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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유산 상속에 웬 참견?
요즘 악플러보다 더 미운 이들이 있다. 팬 사랑을 빌미로 시누이급 참견을 시전하는 프로 참견러다. 최근 동료 가수 문헌과 결혼을 발표한 가수 신지에게 선 넘는 참견과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하다 하다 이젠 유산상속까지 참견이다. 신지는 최근 SNS에 코요태 활동 현장을 공유했다. 여기에 몇몇 누리꾼은 “신지님 힘들게 번 돈 피 한 방울 안 섞인 문원씨 딸에게 상속되는 일 없도록 부부재산약정체결하세요” “설마 결혼을 하겠어?” 등의 댓글을 달았다. 부부재산약정은 결혼 전 재산 소유·관리 방식을 미리 약정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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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또 당신입니까”···‘최신 아이폰+시계’ 모두에게 선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과거 레알 마드리드 시절 당시 동료들에게 최신 휴대폰과 시계를 선물한 것이 알려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시간) “전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는 호날두가 인간적으로 멋진 사람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그리고 그에게 스마트폰과 시계를 선물 받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호날두는 종종 본인만 최고가 되는 것에 집착하는 졸렬한 사람이라고 평가된다. 하지만 그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카시야 골키퍼는 호날두가 경기장 안팎에서 얼마나 품격 있는 선수인지 알렸다”고 밝혔다.
연예
더보기한소희, 빛나는 붉은백조로 방콕 녹였다
배우 한소희가 첫 팬미팅 월드투어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한소희는 지난 12일 태국 방콕에서 ‘2025 한소희 첫 번째 팬미팅 월드 투어 ‘소희 러브드 원스’ (Xohee Loved Ones)’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날 한소희는 상반된 두 가지 콘셉트의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오프닝 무대에서는 깃털 디테일의 블랙 미니드레스로 ‘블랙 스완’을 연상시키는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여기에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부쉐론(Boucheron)의 ‘쎄뻥 보헴 (Serpent Bohème)’ 컬렉션 주얼리를 매치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어진 특별 커버 무대에서는 그래픽 티셔츠와 미니스커트, 넥타이를 활용한 ‘록 시크’ 스타일로 변신해 자유분방한 매력을 뽐냈으며, ‘콰트로 레디언트 에디션 (Quatre Radiant Edition)’ 이어링으로 포인트를 줬다. 방콕 팬미팅을 마친 한소희는 팬들의 요청에 힘입어 투어 규모를 확대한다. 기...-
투바투 수빈 “이틀간 수박 한 통 먹으며 연습”…3초 수박 클리어 도전 (라스)
아이돌 그룹 TXT(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멤버 수빈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수박 3초 클리어에 도전한다. 오는 16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김명엽, 황윤상, 변다희)는 ‘월드클래스, 나만 보인단 말이야~’ 특집으로 장근석, 이홍기, 수빈, 김신영이 출연한다. 수빈은 ‘라디오스타’를 통해 TXT의 새로운 매력을 전하며 본인만의 예능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수빈은 “우리 팀은 예능이 약하다”며 “내가 그나마 예능 담당!”이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대신 자신이 준비한 ‘음식 닮은꼴 매칭 개인기’를 소개하며 MC와 게스트에게 각자 닮은 음식으로 ‘김치만두상’, ‘알감자상’ 등 엉뚱한 비유를 들어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수박 빨리 먹기 개인기를 펼치며 예능감에 시동을 건다. 수빈은 “이틀간 수박 한 통을 다 먹으며 연습했다”라며 ‘수박 3초 클리어’에 도전한다. “성대모사는 자신 없어서 차라리 ‘얼척’ 없는 걸 하자고 마음먹었다”라... -
“민희진 측 하이브 고소건도 무혐의, 배임 불송치는 이의신청”
