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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측 “로버트 패틴슨, 정식 출연 아냐…우연히 만난 것”
로버트 패틴슨이 ‘런닝맨’에서 얼굴을 비출 예정이다. 20일 ‘런닝맨’ 측은 스포츠경향에 로버트 패틴슨이 ‘런닝맨’에 출연한다고 하면서 “정식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은 아니고 정말 우연히 만나 얼굴을 비췄다. 해당 회차의 방영일은 2월 9일이다”라고 전했다. 로버트 패틴슨은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에 출연하는 주연 배우다. ‘미키 17’은 ‘미키 17’은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을 바탕으로 한 SF영화다. 로버트 패틴슨과 스티븐 연, 나오미 아키에,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 -
전혜진, 故 이선균 보내고 1년 만에 ‘라이딩 인생’으로 복귀
배우 전혜진이 배우자 故 이선균을 떠나보낸 후 1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다. 전혜진은 오는 3월3일 공개되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의 출연을 확정하고 캐릭터 포스터에 등장했다. ‘라이딩 인생’은 딸의 ‘7세 고시’를 앞둔 열혈 워킹맘 정은이 엄마 지아에게 학원 라이딩을 맡기며 벌어지는 3대 모녀의 생활을 그렸다. ‘7세 고시’는 유명 영어 학원에 아이를 보내기 위한 입학테스트를 뜻하는 신조어다. 유아 사교육의 전쟁 같은 현장이 유쾌하고도 현실감 있게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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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무비’ 최우식·박보영·이준영·전소니, 우리 얼굴합 어때요?
‘멜로무비’ 4명의 주연 배우가 설렘 가득한 케미를 선보였다. ‘멜로무비’의 출연 배우 최우식, 박보영, 이준영, 전소니가 함께 한 패션 매거진 ‘엘르’ 2월호 화보가 공개됐다. 공개된 화보 속 4명의 배우는 다른 듯 비슷한 편안한 그림체를 보여주며 멜로 장인들의 면모를 단단히 뽐냈다. 인기 평론가인 고겸 역을 연기한 최우식은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을 준다’는 작품 로그라인에 공감했다. 쉴 때 쉬고 일할 때 열심히 일하면서 일단 앞으로 달려나가려는 게 청춘이라면 지금도 청춘인 것 같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운세 나침반
연예
더보기양희나 ‘늦바람’ 역주행 바람
양희나의 ‘늦바람’이 제목대로 늦바람 속에 역주행 기미가 보인다. 감성 보이스 트롯의 대표주자 양희나의 ‘늦바람’이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에 선정됐다. 정비소 장면에서 흘러나온 양희나의 목소리는 극의 감정을 극대화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는 평가다.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박지현, 최시원, 성동일 주연의 코미디 장르 영화로, 유쾌한 서사 속 진한 울림과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개봉 직후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에 선정된 ‘늦바람’은 2023년 발매된 양희나의 첫 번째 싱글 곡이다. 인생의 목표와 꿈을 위해 앞만 보고 살아온, 때로는 지루한 삶에 찾아온 설레는 감정을 표현해 중년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동화지만 청불입니다’가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이어감에 따라 각종 음원 차트에서도 ‘늦바람’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022년 데뷔곡 ‘꽃잔디’ 이후 매력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감성 트롯을 이어가며 자신의...-
82메이저, 모델 뺨치네!
