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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후에도 불방망이, 어느덧 ‘4할 타율’ 육박···규정타석을 향해 달려가는 콴, 가장 ‘압도적인 타격왕’이 될 수 있을까


스티븐 콴.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티븐 콴. 게티이미지코리아


규정 타석 미달로 아직까지는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지만, 때는 점점 다가오고 있다. 4할 타율에 육박하는 무시무시한 타격감을 뽐내고 있는 스티븐 콴(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질주가 놀랍기만 하다.

콴은 17일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에 1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ㅜ4안타 1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로써 콴은 11경기 연속 안타를 질주하면서 타율을 0.398까지 끌어올렸다. 여기에 홈런 4개와 17타점, OPS(출루율+장타율)1.002로 무시무시한 활약이다.

콴의 4안타 경기는 이번 시즌 2번째다. 특히 6월 출전한 10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렸고, 이 가운데 6경기에서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스티븐 콴.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티븐 콴. 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4할에 육박하는 타율에도 불구하고 콴의 이름은 순위표에서 찾아볼 수 없다. 규정타석에 미달하기 때문이다.

콴은 지난 5월초 승승장구하던 도중 급성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부상 전까지 타율이 무려 0.365나 됐기에 이탈이 더욱 뼈아팠다.

이후 지난 6월1일 부상에서 복귀한 콴은 부상 전보다 더 신들린 듯한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부상 복귀 후 콴의 타율은 무려 0.535, 출루율은 0.600이나 된다.

아직까지는 콴의 타율이 순위표에 올라가지는 못했지만, 머지않아 곧 콴의 이름이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 콴은 현재 43경기에서 총 196타석을 소화했는데, 이날까지 규정 타석은 214타석이다.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1위는 0.327을 기록 중인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바비 위트 주니어다. 콴이 1위로 올라간다면, 더 이상 큰 부상을 당하지 않는 이상 메이저리그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압도적인’ 타격왕이 될 수 있다.


스티븐 콴.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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