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첫 재판서 부인
배우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유영재가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유영재의 변호인은 1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허용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사건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부인한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검찰이 제출한 증거자료들 가운데 녹취록 등 일부 자료를 등사하지 못해 관련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 해당 증거 인부를 포함한 구체적인 공소사실 부인 취지는 다음 재판에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운세 나침반
연예
더보기빅나티, 힙합 EP ‘“SIKE”!!’ 발매···pH-1→김하온 피처링
아티스트 BIG Naughty(빅나티, 서동현)가 강렬한 힙합 EP로 돌아왔다. 빅나티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EP ‘“SIKE”!!’(사이크)를 발매했다. ‘“SIKE”!!’는 빅나티가 지난 2021년 발매한 동명의 힙합 싱글 ‘“SIKE”!!’에 이어 약 3년 만에 선보인 EP다. ‘“SIKE”!!’강렬한 힙합 트랙들로 더욱 풍성하게 구성했으며, 한층 성숙해진 빅나티의 서정적이면서 날카로운 메시지가 돋보인다. 타이틀곡 ‘Around You (Feat. Skinny Brown)’(어라운드 유)는 빅나티의 아련한 음색과 무드가 녹아든 곡이다. 스키니 브라운(Skinny Brown)의 묵직하고 부드러운 피처링이 완성도를 더했다. 이를 비롯해 ‘금수저 (Feat. Royal 44)’, ‘Watch Me Ball (Feat. Shyboiitobii)’(와치 미 볼), ‘Pipe Down (Feat. pH-1, HAON, TRADE L, Woo...-
‘지옥에서 온 판사’ 김재영 “박신혜, 동생이지만 엄청 선배같아요”
최근 막을 내린 SBS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지옥에 있는 악마들이 인간세계에 개입할 수 있고, 심지어 천사들도 나와 이들과 대립하면서 극을 이끄는 독특한 세계관의 작품이었다. 하지만 악마와 천사의 힘자랑에만 몰두하면 현실성은 증발한다. 그런 의미로 배우 김재영이 연기한 한다온의 역할은 중요했다. 극 중에서 인간의 몸과 마음을 가진 몇 안 되는 캐릭터 중 한 명이었지만 결국 악마 출신 강빛나(박신혜)의 마음을 얻는다. 이는 이 드라마의 연출자가 리얼리티 작품에 강점을 보였던 박진표 감독이어서 더 중요했다. 그는 천사 ‘가브리엘’ 만큼이나 무거운 사명을 지고 작품에 뛰어들었다. “분명히 어두운 면도 있었지만, 밝은 면도 있었어요. 사실 늘 그런 역할을 도맡다 보니 밝은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이번 작품을 하면서 ‘댕댕미(강아지 같은 매력)가 있다’ ‘뽀삐(강아지 이름) 같다’는 감상들이 있었는데 그래서 더 기뻤던 것 같아요. 물론 시청률적으로도 만족했고요.” ... -
7번 방, 부산행…그 꼬마들이 벌써 수능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수능 대상자인 2006년생 스타들에 관심이 쏠렸다. 올해 수능을 치르는 아이돌은 ‘보이넥스트도어’ 운학, ‘앰퍼샌드원’ 마카야·승모, ‘이븐’ 박지후, ‘올아워즈’ 온, ‘82메이저’ 김도균, ‘엔카이브’ 엔, ‘루네이트’ 은섭, ‘라필루스’ 서원, ‘베드빌런’ 켈리, ‘세이마이네임’ 소하 등이다. 운학은 지난여름 수능 원서 접수 기간에 자신의 SNS에 ‘생활과 윤리’ ‘한국 지리’ 과목을 선택했다고 직접 밝히며 “고3 팬들, 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라는 파이팅 넘치는 문구로 자신과 동갑인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배우 중엔 1000만 영화의 아역들이 수능을 치러 눈길을 끈다. 영화 ‘부산행’에서 주인공 서석우(공유 분)의 딸 수안 역을 연기한 김수안과, ‘7번 방의 선물’에서 용구(류승룡 분)의 딸 예승 역으로 출연한 갈소원이 그 주인공이다. 류승룡은 최근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여섯 살이던 갈소원이 이젠 수험생...
