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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 우여곡절 많았던 시즌 마무리
남자배구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이 우여곡절 많았던 한 시즌을 마무리했다.현대캐피탈은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챔피언 결정전 5차전에서 세트스코어 1-3(18-25 21-25 25-19 23-25)으로 패배하며 왕좌를 지키는 데 실패했다. 1, 2차전을 대한항공에 내준 현대캐피탈은 3, 4차전을 승리하며 극적인 반전을 눈앞에 뒀지만 0%의 확률은 뚫어내지 못했다. 역대 남자배구 챔피언 결정전에서 1, 2차전을 이긴 11개 팀이 모두 챔피언에 올랐다.앞서 2024~2025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3전3승을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현대캐피탈의 올 시즌은 유독 다사다난했다.시즌 초부터 녹록지 않았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나고 3주 이상의 휴식기를 가진 다음 각국 리그 경기를 시작하도록 규정한다. 하지만 한국배구연맹(KOVO)은 이를 고려하지 않고 이번 시즌 V리그와 KOVO컵 일정을 짰다가 뒤늦게 제동이 걸... -
첫 주장으로 챔프전 MVP까지, 정지석 “제가 이 팀에서 연봉을 많이 받은 만큼 책임감을 갖고 뛰었다”
남자배구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2022~2023시즌에 이어 구단 사상 두 번째 트레블(3관왕)도 완성했다.대한항공은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5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1(25-18 25-21 19-25 25-23)로 제압했다. 1·2차전 승리 후 33·4차전을 내줬던 대한항공은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기록, 통합 4연패 위업을 이뤘던 2023~2024시즌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구단 통산 6번째 챔프전 우승이지만 시즌 전 KOVO컵 대회 우승과 정규리그 1위에 이어 챔프전까지 제패하면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트레블을 달성했다. 대한항공 간판 공격수 정지석이 ‘주장’으로 처음 일군 우승이다. 정지석은 취재 기자단 투표에서 총 34표 중 절반인 17표를 얻어 임동혁(8표), 한선수(5표)를 제치고 챔프전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누렸다.정지석은 ... -
대한항공 부임 첫 시즌에 트레블, 조토 감독 “V리그 수준 놀라워, 현대캐피탈 좋은 팀이지만 우승 자격은 우리가”
브라질 출신의 배구 명장 헤난 달 조토 감독이 부임 첫 시즌에 대한항공을 다시 챔피언결정전 정상으로 이끌었다.대한항공은 10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5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1(25-18 25-21 19-25 25-23)로 제압, 정상에 올랐다.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에 밀려 통합 5연패 도전에 실패한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1위를 탈환하는 동시에 챔프전 왕좌에도 오르며 반등했다. 2022~2023시즌에 이어 구단 사상 두 번째 트레블(3관왕)도 완성했다.경기 뒤 조토 감독은 “기쁨 반, 시원함 반이다. 미션을 클리어했다. 굉장히 팽팽한 경기를 이겼다”고 기뻐했다. V리그에서 첫 시즌을 보낸 조토 감독은 이어 “한국에 모든 팀들의 수준이 높다. 배구적으로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했다. 이탈리아와 브라질 리그, 브라질 대표팀 7년 등을 두루 거쳤지만 V리그 경험했을 때 많이 놀랐다. 한국 배구가... -
블랑 감독 “체력 한계 넘지 못했다, 나의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았지만 대한항공은 우승할 자격이 있는 팀”
0%의 기적에 도전한 남자배구 디펜딩챔피언 현대캐피탈이 챔피언결정전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현대캐피탈은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5차전에서 대한항공에 세트스코어 1-3으로 졌다. 1·2세트를 내준 뒤 3세트에 이어 4세트까지 유리한 고지를 잡았다가 역전을 허용했다.이번 챔프전은 현대캐피탈의 ‘분노 시리즈’였다. 현대캐피탈은 2차전 5세트 14-13에서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의 서브가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으로 선언되면서 졌다. 앞서 비슷한 상황에서 블로킹에 맞고 떨어진 대한항공의 공은 인으로 인정돼 현대캐피탈의 반발이 거셌다. 필립 블랑 감독은 “승리를 강탈당했다”며 분노했다.그러면서 3차전부터 챔프전은 ‘분노 시리즈’로 돌변했다. 블랑 감독은 3차전 시작에 앞서 “분노의 힘으로 승리하겠다”고 독하게 다짐하더니 3-0 완승으로 흐름을 바꿨다.‘입 배구’를 통한 블랑 감독의 심리전은 계속됐다. 블... -
‘0%의 기적은 없었다’ 대한항공, 5차전 혈투 끝에 현대캐피탈 잡고 통합 우승 ···정지석 MVP
남자배구 대한항공이 통합 챔피언에 복귀했다. 2022~2023시즌에 이어 구단 사상 두 번째 트레블(3관왕)도 완성했다.대한항공은 10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5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1(25-18 25-21 19-25 25-23)로 제압, 정상에 올랐다.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에 밀려 통합 5연패 도전에 실패한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1위를 탈환하는 동시에 챔프전 왕좌에도 오르며 반등했다.적지에서 2연패한 대한항공이 1세트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정한용의 스파이크서브 성공을 시작으로 호세 마쏘의 블로킹으로 2-0으로 리드했다. 2-1에서는 현대캐피탈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의 공격 범실 2개를 틈타 6-1까지 달아났다.대한항공이 10-5, 18-13 등 5점 차 리드를 유지하자, 현대캐피탈은 주전 선수들을 빼고 1세트를 포기했다. 대한항공 임동혁이 24-18에서 세트를 마무리하는 공격... -
