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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결혼’ 서동주, 예비신랑 알고보니···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의 예비신랑은 장성규의 매니저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동주는 25일 공개된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여러 지인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처음 만났고 처음엔 누나, 동생처럼 편하게 지냈다”며 “잔잔한 물처럼 한결같고 신중한 모습이 저를 더 균형 잡힌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고 밝혔다. 서동주는 예비신랑이 연예계 종사자인데 결혼과 얼굴 공개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선 “조심스러운 부분은 있었지만 서로를 많이 좋아하게 되면서 헤어짐 같은 건 생각조차 안 들고 주저함도 사라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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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딸 ‘학비 3천만원’ 국제학교 이어 “日유학 계획 중”
가수 백지영이 딸의 유학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4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매출 100억원 대 CEO 엄마들은 유학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을까? (대치동vs국제학교)’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유명 와인바 ‘탭샵바’ 대표 나기정, 유아동복 브랜드 ‘피카부’ 대표 윤소영이 출연해 백지영과 이야기를 나눴다. 세 명의 자녀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GIA 국제학교’에 함께 재학 중이다. 제작진은 “자녀 유학에 대해서는 생각이 없냐”는 질문을 던졌다.
운세 나침반
연예
더보기82메이저, 완벽 라이브+퍼포먼스···‘공연형 아이돌’ 입증
82메이저가 컴백 1주차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룹 82메이저(82MAJOR, 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지난 14일 미니 3집 ‘SILENCE SYNDROME’(사일런스 신드롬)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뭘 봐(TAKEOVER)’로 팬들과 만났다. 82메이저는 지난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펼쳤다. 멤버들은 강렬한 래핑과 화려한 보컬은 물론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여기에 감각적인 스타일링까지 더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컴백 첫 음악방송 영상은 국내 포털 동영상 순위 5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음악방송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 ‘잇츠라이브’(it‘s Live)에도 출격해 완성도 높은 라이브 무대를 펼치며 공연형 아이돌의 위엄을 입증했다. 특히 ‘뭘 봐(TAKEOVER)’ 뮤직비디오는 ‘혀끝(Stuck)’으로 강렬한 ...-
‘빌런의 나라’ 최예나 “배운 것 많은 소중한 시간” 종영소감
가수 최예나(YENA)가 성공적인 첫 정극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예나는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연출 김영조, 최정은 / 극본 채우, 박광연 / 제작 스튜디오 플럼) 마지막회에 구원희 역으로 출연했다. ‘빌런의 나라’는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최예나는 평화고 2학년 학생이자 오나라(오나라 분) 가족의 객식구 구원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최예나가 연기한 구원희는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하는 음악 소녀로 외모, 집안 등 어느 하나 빠질 것 없이 완벽하지만 집안에 문제가 생기며 하루아침에 인생이 뒤바뀌어 오나라의 집에 얹혀살게 됐다. 최예나는 갑자기 변화한 상황에 혼란스러워하며 부모님에 대한 원망 등 휘몰아치는 감정 연기를 펼쳤다. 이 가운데 오나라 가족의 객식구가 되어 다시 따뜻한 가족애를 느끼는 모습까지, 최예나의 진지하고 섬세한 연기가 돋보였다.... -
국내 첫 레즈비언 연애 리얼리티, ‘너의 연애’, 25일 첫 방송