-
글로벌 팝스타 두아 리파, 내한공연에 앞서 ‘글래스톤베리 라이브’ 17일 MBC 방송
내한공연을 앞둔 ‘두아 리파(Dua Lipa)’의 글래스톤베리 공연 실황이 MBC를 통해 방송된다. 두아 리파는 ‘New Rules’, ‘Levitating’ 등의 히트곡과 함께 그래미 어워드 3회, 그리고 브릿 어워드에서 7회 수상하며 현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420억 회가 넘는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스포티파이에서 130억 회 이상 스트리밍된 2장의 앨범을 가진 최초의 여성 아티스트로 기록되는 등 최고의 인기와 함께 타임(TIME) 선정 2024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MBC 창사특집 슈퍼스테이지 ‘두아 리파 글래스톤베리 2024’는 지난 6월 영국에서 진행된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공연 실황으로 ‘One Kiss’, ‘Be The One’, ‘Electricity’, ‘Houdini’ 등 14곡의 라이브 무대를 DJ 배철수와 음악평론가 배순탁의 해설과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두아 리파는 ... -
5수→고대 합격 미미미누, 수능 꿀팁 전한다 (라스)
유튜버 미미미누가 수능을 하루 전, 수험생들 응원에 나선다. 1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손범수, 한상보, 뉴진스님, 미미미누가 출연하는 ‘투 머치가 온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고려대 출신인 미미미누는 연세대 출신인 아나운서 손범수와 ‘갑론을박’을 한 후 대국민 사과를 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미미미누는 교육 콘텐츠를 전문으로 하는 유튜버로 약 166만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길거리 수학 챌린지’, ‘허수 판독기’ 등의 콘텐츠로 유명세를 탔으며, 현재 수험생들에게 가장 핫한 입시 유튜버이다. 미미미누는 ‘라디오스타’ 입성에 감격하는 모습을 보이며 녹화 내내 화려한 입담과 다양한 개인기를 뽐냈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대상을, 수험생을 넘어 그들의 부모님까지 공략했다는 사실을 전한다. 더불어 “녹화 전, 제작진으로부터 자녀의 사인 요청이 있었다”라며 공략이 성공한 것 같다고 뿌듯해했다고. 미미미누는 재수, 3수, 4수를 거...
-
5수생 미미미누 “연세대, 참 마음에 안들어” 도발 (라스)
연세대 출신 손범수와 고려대 출신 미미미누가 학교의 명예를 건 자부심 대결을 펼친다. 오늘 (1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손범수, 한상보, 뉴진스님, 미미미누가 출연하는 ‘투 머치가 온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오전 선공개된 영상에선 5수생 유튜버 미미미누가 남다른 모교 자랑을 펼쳤다. 5수 끝에 고려대에 입학한 미미미누는 “고려대의 자랑이라고 하면 많은 정치인분들이 배출됐고, 스포츠에는 김연아 선수도 있고 이천수, 박주영 선수도 있고, 김태호 PD님도 계시고”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연세대를 배척하고 있다, 제가 논술 시험을 세 번이나 봤는데 저를 다 떨어뜨렸다. 교수님들이 인재를 알아보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근 ‘연세’라는 이름이 붙은 우유와 빵이 인기를 끈 것에 대해 “이런 행태가 참으로 마음에 안 든다”고 도발해 MC들을 당황시켰다. 하지만 이를 듣던 연세대 출신 손범수는 “대개 연세대 합격을 못 한 사람들의 후... -
‘이효리♥’ 이상순, 리셀로 재미 봤나 “가격 올라 뿌듯” (완벽한 하루)
