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더보기‘일꾼의 탄생 시즌2’ 개그맨 김민기 “예초기가 뭐예요?” 허당미 → 맨손 투혼(?)으로 잡초 박살!
19일 오후 7시 40분 KBS1 ‘일꾼의 탄생 시즌2’ 148가 방송된다. 이날 방송되는 ‘일꾼의 탄생 시즌2’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김제 석산마을을 찾는다. 일정상 참여가 어려운 김민경을 대신해 ‘사랑꾼 남편’ 개그맨 김민기가 특급 일꾼으로 합류한다. 손헌수와 안성훈은 김민기를 만나 마을로 향하던 중, 일꾼 전용 오픈카(?)를 준비한 한 사람을 마주한다. 함께 오픈카(?)를 타고 메타세쿼이아길을 달려 마을로 향한다. 일꾼들을 맞이한 주민들은, 콩 목걸이와 콩다발로 환대한다. 이에 감동한 손헌수는 “일꾼의 탄생 역사상 환영 1등”이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첫 번째 민원을 받아 일을 시작하려던 일꾼들은 김민기의 반응에 깜짝 놀란다. “예초기를 사용해 봤냐”라는 질문에 “예초기가 뭐예요?”라고 답하며 이장님을 당황하게 만든다. 이어 낫을 건네받은 김민기는 낫질은커녕 풀을 통째로 뽑아버리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과연 김민기는 오늘 민원을 무사히 해결할 수 있을까? 콩...-
‘탐정들의 영업비밀’ 남편 살리려고 5명 동시 만난 여성에 ‘일일 탐정’ 박광재 씁쓸!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아버지와의 추억이 담긴 차를 찾던 아들에게 우여곡절 끝에 차를 돌려주며 감동을 선사했다. 또 가족을 살리기 위해 ‘괴물’이 되어버린 한 여자의 이야기는 씁쓸함을 남겼다. 이날 방송 수도권 시청률은 3.0%, 분당 최고 시청률은 4.1%(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종편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에서는 ‘부부 탐정단’이 첫 의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부부 탐정단을 찾은 의뢰인은 2013년에 중고로 팔았던 아버지와의 추억이 담긴 차를 되찾고 싶다고 부탁했다. 의뢰인이 차량을 판매했던 중고차 매매 상사는 이미 폐업한 지 오래였지만, ‘카히스토리’ 검색을 통해 해당 차량은 운행 중이며 울산에 있는 것이 확인됐다. 탐정단은 단서가 없지만 아직 폐차되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하며 울산으로 향했다. 정비소부터 자동차 검사소까지 탐문하던 탐정단은 현재 차주의 연락처가 있는 검사소를... -
하이브, 아시아가 좁다!···세븐틴, 콜드플레이 이어 亞 아티스트 ‘최고 순위’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ENHYPEN) 등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아티스트들이 올 한 해 아시아 공연 시장에서 영향력을 과시했다. 미국 공연 산업 전문지 폴스타(Pollstar)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세븐틴이 콜드플레이(Coldplay)에 이어 ‘아시아 포커스 차트 : 톱 투어링 아티스트(ASIA FOCUS CHARTS : TOP TOURING ARTISTS / 집계 기간 2024년 10월 1일~2025년 9월 30일)’ 부문 2위를 차지했다. 또 빌리프랩 엔하이픈(3위), 빅히트 뮤직의 제이홉(5위)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8위)가 ‘톱 10’ 내 포진했다. 레이디 가가(Lady Gaga),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 마룬파이브(Maroon 5)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해당 차트에 즐비한 가운데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K-팝 아티스트 모두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소속이다. 세븐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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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6, KSPO DOME 360도 연말 스페셜 콘서트 전석 매진
아이돌밴드 DAY6(데이식스)의 KSPO DOME 연말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 DAY6는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 ‘2025 DAY6 Special Concert ‘The Present’’(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를 개최한다. 지난 11월 17일 오후 My Day(팬덤명: 마이데이) 5기를 대상으로 진행된 팬클럽 선예매에서 총 3회 공연의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5월 360도 오픈한 KSPO DOME 입성 공연인 ‘DAY6 3RD WORLD TOUR < FOREVER YOUNG > FINALE in SEOUL’(세 번째 월드투어 < 포에버 영 > 피날레 인 서울)에 이어 같은 공연장에서 다시 한번 솔드아웃을 이루며 ‘믿고 듣는 데이식스’가 선사할 연말 무대를 향한 기대를 키웠다. DAY6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올 한 해 풍성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 5월 디지... -
‘폭식가 인증’ 장성규, 맥주 앞에서 침샘 폭발 무리수? (하나부터 열까지)
