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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만난 봉준호, 故 이선균 이야기에 울컥
최근 8번째 장편 영화 ‘미키 17’을 개봉하는 봉준호 감독이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한다. 봉 감독은 오는 18일 방송되는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본격적인 영화 이야기를 나눈다. 봉 감독이 연출한 ‘미키 7’은 봉 감독이 2020년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상 4개 부문을 석권한 후 5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봉 감독과 만나기 전 이 영화를 본 손석희 교토 리츠메이칸대 객원 교수는 “미래문명에 대한 봉준호식의 야유와 인간에 대한 연민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재미”라고 요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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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 연 K리그1, 뚜껑 열린 톱6
1무5패. 파이널A(1~6위) 진출 6개 팀의 2025시즌 개막 라운드 성적표다. 예상과 다른 결과가 속출했다. 2025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된 울산 HD와 FC 서울 모두 개막전에서 졌다. 지난 시즌 리그 4위 서울은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원정 제주 SK전에서 0-2로 패했다. 한동안 리그 정상에서 멀어져 있던 서울은 국내 사령탑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김기동 감독을 영입한 지난 시즌 4위로 발돋움했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측면 수비수 김진수, 날개 공격수 문선민, 미드필더 정승원 등 국가대표 선수들을 영입했다. 베테랑 이한도까지 수비 라인에 채워넣은 ‘폭풍 영입’으로 전력을 끌어 올렸다. 김기동 감독은 “지난해 보다 성적이 나을 것”이라며 내심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으나 ‘안방’에서 강한 제주를 만나 첫 걸음부터 꼬였다. -
제니·도이치 입 맞췄다, 21일 ‘ExtraL’ 선공개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JENNIE)와 도이치(Doechii)가 만났다. 제니가 오는 21일 오후 2시(한국 시간)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Ruby’(루비) 수록곡이자 미국 래퍼 도이치(Doechii)와의 협업곡 ‘ExtraL’을 전 세계 동시 공개한다. 앞서 제니는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선공개곡 발표 일정을 기습 공개해 글로벌 팬들을 열광케 했다. 10초가량의 짧은 영상임에도 타이포그래피에 감각적인 비트가 더해져 보는 이들을 순식간에 몰입하게 만들며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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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 “부모와 다른 눈동자…입양된 줄”
배우 서강준이 부모와 닮지 않은 외모로 오해를 했던 일화를 전했다. 17일 오후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서강준 윤가이 조복래 {짠한형} EP. 80 모자이크 거부하고 알몸 재벌로 거듭난다! “기다려 일론 머스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서강준에 신동엽은 “강준이처럼 생겨서 한 달만 살고 싶다. 우리나라에서 나오기 힘든 이목구비 아니냐”고 했고, 서강준은 렌즈를 꼈냐는 질문에 “안 낀 거다. 누나도 눈동자가 갈색인데 부모님이 안 그래서 말이 되나 싶었다. 고등학교 때는 입양됐나 싶었던 게 눈도 다르고 생김새도 그렇게 닮지 않았다”고 말했다. -
“‘허위주장’ 쯔양 관계자 모두 고소할 것” 김소연 변호사, 법적대응 예고
법무법인 황앤씨 김소연 변호사가 먹방 유튜버 쯔양(박정원)의 관계자 등에 대해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김 변호사는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튜버 구제역(이준희)는 이번 재판 결과와 관계없이 몸수색을 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현장 녹음 파일이 조작됐다고 위증한 쯔양 회사 관계자들은 모두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증인신문 관계 내용을 보내주고 허위사실 방송 제작을 의뢰한 것으로 보이는 쯔양 회사와 법률대리인 태연 법률사무소 김태연 변호사에 대해서도 수사의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운세 나침반
연예
더보기박나래, ‘절친’ 화사한테 수신거부 당했다 “다신 안 받아”(내편하자4)