82메이저가 유니크한 매력을 뽐냈다. 마리끌레르는 지난 20일 오후 6시 그룹 82메이저(82MAJOR, 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82메이저는 컨셉추얼한 무드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단번에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모델 못지않은 강렬한 포즈와 독보적인 매력으로 감각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82메이저가 최근 개최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에투메붐(82MAJOR BOOM)’은 추가 회차까지 3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에 석준은 “올해를 힘차게 콘서트로 열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균은 “감사할 따름이다. 다음에는 더 큰 곳에서 더 많은 에티튜드(팬덤명)와 다 같이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성일은 무대에서 진가가 가장 돋보이는 곡으로 미니 2집 ‘X-82(엑스-82)’의 타이틀곡 ‘혀끝(Stuck)’을 꼽았다. 그는 “저희가 랩을 많이 하는데, 실력... -
여은, 오늘 새 싱글 ‘듣고 있다면’
가수 여은이 감성 깊은 이별 발라드로 공감대를 자극한다. 오늘(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여은의 새 디지털 싱글 ‘듣고 있다면’이 발매된다. ‘듣고 있다면’은 차갑게 식어버린 사랑을 되돌리고 싶어 하는 한 사람의 아픔과 슬픔, 그리움을 담은 곡이다. 잔잔하게 시작되는 노래는 ‘네가 너무 보고 싶어 네가 그리워서 미친 듯 불러봐도 아무 대답이 없고/나보다 너를 사랑해서 이렇게 매일 아픈가 봐 눈물 속에 살아도 이젠 달라지지 않아’와 같이 감정을 토해내는 노랫말로 이어지며 감성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여은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탄탄한 고음, 디테일한 표현력이 완벽한 시너지를 이루며 듣는 이들의 눈과 귀를 적실 예정이다. 이번 곡은 필승불패, 안솔희, 장석원이 의기투합해 여은과 어울리는 발라드를 완성했다. 여은은 걸그룹 멜로디데이 출신으로, ‘후회한다고 말해’, ‘늦은 밤 잠들어 있을 너에게’, ‘우리 헤어지자’, ‘너무 힘들잖아’, ‘이별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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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디 고요하도다, ‘검은 수녀들’
■편파적인 한줄평 : 심약자도 평온주의. 오컬트물 대명사가 속편으로 돌아왔으나 장르 매력을 충분히 살리질 못했다. 클라이막스인 구마 의식까지 서사의 빌드업 속도가 굉장히 느리다. 고요하게 느껴질 정도다. 심약자도 평온하게 감상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이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물로, 장재현 감독의 ‘검은 사제들’ 속편이다. 대신 ‘카운트’ 권혁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송혜교, 전여빈, 문우진, 이진욱 등이 뭉친다. 무섭고 오싹한 이야기를 생각한다면 기대와 어긋날 수 있다. 오히려 구원과 성장서사로 엮인 휴먼드라마에 가깝다. 아웃사이더들이 집단의 탄압과 편견을 이겨내고 임무를 실현해내는 ‘언더독’ 공식에 ‘구마 의식’이란 오컬트 요소를 녹이려고 하는데, 의도만큼 그 질감이 풍성하지 못하다. ‘언더독’들끼리 갈등과 대립, 부딪히고 화합하는 과정이 굉장... -
“발냄새 나는 SF”…“배우들 줄 선 감독, 역시 최고”
상업영화서 보기 힘든 캐릭터 유머 잃지않는 세계관도 좋아 촬영 현장은 완전 새로운 경험 봉 감독 작품중 내 ‘최애’ 찜 불쌍함-기괴함 1인2역 연기 처음부터 패틴슨 떠올려 배우도 이상한데 끌렸나봐 성장영화로 볼 수도 있을것 “영화 ‘미키17’은 농담처럼 말하길 ‘발 냄새 나는 SF물’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SF영화지만 인간 냄새 가득한 인간적인 SF 영화예요. 로버트 패틴슨이 연기한 ‘미키’라는 힘없고 불쌍한 청년의 이야기인데, 극한의 노동자 계급이라 자연스럽게 계급 문제도 스며들 수 있고, 불쌍한 ‘미키’가 힘든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성장 영화 같은 면도 있어요. 그런 면을 본다면 재밌지 않을까 싶습니다.”(봉준호 감독) 봉준호 감독과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함께한 ‘미키17’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죽는 게 직업인 익스펜더블 ‘미키’(로버트 패틴슨)의 짠내 나는 분투기와 색다른 미장센으로 또 하나의 문제작 탄생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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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BASEONE(제베원), 미니 5집 선공개곡 ‘Doctor! Doctor’ 발매! ‘1000만 스트리밍 챌린지’ 예고
아이돌그룹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이 선공개곡 발매와 동시에 스트리밍 챌린지에 돌입, ‘미스터리 힐링’을 전파한다. ZEROBASEONE(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20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5집의 수록곡 ‘Doctor! Doctor!’를 선공개했다. ‘Doctor! Doctor!’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멤버들의 감미로운 음색이 더해진 이지 리스닝 계열의 R&B 발라드 장르다. 처음 겪는 깊은 사랑의 감정을 뜨거운 열병에 비유, 사랑이 없으면 살 수 없을 것 같은 애타는 감정을 노랫말로 표현했다. ‘사랑은 결국 모든 심각한 고뇌들을 치유할 수 있는 유일한 힘’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낸 가운데, 사랑에 중독되어 치유되는 미스터리한 여정을 그렸다. 각 멤버의 캐릭터를 살린 재치 있는 가사와 멜로디가 특징이다. ZEROBASEONE은 선공개곡 음원 발매와 동시에 ‘ZEROBASEONE ’Doctor... -
‘오징어 게임 시즌2’ 이운산, 공유 쫓는 사채업자, 눈도장 꽉!