가수 이상순이 빈티지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13일 오후 4시 MBC FM 4U 91.9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가 방송됐다. 이날 이상순은 오프닝 멘트로 을지로를 소개했다. 요즘 젠지들 사이 힙지로라고 불리는 을지로는 사실 1403년 조선 태조 시절 활자 주조를 담당하던 주자서를 시작으로 오랜 역사를 가진 인쇄 골목이라고. 을지로는 한때 약 5500여 개의 인쇄 관련 업체가 밀집돼 있을 정도로 그 규모가 어마어마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낮에서 멈추지 않는 인쇄기 소리와 밤에는 이곳을 즐기러 온 사람들로 시끄러운 이 골목은 여전히 수많은 추억을 찍어내고 있다. 저 어릴 때만 해도 오래된 건 구식 취급을 받았는데 일부러 오래된 것들을 찾는 젊은 친구들 진짜 힙한 거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상순은 “요즘에 오래된 것들, 빈티지를 찾는 젊은 친구들이 많다는 걸 느꼈다. 제가 이사 오면서 빈티지 가구 같은 거를 구입하기 위해서 샵을 다녀오곤 했다. 유튜브에도 빈티지 ... -
송승헌·조여정·박지현, 숨 막히는 욕망의 밀실 스릴러 ‘히든페이스’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 세 사람의 격렬한 욕망을 그린 ‘히든페이스’가 베일을 벗었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히든페이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 김대우 감독이 참석했다. ‘히든페이스’는 약혼녀 ‘수연’(조여정)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다. ‘방자전’, ‘인간중독’을 연출한 김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송승헌은 조여정과 ‘인간중독’ 이후 10년 만에 재회한 것에 대해 “‘인간중독’에 이어 그때도 사랑이 없는 권태로운 결혼생활을 하던 역이었는데 이번에도 약혼녀의 후배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게 돼서 여정 씨에게 죄송하다”며 웃었다. 이어 “여정 씨는 훌륭한 배우고 자기가 맡은 바를 누구보다 훌륭... -
‘Mr. 플랑크톤’ 우도환 “첫 시한부 연기, 촬영 후 진짜 아팠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Mr. 플랑크톤’에 출연한 배우 우도환이 시한부를 연기한 후 진짜 아팠던 촬영의 후일담을 전했다. 우도환은 13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경향’과 만나 ‘Mr. 플랑크톤’의 촬영과 공개를 마친 소감과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우도환은 극 중 시한부 선고를 받고 자신 탄생의 원인이 된 정자 기증자 즉 생부를 찾아 나서는 해조 역을 연기했다. 지난해 넷플릭스 ‘사냥개들’에서 김건우 역을 연기해 인상을 남겼던 그는 또 한 번 넷플릭스 작품으로 시청자를 만났다. 뇌 속 혈관의 이상으로 수시로 기절을 하거나 기억을 잃는 증상을 가졌던 해조의 캐릭터 때문에 우도환은 촬영 내내 부담을 안고 있어야 했다. 따로 시한부 인생을 연기한 다른 작품을 참고한 적은 없다고 했다. 그는 “촬영 때는 아프지 않은 척을 하는 연기라 신경이 안 쓰였지만, 평상시에는 아픈 인물을 연기하는 상황에 몰두해야 했다. 그런 생각을 하며 6~7개월을 지내니 말이 행동을... -
‘Mr. 플랑크톤’ 우도환 “또 상반신 노출? 부담없어. ‘또 벗네?’ 싶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Mr. 플랑크톤’에 출연한 배우 우도환이 상의탈의 장면에 대한 부담감을 이야기했다. 우도환은 13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경향’과 만나 ‘Mr. 플랑크톤’의 촬영과 공개를 마친 소감과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우도환은 극 중 시한부 선고를 받고 자신 탄생의 원인이 된 정자 기증자 즉 생부를 찾아 나서는 해조 역을 연기했다. 지난해 넷플릭스 ‘사냥개들’에서 김건우 역을 연기해 인상을 남겼던 그는 또 한 번 넷플릭스 작품으로 시청자를 만났다. 극 중 해조 역은 길이든 어디서든 훌렁훌렁 옷을 잘 벗는 캐릭터로 설정됐는데 전작 ‘사냥개들’에서도 복싱선수 역을 해 상의를 탈의한 연기를 했다. 우도환은 “매 작품 벗으니까 부담이 없다. ‘또 벗네?’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웃으며 운을 뗐다. 그는 “해조 캐릭터가 길바닥에서 옷을 갈아입는 자체가 이기적인 성격으로 드러내는 설정이다. ‘편하면 됐지, 내가 입겠다는데 뭐 어때’라는 마음...