‘하나부터 열까지’의 2MC 장성규·강지영이 ‘역대급 도파민 월드 푸드 페스티벌’을 주제로 한 방송에서 ‘호주 참치 축제’, ‘독일 옥토버페스트’, ‘프랑스 자이언트 오믈렛’을 TOP 3로 꼽았다. 17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에서는 ‘역대급 도파민 월드 푸드 페스티벌’을 주제로, ‘지식강장 MC’ 장성규와 강지영이 TOP 3를 결정했다. 세계의 다양한 축제의 유래부터 기간, 즐길 거리까지 낱낱이 파헤쳐졌다. 1위는 ‘호주 참치 축제’가 선정됐다. 호주 남부의 어촌 포트링컨에서 매년 1월이 되면 사람들이 투포환처럼 참치를 멀리 던지는 이색 경기가 열린다. 이곳은 인구가 1만5천 명이지만 인구당 백만장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다. 참치 양식업을 하는 한 일가의 재산은 무려 약 6천만 달러, 한화로 약 85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축제는 1962년부터 시작됐고, 1980년 한 어부의 아이디어를 시작으로 실제 냉동 참치를 던져 왔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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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이어진 제주, 새로운 생태계를 말하다 ‘2025 제주뮤직위켄드’ 성료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콘텐츠진흥원, 제주음악창작소, (사)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함께한 2025 제주뮤직위켄드가 지난 11월 15일 Be IN;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5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세미나와 쇼케이스, 네트워킹을 통해 제주 음악 생태계가 지닌 잠재력과 미래 방향을 다양한 시선에서 확인하며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 첫 번째 세션 ‘지역별 음악 콘텐츠 교류 및 네트워킹’은 지역 기획, 글로벌 음악 프로젝트, 인디 산업 경험을 두루 갖춘 이한호 쥬스컴퍼니 대표, 박강원 아이원이앤티 대표, 이규영 인천여관X루비살롱 대표가 참여해 지역성과 산업성을 연결하는 핵심 요소들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현실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전충훈 지역활성화랩 마르텔로 대표의 진행 아래 지역 기반 창작 생태계가 확장되기 위한 구체적 협력 방향이 공유되었다. 두 번째 세션 ‘큐레이터의 시대: AI 제작, 취향이 성장을 주도한다’는 올해 행사에서 특히 높은 관심을 모았다. 류기덕 아이로믹스 대... -
‘이동휘 모델’ 한세엠케이 버커루, 25FW 무스탕 출시와 함께 강남·광화문 일대 옥외광고 강화
패션기업 한세엠케이(각자대표 김지원, 임동환)가 전개하는 빈티지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버커루(BUCKAROO)가 25 겨울 시즌을 맞아 ‘무스탕’ 컬렉션을 선보이며 옥외광고 캠페인을 확대한다. 버커루는 지난 9월 도산대로 일대 옥외광고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효과적으로 강화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버커루는 겨울 시즌 베스트셀러 무스탕 컬렉션을 메인으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확대, 브랜드 존재감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옥외광고는 11월부터 강남역, 신논현역 일대의 강남권 핵심 상권에서 시작해 12월 연말 축제가 열리는 종로, 광화문 일대로 범위가 확대된다. 서울 유동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전개하며 오프라인 전반에 걸쳐 브랜드 노출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캠페인은 버커루 전속모델 배우 이동휘와 함께한 25FW 캠페인 화보와 영상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매년 겨울 시즌 꾸준히 사랑받아온 버커루의 무스탕 아이템을 활... -
‘아기상어’ 더핑크퐁컴퍼니, 코스닥 상장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매매 거래를 시작했다. 18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더핑크퐁컴퍼니 상장기념식에는 김민석 대표와 한국거래소 및 상장 주관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상장 기념식은 상장기념패 전달식과 상장계약서 서명식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김민석 대표의 타북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더핑크퐁컴퍼니의 상장 첫날 시초가는 공모가 38,000원보다 52.6% 높은 58,000원에 형성됐다. 상장에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총 2,300개 기관이 참여해 61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가 밴드 상단 38,000원으로 확정됐다. 이어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도 846.9대 1의 경쟁률과 약 8조 452억 원의 청약 증거금이 집계되며 흥행을 이어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 ‘호기’, ‘베베핀’, ‘씰룩’ 등 글로벌 흥행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한 국내 대표 콘텐츠 ... -
‘우주메리미’ 배나라, 로맨스 속에 담은 현실 한 스푼
