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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호주 리그 두 번째 경기서 29점 폭발···팀은 1점차 석패

아산 우리은행 시절 박지현.   WKBL 제공

아산 우리은행 시절 박지현. WKBL 제공

호주 리그에 진출한 여자농구 국가대표 박지현이 두 번째 경기에서 29점을 몰아치는 대활약을 펼쳤다.

호주 여자프로농구 NBL1 리그의 뱅크스타운과 올해 8월까지 계약한 박지현은 19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뱅크스타운에서 열린 혼스비와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29분을 뛰며 29점·6리바운드·5어시스트·3스틸을 기록했다.

박지현은 경기 종료 3초를 남기고 87-86으로 뒤집는 2득점을 올려 주인공이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이후 혼스비가 종료 신호와 동시에 결승 버저 비터를 성공시키며 87-88의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박지현은 전날 열린 시드니와 경기에 출전, 호주 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그리고 12점·7리바운드·2어시스트·2스틸의 준수한 기록을 냈다. 아직 2경기를 치뤘을 뿐이지만, 호주 리그에 무난히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하고 있다.

박지현은 지난 시즌 아산 우리은행에서 뛰며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다. 그리고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으나 해외 진출을 선언했다. 박지현은 향후 유럽 리그 진출을 1차 목표로 두고 있다. 박지현은 오는 25일 일라와라를 상대로 경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