가수 화사가 박나래의 전화를 수신 거부한 사연을 들려준다. 18일 0시에 공개된 U+ 오리지널 예능 ‘내편하자4’ 2회에서는 스페셜 게스트 화사와 4MC 한혜진, 박나래, 풍자, 엄지윤이 각자가 가진 공포증을 밝혀 유쾌한 웃음과 폭풍 공감을 유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여은파’를 함께하며 화사와 친해진 박나래가 한동안 연락이 뜸했다가 섭외 때문에 연락한 것을 두고 사과하자 오히려 화사는 “저는 언니다워서 좋아요”라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새벽시간 전화를 걸어도 다 받아주던 착한 동생 화사가 “다시는 안 받아!”라며 박나래의 전화 수신 거부를 선언했다고 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 남자친구의 바퀴벌레 공포증과 관련된 사연이 나오자 화사와 4MC는 각자 도저히 견디기 힘든 자신만의 공포증을 하나둘씩 고백했다. 먼저 박나래는 “나는 조류 공포증이 심해”라며 떠올리기만 해도 소름끼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실제 박나래는 지난 시즌에서 게스트가...-
잘 나가는 플레이브, 음원·음반·음방 잇단 새역사
플레이브의 미니 3집 앨범 활동이 연달아 새로운 역사를 쓰며 순항중이다. 지난 3일 플레이브의 세 번째 미니앨범 ‘Caligo Pt.1’이 발매됐다. 발매 당일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의 24시간 내 누적 스트리밍 1,100만을 달성하면서 멜론 전체 발매 앨범 중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최단기 빌리언스 클럽(데뷔 후 현재까지 10억 스트리밍 이상을 달성한 아티스트에게 부여) 입성과 24시간 최고 스트리밍 밀리언스 앨범 기록을 동시에 보유한 유일한 아티스트가 되었다. 또한 음반 사이트 한터차트에서 집계한 발매 후 일주일간의 초동은 총 1,039,308장으로 자신들의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데뷔 2년도 채 되지 않아 2025년 보이 그룹 최초이자, 역대 버추얼 아이돌 최초 초동 100만 장 돌파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음악 산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뒤바꾸고 있다. 호성적은 음악방송에서도 이어졌다. MBC M, MBC every1 음악방송 ‘쇼! 챔피언’을 ... -
‘홍드로’는 이제 ‘테니스 여신’···홍수아, 테니스 글로벌 이벤트서 맹활약
배우 홍수아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라기-라기 테니스 인터내셔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비록 승리의 기쁨은 맛보지 못했지만, 뛰어난 경기력과 당당한 도전 정신으로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올라운더 배우로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실내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라기-라기 테니스 인터내셔널’은 현지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RANS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다. 올해는 한국 대표로 홍수아가 출전해 인도네시아 국민 스타 라피 아마드와 맞대결을 펼쳤다. 이 경기는 대회 전부터 한류 스타와 현지 스타의 빅매치로 큰 화제를 모았고, 당일 현장의 분위기는 그 열기를 증명하듯 뜨겁게 달아올랐다. 홍수아는 경기 초반부터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와 안정적인 스트로크로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중요한 순간마다 과감한 네트 플레이를 선보인 것은 물론 프로 선수 못지않은 집중력과 수준급 실력을 발휘해 현지 팬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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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역겹다” 前 AOA 멤버 권민아, 故 김새론 사생활 폭로 유튜버 저격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故 김새론의 사생활을 폭로한 유튜버 A씨를 저격했다. 지난 17일 권민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글을 남겼다. 권민아는 김새론의 사생활을 폭로한 유튜버 A씨의 이름 초성을 언급하며 “전혀 일면식 없는 분이라 조심스럽지만 예전에 함부로 지꺼리고 당해본 사람으로서 다 아는 척 그렇게 말하는거 역겹다”라고 A씨를 비판했다. 앞서 권민아는 국화 꽃 사진을 게시하고 “짧은 인연이었지만, 즐거웠고 소중한 만남이었습니다 고마워요 명복을 빕니다”라며 故 김새론을 추모했던 바 있다. 이어서 “허위사실만 가지고 팩트라고 세뇌시키는 영상이라 다 보지도 못하고 껐다. 그때 당시에는 당신이 무서워서 아무 말도 못 하고 상처받고 울었고 정신적으로 더 미치는 줄 알았다”며 A씨의 영상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았음을 토로했다. 권민아는 “지금껏 참다 참다 이번 일을 보고서 또다시 화가 나 글을 쓴다. 팩트를 알리는 것도 있겠지만 피해 보... -
이지혜, 의처증 남편 선 넘은 행동에 “망상장애” 일침 (원탁)