하이브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배임 혐의 불송치 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하이브는 15일 공식입장을 통해 “하이브가 민희진 전 대표 등을 상대로 지난해 제기한 업무상 배임 건이 불송치된 데 대해 당사는 금일 곧바로 검찰에 이의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경찰 수사 이후 뉴진스 멤버들의 계약해지 선언 등 새로운 상황이 발생하였고 관련 재판에서 새로운 증거들도 다수 제출됐으며 이를 근거로 법원은 민 전 대표의 행위를 매우 엄중하게 판단한 바 있다”며 “가처분 항고심 재판부(서울고등법원)가 민 전 대표에 대해 ‘전속계약의 전제가 된 통합구조를 의도적으로 파괴하고 있는 입장에 있다’고 판단한 만큼 이의신청 절차에서 불송치결정에 대해 다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민 전 대표 측의 하이브 및 임직원 대상 고소건과 관련해서도 불송치 결정을 받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하이브는 “민 전 대표 등이 지난해 7월 하이브 경영진 5인을 대상으로 업무방해, 정통망법 위반(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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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를 YES로 바꿨다…윤산하의 확신, 그리고 변신
음악은 사실상 모호한 장르다. 어떤 이에게 최고라고 불리는 음악이 누군가에게는 난해할 수도 있는 노릇이다. 절대적으로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구분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아티스트의 뚜렷한 주관이다.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룹 아스트로 윤산하는 여러 사람의 이견에도 자신의 색깔을 소신껏 완성한 후일담을 들려줬다. “솔로 1집에서는 두려움이 많았어요. ‘내가 홀로서기를 할 수 있을까?’ 싶었고, 앨범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이게 맞나’라는 생각도 들고 자신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또 故 문빈 형도 생각이 많이 났고요. ‘이런 부분에서 이렇게 고쳤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을 가지고 2집을 준비했더니 더 디테일하게 작업할 수 있었어요. 뮤직비디오나 자켓 사진에서도 레퍼런스를 보여주면서 자신감이 섞인 의견을 냈습니다” 솔로 2집 ‘카멜레온’은 어떤 장르나 곡이든 ‘윤산하’라는 아티스트의 색으로 재해석하며 끊임없이 변화하겠다는 ... -
류진 “신인상 받고도 연기 안 맞아…호텔 취직하려 했다” (가장멋진)
배우 류진이 과거 연기를 그만두려 했던 이유를 밝혔다. 14일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에는 ‘홈쇼핑으로 사업 성공한 26년 절친 나운 누나(김나운김치, 김나운떡갈비, 냉장고 10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김나운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류진은 김나운과 함께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함께 가져온 옛 사진들을 보던 류진은 “사실 예전엔 신인상도 받고 했지만, 연기가 나와 안 맞는다는 생각이 들어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연기를 그만두고 호텔에 취직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해뜨고 달뜨고’라는 작품을 만나고, 염정아 씨도 만나면서 ‘연기를 계속해야 하는 이유’를 찾게 됐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 작품에서 만난 누나가 바로 나운 누나다. 얼마나 소중한 인연이겠냐”며 웃어 보였다. 류진은 이후 김나운과 또 다른 작품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춘 인연을 언급하며 “이제는 누나가 사업도 하셔서 김치도 보내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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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브루노 마스 등장, LA서 터진 ‘10만 함성’
그룹 블랙핑크가 월드투어 ‘데드라인 (DEADLINE)’ 로스앤젤레스(LA)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12일과 13일(현지시간)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열고 10만 관객을 동원, 해당 공연장에서 이틀 연속 매진을 기록한 최초의 걸그룹이 됐다. 특히 공연 둘째 날인 13일에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깜짝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브루노 마스는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 (APT.)’ 2절 자신의 파트에 맞춰 등장해 로제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무대 후 로제는 “브루노가 오늘 함께 무대에 서게 돼서 기쁘다고 했다. 여러분도 모두 즐거우셨기를 바란다”고 했다. 블랙핑크는 음원 시장에서도 기록을 쓰고 있다. 지난 11일 발매한 새 디지털 싱글 ‘뛰어 (JUMP)’는 아이튠즈 60개 지역 송 차트 1위,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에 올랐다. 또한 ‘뛰어’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