국내 최초의 레즈비언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너의 연애’가 25일 오전 11시, 웨이브(Wavve)를 통해 1·2회를 동시 공개하며 시청자들과 만났다. 티저 영상과 일부 이미지로만 암시되어왔던 여성 출연자들 등장과 함께, 관계의 시작을 알리는 첫 만남이 드디어 공개됐다. 공개된 에피소드에서는 낯선 제주도에 모인 출연자들이 서로의 목소리로 첫인상을 주고받고, 곧이어 이어진 첫 만남에서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하는 순간들을 담아냈다. 그리고 과감한 데이트 신청으로 이루어진 1대1 데이트와 더불어 여자들 간의 미묘한 탐색전, 이어지는 첫날 밤 와인과 함께한 진심 어린 질문 타임까지 이어지며 감정선이 본격적으로 요동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너의 연애’는 ‘남의 연애’ 시리즈를 통해 시즌마다 탄탄한 팬층과 글로벌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제작사 디스플레이컴퍼니와 감각적인 음악 연출력으로 다수의 히트 OST를 만들어온 뮤직앤뉴와 공동제작을 함께한 작품이다. 기획 단계부터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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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T 데뷔곡 ‘REALLY REALLY’, K팝 히트 작곡가 김주형·헤일리 에이킨 참여
신예 걸그룹 UDTT(우당탕탕 소녀단)이 온라인 커버 이미지와 타이틀곡 명을 공개하고 데뷔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UDTT(리사코, 한채희, 구한나, 권예진)는 25일 정오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데뷔 싱글 앨범 ‘School Rush(스쿨 러시)’의 온라인 커버 이미지를 공개하고, 타이틀곡은 ‘REALLY REALLY(리얼리 리얼리)’라고 알렸다. 공개가 된 커버 이미지는 핑크색 하늘을 수놓은 은하수를 배경으로, 별들이 모여 ‘School Rush’라는 글자를 이루는 감각적인 구성으로 시선을 모은다. UDTT(우당탕탕 소녀단)의 데뷔 싱글 ‘School Rush’에는 타이틀곡 ‘REALLY REALLY’와 지난해 12월 선공개된 ‘RETRY(리트라이)’까지 두 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REALLY REALLY’는 딥 하우스 기반의 팝 장르 곡으로,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첫사랑의 두근거림을 UDTT(우당탕탕 소녀단)만의 색깔로 표현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시적인... -
정승원, 조째즈·황치열·이석훈까지 감탄한 차세대 보컬리스트
가수 정승원이 가요계 선후배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정승원은 지난 20일과 25일, 소속사 제이플로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KBS2 ‘불후의 명곡’ 대기실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20일 공개된 영상에서는 ‘불후의 명곡’ 녹화 현장에서 만난 조째즈와 정승원이 훈훈한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발라드 ‘새싹즈’답게 서로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조째즈는 “저 (방송) 나오기 전에 봤다”라며, “너무 잘하시던데요”라고 출연 전부터 정승원의 무대를 인상 깊게 시청했음을 전하며 그의 실력에 감탄을 표했다. 25일 공개된 영상에서는 정승원이 황치열의 대기실을 직접 찾아 인사를 전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긴장된 모습으로 문을 두드린 정승원은 황치열의 따뜻한 맞이 속에 예의 바른 직각 인사로 앨범을 전달했고, “운동 좋아하세요?”라는 질문으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었다. 황치열은 “운동 좋아하시죠? 얼굴이 있다”라며 웃으며 화답했고,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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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 ‘2025 ROUND in Malaysia’ 오는 6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
KBS WORLD가 주최하고,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이 지원하며, 외교부와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사무국이 후원하는 ‘한·아세안 뮤직페스티벌 2025 ROUND’가 오는 6월 21일(토)과 22일(일) 양일간 말레이시아의 ‘ZEPP Kuala Lumpur’에서 개최된다. 올 해의 라운드 페스티벌은 한국-말레이시아 수교 65주년을 기념하며, 2025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다. ‘2025 ROUND in Malaysia’의 개최 소식에 아세안 음악팬들은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션 라인업으로는 K-드라마 OST 킹으로 아세안 지역에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감성장인 폴킴, 강렬한 밴드 사운드로 청중을 감동시키며 국내 인디신의 대세로 자리매김한 터치드, 그리고 데뷔하자마자 K-밴드신 최고의 루키로 주목받고 있는 드래곤 포니가 참가한다. 이번 공연의 호스트는 아시아 투어를 통해 이미 태국... -
