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 > 스포츠 > 축구

설영우, 황인범 뛰는 즈베즈다 유니폼 입나···꾸준한 이적설, 세르비아 언론 보도

울산 현대 설영우. 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 현대 설영우. 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 축구대표팀 측면 수비수인 설영우(울산)이 황인범이 소속된 세르비아 프로축구 츠르베나 즈베즈다 이적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세르비아의 ‘부타스포츠’는 10일 “설영우가 레드스타의 대열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적료 120만유로(약 18억원)에 추가적으로 20%를 더 지급하는 옵션이 있다고 전했다.

세르비아 매체에서는 꾸준히 설영우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스포르트 클럽’이 “설영우가 이달 초 어깨 수술을 받았지만 즈베즈다 입단에는 문제가 없다”며 계약 성사 가능성을 높게 봤다. 지난 겨울 즈베즈다가 타깃을 했던 선수였다는 점도 덧붙였다.

황인범이 소속된 즈베즈다는 2023~2024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와 컵대회에서 우승한 리그 강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도 뛸 수 있어 유럽 진출의 도전 무대로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현대고-울산대를 거쳐 울산에 입단한 설영우는 울산이 배출한 기대주다. 양 사이드를 맡을 수 있는 풀백으로 지난 2020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이듬해 K리그1 영플레이어와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영플레이어를 동시 수상했고, 울산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 중이다. 지난해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금메달 획득에 기여하면서 병역 문제를 해결, 유럽 진출에 있어 걸림돌이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