안예은 오싹! 납량특집 시리즈 ‘지박’ 발매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여섯 번째 납량특집 시리즈를 선보인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지난 14일 공식 SNS를 통해 안예은의 디지털 싱글 ‘지박 (地縛)’의 릴리즈 포스터를 게재하며, 오는 17일 발매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짙은 안개가 자욱히 깔린 숲속에 외딴 집이 등장해 오싹하면서도 스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그들보다 먼저 온 것’이라는 문구와 함께 강렬한 붉은 색으로 곡명과 발매일이 표기돼 궁금증을 더했다. 안예은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여름 독보적 스토리텔링이 담긴 호러송을 선보여 왔다. ‘능소화’를 시작으로 ‘창귀’, ‘쥐 (RATvolution)’, ‘홍련’, ‘가위’ 등을 통해 ‘귀로 듣는 납량특집’이라는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했다. 신곡 ‘지박 (地縛)’은 ‘안예은의 여름’을 기다려 온 리스너들을 위해, 원초적인 공포에 더욱 초점을 두었다. 지박령을 모티프로 한 가운데, 전작들과 마찬가지... -
임슬옹, 오늘 ‘Rainbow Light’···MV 이준영 눈길
배우 이준영이 임슬옹의 신곡 뮤직비디오 출연해 감성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임슬옹은 15일 0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옹스타일’과 ‘ZENITH CNM’ 유튜브 계정을 통해 솔로 앨범 타이틀곡 ‘Rainbow Light’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배우 이준영은 집안, 공원, 길가, 푸른 초원, 다리 위 등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홀로 춤을 선보인다. 이 솔로 퍼포먼스는 누군가와 함께했던 소중한 순간들에 대한 그리움을 몸짓으로 표현한 것으로, 리드미컬한 ‘Rainbow Light’ 노래와 완벽히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공허함이 느껴지는 여러 공간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이준영의 섬세한 연기와 역동적인 퍼포먼스는 깊은 여운과 울림을 안겨 준다. 신곡 ‘Rainbow Light’는 중독성 강한 베이스 라인과 반복적인 멜로디 구조가 인상적인 소울 팝 장르의 곡이다. 임슬옹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부드러운 보컬 톤이 곡 전체의 매력... -
‘나는 솔로’ 27기, 격변의 소용돌이…장거리가 부른 파국
‘나는 SOLO(나는 솔로)’ 27기에서 ‘장거리’가 부른 ‘대격변’이 예고된다. 16일(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3MC 데프콘-이이경-송해나도 경악한 첫 데이트 선택 결과가 공개된다. 이날 제작진은 솔로녀들의 신청, 솔로남들의 선택으로 매칭되는 첫 데이트 선택의 시작을 공지한다. 이에 영수는 “어제 (첫인상 선택) 정숙님한테 많이 몰렸는데 제가 볼 때는 많이 빠졌다”고 ‘자기소개 타임’을 통해 정숙이 포항에 산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미묘하게 달라진 ‘솔로나라 27번지’의 기류를 전한다. 잠시 후, 솔로녀들은 “나 외로워~”라고 저마다 어필에 나서고, 솔로남들은 “왜 이렇게 사람 미안해지는 목소리냐?”, “진짜 외로운가 보다, 제가 갔다 오겠다”고 엇갈리는 반응을 보이며 자신의 ‘원픽녀’에게 향한다. 그런데 데프콘은 한 솔로녀의 간절한 외침을 지켜보다가 “밥을 안 먹겠다는 거야? 말도 안 되지!... -
퍼플키스 D-1, 기대 포인트
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가 행복의 멜로디를 연주한다. 퍼플키스(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는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2집 ‘I Miss My...’를 발매한다. ‘I Miss My...’는 퍼플키스가 전작인 미니 7집 ‘HEADWAY’ 발매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싱글이다.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가운데, 다음은 퍼플키스의 컴백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세 가지 이유다. ▲ 찬란한 행복의 주문…파라다이스 향한 여정 싱글 2집 ‘I Miss My...’는 ‘행복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그리움과 방황의 시간을 지나, 결국 진정한 행복은 지금 이 순간 나를 둘러싼 감정 속에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DOREMI’를 포함해 ‘Lost & Found’, ‘VVV’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특히, 퍼플키스는 ‘I Miss My...’를 통해 불완전한 내면을 솔직하게 마주하며...