‘신병4’ 제작 확정, 신화부대 세계관 이어간다
ENA 드라마 ‘신병’ 다음 시즌 제작이 확정됐다. 25일 제작사 KT스튜디오지니 측은 스포츠경향에 “‘신병 시즌4’ 제작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사 측은 “관련 내용은 차주 예정된 감독, 작가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말씀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동명의 인기 웹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는 실사 드라마 시리즈 ‘신병’은 좋은 놈부터 나쁜 놈, 이상한 놈까지 별별 놈들이 모두 모인 신화부대에 ‘군수저’ 신병이 입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하이퍼 리얼리즘 코미디다. ‘신병’은 시즌 1과 2의 흥행에 힘입어 ‘시즌3’이 현재 방영 중이며 이후 ‘시즌4’도 제작이 확정되며 세계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신병 시즌4’의 구체적인 방송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신병 시즌3’는 예측 불허인 두 신병, 문빛나리(김요한 분)와 전세계(김동준 분)의 입대, 그리고 ‘성윤모(김현규 분)’의 귀환으로 긴장감이 감도는 신화부대의 모습을... -
이찬원, 시합 직전 대진 바뀌자 “실컷 준비했는데” (뽈룬티어)
‘뽈룬티어’가 시합 직전 대진 순서를 변경해 상대팀들을 대혼란에 빠트린다. 26일(토) 방송되는 KBS2 ‘뽈룬티어’에서는 이영표, 손흥민 등 ‘월클들의 고향’ 강원 연합과의 전국 제패 2차전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주 ‘축구의 땅’ 강원 연합을 만난 ‘뽈룬티어’는 강원 철원FC, 춘천 JWFS를 상대로 사상 최초 ‘무실점 2연승’의 쾌거를 올리며 레전드의 위력을 과시했다. 앞으로 남은 세 개의 대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뽈룬티어’는 거금 1천만 원을 기부할 수 있게 된다. ‘기부에 진심’인 ‘뽈룬티어’가 2연승의 기세를 몰아 강원 연합에게 전승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뽈룬티어’는 최초로 ‘골드 카드’를 발동해 전승을 향한 승부수를 띄운다. 골드 카드란 ‘뽈룬티어’에게 주어지는 베네핏으로, 상대팀의 블랙 카드에 대항해 이번 경기부터 새롭게 도입된 규칙이다. ‘뽈룬티어’는 골드 카드의 기능인 ‘대진 순서 변경권’을 이용해 시합 직전 자신... -
‘폭싹’ 관식-영범 만났다···박보검 “이준영, 답장 없더라” (칸타빌레)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청춘 에너지를 담은 무대들로 ‘불금’을 선물한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이하 ‘칸타빌레’)에는 밴드 루시(LUCY), 그룹 멜로망스, 투어스(TWS), 배우 정은지, 이준영이 출연한다. 이날 첫 게스트로는 밴드 루시가 등장했다. 최상엽은 “2년 전 연탄 봉사에 갔다가 박보검 선배님을 만났다”며 박보검도 몰랐던 후일담을 전한다. 최상엽은 당시 박보검에게 인사하지 못 했다며 그 이유를 현장에서 공개해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박보검은 루시와 합주를 선보였고 멤버들로부터 “밴드 하실 생각 없냐”며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아이돌로 데뷔해 배우로 자리 잡은 정은지-이준영은 내공이 느껴지는 가창력으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정은지는 폭발적인 고음을 터뜨리며 관객의 놀라움을 자아낸다. 박보검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대본 리딩과 쫑파티 때 이준영을 만났다며 “번호를 교환한 뒤... -
이경규, 고혈당·고혈압 수치에 제작진도 ‘깜짝’…“당뇨는 아냐” (갓경규)
방송인 이경규가 혈압 및 혈당 수치를 공개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는 ‘혈당을 줄이기 위한 60대 이경규의 현실적인 식단 최초공개 (셀프요리, 햇반 꿀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경규는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 소개와 더불어 혈당 관리 방법을 공개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우리 현대인들은 본인의 혈당과 혈압을 알아야 한다”며 직접 혈압을 재는 모습을 보였다. 이경규의 혈압은 155/106155/106 mmHg으로 정상 혈압보다 높게 측정됐다. 이경규는 “120/80155/106 mmHg이 정상이다. 근데 혈압은 순간순간 마다 달라질 순 있다. 아까 타이틀 영상 촬영하고 와서 그런지 살짝 열이 올랐다”며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혈압에 이어 혈당을 체크했다. 혈당 또한 정상 수치보단 높은 134mg/dL로 측정됐다. 이경규는 “공복에 가장 정상적인 건 100mg/dL 이하다. 당이 조금 높아서 120 정도 나올 거다”라...