배우 이운산이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공유를 쫓는 사채업자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달 26일 전 세계에 공개된 이래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이운산이 딱지남(공유 분)을 찾는 김대표(김법래 분)의 사채업자 조직원으로 등장해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매서운 눈빛으로 지하철역을 활보하며 딱지남의 행방을 수소문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준호(위하준 분)가 기훈(이정재 분)의 뒤를 몰래 밟기 위해 잡입한 김대표 사무실에 등장, 들킬 듯 말 듯한 장면에서 쫄깃한 긴장감을 만들어내며 활약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짧지만 시선을 사로잡은 배우 이운산은 그동안 TV와 스크린을 오가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다. 그는 앞서 드라마 ‘아라문의 검’에서 아고연합군의 우두머리인 은섬(이준기 분)을 대신해 목숨을 희생하는 태마자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더불어 영화 ‘유체이탈자’에서는 지... -
‘위 아 디플로맷츠(We are Diplomats)–너도 나도 디플로맷’ 지하철로 떠나는 세계 문학 여행 Part 3
20일 아리랑TV에서 방송이 된 ‘위 아 디플로맷츠(We are Diplomats)–너도 나도 디플로맷’은 지하철로 떠나는 세계 문학 여행 Part 3이 나누리 피디 진행으로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 인도 대사, 젤다 울란 카르티카(Zelda Wulan Kartika)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대리, 이잔 이다유 유소프(Izan Idayu Yusof)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 이등 서기관, 치 유 히 빌(Chee Yu Hee Bill)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 이등 서기관이 출연했다. 이들은 서울 지하철에 소개된 자국의 대표 시인들과 그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위 아 디플로맷”은 “지하철을 타고 떠나는 세계 문학 여행”을 주제로 특집 시리즈를 준비해 방송하고 있다. 아리랑 TV 외교 전문 프로듀서 나누리 피디가 지하철로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며 각국 외교관들을 만나, 주한 대사관들이 한국에 어떤 시를 소개하고 있는지 또 해당 시를 소... -
배우 전혜진, 다시 달린다…3월 컴백
ENA 드라마 ‘라이딩 인생’ 열혈 워킹맘 역할로… ‘남남’ 시즌2도 예고 故이선균 충격 딛고 “많은 응원 부탁” 배우 전혜진은 더이상 시련의 주인공이 아니다. 배우로 돌아온 그에게 손을 내민 것은 ENA였다. 전혜진은 20일 차기작 ‘라이딩 인생’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첫 방송은 3월 3일로 잡혔다. 그의 드라마 출연은 2023년 8월 막을 내린 ‘남남’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드라마는 고선미의 동명 장편소설이 원작이다. 전혜진을 비롯해 조민수, 전석호, 정진영 등이 출연한다. 최근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유명 영어유치원에 입학하기 위한 경쟁을 ‘7세 고시’로 불리는데 이 ‘7세 고시’를 앞둔 열혈 워킹맘이 친정엄마에게 학원 라이딩을 맡기며 벌어지는 소동을 다뤘다. 전혜진은 극 중 일도 딸의 교육도 놓치고 싶지 않은 열혈 워킹맘 이정은 역을 연기한다. 딸 정은의 부탁으로 손녀의 학원 라이딩을 맡게 된 할머니 윤지아를 조민수가 연... -
그래미 3관왕에 빛나는, ‘MZ 세대의 재즈디바’ 사마라 조이 첫 내한공연
1999년생으로 올해 만 25세인 재즈 보컬 사마라 조이는 정규 2집 “Linger Awhile”로 2023년 그래미상 2관왕 (최우수 재즈 보컬 음반, 올해의 신인상)의 영예를 안으며 재즈계의 센세이션으로 급부상했다. 당시 재즈 장르 가수로서는 2011년 이후 12년만에 그래미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그녀는 이듬해에는 그래미 “최우수 재즈 퍼포먼스” 상을 수상하며 3관왕의 영예를 얻게 되었다.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며 MZ 세대를 사로잡은 재즈보컬 사마라 조이는, 친근한 그녀의 성격만큼 친근하고 편안한 매력의 재즈를 선보인다. 전통적인 성향의 재즈를 현대적인 감각의 편곡으로 재해석하는 작품을 선보이며, 그녀는 뉴욕 링컨센터나 타운홀 같은 역사적인 공연장을 비롯, 세계 유수의 재즈페스티벌과 콘서트홀에서 전석 매진 공연의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번 첫 내한공연 또한, 국내 재즈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전석매진 기록을 달성할 예정이다. 2024년 10월에 발표된 사마...
