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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신부’가 된 메가, 새 행선지 튀르키예로 8월 국대 일정 마치고 합류
한국 배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조국으로 떠나 결혼까지 한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 새 출발을 하게 된 튀르키예로 국가대표팀 일정을 모두 마친 뒤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트리뷴스포츠’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주요 매체들은 15일 튀르키예 2부리그의 마니사 BBSK에 입단하게 된 메가가 8월초 열리는 2025 동남아시아(SEA) V리그 일정을 마치고 튀르키예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번 대회는 8월1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두 라운드로 진행이 되는데, 1라운드는 베트남에서, 2라운드는 태국에서 열린다. 아직 이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한적이 없는 인도네시아는 메가의 강력한 공격력에 희망을 건다.메가는 이 대회가 끝나면 새 팀인 마니사 BBSK에 합류한다. 이달 초 계약이 발표됐는데, 이로써 메가는 유럽에서 뛰는 최초의 인도네시아 여자 배구 선수가 됐다.메가는 한국 배구팬들에게 너무나 친숙한 선수다.2023~2024시즌 정관장과 계약하며 한국에 발을... -
‘VNL 잔류’ 태국 주장 “힘든 길이었지만, 우린 해냈다”···한국은 강등 눈물, 태국은 감격 눈물
한국도 울고 태국도 울었다.한국 여자배구가 내년에는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뛸 수 없게 됐다.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 일본 지바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세트 점수 0-3으로 완패해 1승 11패를 기록했다. 승점 5로 한국과 동률이던 최하위 태국이 14일 캐나다와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해 17위로 올라서면서 한국은 최하위로 추락해 강등됐다.태국은 캐나다에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3(25-17 23-25 28-30 25-23 13-15)으로 졌지만, 승점 1을 추가했다. 세트 득점 3-0 또는 3-1로 이기면 승점 3, 3-2로 이기면 승점 2를 얻고, 세트 득점 2-3으로 져도 승점 1을 보탠다. 이에 따라 태국은 승점 6으로 한국(승점 5)을 추월했고, 한국은 최하위로 추락하면서 VNL 강등 팀으로 확정됐다. 태국은 극적인 1부 잔류를 확정하고 환호했다.태국은 캐나다에 졌지만, 승리한 것처럼 ... -
이탈리아, VNL 12연승에 406일째 무패 ‘26연승’···여자배구 최강의 ‘무한 질주’
이탈리아 여자 배구가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12연승의 신바람을 질주했다.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1위 이탈리아는 13일 네덜란드 아펠도른에서 열린 VNL 네덜란드전에서 3-0(25-23 28-26 25-18)으로 이겼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이번 대회 12경기 전승에 승점 33점을 얻어 1위로 8강행을 결정지었다.예카테리나 안트로포바가 25점으로 양팀 최다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트로포바는 59%의 높은 공격성공률로 20점을 폭발시키며 블록 3개와 서브 에이스 2개를 곁들이며 맹활약했다.네덜란드는 홈팬의 뜨거운 응원 속에 1·2세트에서 이탈리아와 대등하게 맞섰으나, 뒷심이 부족했다.랭킹 1위 이탈리아는 12연승을 질주하는 동안 7세트만 내주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했다. 일본, 튀르키예, 독일이 5세트까지 승부를 몰고갔으나 세계 최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다비데 마찬티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 여자 배구 대표팀은 20... -
최하위로 내려간 한국 여자배구, VNL서 결국 ‘강등’
한국 여자배구가 내년에는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뛸 수 없게 됐다.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 일본 지바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세트 점수 0-3으로 완패해 1승 11패를 기록하며 전체 18개 참가국 중 17위에 머물렀다.그러나 승점 5로 한국과 동률이던 최하위 태국이 14일 캐나다와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해 17위로 올라서면서 한국은 최하위로 추락해 강등됐다.태국은 캐나다에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3(25-17 23-25 28-30 25-23 13-15)으로 졌지만, 승점 1을 추가했다. 세트 득점 3-0 또는 3-1로 이기면 승점 3, 3-2로 이기면 승점 2를 얻고, 세트 득점 2-3으로 져도 승점 1을 보탠다. 이에 따라 태국은 승점 6으로 한국(승점 5)을 추월했고, 한국은 최하위로 추락하면서 VNL 강등 팀으로 확정됐다.한국은 이번 VNL에서 캐나다에 유일하게 3-2 승리를 챙겼지만, ... -
‘충격’ 결국 우려했던 ‘강등’이 현실로···한국 女 배구, 태국에 밀려 VNL 최하위, 내년에는 챌린저컵에서 뛴다
결국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됐다. 한국 여자배구가 내년에는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뛸 수 없게 됐다.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 일본 지바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해 1승11패를 기록하며 전체 18개 참가국 중 17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승점 5점으로 한국과 동률이던 최하위 태국이 14일 캐나다와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해 17위로 올라서면서 한국은 최하위로 추락해 강등됐다.태국은 캐나다에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3(25-17 23-25 28-30 25-23 13-15)으로 졌지만, 승점 1점을 추가했다. 세트 스코어 3-0 또는 3-1로 이기면 승점 3점, 3-2로 이기면 승점 2점을 얻고, 세트 스코어 2-3으로 져도 승점 1점을 보탠다.이에 따라 태국은 승점 6점으로 한국(승점 5점)을 추월했고, 한국은 최하위로 추락하면서 VNL 강등 팀으로 확정됐다. 한국은 이번 ... -