스포츠
더보기전반기 돌이켜본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오타니의 투구 다음날 타격에 영향있다고 생각 안 해”
LA 다저스는 58승3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키며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2위 샌디에이고와는 5.5경기 차이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후 올시즌에도 순항하고 있지만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보완할 점이 많다고 봤다. TV 도쿄 스포츠 온라인판은 15일 로버츠 감독이 전반기를 마무리한 뒤 밝힌 소감을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그렇게 만족스럽지 않다. 승패나 순위는 훌륭하지만 아직 개선할 점이 많다”라고 말했다.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로버츠 감독에게는 모든 부분을 보완점으로 꼽았다. 그는 “피칭이나 주루, 수비가 안정적일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 타선의 컨디션도 파도를 탄다. 좀 더 일관성있게 플레이를 해야한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나는 항상 선수들에게 더 좋은 야구를 요구하고 있고 그들 자신도 그렇다고 생각한다. 나의 어조가 조금 엄격할지도 모르지만 더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팀의 주축 선수인 오타니 쇼헤이에 대한 언급...-
‘MLB 홈런 1위’ 칼 롤리, 홈런 더비도 우승…포수 우승은 역대 최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런 1위인 칼 롤리(29·시애틀)가 2025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 우승했다. 포수가 홈런 더비 챔피언 타이틀을 딴 것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이다. 롤리는 15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홈런 더비 결승에서 주니어 카미네로(탬파베이)를 꺾었다. 롤리가 이날 친 홈런은 총 54개다. 준우승한 카미네로는 총 44개 홈런을 쳤다. 롤리의 가장 큰 고비는 선수 8명이 모두 출전한 1라운드였다. 1라운드에서 롤리는 홈런을 총 17개 때려 브렌트 루커(애슬레틱스)와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상위 4명이 준결승전에 진출하는데 롤리의 홈런 평균 비거리가 루커보다 근소하게 높아 겨우 탈락을 면했다. 1라운드 1위인 오닐 크루즈(피츠버그)와 준결승전에서 맞붙은 롤리는 홈런을 19개 때려내며 더욱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1라운드에서 21개를 때렸던 크루즈는 13개를 치는 데 그쳤다. 롤리의 결승 상대는 준결승에서 바이런 벅스턴(미네소... -
“33살 맞아? 완전 동안!” 손흥민 복귀→첫 훈련 모습 공개. 팬들은 ‘SON 미모’에 감탄. 언론은 “아직 이적 논의는 안했다” 예상
토트넘 홋스퍼가 휴가를 다녀온 손흥민을 반겨줬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선수들이 훈련을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일부 팬들은 “그의 나이가 33살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다”고 해당 게시글에 댓글을 달며, 손흥민의 동안 얼굴에 주목했다. 한편, 토트넘 관련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풋볼런던’ 또한 손흥민의 복귀를 주목했다. 매체는 15일 “손흥민이 복귀했다. 사전에 가족 일정이 있어 다른 선수들보다 복귀가 조금 늦었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최근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여기에 손흥민이 담긴 영상은 없었다. 대신 사진을 통해 그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손흥민은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뛰었다. 그리고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몇 주 동안 무슨 일이 발생할지 미지수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3일, 풋볼 런던 소속이자 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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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느낌 반도 안 돼···” 그런데도 8년 만의 최고 성적, 42세 최형우가 말하는 2025 KIA의 전반기