로맨스 코미디 장인들의 만남으로 첫 시작부터 주목받은 SBS 드라마 ‘우주메리미’는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캐릭터들이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극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좋은 사람인 줄 알았지만 검은 속내를 지닌 인물부터 밉지만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인물까지 다채로운 인간 군상들이 얽혀 만들어낸 흥미로운 전개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 속에서 배나라는 야심이 가득하지만 인간적인 매력을 가진 백상현 역을 맡아 로맨스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 호평받았다. 지난 15일 막을 내린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연출 송현욱, 극본 이하나, 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 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를 담았다. 배나라는 극 중 보떼 백화점 상무 백상현 역을 맡았다. 백상현은 가난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상류층의 세계에 머물기를 바라는 인물로, 상사 이성우(박연우 분)의 뒤를 봐주기 위해서는 어떤 일이든 ... -
리센느, 미니 3집 ‘lip bomb’ 트랙리스트 공개···더블 타이틀곡 ‘Heart Drop’·‘Bloom’
걸그룹 리센느(RESCENE)의 베리 향 가득 담긴 트랙리스트가 오픈됐다. 지난 17일 리센느(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는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5일 발매되는 세 번째 미니 앨범 ‘lip bomb’(립밤)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Heart Drop’(하트 드랍)과 ‘Bloom’(블룸)을 필두로 ‘Love Echo’(러브 에코), ‘Hello XO’(헬로 엑스오), ‘MVP’(엠브이피)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트랙리스트에는 여러 베리들을 비롯해 리센느만의 키치한 감각이 돋보이는 그래픽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리센느는 신보를 통해 산뜻하면서도 묘하게 중독적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리센느는 미니 3집 ‘lip bomb’의 커버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커버 이미지 속 리센느는 화이트와 연분홍 색상의 드레스를 입고 달콤한 속삭임을 전하고 있어 사랑스러우면서도 상큼한 매력을 배가시...
스포츠
더보기“최형우·양현종은요? KIA 심재학 단장에게 물었더니… “우선순위는 없고 접점 찾는 쪽과 먼저 계약”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박찬호의 두산행이 18일 확정됐다. ‘박찬호 없는 KIA’가 정말로 현실이 됐다. 원소속구단 KIA는 두산의 공세에 백기를 들었다. 양현종·최형우를 비롯한 남은 내부 FA 단속도 아직 진전이 없다. 지난 9일 FA 시장이 문을 연 뒤 열흘이 속수무책으로 지났다. 두산은 이날 FA 유격수 박찬호와 4년 최대 8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금 50억원에 연봉 총 28억원, 인센티브 2억원 조건이다. 전액 보장에 가까운 계약이다. 심재학 KIA 단장은 이날 통화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해 제시했다”면서도 “두산이 제시한 보장 금액이 워낙 세서 놀라웠다. 거의 전액 보장인데 우리로서는 쉽지 않은 금액이었다”고 말했다. 총액 80억원도 부담스러운 KIA는 두산이 전액 보장에 가까운 조건을 내밀자 더 손 쓸 도리가 없었다는 설명이다. 이번 FA 시장 최대어로 부상한 박찬호의 시장가는 일찌감치 80억원 전후로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
가나전 PK 실축 황희찬 “부끄러웠다… 너무 생각이 많았다”
가나 축구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페널티킥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을 수 있었던 기회를 날린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황희찬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1-0으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왼쪽 박스에서 상대 수비 3명에 에워싸였지만, 저돌적인 돌파 이후 골문을 향하다 상대 수비 파울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섰다. 하지만 왼쪽 구석으로 깔아차려던 킥은 방향이 덜 꺾이며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황희찬은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팬들 앞에서 많이 부끄러운 장면이었다. 원래는 심플하게 마무리해왔는데 그 순간 너무 생각이 많았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런 찬스 때 더 냉정해야 경기를 쉽게 가져갈 수 있다”며 더 나은 경기력을 다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최근 스리백 시스템을 꺼내 들면서 출전 시간이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포메이션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감독님이 여러 가지를 보고 싶었던 것 같다”며 “우선 각자... -