SBS Life ‘원탁의 변호사들’ 이지혜가 과도한 집착을 보이는 남편의 사연에 분노했다. 지난 17일(월) 방송된 ‘원탁의 변호사들’ 6회에서는 이혼 부부의 양육권을 둘러싼 치열한 갈등 사연과 아내의 외도 의혹, 남편의 의처증이 얽힌 부부의 법적 다툼 사연이 공개되며 출연진들의 분노와 경악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첫 번째 사연의 의뢰인은 9살 아들을 둔 37세 여성으로, 7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고 양육권을 포기했던 상황이었다. 10개월 전 의뢰인은 이혼 소송을 진행하면서 아이에게 안정감을 빠르게 주기 위해 양육권을 남편에게 양도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의 틱 장애 등 상태가 악화되자 다시 양육권을 되찾고자 했다. 의뢰인은 남편이 아이를 방임했다고 주장했다. 아이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고, 이로 인해 아이는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남편의 학대 의혹까지 드러나며 갈등은 더욱 격화됐다. 이에 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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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3’ 우승후보 손빈아, 최대 위기
‘미스터트롯3’ 유력 우승후보로 꼽히는 손빈아가 최대 위기에 처한다. TV CHOSUN ‘미스터트롯3’가 대한민국 원조 트롯 오디션의 위엄을 제대로 입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8회 연속 동 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 8회 연속 목요 예능 시청률 1위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쓰고 있는 것. 화제성 측면에서도 트롯 프로그램 중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TV CHOSUN은 매주 화요일 ‘미스터트롯3 비하인드’를 편성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2월 18일 방송되는 ‘미스터트롯3 비하인드’에서는 용트림(대장 김용빈), 쥬쥬핑(대장 천록담), 뽕가요(대장 손빈아), 트로뻥즈(대장 최재명), 이지훈남즈(대장 이지훈), 위대한 춘길단(대장 춘길) 6팀의 메들리 팀미션 뒷이야기가 대방출된다. 도전자들 사이에서 팍팍 튄 불꽃 스파크부터 경연에 대한 부담감, 치열한 열정까지 모두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중 진선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손빈... -
정해인, 또 만난다
배우 정해인이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3월 국내 앙코르 팬미팅을 개최한다. 정해인은 오는 3월 30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25 정해인 앙코르 팬미팅 ‘OUR TIME – HBD’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지난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된 팬미팅 투어 ‘OUR TIME’의 앙코르 팬미팅이다. 정해인은 방콕, 타이베이, 서울, 자카르타, 마닐라, 멕시코 시티, 상파울루, 산티아고 총 8개 도시에서 10회에 걸친 대규모 팬미팅 투어를 진행했다.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확정된 팬미팅 ‘OUR TIME – HBD’은 4월 1일 정해인의 생일을 앞두고 진행된다. 정해인은 ‘지금 이 시간, 우리들만의 시간’이라는 뜻을 담은 공연 타이틀처럼 팬들과 같은 공간, 같은 시간을 함께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아갈 예정이다. 정해인 앙코르 팬미팅 ‘OUR TIME – HBD’ 티켓은 공연 예매 사이트 멜론티켓을 통해 ... -
‘슈퍼 빠름’…아일릿 ‘마그네틱’ MV, 11개월 만에 2억뷰
걸그룹 아일릿의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2억건을 넘어섰다. 아일릿의 소속사 빌리프랩의 집계에서 아일릿의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의 타이틀곡 ‘마그네틱’의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지난 17일 오후 8시50분쯤 2억건을 넘겼다. ‘마그네틱’은 플럭엔비와 하우스가 섞인 댄스 장르의 곡으로, 좋아하는 상대방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마음을 ‘슈퍼 이끌림’이라는 가사와 함께 자석에 비유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좋아하는 것에 과몰입하는 멤버들의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모습과 숏폼에서 큰 인기를 끈 포인트 안무 등이 담겨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이 곡은 지난해 3월25일 공개된 후 주요 국내 음원차트를 휩쓴 것은 물론 미국 빌보드 메인 송 차트인 ‘핫100’(2024년 4월20일자)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2024년 4월5일자)에 진입해, K팝 데뷔곡 최초·최단기 입성 신기록을 세웠다. 아일릿은 이러한 성과로 ‘2024 마마 어워... -
‘그놈은 흑염룡’ 임세미, 눈부신 등장