‘나이를 잊었다’는 말도 이제는 정말 식상하지만, KIA 최형우(42)의 2025시즌은 놀랍다. 최형우는 전반기 83경기에 나가 타율 0.329에 14홈런 55타점 OPS 0.996을 기록했다. 전반기 OPS 0.996은 2017시즌 이후 최고다. 불혹을 넘긴 타자가 8년 만에 전반기 개인 최고 성적을 찍었다. 투고타저 바람이 몰아치고, 주축 타자들의 줄 이은 부상으로 집중견제를 받는 중에 이룬 결과다. 자신도 이유를 잘 모른다. 최형우는 “초반부터 잘 풀리다 보니 그런 것 같다. 답은 잘 모르겠다”고 했다. 신체 능력은 당연히 전성기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최형우는 “직구 타이밍이 사실 좋지는 않다. 예전에 반응했던 느낌과 비교하면 절반도 안 된다. 개인적으로는 ‘빠른 공은 이제 진짜 못 따라가는구나’ 생각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숫자는 다른 이야기를 한다. 이번 시즌 KBO리그 직구 평균 구속은 시속 145.9㎞다. 역대 가장 빠른 직구를 상대로 최형우는 ... -
전반기 MLB 홈런 1위 롤리, 올스타전 홈런 더비서도 주인공···카미네로 꺾고 우승, 포수로는 최초
올해 메이저리그(MLB) 전반기 홈런 1위를 차지한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가 올스타 홈런 더비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롤리는 15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MLB 올스타 홈런 더비 결승에서 주니오르 카미네로(탬파베이 레이스)를 꺾고 우승했다. MLB닷컴은 “올스타 홈런 더비에서 포수가 우승한 건 올해 롤리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가족이 함께 일군 우승이어서 기쁨이 더 컸다. 이날 롤리는 아버지 토드 롤리의 공을 쳤다. 동생 토드 주니어 롤리가 포수 마스크를 쓰고 공을 받았다. 2분 또는 공 27개를 던지는 동안 스윙하고, 이후 3아웃(홈런이 되지 않는 타구)을 더 스윙하면서 보너스 구간에 비거리 425피트(약 129.5m)의 홈런을 치면 아웃 카운트 1개를 추가 보너스로 얻는 홈런 더비 결승에서 롤리는 총 18개의 홈런을 쳤다. 카미네로의 홈런 수는 15개였다. 위기도 있었다. 8명이 출전해 4명이 준결승행 티켓을 받는 1라운드에서 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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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에 모습을 드러내는 ABS, ‘전설’ 커쇼도 긍정적 “재활기간 활용, 효과 있었다”
LA 다저스의 전설 클레이튼 커쇼가 올해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서 선보일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AP통신은 15일 ‘올스타전 데뷔를 앞둔 로봇 심판, 2026년 도입을 향해 또 한 걸음’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ABS에 관한 현장 목소리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다저스의 살아있는 전설인 커쇼는 이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올스타전 전야제 기자회견에서 “재활 기간 ABS를 몇 번 활용했다”며 “괜찮더라.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키가 큰)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키가 작은)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다른 크기의 스트라이크 존을 적용해야 하는데, 이 문제만 해결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비단 커쇼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은 아니었다. 양키스를 네 차례나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려놓은 조 토리 전 감독도 내년 시즌 ABS 도입을 찬성했다. 이번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AL) 명... -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이제 AC밀란으로···모드리치, AC밀란과 1+1년 계약 “멋진 순간 선사할 수 있길 바란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엄청난 활약으로 ‘전설’이 된 베테랑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39)가 세리에A의 명문 구단 AC 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밀란은 15일 모드리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내년 6월30일까지이며, 2027년 6월 말까지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있다. 