스포츠
더보기DP 월드투어 2025시즌, 두바이 챔피언십 끝난 뒤 21일 호주 브리스번서 개막···제네시스 챔피언십은 10월23일에 열려
DP 월드투어 2025시즌이 21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막을 올린다. 국내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내년 10월23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DP 월드투어가 13일 발표한 2025시즌 일정에 따르면 21일부터 나흘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BMW 호주 PGA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호주달러)이 개막전이다. 12월에는 아프리카 대륙으로 장소를 옮겨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모리셔스에서 3개 대회가 이어진다. 2025시즌 DP 월드투어는 26개 나라를 돌며 42개 대회를 개최한다. 시즌 총상금은 4대 메이저 대회를 제외하고 1억5300만달러(약 2155억원)로 역대 최대 규모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총상금 400만달러이고, 개최 장소는 추후 발표된다. 2025년 11월에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2개의 플레이오프 대회를 끝으로 2025시즌이 막을 내린다. 현재 진행 중인 2024시즌의 최종전은 14일 UAE 두바이에서 개막하는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달러)...-
V리그 복귀 뒤 챔프전 놓치지 않았던 김연경, 이번에는 1라운드 전승 “KOVO컵 부진이 약, 아직 5라운드 남았다”
“우승하려고 했던 KOVO컵에서 부진했던게 오히려 좋게 작용하네요.”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2024~2025시즌 개막과 함께 6연승을 달렸다. 기대 이상의 출발이다. 김연경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지난 1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끝난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정관장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 1라운드를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KOVO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 조기 탈락하면서 먹구름이 드리웠던 흥국생명은 개막과 함께 단독 선두(승점 17점)를 지키며 첫 단추를 잘 뀄다. 이날 다크호스 정관장을 상대하며 46%의 공격성공률로 팀 내 최다인 27점을 올린 김연경은 “6연승이라고 하지만 매 경기 계속 잘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막 좋지는 않다. 오늘 승리했지만 승점 관리가 잘 되지 않은 것 같아 아쉽다. 그래도 계속해서 승리는 이어가고 싶다”고 차분한 말투로 긴장감을 유지했다. 흥국생명은 비시즌 만족스러운 훈련 성과로 안팎에서 기... -
이제는 데려올 차례··· 허경민 잃은 두산, 보상선수 장고
이제는 두산의 시간이다. 베테랑 3루수 허경민을 FA로 KT에 내준 두산이 보상선수 지명을 위해 장고에 들어갔다. 두산은 13일 KT로부터 보호선수 25인 명단을 전달받았다. 허경민은 B등급 FA다. KT가 묶은 25인 외 보상선수 1명 혹은 허경민의 올해 연봉 6억원의 200%인 12억원을 보상금으로 받을 수 있다. 현실적으로 보상금을 택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KT가 추려낸 선수 중 옥석을 가려야 한다. 왕조 시절 두산은 거의 매년 주축급 선수를 FA로 떠나보냈다. 그만큼 보상선수 지명 경험이 많다. 성과도 준수했다. 2020년 최주환의 보상선수로 SK(현 SSG)에서 데려온 강승호가 대표적이다. 두산에서 4시즌 동안 253경기에 나왔다. 2022, 2023시즌 연속해서 비FA 야수 고과 1위를 차지했다. 베테랑 FA 선수들을 제외한 결과이긴 하지만, 준주전급으로 팀 전력에 적지 않게 보탬이 됐다. 올해는 확실한 주전 내야수로 발돋움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매년 성...
