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 > 스포츠 > 종합스포츠

이다영, 오지영 징계두고 김연경 재차 저격···“4년전엔 더 끔찍”

2020 제천·MG 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 대회 여자부 준결승 흥국생명과 현대건설 경기에서 흥국생명 김연경(오른쪽)과 이다영이 득점한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 제천·MG 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 대회 여자부 준결승 흥국생명과 현대건설 경기에서 흥국생명 김연경(오른쪽)과 이다영이 득점한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다영(볼레로 르 카네)이 김연경(흥국생명)을 재차 저격했다.

이다영은 27일 후배 괴롭힘 혐의로 1년 자격 정지를 받은 오지영과 관련한 기사를 공유하며 “직장 내 괴롭힘, 더 끔찍했던 4년 전”이라고 밝혔다.

이다영이 언급한 직장 내 괴롭힘은 자신이 김연경과 같은 구단인 흥국생명에서 활동할 당시 그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다영은 한국배구연맹(KOVO) 상벌위원회가 오지영에게 중징계 결정을 란 기사를 재링크하며 상벌위원회의 멘트를 공유하기도 했다. KOVO는 두 차례의 상벌위원회를 진행해 오지영의 후배 괴롭힘 행위를 조사했고 “이 같은 행위들은 중대하 반사회적 행위이며 앞으로 프로스포츠에서 척결돼야 할 악습이므로 다시는 유사한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재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다영은 김연경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며 그의 입장을 촉구한 적이 있다. 이다영은 지난해 9월 김연경으로부터 지속적인 욕설과 괴롭힘을 당했다며 그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KOVO에 고충처리를 접수한 사실을 공개하며 조사를 요청했다.

이뿐 아니라 이다영은 김연경의 이름을 우회적으로 언급하며 “그 선수는 시즌 들어가기 전에 입장 표명한다더니 왜 아직도 입을 다물고 있느냐. 누구 물어본 사람도 없느냐”고 입장 발표를 요구했다.

김연경 소속사 라이언앳은 지난해 8월 “김연경에 대해 악의적으로 작성돼 배포된 보도자료와 유튜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악성 댓글 및 게시글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