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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인터뷰] “XX, 니네 멍청해서 하겠냐” 치어리더 정가예, 직장내 괴롭힘에 커리어 버렸다
    단독 인터뷰

    “XX, 니네 멍청해서 하겠냐” 치어리더 정가예, 직장내 괴롭힘에 커리어 버렸다

    치어리더 정가예가 프로농구 모 구단 하청업체인 스포츠 마케팅 회사 팀장 A씨의 폭언에 시달리다 결국 9년 커리어를 포기했다. 정가예는 지난 4일 경기 도중 갑작스럽게 이탈하며 팬들 사이에서 ‘탈주’ 논란이 일었고, 이후 15일 자신의 SNS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폭로했다.16일 스포츠경향은 정가예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경기 현장에서 발생한 폭언 정황과 치어리더 업계에 오랜 시간 내려오던 불합리한 처우를 확인했다.사건은 지난 4일 경기 당일 발생했다. 정가예는 당일 영상 촬영과 관련한 회의 도중 A씨가 자신에게 진행 상황을 문제 삼으며 “니네 치어리더들 멍청해서 바로 할 수 있겠냐? 똑바로 안 하면 다 죽여버릴 거야” 등 약 10분간 폭언과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발언은 9명의 현장 스태프가 있는 자리에서 이뤄졌으며, 이 사건으로 영상 이벤트는 취소됐다.정가예는 A씨가 회의 종료 후 별도의 자리로 자신을 불러 “XX 내가 만만하지. 어디가서 네 팬들한테...
  • 흥국생명, 이다현에 정호영까지 품었다… 배구 FA 대이동 이제 시작

    흥국생명, 이다현에 정호영까지 품었다… 배구 FA 대이동 이제 시작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정호영(25)을 영입했다. 흥국생명은 16일 미들블로커 정호영과 계약기간 3년, 총액 5억4000만원(총 연봉 4억2000만·옵션 1억2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정호영은 세터 김다인과 함께 일찌감치 이번 FA 시장의 최대어로 평가받았다.정호영은 2019~2020시즌 신인드래프트 때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정관장 유니폼을 입었다. 높은 타점과 안정적인 블로킹 능력을 바탕으로 V리그 정상급 미들블로커로 꾸준히 활약하며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지난 시즌은 27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10.7점을 올렸다. 세트당 블로킹 0.667개로 부문 4위를 기록했다.정호영은 흥국생명 구단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서 팬들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요시하라 도모코 흥국생명 감독은 “정호영은 높이와 스피드, 블로킹 타이밍을 모두 갖춘 선수”라며 “중앙의 안정감을 키우고 공격 전개 속...
  • 외국인 감독 전성시대, 국내파 새 감독 박철우가 떴다 “목표는 왕조건설, 공 하나에 영혼 불어넣는 팀 만들겠다”

    외국인 감독 전성시대, 국내파 새 감독 박철우가 떴다 “목표는 왕조건설, 공 하나에 영혼 불어넣는 팀 만들겠다”

    외국인 명장들이 코트를 주름 잡고 있다. 헤난 달 조토 감독의 대한항공과 필립 블랑 감독의 현대캐피탈이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다퉜다. 대한항공의 통합 4연패를 이끌었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삼성화재 사령탑으로 돌아왔다.박철우 우리카드 감독(41)의 등장이 그래서 기대를 모은다. 코치 부임 반년 만에 감독 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았고, 결과로 역량을 증명하며 대행 꼬리표까지 뗐다.박 감독은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열고 우리카드 5대 감독으로 공식 취임했다. 지난 시즌 중도 감독 대행으로 부임한 박 감독은 후반기 18경기에서 14승 4패를 달리며 팀을 ‘봄 배구’로 이끌었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시즌 종료 후 우리카드 감독으로 3년 계약을 맺었다.박 감독은 이날 회견에서 “다가오는 시즌 그 어느 때보다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차 있다. 저희 팀은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그리는 이상적인 배구는 ‘같이의 ...
  • 3년 전 이미 ‘최고령’, 생애 2번째 MVP 차지한 41세 한선수가 말했다 “생각하지 마, 그냥 해”