스포츠
더보기초반 주춤한 ‘디펜딩챔피언’ KIA, 천군만마가 돌아왔다!···김도영, 햄스트링 부상 털고 34일 만에 1군 복귀
지난해 KBO리그 최고 스타였던 김도영(KIA)이 부상 이탈 34일 만에 1군에 돌아왔다. KIA는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LG와 홈경기를 앞두고 김도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김도영은 지난달 22일 NC와 2025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3회말 안타를 친 뒤 2루로 뛰다 1루로 귀루하는 과정에서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그리고 검진 결과 햄스트링 손상 판정을 받았다. 다만 부상 정도가 그리 크지 않았던 김도영은 꾸준히 재활 훈련을 소화해 지난 21일 검사에서 완전히 회복했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 지난 23일 퓨처스(2군) 리그 경기에 출전해 2루타를 터트리기도 했던 김도영은 이날 홈 주말 3연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했다. 김도영이 라인업에서 빠진 사이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디펜딩 챔피언’ KIA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KIA는 현재 11승14패(승률 0.440)로 리그 공동 7위까지 처졌다. 김도영을 비롯해 주축 선수들의 ...-
스윈스키의 마이너행, PIT의 선택은 배지환이 또 아니었다! ‘타율 3할’ 고스키, 6년 만에 MLB 승격, 데뷔 첫 타석서 홈런 ‘쾅’
트리플A에서 메이저리그(MLB) 재입성을 노리는 배지환이 또 한 번 외면받았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은 25일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의 1루수 겸 외야수인 맷 고스키를 MLB 26인 로스터에 등록했다. 대신 잭 스윈스키에게 마이너리그 옵션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또 “오른손 투수 마이크 버로우스를 승격시키면서 투수 저스틴 로렌스를 15일 부상자명단(IL)에 올렸다”고 했다. 스윈스키는 스프링캠프에서 배지환과 MLB 개막 로스터 진입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했던 선수다. 결국 배지환과 스윈스키 둘 다 로스터에 합류했지만 배지환은 단 두 경기 만에 트리플A로 내려갔다. 피츠버그는 배지환을 마이너리그로 보내면서 외야수 알렉산더 카나리오를 승격시켰다. 하지만 스윈스키와 카나리오 모두 MLB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스윈스키는 이번 시즌 16경기에서 타율 0.128에 그치고 있고, 카나리오는 10경기에서 타율 0.087로 더 심각하다. 결국 피츠버그는 결단을 내리고 먼... -
두산과 처음 만나는 롯데 4할 타자 전민재, 두산팬들에겐 미안한 마음 “저 따위가 감히 타석에서 두산팬에게 인사를 해도 될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롯데전. 이승엽 두산 감독이 지난 오프시즌 롯데로 이적해 맹활약하는 전민재와 처음 마주했다. 경기 전 두산의 훈련이 끝날 무렵 롯데 전민재가 두산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했다. 이승엽 감독에게 다가가 깍듯이 인사한 뒤 짧게 대화도 나눴다. 지난 2018년 2차 4라운드 전체 40순위로 두산에 지명된 전민재는 두산에서 내야 유망주로 큰 기대를 받고 적지 않은 출전 기회를 얻긴 했지만 강력한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다. 