LA로 돌아가는 손흥민 “MLS컵 우승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
“우승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죠.” 손흥민(33·LAFC)이 A매치 휴식기 직후에 열리는 MLS컵에 대한 갈망을 내비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 평가전에서 이태석(오스트리아 빈)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대표팀이 승리로 올해 마지막 A매치를 마무리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전반전에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후반전에 좋아지니 경기가 풀렸다. 공격수로 움직이면 볼이 들어오기를 바라는 입장인데 오늘 그런 부분이 조금 부족했다”고 짚었다. 이날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0-0으로 맞선 후반 17분 황희찬(울버햄프턴)과 교체됐다. 손흥민 개인에게는 아쉬울 수 있는 결과였지만 소속팀 일정을 감안해 내린 결정이었다. 23일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MLS컵 콘퍼런스 준결승이 바로 그 무대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이 돌아가면 중요한 경기가 있다. 출전 시간을 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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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 오는 22일 추계학술대회… ‘K-콘텐츠×스포츠산업 융합’ 조명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회장 이정학)는 오는 22일 오후 2시 건국대학교 법학관에서 ‘K-콘텐츠와 스포츠산업의 융합: 글로벌 팬덤경제 시대의 기회’를 주제로 2025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K-콘텐츠와 스포츠산업의 결합 가능성을 탐구하고, 국내 스포츠산업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심찬구 대표(스포티즌)가 ‘K-스포츠 산업화 전략: 왜 지금 K-스포츠 산업화를 이야기하는가’라는 발제를 하면서 시작된다. 이어 이현기 센터장(SM ENTERTAINMENT MUSIC BUSINESS Center)의 ‘스포츠 산업을 위한 K-pop 팬덤 & 비즈니스 모델 Case Study’, 권기성 교수(강원대)의 ‘스포츠산업의 미래 인재상: 기술·창의·비즈니스 역량의 융합 교육 모델’ 순으로 발제가 이어진다. 학회는 “세차례 발표는 각각 K-스포츠 산업의 전략적 성장 방향을 제시하고, K-pop 팬덤을 활용한 스포츠산업 비즈니스 모델의 실제 사례를 분... -
9년 전 승점 삭감에 FC서울에 우승컵 헌납했던 저북, 이번엔 우승컵 반납 위기?
전북 현대의 마우리시오 타리코 코치(등록명 타노스)가 잘못된 행동으로 9년 전 트라우마를 건드렸다. 프로축구연맹은 19일 오후 3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어 타노스 코치의 인종차별 행위 의심 논란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한다. 김우성 심판은 지난 8일 전북과 대전 하나시티즌의 경기 후반 추가시간에 타노스 코치의 ‘눈 찢기’ 행동으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타노스 코치는 구단을 통해 눈을 찢은 게 아니라 두 눈을 가리키며 ‘당신도 보지 않았느냐’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프로축구연맹의 한 관계자는 “인종차별 사건은 피해자의 입장을 우선 고려하는 게 사회 통념”이라면서 “심판 측이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입장이라 자의적인 판단이 어렵다. 독립 기관인 상벌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전북이 타노스 코치의 징계로 승점이 삭감될 경우 이미 들어올린 올해 우승컵에도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 2016년 심판매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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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한국인 첫 ‘명예의 전당’ 후보에… 그런데 박찬호는 왜 못오른걸까
메이저리그(MLB) 124승 투수는 왜 명예의전당 투표 대상도 되지 못했던 걸까. 추신수(사진)가 18일 MLB 명예의전당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역대 최초다. 자연스럽게 한 가지 의문이 제기된다. 추신수보다 훨씬 전 MLB에 한국을 알린 ‘코리안특급’ 박찬호는 왜 후보조차 되지 못했느냐는 것이다. 박찬호는 ‘2016년 명예의전당’에 오를 수 있는 자격을 얻었으나 그 전년도 공개된 후보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MLB 10년 동안 OPS 0.701에 그친 유격수 데이비드 엑스타인, 18년 통산 타율 0.251을 기록한 포수 브래드 아스머스 등 박찬호보다 커리어가 낫다고 할 수 없는 선수들도 포함된 후보 명단에 박찬호는 없었다. 당시에도 논란이 됐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후보 공개 직후 “올해 장난을 당한 선수는 바로 박찬호”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해당 매체는 “박찬호는 통산 124승 98패 평균자책 4.36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다... -