    3년 전 이미 ‘최고령’, 생애 2번째 MVP 차지한 41세 한선수가 말했다 “생각하지 마, 그냥 해”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41)는 세월을 거스르고 있다. 불혹의 나이에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이름을 올렸다. 자신이 세운 ‘최고령’ MVP 기록을 3년 만에 갈아치웠다.한선수는 13일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시상식에서 남자부 정규리그 MVP에 올랐다. 개인 2번째 수상이다. 3년 전 첫 수상과 비교해달라는 말에 한선수는 “지금은 그저 한 경기, 한 경기 뛰는 것만 해도 정신이 없다. 몸 관리를 하면서도 시합을 또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그래서 이번 수상이 더 값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선수는 3년 전 이미 리그 최고참급 베테랑이었다. 그때도 이미 운동선수로 하루가 다를 나이였지만 여전히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한선수는 이날 시상식 단상에서 “아직 현역으로 뛰고 있는 노장 한선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한선수는 “젊은 선수들과 계속 같이 뛰고 있다는 데서 희열을 느낀다. 이 선수들과 같이 뛰어야 하고 (내 경기력이) 떨어지면 안 된다는 점에서 스스로 강인...
  • 양팔에 트로피…양효진 ‘굿 굿바이’

    양팔에 트로피…양효진 ‘굿 굿바이’

    V리그 전설 양효진(37)이 양팔에 트로피를 안아 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양효진이 이제 정말 코트를 떠난다.양효진은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시상식에서 베스트7상을 받았다. 득점과 블로킹 기록으로 신기록상도 품에 안았다. 19년 동안 숱한 기록을 세운 양효진의 마지막에 어울리는 상이었다.양효진은 신기록상 트로피를 받아들고 “19번째 시상식을 왔다. 어릴 때 시상식 와서 상도 못 받고 돌아갈 때는 매 시즌 상을 받는 게 꿈이었다”면서 “마지막까지 상을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 항상 응원해주신 팬들과 다른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구단 숙소에) 19년 동안 묵은 짐을 빼느라 정신이 없었다. 이제 마음 편하고 두 발 뻗고 잠을 좀 자려고 한다”고 웃었다.양효진은 지난달 12일 자신의 프로 567번째 경기에서 14점을 올리며 통산 8406득점을 기록했다. 남녀를 통틀어 ...
  • 3년의 기다림, 한선수 다시 웃었다

    3년의 기다림, 한선수 다시 웃었다

    남자배구 우승팀 대한항공 정지석과 집안싸움4표 차로 두번째 MVP 영광여자부는 역시나 GS칼텍스 실바챔프전 치르기 전 투표에도 50% 표심 얻어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의 베테랑 세터 한선수(41)가 3년 만에 다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한선수는 13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했다. 기자단 투표 34표 중 15표로 팀 동료 정지석(11표)과 접전을 벌여 MVP로 뽑혔다. 한선수는 2022~2023시즌 이후 3시즌만에 MVP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역대 5번째로 두 차례 이상 MVP를 받은 선수가 됐다.이번에도 우승팀 소속 선수가 MVP를 들어올렸다. 한선수를 포함해 역대 프로배구 남자부 22명의 MVP 중 3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1위 팀 선수가 시상식에서도 웃었다. 이번 MVP를 두고는 대한항공 전·현직 주장이 경쟁을 벌였다.지난 2024~2025시즌 ...
  • 신기록상에 베스트7, 레전드 양효진은 마지막까지 화려했다

    신기록상에 베스트7, 레전드 양효진은 마지막까지 화려했다

    V리그 전설 양효진(37)이 양팔에 트로피를 안아 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양효진이 이제 정말 코트를 떠난다.양효진은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시상식에서 베스트7상을 받았다. 득점과 블로킹 기록으로 신기록상도 품에 안았다. 19년 동안 숱한 기록을 세운 양효진의 마지막에 어울리는 상이었다.양효진은 신기록상 트로피를 받아들고 “19번째 시상식을 왔다. 어릴 때 시상식 와서 상도 못 받고 돌아갈 때는 매 시즌 상을 받는 게 꿈이었다”면서 “마지막까지 상을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 항상 응원해주신 팬분들과 다른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구단 숙소에) 19년 동안 묵은 짐을 빼느라 정신이 없었다. 이제 마음 편하고 두 발 뻗고 잠을 좀 자려고 한다”고 웃었다.양효진은 지난달 12일 자신의 프로 567번째 경기에서 14점을 올리며 통산 8406득점을 기록했다. 남녀를 통틀어 압도적 1위다. ...
  • 챔프전에서 가장 빛난 MVP 실바와 정지석, 정규시즌 MVP 트로피도 이들의 독차지? 모마, 한선수 등 변수도