두산은 지난해 11월 전민재와 투수 정철원을 카드로 롯데로부터 외야수 김민석, 추재현, 투수 최우민을 받아 부족한 전력을 채우는 트레이드를 했다. 롯데에서의 낯선 새 출발, 전민재에겐 야구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다. 전민재는 2025시즌 롯데팬들로부터 ‘복덩이’로 불린다. 전민재는 24일까지 타율 0.400(80타수32안타)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는 0.948에 이른다. 최근 10경기에서는 0.444를 치며 롯데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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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7 덕신EPC 챔피언십 2R 3타차 선두, 생애 첫 우승 찬스 “제가 창설대회에서 잘 하는 이유는…”
“이런 강풍 속에서 5언더파를 친 제가 자랑스러워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3년차 김민선7이 25일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GC에서 열린 올 시즌 5번째 대회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치고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2위 정윤지(3언더파 141타)를 3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로 나섰다. 정규투어 데뷔 첫해인 2023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이예원과 연장전을 벌여 아쉽게 패배하면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은 김민선7은 지난해 Sh수협은행 MBN여자오픈 공동 2위를 포함한 두 차례 준우승을 넘어 66번째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오후에 더 강한 바람이 코스에 불어닥쳤지만 김민선7은 홀로 다른 코스에서 플레이 하듯 많은 버디를 낚았다. 2, 3번홀에서 연속 탭인 버디로 기분좋게 출발한 김민선7은 7번홀에 이어 10, 11번홀에서도 1타씩 더 줄여 경쟁자들을 멀... -
유해란 ‘좋은 퍼트’, 코르다 ‘나쁜 퍼트’, 쩡야니 ‘이상한 퍼트’… 퍼터에 웃고 운 셰브론 챔피언십 첫날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눈부신 퍼트를 앞세워 7언더파 65타를 치고 공동선두로 출발했다. 유해란은 25일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 우즈 잭 니클라우스 코스(파72·691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고 올시즌 개인 최저타수를 기록하며 류옌(중국)과 공동 1위로 마쳤다. KLPGA투어 5승, LPGA 2승의 유해란은 쾌조의 출발로 종전 메이저 대회 최고성적인 지난해 이 대회 5위, 에비앙 챔피언십 5위를 넘어 첫 메이저 왕관을 노리게 됐다. 유해란은 페어웨이 안착률 71.4%(10/14), 그린 적중률 66.7%(12/18)에 그쳤지만 퍼트수가 24개일 정도로 그린 위에서 강했다. 유해란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지난주 LA 챔피언십 2라운드부터 퍼터를 바꿨는데, 그게 이번주 더 편해져 퍼트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유해란은 지난주 컷 탈락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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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연고이전 더비’ 승리 이어 이번엔 ‘032 더비’도 잡나?