가나전 후반 18분 이태석 헤더골…이강인 크로스가 답답한 공격 풀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정확한 크로스로 답답한 공격을 풀었다.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한국은 후반 18분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의 헤더골로 1-0 앞서갔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두 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를 빼고 김진규(전북)를, 권혁규(낭트)를 빼고 서민우(강원)를 투입했다. 전후방을 가리지 않고 홀로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도맡았던 이강인의 부담을 줄이고, 2선에서 공격 파괴력을 높이려는 의도였다. 전반전 한국은 볼 점유율 60%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슈팅은 1개에 그쳤다. 기대득점 값도 0.05골에 불과했다. 5-3-2 수비 블록을 구축한 가나의 두터운 수비진을 뚫어내지 못하며 답답한 공격이 이어졌다. 균형추는 후반 18분 기울었다. 오른쪽 페널티박스 하단 바깥에서 볼을 잡은 이강인이 왼쪽에서 침투하던 이태석을 정확히 포착했다. 날카로운 크로스가 이태석의 머리로... -
‘최소 27만원, 최고 350만원’ 알카라스-신네르 슈퍼매치, 선예매 티켓 10분 만에 매진
현대카드는 2026년 1월 인천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 2위 대결인 현대카드 슈퍼매치 14의 선 예매 티켓이 10분 만에 매진됐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이날 정오에 현대카드 회원 대상 선 예매를 시작했다. 최대 350만원, 최소 27만5000원으로 다소 고가라는 시각도 없지 않았지만, 준비된 수량은 시작 10분 만에 모두 팔렸다. 현대카드 슈퍼매치 14는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와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의 맞대결로 2026년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다. 메이저대회 결승에서나 성사될 만한 남자 테니스 최고의 라이벌 매치로 전 세계 스포츠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대카드 슈퍼매치는 스포츠와 문화를 결합한 현대카드의 독창적인 컬처 마케팅 브랜드다. 2005년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와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의 경기를 시작으로 피겨스케이팅, 스노보드, 댄스스포츠, 골프 등 여러 종목에서 세계 ... -
‘불꽃야구’ 이대호, 대체불가 4번 타자의 품격···득점 물꼬 트는 투런포 폭발!
불꽃 파이터즈가 화끈한 타격전으로 뜨거운 에너지를 선사했다. 지난 17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29화에서 불꽃 파이터즈는 사상 처음으로 먼저 도전장을 내민 상대 팀 부산과학기술대학교를 맞아 불타는 방망이를 보여줬다. 파이터즈는 영건 박준영을 선발투수로 내세워 1회 초를 삼자범퇴 처리,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박준영의 호투에 동력을 얻은 파이터즈 타선도 시동을 걸었다. 1회 말, 임상우가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선발투수 전성원에게 볼넷을 얻어냈고, 팀 타선의 핵심인 4번 타자 이대호가 큼지막한 투런포를 날려 상대의 기선을 제압했다. 초반부터 터진 한 방에 시청자들은 열광했다. 그러나 2회 초, 파이터즈는 곧바로 비상 상황에 직면했다. 박준영은 부산과학기술대학교 4번 타자 채범준에게 2루타를, 다음 타자에게 몸 맞는 공을 내주며 급격히 흔들렸다. 이어 2타점 동점 적시타와 역전 2루타까지 헌납한 박준영은 끝내 신재영... -
홍명보호, 가나전 5백 수비 배치…오현규 원톱에 손흥민 윙어 전환, 카스트로프 깜짝 선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가나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또 한 번 새로운 시스템을 꺼내들었다. 오현규(헹크)를 원톱으로 앞세우고 손흥민(LAFC)을 왼쪽 윙어로 배치하는 한편, 최근 한국 국적을 선택한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를 선발 출전시키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가나와의 평가전 선발 라인업을 보면, 홍 감독은 5백 수비에 4명의 미드필더, 1명의 공격수를 배치한 5-4-1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포트2 확정과 3년 전 카타르 월드컵 패배 설욕이 걸린 경기에서 수비 안정성을 우선시하면서도 공격 전환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도다. 골문은 송범근(전북)이 지킨다. 수비진은 왼쪽 사이드백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부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박진섭(전북), 조유민(샤르자), 오른 사이드백 설영우(즈베즈다)가 5백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박진섭의 센터백 투입이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