간의 훈련 일정을 소화한다. 삼성화재가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건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삼성화재의 훈련 파트너는 도레이 애로우스로, 양 팀은 네 차례 연습경기를 한다. 이번 훈련엔 새 외국인 선수 블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와 아시아쿼터 알리 파즐리(등록명 : 파즐리)도 함께한다.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은 “부임 후 처음 외국에서 전지훈련을 하게 됐다.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조직력을 다지는 데 집중할 것이다. 부상 없이 훈련이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주장 노재욱은 “도레이 팀과 경기를 통해 일본 배구를 경험하는 건 우리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연습하는 만큼 선수들과 집중해서 훈련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삼성화재는 지난 시즌 36경기 19승17패... -
KOVO 올스타, 이탈리아 명문 몬차 상대 셧아웃 완승···허수봉 최다 14점 활약, 신영석·전광인도 두 자릿수 득점
한국 남자배구 올스타팀이 이탈리아 명문 구단 베로 발리 몬차를 상대로 승리했다.팀 KOVO 올스타는 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에서 몬차에 세트스코어 3-0(25-21 25-21 25-18)으로 이겼다. 몬차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수페르리가, 이탈리아 컵대회, 유럽배구연맹(CEV) 챌린지컵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한 명문 구단이다.몬차는 브라질 국가대표 세터 페르난두 크렐링,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미들블로커 테일러 에이브릴(미국),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아브라힘 라와니를 출격시켰다. 올해 한국 선수 최초로 고교 졸업 후 유럽 리그로 직행한 이우진(19)도 아웃사이드히터로 선발 출전했다.팀 KOVO는 노재욱(삼성생명)이 공 배급을 맡았고 허수봉, 전광인(이상 현대캐피탈), 정한용(대한항공)이 날개에 섰다. 중앙에는 신영석(한국전력), 김규민(대한항공)이 배치됐고 리베로는 박경민(현대캐피탈)이 선발로 나섰다.팀 ... -
초가을의 뜨거웠던 ‘배구 명승부’···승자는 대한항공, 伊 몬차에 3-1 승리
한국 남자 배구 챔피언과 이탈리아 남자 배구 명문 팀과의 대결에서 오랜만에 명승부가 나왔다. 그리고 승리는 한국 챔피언 대한항공이 가져갔다.대한항공은 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에서 베로 발리 몬차(이탈리아)를 세트 스코어 3-1(25-19 24-26 27-25 25-22)로 꺾었다.두 차례나 듀스 접전이 나오는 등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초가을 늦더위를 한 방에 날리는 시원한 경기였다.지난 시즌 남자배구 통합 4연패를 달성한 대한항공은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가 합류한 뒤 더욱 강력해진 기량을 뽐내며 새 시즌 좋은 성적을 예고했다. 요스바니는 21점으로 공격을 책임졌고 이준도 13점을 거들어 다가오는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몬차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수페르리가, 이탈리아 컵대회, 유럽배구연맹(CEV) 챌린지컵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 프로배구의 명문 구단이다.이날 몬차는 현 브라질 국가대표이자 ... -
‘한국배구 챔피언’ 대한항공, 몬차도 꺾었다
한국 남자 배구 챔피언 대한항공이 이탈리아 남자 배구 챔피어 몬타를 꺾고 명문팀 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대한항공은 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에서 베로 발리 몬차(이탈리아)와 경기에서 세트 점수 3-1로 승리했다.지난 시즌 남자배구 통합 4연패를 달성한 ‘챔피언’ 대한항공과 지난 시즌 이탈리아 수페르리가, 이탈리아 컵대회, 유럽배구연맹(CEV) 챌린지컵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 프로배구 명문 구단 몬차의 대결. 이날 몬차는 현 브라질 국가대표이자 주전 세터인 페르난두 크렐링,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 일원으로 동메달을 따고 베스트 미들블로커 상을 받은 테일러 에이브릴 등 주축 선수들이 출전했다.한국 남자배구 챔피언 대한항공과 경기를 마친 이탈리아 몬차는 8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팀 KOVO와 맞대결을 펼친다.팀 KOVO는 김상우(삼성화재) 감독과 V리그 남자부 7개 구단, 국군체육부대(임동혁)... -
세터 보강 도로공사, 장점 강화 현대건설과 약점 메운 GS칼텍스··· 여자배구 드래프트 “이래서 뽑았다”