스포츠
더보기교체멤버에도 못든 ‘황소’ 강등권 추락 위기 ‘캡틴’···한국 축구 EPL 공격수 기둥의 시련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진의 두 기둥이 시련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캡틴 손흥민(33·토트넘)이 소속팀의 끝없는 부진 속에 고개를 떨구고 있고, ‘황소’ 황희찬(29·울버햄프턴)은 강등권 추락 위기의 팀에서 아예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황희찬이 벤치에서 대기한 울버햄프턴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전에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울버햄프턴은 21일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 2024-2025 EPL 22라운드 원정에서 1-3으로 패했다. 최근 3연패에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에 그친 울버햄프턴은 승점 16(골 득실 -19)으로 17위에 머물렀다.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16·골 득실 -23)에 간신히 골 득실에서 앞섰다. 황희찬은 교체명단에 포함됐지만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결장했다. 지난해 10월 발목 부상의 여파로 이번 시즌 2골에 그친 황희찬이 교체명단에 올랐다가 출전하지 못한 것은 이번 시즌 세 번째(5라운드·1...-
‘황희찬 결장’ 울버햄프턴, 첼시에 1-3 완패···강등권 추락 ‘임박’
‘황소’ 황희찬이 벤치에서 대기한 울버햄프턴이 첼시에 덜미를 잡혀 3연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다시 강등권 추락의 위기에 놓였다. 울버햄프턴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 2024-2025 EPL 22라운드 원정에서 1-3으로 패했다. 최근 3연패에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에 그친 울버햄프턴은 승점 16점(골득실 -19)으로 17위에 머물렀다. 울버햄프턴의 공격수 황희찬은 교체명단에 포함됐지만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결장했다. 지난해 10월 발목 부상의 여파로 이번 시즌 2골에 그친 황희찬이 교체명단에 올랐다가 출전하지 못한 것은 이번 시즌 세 번째(5라운드·15라운드·22라운드)다. 울버햄프턴은 18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16점·골득실 -23)과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겨우 강등권을 벗어난 상태다. 19위 레스터시티(승점 14)와는 승점 2점차다. 이에 따라 울버햄프턴은 한국시간 26일 0시에 예정된 아스널과 23라운드... -
소토·사사키 모두 놓친 토론토, ‘44홈런’ 거포와 계약···“산탄데르와 5년·1332억원에 합의, 최대 6년·1585억원까지 늘어날수도”
후안 소토(뉴욕 메츠)도 놓쳤고, 사사키 로키 영입전에서는 LA 다저스에 패했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좀처럼 웃지 못하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44홈런 거포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메이저리그(MLB) 이적시장 소식을 전하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21일 토론토가 외야수 앤서니 산탄데르와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산탄데르의 에이전시에 따르면 이 거래의 규모는 9250만 달러(약 1332억원)이며, 3년 이후 옵트아웃을 신청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30년에 클럽 옵션이 포함됐는데, 이게 활성화되면 계약 규모는 6년 1억1000만 달러(약 1585억원)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MLBTR에 따르면 산탄데르는 이미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치고 발표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현재 토론토는 40인 로스터과 꽉 차 산탄데르를 추가하기 위해서는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2017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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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는 난장·감독은 공석·선수는 우승…한국 셔틀콕, 각개전투 중