‘그놈은 흑염룡’ 임세미가 레전드 비주얼로 첫 등장부터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어제(17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연출 이수현, 극본 김수연, 제작 스튜디오N, 기획 스튜디오드래곤)은 흑역사가 되어버린 첫사랑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문가영 분)과 가슴 속 덕후 자아 흑염룡을 숨긴 채 살아가는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최현욱 분)의 봉인해제 오피스 로맨스다. 임세미는 주점 ‘술로’의 대표이자 첫사랑도 이혼도 모두 털어내고 홀로서기를 선택한 ‘서하진’ 역을 맡았다. 지난 1회에서는 게임 ‘용의 전설’ 속 역린 문파의 문파장으로 첫 등장한 하진은 마치 판타지 일러스트에서 걸어 나온 듯한 독보적인 비주얼로 시종일관 눈길을 끌었다. 게임 속 세계관을 현실로 옮겨 놓은 듯한 재기 발랄한 연출 속 하진의 요정 같은 미모와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과거 정모 장면에서 그려진 하진의 복고풍 스타일링... -
‘태풍상사’ 이준호X김민하 주인공 뜬다
tvN 새 드라마 ‘태풍상사’가 이준호-김민하의 캐스팅 확정 소식을 알렸다. tvN 새 드라마 ‘태풍상사’(연출 이나정, 극본 장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이매지너스·스튜디오 PIC·트리스튜디오)는 1997년 IMF 부도 위기 속에서 아버지가 남긴 중소기업 ‘태풍상사’를 지키기 위한 청년 사장의 성장기, 그리고 그 가족과 직원들의 고군분투를 그린다. 대한민국을 강타한 위기로 인해 세상이 끝난 것만 같았던 암울한 시기에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삶을 멈추지 않았던 보통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생존기를 통해 오늘 날 힘든 순간을 지나고 있는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선사할 전망이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 ‘좋아하면 울리는’, ‘마인’,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영화 ‘눈길’ 등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감각적이고 몰입도 높은 연출로 작품성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이나정 감독이 연출을 맡아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흥행 태풍을 예감케 하는 두 배우,...
스포츠
더보기엄지성 입지에도 영향 줄까···엄지성 영입한 스완지시티 윌리엄스 감독, 성적 부진으로 경질
엄지성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스완지시티가 성적 부진으로 루크 윌리엄스 감독과 결별했다. 윌리엄스 감독이 엄지성을 뽑은 인물이라는 점에서 엄지성의 입지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스완지시티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팀의 경기력과 결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경기력 향상을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윌리엄스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스완지시티는 새로운 사령탑을 뽑을 때까지 앨런 시핸 코치가 임시 사령탑을 맡는다. 스완지시티는 올해 들어 정규리그 9경기를 치르는 동안 1승1무7패에 그치며 승점 37점으로 17위까지 추락했다. 리그1(3부리그) 강등권(22~24위)의 마지노선인 22위 더비 카운티(승점 29점)와 격차는 승점 8점 차로 좁혀졌다. 1월 공식전 성적만 따지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 패배까지 합쳐 승리없이 1무7패를 기록 중이다. 결국 스완지시티는 시즌 중 경질 카드를 빼드었다. 지난해 1월 스완지시티 지휘봉을 잡은 윌리엄스...-
국가대표 장타자 오수민, 세계 최고 주니어 대회에서 트럼프 손녀와 대결… 타이거 우즈 아들 찰리도 출전
여자골프 국가대표 장타자 오수민(17)이 세계 최고 주니어 명문대회에 출전해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 우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손녀 카이 트럼프와 함께 한다.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채널, 골프위크 등은 18일 찰리 우즈와 카이 트럼프가 다음달 19일부터 나흘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래니트빌의 세이지 밸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주니어 인비테이셔널 앳 세이지 밸리 2025’에 출전한다며 남녀 선수명단을 공개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과 트럼프 대통령의 손녀가 동시에 출전하는 대회로 관심을 모았지만 한국팬들에게는 아마추어 국가대표 에이스 오수민이 더 눈길을 끌었다. 2023년 만 15세에 국가대표에 발탁된 오수민은 지난해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포함해 3차례 우승했고 300야드 이상 날리는 장타자로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도 초청선수로 여러차례 출전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유망주다. 주니어 인비테이셔널은 ‘주니어 마스터... -
중국, 귀화선수 2명 추가 완료 ‘월드컵 부푼꿈’···오스카·세르지뉴, 3월 3차예선 대표팀 합류