-
K리그도 유럽처럼 추춘제로 전환할까? 긍정 반응 속 난제도 확인
한국 축구도 ‘추춘제’(가을에 시작해 봄에 시즌이 끝나는 제도)로 갈 수 있을까. 프로축구연맹은 13일 아산정책연구원에서 ‘K리그 추춘제 전환 검토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K리그 구단과 대한축구협회, 미디어, 그라운드, 메디컬, 선수 등의 구성원들이 패널로 참석해 찬반 의견을 나눴다. K리그가 기존의 춘추제가 아닌 추춘제 전환을 고려하는 것은 유럽을 넘어 아시아에서도 대세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 클럽 대항전인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도 추춘제로 바뀌었다. 일본 은 2026~2027시즌부터 추춘제로의 전환을 결정했다. 연맹은 공청회 발제에서 추춘제 전환시 8월 첫 주에 개막해 혹한기 8주간 휴식기를 거쳐 2월 중순 재개해 시즌을 마무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구단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1부리그 대표인 최정호 울산 HD 사무국장은 “글로벌 스탠다드인 추춘제를 따라가면 선수 등록 등 다방면에서 이익이 있을 것”이라고 반겼고, 윤지현 충북청... -
허리케인 ‘밀턴’에 파손된 트로피카나 필드, 복구에만 ‘783억원’ 든다···“복구 기간은 2026시즌 개막전 전까지”
허리케인 ‘밀턴’으로 인패 큰 피해를 입은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홈구장 트로피카나 필드의 피해 복구 금액과 예상 복구 기간이 나왔다. AP통신은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시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트로피카나 필드의 복구 공사비는 약 5570만 달러(약 783억원), 복구 기간은 2026시즌 개막전 전까지”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탬파베이는 대체 구장에서 2025시즌을 치러야 한다. AP통신은 “세인트피터즈버그 인근 도시인 클리어워터, 더니든, 새러소타 등엔 MLB 구단들이 스프링캠프 훈련구장으로 사용하는 다수의 경기장이 있다”며 “탬파베이 구단이 연고지 인근에서 내년 시즌을 치르길 희망하는 만큼 스프링캠프 훈련장을 대체 구장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플로리다주 스프링캠프 훈련장은 여름에는 매우 덥기 때문에 MLB 경기를 치르기엔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있다. 탬파베이 구단은 대체 구장 선정에 고심하고 있다. 돔구장인 ...
-
오히려 손흥민의 꾸준함이 과소평가된 거 아닌지···맨유 브루누 페르난드스 활약 조명한 공격포인트 순위표에서 당당히 4위에 오른 손흥민
‘득점력에서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일관성이 과소평가된 것일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13일 올라온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다. 현재 주장으로 맨유를 이끌고 있는 페르난드스가 2020년 1월, 스포르팅(포르투갈)을 떠나 맨유에 합류한 뒤 득점에 관여한 순위표(공격포인트)도 함께 올라왔다. 이 순위표를 보면, 페르난드스 보다 손흥민(토트넘)의 꾸준함이 과소평가된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 이 자료에 따르면 페르난드스는 맨유 이적 후 공식전에서 83골 72도움을 올려 155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려 이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기간 공격포인트 1위(198개)는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로 압도적이다. 살라흐는 134골을 넣고 64도움을 기록했다. 3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중원 지휘관 케빈 더브라위너로 55골 84도움(공격포인트 139개)의 성적을 남겼다. 손흥민의 이름은 리그 최정상급 선수들 사이에서 당당히 4위에 랭크됐다... -
지난해 6승24패 BNK가 ‘승률 100%’, 이번 시즌 여자농구도 강자 독식?