후보 자격 회복한 김택규 연임 도전 23일 4파전 진행 전면교체 상황 속 집행부도 텅텅 모집공고도 못내 진흙탕 혼란 속 말레이·인도서 안세영 2연속 V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최근 2주 연속 우승했다. 지난 12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1000 말레이시아오픈에 이어 19일에는 슈퍼 750 인도오픈에서 우승했다. 결승에서 세계 12위 초추웡(태국)을 만나 2-0(21-12 21-9)으로 가볍게 제쳤다.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안세영은 직후 작심발언을 해 한국 배드민턴은 물론 스포츠계를 발칵 뒤집었다. 스스로도 마음고생 하며 한동안 휴식기를 갖다가 10월 전국체전을 통해 코트로 복귀, 이후 국제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세계 1위 안세영은 올림픽 이후에도 강한 경기력으로 대회등급을 가리지 않고 국제 무대를 지배한다. 그런데 지금 국가대표 안세영 옆에는 감독이 없다. 올림픽에서 안... -
‘이런 당찬 신인 또 없습니다’ 감독 맘에 쏙 든 새내기 마님
“국대 포수 자질 충분 1군서 경쟁 시킬 것” 이숭용, 기량·성향 극찬 이숭용 SSG 감독은 지난해 고졸 신인 내야수 박지환을 두고 “재밌겠다”는 표현을 썼다. 선수가 가진 재능뿐 아니라 신인인데도 주눅 들지 않는 모습을 좋게 봤다. 박지환은 지난해 76경기 타율 0.276, 4홈런, OPS 0.703을 기록하며 구단과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올해도 이 감독의 입에서 “재밌겠다”는 말을 끌어낸 당찬 신인이 있다. 2024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SSG 유니폼을 입은 포수 이율예(19)다. 강릉고 2학년 시절부터 청소년 야구대표팀 주전 포수로 활약한 이율예는 특히 수비에 강점이 있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이율예는 지명 당시 “먼저 수비 역량을 어필하고 싶고, 방망이도 뒤처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율예는 지난해 말 마무리캠프에서 사령탑의 눈에 들었다. 당시 SSG는 젊은 선수 위주로 캠프를 꾸려 강도 높은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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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땐…“때리면 되지” 코치니까 “기본기부터”
잘 나가던 현역땐 큰 고민 안 했지만 나이 들고 야구 어려움 깨달아 후배들에겐 하나하나 가르칠 것 선수 시절 박석민(40)은 대표적인 천재형 선수로 꼽혔다. 고교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냈고, 프로에 와서도 상무 제대 후 23세 시즌에 이미 100안타를 때렸다. 출루율 4할만 8차례 기록할 만큼 선구안이 좋았고, 방망이에 공을 맞히는 재주 또한 탁월했다. 온갖 기묘한 자세로 방망이를 휘두르면서도 강한 타구를 만들어냈다. 그런 박석민이 지도자로 첫 시즌을 시작한다. 인연 깊은 이승엽 두산 감독의 부름을 받아 타격코치로 함께 한다. 현역 시절 천재성이 워낙 번뜩였던 터라 ‘명선수는 명지도자가 되기 어렵다’는 일각의 속설이 더 부담스러울 수 있다. 프로 선수라고 해도 현역 시절 그만큼의 재능 있는 선수는 또 흔치 않기 때문이다. 지난 1년 일본 요미우리에서 연수코치로 지내면서 박 코치도 그런 부분을 고민했다. ‘잘 치는 선배’가 아니라 한 명의 코치로 선... -
맨시티, ‘우즈벡 김민재’ 품에 안았다···후사노프와 2029년 여름까지 계약 “도전에 나설 준비 됐다”
마침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우즈벡 김민재’ 영입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2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센터백 압두코디르 후사노프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랑스(프랑스)에서 영입한 후사노프와 4년6개월 동안 계약했음을 기쁜 마음으로 밝힌다. 후사노프는 2024~2025시즌 후반기에 팀에 합류하며, 2029년 여름까지 계약이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후사노프는 아시아의 대형 센터백 유망주다. 186㎝로 장신 센터백 축에 속하진 않지만 최대 37㎞에 달하는 빠른 주력을 갖췄으며 강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강력한 수비를 펼치는 김민재와 비슷한 스타일의 센터백이다. 더불어 후방에서 양발을 활용한 빌드업 능력도 탁월하게 평가되고 있어 잠재력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크라이나 리그의 분요드코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22년 벨라루스 리그의 FC 에네르게틱-BGU 민스크로 이적한 후사노프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랑스... -