중국 축구계가 기다렸던 외국인 선수 2명의 귀화가 완료돼 잔뜩 고무됐다.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 티켓을 잡을 수 있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18일 “중국 축구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았다”면서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세르지뉴와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스트라이커 오스카의 귀화 절차가 공식적으로 완료돼 이들은 3월에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2연전부터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소식은 의심할 여지 없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려는 중국 축구대표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후닷컴에 따르면 세르지뉴는 브라질과 이탈리아 이중 국적 때문에 귀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어 시간이 많이 소요됐지만, 구단과 선수의 적극적인 협조로 17일 중국 국적 승인을 받았다. 오스카 역시 지난달 콩고민주공화국에 가서 국적 변경 절차를 직접 완료했다. 오스카는 새로 이적한 운남 구단에서 귀화 절차에 적극 협조하면서 중국 선수로 새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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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경쟁보다 벅찬 백업 전쟁?…이승엽 머릿속서 잠시 지워진 ‘팀의 미래’
두산의 오랜 기대주 김대한(25·사진)이 일본 미야자키 2차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빠졌다. 백업 외야수 자리를 둘러싼 두산의 무한경쟁이 제2막에 돌입했다. 두산은 18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호주 시드니 1차 훈련에 참가한 선수 중 외야수 김대한과 1루수 김동준, 투수 권휘와 김무빈이 빠졌다. 이들 4명은 일본 미야코지마 2군 캠프로 간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역시 김대한이다. 휘문고 시절부터 타격 재능은 정평이 났다. 2019 신인 드래프트 때 1차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팀 내 최고 유망주로 꾸준히 기대를 모았다. 말라붙은 두산 화수분의 맥을 이을 최유력 후보로 꼽혔다. 이승엽 감독도 “김대한은 팀의 미래”라며 애지중지 아꼈다. 이 감독 부임 첫해 김대한이 손가락 골절 부상에서 회복하고 1군에 올라오자 마자 ‘강한 2번’ 역할을 맡기며 강한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김대한은 부응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까지 1군 통산 타율... -
우리 11번째 통합우승 +α가 필요해
체력소모 심한 PO 김단비 부담 줄이고 이민지 수비력 보완할 백업 지원 절실 이적생 심성영 주전 도약 이명관 복귀 앞둔 한엄지 등 새옵션 활약 기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핵심 전력을 대거 잃은 아산 우리은행에 시즌 전 전망을 뒤엎고 정규리그를 제패했다. 에이스 김단비 홀로 분투해야 했던 올시즌, 막바지에 신예 이민지가 득점원으로 급부상해 원동력이 됐다. 11번째 통합우승까지 한 발짝 남은 지금, 우리은행은 김단비와 이민지의 시너지를 극대화시켜줄 ‘플러스 알파’를 찾는다.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청주KB를 꺾고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 KB에 내줬던 정규리그 1위를 되찾고 통산 15회, 압도적인 정규리그 최다 우승 기록을 이어갔다. 2022년 우리은행으로 이적한 뒤 ‘우리은행 왕조’ 건설의 주역으로 활약 중인 김단비는 이번 시즌에도 승리의 중심에 있었다. 28경기에서 평균 36분 53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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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대학생, NBA 올스타 꺾고 상금 10만달러…“인생 슛”
“들어갔다.” 경기장에 환호성이 터졌다. 18살 대학생이 농구코트 하프라인에서 던진 공이 그대로 림으로 빨려들어갔다. 관중석은 폭발했다.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빅스타 샤킬 오닐이 그를 안아 올렸다. 3점슛 왕 스테판 커리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곧이어 마스코트들이 주인공을 들어올려 어깨에 태웠다. 미국 대학생 자렌 바라하스(18)가 NBA 올스타전에서 밀워키 벅스 스타 데이미언 릴라드(34)를 꺾고 10만 달러(약 1억 4430만원) 상금을 따냈다. 바라하스는 1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미스터 비스트 10만 달러 챌린지’에서 릴라드와 슛 대결을 펼쳤다. 바라하스가 하프라인 근처에서 3점슛 1개를 넣기 전에 릴라드가 3개를 먼저 성공시키면 NBA 스타의 승리였다. 초반 릴라드는 노련하게 2개를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바라하스는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기회에서 극적으로 골을 넣어 역전승을 거뒀다. 바라하스는 “인생을 바꿔놓은 슛이었다”며 ... -