갈수록 커지는 한·일 여자배구 격차···VNL 0-3 완패, 일본은 2006년생 샛별 아키모토까지 반짝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일본에 한 세트도 빼앗지 못하고 완패했다. 일본은 주전들에게 휴식을 주고 10대 샛별을 기용하면서도 한국과의 격차를 벌렸다.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34위인 한국은 10일 일본 지바에서 열린 일본(5위)과의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 차 두 번째 경기에서 일본에 세트 스코어 0-3(21-25 25-27 22-25)으로 패했다.한국은 김연경이 활약하던 2019년 VNL에서 일본에 3-0으로 완승한 이후 2021, 2022, 2023, 2024년에 이어 올해까지 5번 연속 일본과의 VNL 맞대결에서 0-3으로 완패했다.FIVB 랭킹만큼이나 일본과 한국 여자배구의 격차는 벌어졌다. 이번 대회에서도 일본은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하고서 한국과 맞섰고, 이번 대회 8승(2패)째를 거뒀다. 이날 한국전에 주전급 여러명을 벤치에 두고 출발할 만큼 여유를 보였다.반면 전날(9일) 폴란드에 패해 최하위(18위)로 처진 ... -
일본은 너무 강했다···강소휘 14점 분전에도 일본전 완패, 대회 9패째
한국 여자배구가 한·일전에서 한 세트도 빼앗지 못하고 패했다.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34위인 한국은 10일 일본 지바에서 열린 일본(5위)과의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 차 두 번째 경기에서 일본에 세트스코어 0-3(21-25 25-27 22-25)으로 졌다. 한국 배구는 2019년 보령에서 열린 VNL 한·일전(3-0 승) 이후 5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실력 차가 그만큼 커졌다.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한 일본은 대회 8승(2패)째를 거뒀다.한국은 전날(9일) 폴란드에 패해 최하위(18위)로 추락했다. 이날 패배로 대회 9패(1승)째를 당했다. 18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최하위에 그치면 2026년에는 VNL의 하부리그 격인 챌린저컵에서 뛴다.한국은 12일 불가리아(FIVB 랭킹 20위), 13일 프랑스(18위)와 경기만 남겨뒀다. 2경기에서 1승을 챙겨야 탈꼴찌를 노릴 수 있다. 2세트가 아쉬웠다. 2세트 20-... -
VNL 최하위로 밀린 한국 여자배구 ‘강등 위기’ 다음 상대는 막강 전력 일본···1승 필요, 불가리아·프랑스전에 총력전 펼칠 듯
한국 여자배구가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최하위로 추락했다.페르난드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9일 일본 지바에서 열린 폴란드와 3주 차 첫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대표팀은 1승 8패를 기록했다. 그런데 뒤이어 열린 경기에서 최하위였던 세르비아가 체코를 3-1로 잡으면서 하위권 순위에 변동이 생겼다. 세르비아가 첫 승을 수확하면서 우리나라와 1승 8패로 동률이 됐지만, 승점에서 앞서 한국과 태국(1승 7패)을 제치고 종전 18위에서 16위로 두 계단 올랐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순위가 17위에서 최하위(18위)로 밀렸다.이번 대회에선 승수-승점-세트득실률-점수득실률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승점은 승리 팀 3, 패배 팀 0, 풀세트(3-2) 승리 시 2, 패배 시 1을 챙기는 ‘차등 승점제’가 적용된다. 우리나라는 2주 차 경기 때 캐나다를 3-2로 꺾어 승점 2점을 얻었고, 체코전과 도미니카공화국전 각 2-3 패배로 승점 1... -
18위 중 18위, 결국 ‘꼴찌’로 추락한 한국 女 배구···2승도 낙관할 수 없는 현실, 정말 강등되나
한국 여자배구가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최하위로 추락하면서 강등 위기에 몰렸다.페르난드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 일본 지바에서 열린 폴란드와 3주 차 첫 경기에서 1-3으로 져 1승8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어 열린 경기에서 최하위였던 세르비아가 체코를 3-1로 잡으면서 하위권 순위에 변동이 생겼다.세르비아가 첫 승을 수확하면서 우리나라와 1승8패로 같아졌지만, 승점에서 앞서 한국과 태국(1승7패)을 제치고 종전 18위에서 16위로 두 계단 올랐다. 반면 한국은 종전 17위에서 최하위(18위)로 추락했다.이번 대회에선 승수-승점-세트득실률-점수득실률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승점은 승리 팀 3점, 패배 팀 0점, 풀세트(3-2) 승리 시 2점, 패배 시 1점을 챙기는 ‘차등 승점제’가 적용된다.한국은 2주 차 경기 때 캐나다를 3-2로 꺾어 승점 2점을 얻었고 체코전과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 풀세트 패배를 당해 승점 1점씩... -
배구 전문 월간지 ‘더발리볼’ 창간
배구 전문 월간지 ‘더발리볼’이 오는 27일 창간호를 발행하며 출범을 알린다.창간호의 주제는 ‘NEW START’다. 2025년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 주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도로공사 황연주, 현대건설 김희진, IBK기업은행 임명옥 등 배구계를 대표하는 베테랑 선수들의 변화와 도전을 조명했으며, 대한항공의 새 사령탑인 헤난 달 조토 감독의 비전도 함께 실었다.‘더발리볼’ 정가는 권당 8000원이며, 1년 정기구독료는 8만원이다. 창간 기념으로는 정기 구독자를 대상으로 5성급 호텔 숙박권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더발리볼’ 관계자는 “프로배구를 비롯해 유소년 클럽, 초·중·고교 및 대학 배구, 동호인 배구, 해외 배구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심층 콘텐츠를 지향한다”며 “단순한 경기 결과에 그치지 않고 선수의 서사, 전술 분석, 팬 문화, 배구 역사 등 다양한 주제를 입체적으로 다룰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