‘사우디 갈 걸 그랬나’ SON 때늦은 후회?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에버턴전 2-3 패배로 리그 3연패에 빠지며 15위까지 추락했다. 지난여름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거액 제안을 거절했던 손흥민이 자신의 선택을 되돌아보게 될지도 모를 상황에 직면했다. 19일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전에만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32)은 전반 23분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노마크 찬스를 맞았지만, 마무리가 좋지 않아 조던 픽포드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이어진 반격 과정에서 에버턴은 추가 골을 넣으며 토트넘을 무너뜨렸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손흥민에게 팀 내 5번째로 낮은 평점 6.8점을 부여했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이 겪은 대대적인 변화 속에서도 잔류를 선택한 손흥민의 결단은 당시 구단과 팬들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다. 해리 케인의 이적으로 팀의 새로운 상징이 필요했던 시점에 총액 1800억원에 달하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제안을 거절하고 팀의 주장 완장까... -
일화, 국기원과 업무협약 체결
식음료 기업 일화(대표 김윤진)가 국기원(이사장 전갑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태권도 발전 및 번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0일 전했다. 서울 강남구 소재 국기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김윤진 대표이사 등 일화 관계자와 전갑길 이사장 등 국기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태권도 발전과 번영을 위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 ▲네트워크 자원 및 경험 공유 등 태권도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일화는 협약에 따라 국기원에 생수를 포함한 음료와 건강기능식품 등을 후원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들은 국기원이 주관하는 행사 및 사업에 활용되며, 이를 통해 태권도 선수 및 관계자들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화 김윤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기(國技)인 태권도의 번영을 위해 국기원과 상호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일화는 태권도 문화의 활성화 ... -
기네스, 케이팝 스타 리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코인토스 이벤트 초청
주류 기업 디아지오는 세계 판매 1위 스타우트 브랜드 기네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셀러브리티 코인 토스 이벤트에 케이팝 아티스트 리사를 초청해 진행했다. 지난 16일(한국시간)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Emirates Stadium)에서 열린 아스널과 토트넘 경기에서 동전을 던져 선공을 결정하는 코인 토스 이벤트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식 맥주 파트너 기네스는 케이팝 아티스트 리사를 선택했다. 리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코인 토스에 참여한 첫 번째 셀러브리티로, 전 세계 축구팬 및 케이팝 팬들의 열광적인 주목을 받았다. 평소 축구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진 리사는 경기 종료까지 현장에서 기네스와 축구를 즐기며 팬들과 함께 아스널과 토트넘의 경기를 응원했다. 리사의 열정적인 모습은 경기장을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한편, 기네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글로벌 축구 파트너십을 통해 2024-2025 프리미어리그 시즌부터 기네스는 4년간 공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