모드리치는 AC 밀란에서 등번호 14번을 달고 뛴다. 모드리치는 AC 밀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 “훌륭한 클럽에 오게 돼 기쁘고, 여러분 모두를 산시로(홈 경기장)에서 볼 것이 기다려진다. 이번 시즌 여러분을 기쁘게 하고, 멋진 순간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로 역대 가장 많은 188경기에 출전해 28골을 기록하고 2016년부터 주장을 맡고 있는 모드리치는 16세에 크로아티아 디나모 자그레브를 통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08년부터 토트넘(잉글랜드)에서 뛰었다. 특히 2012년부터 최근까지 몸담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굵직한 족적... -
로리 매킬로이 2019년 컷탈락 한 ‘고향 오픈’ 우승 각오 “아직 내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그랜드슬램 달성 이후 잠시 겪은 슬럼프를 스코티시 오픈에서 떨쳐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우승을 위해 고향 땅을 밟았다. 남자골프 세계 2위 매킬로이는 17일부터 영국 북아일랜드 앤트림 카운티의 로열 포트러시GC(파71·7381야드)에서 열리는 제153회 디 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700만 달러)에 출격한다. 1860년 출범해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대회’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디 오픈은 영국 R&A가 지정하는 전통적인 링크스 코스에서 열리는데 올해 개최지 로열 포트러시는 매킬로이가 태어나고 선수로 성장한 다운 카운티의 홀리우드에서 약 100㎞, 자동차로 한 시간 거리에 있다. 매킬로이는 로열 포트러시에서 개최된 2019년 디 오픈에서 20만 명에 달하는 홈팬들의 응원 속에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고 첫날 첫 티샷을 OB구역으로 보내 쿼드러플 보기로 출발하고 79타를 친 끝에 컷 탈락의 쓴잔을 들었다. 올해 디 오픈은 지난 4월... -
이제는 ‘휴스턴맨’ KD, 엄지손가락 수술 받았다! “경미한 수술, 경영진도 허가”
휴스턴 로키츠로 트레이드된 케빈 듀란트가 비시즌 왼손 엄지손가락 수술을 받았따. 야후 스포츠는 15일 ‘휴스턴 페이퍼시티 매거진’의 크리스 볼드윈 기자의 보도를 인용, 듀란트가 왼손 엄지손가락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볼드윈은 “소식통에 따르면 팀 닥터들이 엄지손가락 엑스레이를 촬영한 결과를 휴스턴 경영진에 전달했고, 휴스턴이 수술을 허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시즌 듀란트는 코트 밖에서 엄지손가락 보조기를 착용했다. 또 왼손 엄지손가락에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며 “오프시즌의 조용한 수술은 휴스턴의 의사 결정권자들에게 어떤 우려도 불러일으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볼드윈은 이 수술을 ‘사소한’으로 표현하는 등 그리 큰 수술이 아니었다고 했다. 야후 스포츠는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훈련 캠프는 10월1일 경부터 열린다. 듀란트는 제대로 농구를 하기 위해 수술을 받았다. 엄지손가락이 완전히 치유될 때까지 3개월의 시간이 남았다”고 설명했다. ... -
가와무라, NBA 서머리그서 ‘더블더블’ 맹활약···불스 소속으로 인디애나전 ‘15점·10AS’ 펄펄
미국프로농구(NBA) 도전 꿈을 잃지 않은 가와무라 유키(24)가 NBA 서머리그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시카고 불스 서머리그 멤버로 이름을 올린 가와무라는 1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파빌리온에서 열린 인디애나와 경기에 27분46초간 뛰었다. 가와무라는 이날 3점슛 1개 포함 15득점에 어이스트를 10개나 기록했다. 리바운드 1개와 스틸 3개도 성공했다. 가와무라는 필드 슛 8개를 던져 4개를 성공하고 자유투 7개 중 6개를 넣어 15득점을 완성했다. NBA 공식 소셜미디어(NBA)는 가와무라의 이날 성적과 하이라이트 영상을 게시물로 올리며 ‘100점’이라고 평가했다. 1쿼터 5분 26초에 코트에 투입된 가와무라는 곧바로 어시스트 2개로 팀 득점을 이끌었다. 이어 스틸에 이은 속공까지 연결했으나 아쉽게 득점이 되지 않았다. 1쿼터 후반부에는 미드 레인지 점퍼로 깔끔하게 림을 갈랐다. 2쿼터에도 날카로운 패스로 덩크슛을 이끌어냈다. 이어 자유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