부산 BNK가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를 5전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개막 전부터 우승 후보로 꼽힌 강팀 BNK는 김소니아와 박혜진 등 에이스 이적생을 앞세워 거침 없이 독주 중이다. 이 기세라면 청주 KB가 27승 3패로 정규리그 승리를 독식한 지난 시즌의 구도가 반복될 수 있다. BNK는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지난 11일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65-45로 이겼다. 이로써 BNK는 상대 팀을 전부 한 번씩 꺾고 ‘승률 10할’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2라운드에 돌입한다. 라운드 전승은 BNK 창단 직후 처음이다. 정규리그 6승 24패로 꼴찌였던 지난 시즌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이다. BNK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적극적으로 자유계약선수(FA)를 영입해 팀을 재건했다. ‘우리은행 왕조’ 건설의 핵심 멤버였던 가드 박혜진과 4시즌 연속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포워드 김소니아를 데려와 골 밑과 백코트 전력을 고루 보강했다. 장신 센터 진안의 하나은행 이... -
김연경·허수봉, 팀 선두 견인하며 나란히 V리그 1라운드 MVP
흥국생명 김연경과 현대캐피탈 허수봉이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MVP로 나란히 선정됐다. 김연경과 허수봉은 1라운드 맹활약으로 나란히 소속팀을 1위로 이끌었다. 흥국생명이 1라운드를 6전 전승으로 마쳤고, 현대캐피탈은 같은 5승 1패를 기록한 2위 한국전력을 승점 3점 차로 제쳤다. 김연경은 기자단 투표 31표 중 22표로 몰표를 받았다. 공격 1위(45.68%), 오픈 1위(42.71%), 퀵오픈 1위(51.35%) 등 공격 지표 전반을 휩쓸었고 리시브 2위(42.86%) 등 수비에서도 명불허전의 활약을 했다. 김연경은 이번 MVP로 통산 12번째 라운드 MVP(월간 MVP 3회 포함)에 올랐다. 김연경 다음으로는 1라운드 185득점으로 1위에 오른 IBK기업은행 빅토리아가 6표를 받았다. 그외 흥국생명 투트쿠와 현대건설 모마가 각각 1표씩 받았다. 허수봉은 31표 중 13표를 받아 같은 팀 레오(7표)를 제쳤다. 2022~2023시즌 5라운드 이후 통산... -
최대어 가고 남은 FA 불펜 투수들, 성적만 본다면 안정감에서 노경은 으뜸인데…삼성이 관심 가질만할까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는 불펜 투수가 가장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최대어 중 한 명인 마무리 투수 김원중은 롯데 잔류를 선택했다. 가장 많은 경쟁이 붙은 장현식은 4년 52억원에 LG로 이적했다. 그리고 아직도 FA 시장에는 많은 불펜 투수들이 남아있다. ‘대어’라 불릴만한 선수들은 아니지만 임기영, 노경은, 이용찬(이상 B등급), 김강률, 임정호, 문성현(C등급) 등이 있다. 이들 중 어느 누굴 선뜻 데려가기에는 걸림돌이 있다. 임기영은 37경기 6승2패2홀드 평균자책 6.31을 기록했고 마무리로서의 활용도가 떨어진 이용찬 역시 6점대(6.13) 평균자책의 성적을 냈다. 임정호는 좌완이라는 이점이 있지만 65경기 55이닝 32실점(27자책) 평균자책 4.42로 준수한 성적이 아니다. 문성현도 시즌 초반에는 마무리 보직을 맡기도 했지만 결국 올시즌 성적을 42경기 38.1이닝 28자책 평균자책 6.57으로 마무리했다. 그나마 김강률은 53경기 12홀드 평균... -
NC의 조용한 겨울, 기대하는 건 역시 외국인··· ‘호부지’는 바랐던 선물을 받을 수 있을까
NC의 이번 겨울은 조용하다. 외부 FA 시장은 발도 안 들였고, 내부 자원 단속도 아직은 진도가 없다. 이호준 신임 감독 부임과 함께 내년 시즌 반등을 노리지만, 막상 전력 강화를 꾀하기가 쉽지 않다. 결국은 외국인이다. NC는 창단 이래 늘상 외국인 명가로 손꼽혔다. 지난해 에릭 페디에 올해 카일 하트(32)까지 연달아 히트 상품을 터뜨렸다. 타자 맷 데이비슨(33)도 올해 46홈런으로 홈런왕에 오르며 제 몫을 했다. 새 사령탑도 NC의 스카우트 역량에 크게 기대 중이다. 취임 회견에서 “FA 투자할 돈으로 어린 선수들 소고기 먹이는 게 낫다”고 했지만, 하트와 데이비슨만큼은 강하게 재계약을 요청했다. 이 감독이 바라는 취임 선물이다. NC는 일찌감치 하트와 데이비슨에게 재계약 의사를 전했다. 유선과 e메일을 통해 꾸준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관건은 역시 하트다. 157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69에 13승 3패로 올해 KBO 최고의 투수로 군림했다. 삼진은 리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