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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아스널전 美쳤다···미국 역대 프리미어리그 시청률 신기록


부카요 사카-케빈 더 브라위너. Getty Images

부카요 사카-케빈 더 브라위너. Getty Images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선두 경쟁 빅뱅 경기가 미국 시청률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일 “지난 1일 열린 맨시티와 아스널전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프리미어리그 경기”라고 전했다.

미국 내 프리미어리그 독점 중계권을 갖고 있는 NBC는 이 경기 후 212만명이 맨시티-아스널전을 봐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이 시청한 프리미어리그 경기라고 밝혔는데, 데일리 메일은 여기에 스페인 방송국 텔레문도를 통해 미국에서 본 시청자까지 더하면 259만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대한 관심이 계속 커지고 있음을 방증하는 수치다. 경기는 골이 터지지 않아 다소 지루하게 0-0으로 끝났지만, 미국 중계 역사를 바꾸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다.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이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르지 못하며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Getty Images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이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르지 못하며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Getty Images


종전 기록은 지난해 12월 리버풀-아스널전(196만명)이었는데, 불과 3개월 만에 기록을 다시 썼다. 눈길을 끄는 것은 아스널의 인기다. 미국 내 역대 프리미어리그 시청률 상위 톱3에 모두 아스널이 자리하고 있다.

올 시즌 미국 내 프리미어리그 인기는 지속적으로 뜨겁다. 이 매체에 따르면 NBC 역사상 최고의 스포츠 시청률 6개 중 5개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나왔다.

NBC는 이에 미국 각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말마다 ‘프리미어리그 모닝 라이브’라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