“선수들이 분노뿐 아니라 우승 의지 보여”…현대캐피탈, 한 번 더 이기면 리버스 스윕 기적 V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지난 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4차전을 앞두고도 앙금이 사라지지 않은 듯했다.현대캐피탈은 2차전 5세트 14-13에서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의 서브가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으로 선언되면서 졌다. 앞서 비슷한 상황에서 블로킹에 맞고 떨어진 대한항공의 공은 인으로 인정돼 현대캐피탈의 반발이 거셌다. 블랑 감독은 “승리를 강탈당했다”며 분노했다.3차전부터 챔프전은 ‘분노 시리즈’로 돌변했다. 블랑 감독은 3차전 시작에 앞서 “분노의 힘으로 승리하겠다”고 독하게 다짐하더니 3-0 완승으로 흐름을 바꿨다.‘입 배구’를 통한 블랑 감독의 심리전은 계속된다. 팀 사기를 끌어올리며 상대를 압박한다. 블랑 감독은 4차전을 앞두고도 “아직 내 분노는 식지 않았다. 우승해야 씻겨 내려갈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기자회견 내내 웃음을 보이지 않고 자신의 독한 마음가... -
거듭된 ‘분노 배구’ 언급에 불편한 KOVO, “블랑 감독 지속적인 부적절한 언행으로 V리그 이미지를 손상” 유감 표명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의 거듭된 ‘입 배구’에 KOVO가 불만을 표출했다.KOVO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챔피언결정전 2차전 5세트 현대캐피탈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 선수의 서브 판정과 관련해 ‘아웃’으로 판정 및 판독했다. 이후 현대캐피탈의 재판독 및 결과 회신 요청에 대해 소청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정독’으로 그 결과를 통보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랑 감독은 지속적인 부적절한 언행으로 V리그와 연맹의 공신력과 이미지를 손상시키고 있다. 연맹은 이러한 행위에 대해 깊은 유감과 함께 강한 우려를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블랑 감독은 더 이상의 부적절한 언행을 즉각 중단하고 V리그 구성원의 일원인 만큼 14개 구단이 합의해서 시행하고 있는 경기 규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현대캐피탈은 2차전 5세트 14-13에서 레오의 서브가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으로 선언되면서 졌다. 앞서 비슷한 상황에서 블로킹에 맞고 떨어진 대한항공의 ... -
블랑 감독의 입이 만든 기적, 0%에 도전하는 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지난 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4차전을 앞두고도 판정 논란의 앙금이 사라지지 않은 듯했다.5세트 14-13에서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의 서브가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으로 선언되면서 졌다. 앞서 상대 블로킹에 맞고 떨어진 공이 비슷한 상황에서는 대한항공 득점으로 인정됐기에 현대캐피탈의 반발이 거셌다. 블랑 감독은 “승리를 강탈당했다”며 분노했다.3차전부터는 블랑 감독의 ‘분노 시리즈’가 됐다. 블랑 감독은 3차전 시작에 앞서 “분노의 힘으로 승리하겠다”며 독한 각오를 밝혔고, 3차전 3-0 완승으로 흐름을 바꿨다. 3차전 승리에도 만족하지 않았다.블랑 감독은 ‘입 배구’를 통한 심리전은 계속된다. 팀 사기를 끌어올리며 상대는 압박한다. 블랑 감독은 4차전을 앞두고도 “아직 내 분노는 식지 않았다. 우승해야 씻겨 내려갈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기자회견 내내 웃... -
‘2연패 뒤 2연승 승부 원점’ 필립 블랑 감독 “비공식적으로 우리가 3승1패로 우승한 것, 인천에서 우승한다”
“비공석으로 우리가 오늘 3-1로 우승했어야 한다. 하지만 인천에서 우승할 수 있게 하겠다.”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2025~2026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4차전을 승리하고도 웃지 않았다.현대캐피탈은 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챔프전 4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3 31-29)으로 승리했다. 적지에서 열린 1·2차전을 풀세트 끝에 패한 현대캐피탈은 홈 3·4차전을 3-0으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년 만의 통합 챔피언 복귀를 노리는 대한항공과 디펜딩챔피언 현대캐피탈간 챔프전 왕좌에 오를 주인공은 10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릴 5차전에서 결정된다.현대캐피탈은 2차전 5세트 14-13에서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의 서브가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으로 선언되면서 패했다. 앞서 상대 블로킹에 맞고 떨어진 공이 비슷한 상황에서는 대한항공 득점으로 인정됐기에 현대캐피탈의 반발이 거셌다. 필립 블랑 ... -
‘레오 17점’ 현대캐피탈 ‘분노 배구’로 챔프전 원점, 5차전에서 챔피언 가려진다
챔피언결정전 2차전 비디오 판독 논란이 현대캐피탈의 승부욕에 불을 붙였다. 적지에서 1·2차전을 패한 현대캐피탈이 안방에서 2연승하며 반격했다.현대캐피탈은 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4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3 31-29)으로 승리했다. 2년 만의 통합 챔피언 복귀를 노리는 대한항공과 디펜딩챔피언 현대캐피탈간 챔프전 왕좌에 오를 주인공은 10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릴 5차전에서 결정된다.현대캐피탈은 2차전 5세트 14-13에서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의 서브가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으로 선언되면서 패했다. 앞서 상대 블로킹에 맞고 떨어진 공이 비슷한 상황에서는 대한항공 득점으로 인정됐기에 현대캐피탈의 반발이 거셌다.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승리를 강탈당했다”고 분노했다.블랑 감독은 3차전에 앞두고 “분노의 힘으로 승리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고,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