부천FC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10년 만에 그라운드에서 다시 만난다. 부천FC가 26일 오후 4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인천을 불러들여 하나은행 K리그2 2025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10년 만에 성사된 ‘032더비’이자 양 팀의 K리그 첫 맞대결로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은 올 시즌 K리그2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윤정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인천은 최고의 골잡이 무고사가 7골로 압도적인 득점 선두를 질주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곧바로 K리그1 승격을 노리며 시즌 초반부터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부천은 인천(승점 19)에 승점 5점이 뒤져 있지만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 최근 공식전 4경기 연속 무패 행진(2승 2무)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지난주 코리아컵 32강전에서 제주 SK와의 ‘연고 이전 더비’에서 승리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번엔 같은 지역번호 032를 쓰는 인천을 잡고 강팀 킬러 면모를 보이겠다고 벼른다. 부천은... -
5.1이닝 6K 2실점, 잘 던지고도 결과는 또 ‘ND’···불펜이 날린 디그롬의 시즌 첫 승
잘 던졌지만, 이번에도 승리와 인연은 없었다. 제이콥 디그롬(텍사스 레인저스)의 시즌 첫 승은 또 무산됐다. 디그롬은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서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5.1이닝을 6피안타 2실점으로 막아냈다. 볼넷없이 탈삼진 6개를 잡았고, 투구수는 83개였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98.5마일(약 158.5㎞)가 찍혔다. 하지만 디그롬은 승리투수가 되는데 실패했다. 3-2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승리투수 요건은 갖췄지만, 불펜이 9회말 무너지면서 3-4로 역전패 당해 디그롬의 승리를 날렸다. 디그롬은 2회말까지 2루타 1개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하지만 3회말 지오 우르셀라에게 선두타자 안타를 내준 뒤 1사 후 로렌스 버틀러에게 2루타를 맞아 1사 2·3루에 몰렸고, 제이콥 윌슨을 투수 땅볼로 유도한 뒤 홈으로 달려들던 3루 주자 우르셀라를 잡아내며 한숨... -
정현, 스쿨케이트에 0-2 완패···광주오픈 챌린저대회 단식 8강서 탈락
정현(438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광주오픈 챌린저대회 단식 8강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25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본선 3회전(8강)에서 트리스탄 스쿨케이트(122위·호주)에게 0-2(3-6 1-6)로 패했다. 지난주 부산오픈 챌린저에 이어 2주 연속 8강에서 탈락한 정현은 다음 주 세계 랭킹 398위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회 단식 4강은 스쿨케이트-제이슨 쿠블러(307위·호주), 알리베크 카츠마조프(185위·러시아)-와타누키 요스케(213위·일본)의 경기로 열린다. -
‘히바우두 아들’ 히바우지뉴 “중국 귀화 후 중국 국대 희망”···칭다오 생활 2개월 만에 푹 빠졌다
브라질 축구 레전드 히바우두의 아들 히바우지뉴(29·칭다오)가 중국 프로축구 입단 2개월 만에 귀화 희망을 드러냈다. 5년 안에 귀화 자격을 얻어 중국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25일 “히바우두의 아들 히바우지뉴가 5년 안에 귀화 자격을 얻을 때까지 기다릴 의향이 있다고 했다. 그때쯤이면 중국 축구대표팀에 뽑히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히바우두의 아들 히바우지뉴는 지난 2월 루마니아 클럽 파룰 콘스탄차를 떠나 중국 갑급 리그(2부) 소속 칭다오 훙시로 이적했다. 루마니아에서 18개월을 뛰는 동안 72경기에 나와 14골 7도움을 기록한 히바우지뉴는 이적료 20만 8000파운드(약 3억 7500만원)에 중국으로 이적했다. 히바우지뉴는 브라질 레전드 공격수의 아들로 큰 주목을 받았으나 ‘부전자전’을 이루진 못했다. 2015년에 브라질 세리에B 모기미림에서 아버지와 함께 뛰어 큰 주목을 받기도 했으나 그의 프로 경력은 그리 내세울 게 없... -
정현, 광주오픈 챌린저 8강서 탈락···2주 연속 챌린저 8강 진출로 부활 ‘기대감↑’
정현(438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광주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10만달러) 단식 8강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25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본선 3회전에서 트리스탄 스쿨케이트(122위·호주)에게 0-2(3-6 1-6)로 졌다. 지난주 부산오픈 챌린저에 이어 2주 연속 8강에서 탈락한 정현은 다음 주 세계 랭킹 398위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회 단식 4강은 스쿨케이트-제이슨 쿠블러(307위·호주), 알리베크 카츠마조프(185위·러시아)-와타누키 요스케(213위·일본)의 경기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