10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선수 신인드래프트, 2년 연속 1순위 지명의 행운을 얻은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망설임 없이 세터 김다은(목포여상)을 지명했다. 김 감독은 “우리 팀에 부족한 부분을 최우선으로 봤다”고 했다. 기존 세터 이윤정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다.김 감독은 김다은에 대해 “높이에 최우선을 뒀고, 볼 컨트롤 능력과 힘도 좋다”면서 “초반에는 높이를 보강하는 측면에서 운영하겠지만, 경험이 쌓이면 주전 경쟁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년 전 신인상에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일궈낸 기존 세터 이윤정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이)윤정이한테는 시간 투자도 굉장히 많이 했고, 연습에 변화도 줬는데 약점이 분명히 있다”면서 “프로는 경쟁이 있어야 서로 발전할 수 있다. 노력 여하에 따라 자기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장 이번 시즌 주전 자리가 보장된... -
이다영, 그리스→루마니아→프랑스 거쳐 이번에는 미국에서 선수 생활···샌디에이고, 이다영과 계약 공식 발표
이다영(27)이 미국여자프로배구 PVF(Pro Volleyball Federation) 샌디에이고 모조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샌디에이고 구단은 4일 이다영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다영은 2021년 2월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한국프로배구 V리그에서는 뛸 기회를 잃었다. 해외로 눈을 돌린 이다영은 2021~2022시즌 그리스 A1리그 PAOK에서 뛰었고, 2022~2023시즌 루마니아 라피드 부쿠레슈티, 2023~2024시즌 프랑스 볼레로 르 카네에서 뛰었다.PVF는 “이다영은 한국프로배구 V리그에서 베스트 세터상을 3번 수상하고, 국가대표로도 뛰었다”라고 소개했다.미국에서 커리어를 이어가는 이다영은 구단을 통해 “이렇게 높은 수준의 팀에서 뛰게 돼 기쁘다. 팀에 즐거움과 좋은 성적을 안기고 싶다”고 말했다. 타이브 하니프-박 샌디에이고 감독은 “이다영은 빠른 공격을 유도하고, 블로커를 따돌리는 창의적인 토스를 한다”며 “이다영이 우리 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 -
‘2년 연속 1순위’ 도공의 원픽은 김다은
亞 대회 3위 이끈 청대 주전 세터“1순위 뽑혀 자신감 더 붙었어요” GS는 최유림·이주아 2·3순위 최천식 딸 최연진은 6순위 IBK행 수련선수 셋 포함 19명 프로 입단 운영 미숙으로 50분 중단 촌극도장신 세터 김다은(목포여상)이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었다.10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1순위로 김다은을 호명했다.김다은은 세터 포지션에서 큰 키인 180㎝에 파워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청소년 대표팀 주전 세터로 지난 7월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U-20) 3위 성적을 이끌었다.김다은은 “1순위 지명은 예상을 못 했는데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1순위로 뽑힌 만큼 자신감이 더 붙은 것 같다. 단점은 보완하면서 장점은 더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높은 타점과 파워가 제 장점이라고 생각... -
2년 연속 1순위 도로공사, 장신 세터 김다은 지명 “부족한 부분 채워줄 선수”··· 운영 미숙으로 50분 중단 촌극도
장신 세터 김다은(목포여상)이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었다.10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1순위로 김다은을 호명했다.김다은은 세터 포지션에서 큰 키인 1m80에 파워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청소년 대표팀 주전 세터로 지난 7월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U-20) 3위 성적을 이끌었다.김다은은 “1순위 지명은 예상을 못 했는데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1순위로 뽑힌 만큼 자신감이 더 붙은 것 같다. 단점은 보완하면서 장점은 더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높은 타점과 파워가 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좀 느린 게 단점인데, 경기 보는 눈을 살린다면 보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팀에 부족한 부분을 최우선으로 봤다. 장신 세터 중에서도 김다은이 운영이나 움직임, 블로킹 높이가 가장 좋다고 봤다. 어느 정도 자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