    챔프전에서 가장 빛난 MVP 실바와 정지석, 정규시즌 MVP 트로피도 이들의 독차지? 모마, 한선수 등 변수도

    프로배구 최강팀을 가리는 챔피언결정전이 모두 끝났고 이제 시즌을 마무리하는 V리그 시상식만이 남았다.13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V리그 시상식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주역들이 정규리그 MVP 트로피까지 들어 올릴지 관심이 쏠린다.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 ‘쿠바 특급’ 실바가 유력한 MVP 후보로 꼽힌다.실바는 올 시즌 정규리그 36경기에 모두 출전해 1083득점을 기록하며 여자부 한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남녀부 통틀어 3시즌 연속 1000득점이라는 신기록도 세웠다.덕분에 GS칼텍스는 정규리그를 3위로 마쳤고 실바는 2023~2024시즌 GS칼텍스 입단 이후 처음으로 봄 배구 무대에 올라 활약을 이어갔다. 흥국생명과 단판으로 펼쳐진 준플레이오프에서 42점으로 3-1 승리를 주도했고 현대건설과 플레이오프 1, 2차전도 40점과 32점을 사냥해 2연승을 이끌었다.그리고 챔피언결정전 1차전 30득점, 2차전 5득점, ...
  • ‘부진했던 마쏘 블로킹 6개’ 대한항공 통산 두 번째 트레블 달성, 정지석 챔프전 MVP

    ‘부진했던 마쏘 블로킹 6개’ 대한항공 통산 두 번째 트레블 달성, 정지석 챔프전 MVP

    남자배구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2022~2023시즌에 이어 구단 사상 두 번째 트레블(3관왕)도 완성했다.대한항공은 10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5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1(25-18 25-21 19-25 25-23)로 제압, 정상에 올랐다. 1·2차전 승리 후 33·4차전을 내줬던 대한항공은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기록, 통합 4연패 위업을 이뤘던 2023~2024시즌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지난 시즌 현대캐피탈에 밀려 통합 5연패 도전에 실패한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1위를 탈환하는 동시에 챔프전 왕좌에도 오르며 다시 날개를 폈다.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에 밀려 통합 5연패 도전에 실패한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과의 정규리그 레이스에서 1위를 확정했다. 동시에 동시에 챔프전 리턴매치에서도 왕좌에도 오르며 설욕에 성공했다.구단 통산 6번째 챔프...
  • 경기를 끝낸 백전노장 세터 한선수 “5차전에서 웃음거리 되지 말자는 생각만 했다” 마지막 공격에서 김민재 택한 이유

    경기를 끝낸 백전노장 세터 한선수 “5차전에서 웃음거리 되지 말자는 생각만 했다” 마지막 공격에서 김민재 택한 이유

    대한항공이 세트스코어 2-1로 리드한 4세트 24-23 매치포인트 상황. 대한항공 노장 세터 한선수는 마지막 한방을 준비했다. 코트로 넘어온 스파이크서브를 정지석이 정확히 받아냈고, 한선수가 가볍게 토스를 올렸다.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예측하지 못한 중앙 속공이었다. 김민재가 깔끔하게 마무리한 뒤 대한항공 선수들이 코트에서 환호했다.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2022~2023시즌에 이어 구단 사상 두 번째 트레블(3관왕)도 완성했다.대한항공은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5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1(25-18 25-21 19-25 25-23)로 제압했다. 1·2차전 승리 후 33·4차전을 내줬던 대한항공은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기록, 통합 4연패 위업을 이뤘던 2023~2024시즌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구단 통산 6번째 챔프전 우승이지만 시즌 전 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