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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롯데-한화전 ‘우천 취소’…류현진 5일 키움 상대로 99승 도전

지난달 29일 대전 KT전에 선발 등판해 투구하는 류현진. 한화 제공

지난달 29일 대전 KT전에 선발 등판해 투구하는 류현진. 한화 제공

류현진(37·한화)의 3번째 선발 등판 경기가 하루 미뤄졌다.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롯데-한화전이 전날 내린 비로 취소됐다. 정상적으로 경기가 열렸으면 이날 선발 투수는 문동주였다. 류현진은 4일 롯데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날 오후부터 대전에 내리기 시작한 비가 경기 시작 전까지 잦아들지 않았고, 이날 경기는 결국 우천 취소됐다. 선발 로테이션에도 변동이 있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경기 전 “류현진 선수와 이야기를 했는데, 선수 본인이 하루 더 쉬고 싶다고 해서 로테이션을 하루씩 미루기로 했다”며 “내일(4일) 문동주 선수가 나가고, 류현진 선수는 고척 1차전에 나간다”고 말했다.

이어 “리카르도 산체스도 전날 100구정도 던져서 하루 더 쉬는 게 어떤지 물어보니 본인도 6일 휴식 후에 나가겠다고 하더라”며 “문동주가 1선발과 대결하게 되는데 어쩔 수 없다. 또 비가 오면 바뀌게 될 것이고, 문동주가 잘 이겨낼 것”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과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KBO 통산 99승 사냥에 나선다.

12년 만에 KBO리그로 돌아온 류현진은 아직 ‘선발승’을 따내지 못했다. 지난달 23일 잠실 LG와 개막전에서 3.2이닝 2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고, 29일 대전 KT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