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 > 스포츠 > 야구

3경기 만에 침묵 깬 김하성, 메츠전 1타점 2루타 ‘쾅’, ‘타율 0.218↑’···SD는 3연패 수렁


샌디에이고 김하성.  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 김하성. 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의 방망이가 3경기 만에 침묵을 깼다.

김하성은 17일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 8번·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바로 전날까지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을 지키며 주춤했던 김하성은 이날 안타를 생산해내며 미니 슬럼프에서 벗어났다. 김하성의 타율은 0.218(248타수54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김하성은 2회초 무사 1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메츠 선발 타일러 메길을 상대로 볼카운트 1B-2S에서 바깥쪽 꽉찬 코스로 들어오는 88.3마일(약 142.1㎞) 슬라이더를 받아쳐 3루 땅볼에 그쳤다. 1루 주자가 2루에서 아웃됐고, 김하성은 1루에서 살아남았다. 하지만 1루에 나가고 나서 얼마되지 않아 메길의 날카로운 견제에 그대로 횡사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은 4회초 2사 1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볼카운트 0B-2S로 몰린 가운데 몸쪽으로 들어오는 88마일(약 141.6㎞) 커터를 공략했으나 또 3루 땅볼에 그쳤다. 6회초 2사 1루에서는 메츠의 불펜 투수 애드리안 하우저의 85.3마일(약 137.3㎞) 체인지업을 받아쳤으나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안타는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터졌다. 샌디에이고 4-7로 추격하는 가운데 1사 1·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메츠의 4번째 투수인 드류 스미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1B-2S에서 몸쪽 높게 들어온 91마일(약 146.5㎞) 커터를 공략해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쳤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맹렬한 추격전을 펼쳤으나 끝내 6-11로 패했다. 6-7까지 따라붙었으나 8회말 대고 5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진 샌디에이고는 지구 선두 LA 다저스와 격차는 8경기가 됐다.


게티이미지코리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