“난 완벽주의자…앞으로 여기 살기 위해 중국어 열공 중”
오성홍기 시상대 올려 뿌듯 곧 자유로운 소통 가능할 것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중국 남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쇼트트랙 금메달을 따낸 린샤오쥔(29)이 “오성홍기를 내걸어 기뻤다”고 밝혔다. 중국으로 귀화한 만큼 중국어를 더 열심히 배워 잘 소통하고 싶다는 의지도 밝혔다. 자신이 중국인임을 강조했고,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중국 포털 왕이닷컴은 17일 린샤오쥔과 인터뷰를 전했다. 린샤오쥔은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500m에서 금메달, 남자 1500m에서 은메달, 남자 50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린샤오쥔은 중국 남자 선수 중 유일하게 이번 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 에이스로 금메달을 획득했던 린샤오쥔은 2019년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려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고 2020년 중국으로 귀화했다. 그가 중국 대표팀 일... -
사우디서 선전한 이소미 세계랭킹 17계단 상승 84위, 윤이나 22위… 유해란 7위, 고진영 8위 자리바꿈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준우승한 이소미가 세계랭킹 84위로 올랐다. 이소미는 18일 발표된 여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101위) 보다 17계단 상승해 100위 안으로 진입했다. 이소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던 2020년 최고 42위까지 올랐으나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이후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해 100위 밖으로 밀려났었다. 윤이나는 사우디 대회에서 공동 4위에 오른 것을 발판으로 지난주(25위)보다 3계단 올라 세계 22위에 자리잡았다. 지난주에 이어 개인 최고랭킹을 경신했다. 넬리 코르다가 압도적인 차이로 세계 1위를 지킨 가운데 사우디에서 우승컵을 든 지노 티띠꾼(태국)이 지난주 4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인뤄닝(중국)은 각각 1계단씩 밀려 3위, 4위가 됐다. 지난주 대회를 치르지 않은 유해란과 고진영은 자리를 바꿔 각각 7위, 8위가 됐다. -
신민재→문성주→구본혁…올해는 누가 박힌 돌 빼낼까
LG 꾸준히 ‘하위 픽’ 반란 염경엽, 유망주 육성 공언 최원영·문정빈 등 시선집중 2022년 문성주, 2023년 신민재, 2024년 구본혁. 최근 LG에서는 꾸준히 ‘하위 픽’ 유망주가 주전으로 가는 길을 밟아가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잠재력 있는 언더독이 LG에서 빛을 볼 수 있을까. LG는 베테랑 선수들이 주전 포지션을 꽉 잡고 있는 구단이다. 백업 선수들의 기용도가 낮다. 포지션 이동도 드물다. 2009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해 16년간 포지션 변경 없이 주전 유격수로 활약해 온 오지환은 상징적인 ‘LG맨’으로 꼽힌다. 2023시즌 통합우승 후 어수선한 상태로 맞이한 2024시즌은 주전 의존도가 더 높았다. 시즌이 길어져 마무리 훈련이 부족했고 그 결과 백업 선수가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개막을 맞이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지난해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기회를 주면 실패만 경험하게 된다”며 “싸울 준비가 안 된 선수들을 1군으로 올... -
시각장애 딛고 금빛 질주…인도 시각장애 육상선수 “나를 놀린 사람들, 이제 날 반긴다”
“어릴 때 마을 사람들은 나보고 ‘저 애는 장님이다, 쓸모없다’고 했다.” 인도 여자 중거리 장애인 육상 선수 락쉬타 라주(24)가 BBC에 밝힌 어린 시절 기억이다. 그런 그가 이제는 아시아 정상급 육상 선수로 성장했고 스스로 “이제는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라주는 인도 남부 외딴 마을에서 시각장애인으로 태어났다. 10살 때 부모를 모두 잃고, 청각·언어 장애가 있는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그는 “장애를 가진 할머니와 함께여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에게 인생 전환점이 찾아온 건 13살 무렵이다. 학교 체육교사가 “너는 훌륭한 선수가 될 잠재력이 있다”고 격려한 게 시발점이 됐다. “시각장애인인 내가 어떻게 달릴 수 있을까”라는 의문도 잠시, 교사는 가이드 러너와 함께 뛰는 방식을 설명했다. 끈(테더)으로 서로 손목을 연결하고, 가이드가 길을 안내하는 식이었다. 2016년 15세에 전국대회에 나간 라주는 라훌 발라크리슈나를 만났다. 중거리 선수 출신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