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5㎞ 쾅쾅’ 정우주-배찬승부터 첫 타석 홈런 여동욱까지···막 오른 신인왕 경쟁
시속 155㎞. 새내기들의 강속구 전쟁이 막 올랐다. 역대급 신인이 등장했다는 2025시즌, 신인왕 레이스가 본격 스타트했다. 한화 신인 우완 정우주(18)가 가장 먼저 무대에 올랐다. 정우주는 지난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원정경기에서 3-4로 뒤진 8회말 팀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정우주는 지난해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한화에 지명됐고, 계약금 5억원을 받은 거물 유망주다. 스프링캠프에서는 빠른 공으로, 시범경기에서도 3경기에 등판해 2.1이닝 동안 3안타 1볼넷 2삼진 무실점의 성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
“저세상 만나 또 연기하자” 김수미 못잊은 김영옥, 결국 오열
배우 김영옥, 김혜자가 먼저 떠난 절친 故김수미를 향한 절절한 그리움을 고백한다. 오늘(25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故김수미가 떠난 뒤 남겨진 가족들의 이야기가 다뤄진다. 故김수미의 며느리 서효림과 아들 정명호, 자매 같은 절친 배우 김영옥과 김혜자가 고인을 그리워하는 가슴 먹먹한 사연들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독보적인 캐릭터와 타고난 스타성으로 지난 50여 년간 한국을 대표했던 배우 ‘국민 엄마’ 故김수미는 지난 해 10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많은 이들을 슬프게 했다.
운세 나침반
연예
더보기‘10년차 솔로’ 이사배 위한 현실 조언 “연애는 1년 정도가 제일 좋아” (내편하자4)
‘내편하자4’ MC들의 거침없는 현실 장기 연애썰이 펼쳐졌다. 어제(25일) 공개된 U+ 오리지널 예능 ‘내편하자4’ 12회에서는 스페셜 게스트 이사배와 한혜진, 박나래, 풍자, 엄지윤 4MC가 장기 연애의 부작용과 권태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4년째 연애 중이라는 한 시청자의 고민이 소개되자 MC들은 “난 6년까지 만나봤다”, “총 15년 동안 장기 연애를 두 번이나 해봤다”며 4년 차는 장기 연애 축에도 못 끼는 초장기 연애 경험을 우수수 쏟아냈다. 반면, 장기 연애를 주제로 한 콘텐츠의 주인공이었던 엄지윤은 “장기 연애는 콘텐츠로만 해봤어요”라며 아쉬워했고, 10년 차 솔로라고 밝힌 이사배 역시 경험해보지 못한 장기 연애에 대한 호기심과 로망이 가득한 눈빛을 빛냈다. 이에 다른 MC들은 “(연애는)1년 정도가 제일 좋다”, “연애 2~3년 차 때는 이틀에 한 번씩 헤어진다”라며 경험에서 우러난 장기 연애의 현실을 털어놓아 폭소를 자아냈다. ...-
‘언더피프틴’ 황인영 대표 눈물 “우리는 그런 프로가 아닌데”
크레아스튜디오의 황인영 대표가 눈물을 보였다. 황 대표는 25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진행된 MBN 예능 ‘언더피프틴’ 긴급 보고회에서 방송이 되지 않을 수 있는 경우에 대해서 묻자 “우리는 그런 프로가 아닌데 왜 그렇다고 이야기가 되고 있지 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서혜진 대표는 황 대표의 어깨를 쓰다듬어 위로하며, “아시다시파 저희가 1년을 준비해서 프로그램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대표가 말을 잇지 못하자 용석인 PD는 “아이들은 방송이 안 된다는 사실은 생각도 안 하고 있다. 매 순간 열심히 하고 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열심히 하고 있다. 인정 받고 싶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을 기다리고 있고 자랑하고 홍보 하고 싶은 게 그들과 부모님들의 진실”이라며 “그런데 이런 왜곡으로 인해 상처를 많이 받고 있다. 방송이 안 되는 것은 있어서도 안 되고, 그걸로 인해 받을 상처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다. 오히려 부모님들은 괜... -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 동생 누구? 눈에 띄는 존재감
‘폭싹 속았수다’ 강유석이 연일 화제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등장과 동시에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강유석이 지난 21일 공개된 3막에서도 빛나는 활약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폭싹 속았수다’가 공개 이후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을 놓치지 않으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강유석의 활약 역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극 중 애순(문소리 분)의 아들이자 금명(아이유 분)의 동생 은명 역으로 분해 캐릭터의 서사를 차곡차곡 쌓아가며 폭풍 전개를 이끌고 있다. 3막에서는 은명(강유석 분)의 여자친구가 부상길(최대훈 분)의 딸 현숙(이수경 분)이라는 소소한 반전이 드러나며 흥미가 극대화됐다. 은명은 사춘기에 접어들어 다소 반항적인 면모를 보이다가도 관식(박해준 분)과 똑 닮은 면모로 엄마를 챙기는 츤데레 매력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젊은 시절 애순·관식 커플을 보는 듯한 현숙과의 열정적인 러브스토리도 시종일관 웃음을 ...
-
정승원, 오늘 ‘너를 사랑한다는 말’ 공개
‘정승원표’ 감미로운 고백송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정승원은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너를 사랑한다는 말(I mean, I love you)’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솔로 행보에 나선다. 이번 신보는 섬세한 피아노 터치와 따뜻한 스트링 선율이 조화를 이루는 발라드곡으로, 사랑의 감정을 깊이 있게 담아낸 러브송이다. 정승원의 풍부한 보컬과 섬세한 표현력이 점진적으로 고조되는 감정을 극대화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여기 다가올 이 계절 모든 날들에 함께이고 싶은 걸’, ‘영원토록 사랑하며 걸어요 우리’, ‘아주 오랜 날이 지나 익숙해져도 듣고 싶은 한마디, 늘 이대로 너를 사랑한다는 그 말’ 등 서정적이면서도 달달한 가사가 사랑의 설렘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리스너들의 ‘심쿵 지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JTBC ‘팬텀싱어4’에 출연해 188cm의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고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정승원은 지... -
‘해설’ 이찬원 ‘감독’ 이영표, 전국 제패 납시오 (뽈룬티어)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들의 귀환 ‘뽈룬티어’가 풋살 전국 제패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4월 5일(토) 밤 10시 40분 첫 방송되는 KBS2 ‘뽈룬티어’에서는 전국 제패 첫 번째 상대인 경상 연합팀과의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풋살 대결이 펼쳐진다. 유튜브 시절 원년 멤버인 ‘인민 루니’ 정대세의 복귀전으로도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뽈룬티어’는 BALL(축구공)+VOLUNTEER(자원봉사자)의 합성어로, 대한민국 레전드 축구 스타들의 풋살 도전기를 다룬다. 2024년 10월 KBS 스포츠 유튜브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뽈룬티어’는 지난 설 명절에는 KBS TV 프로그램으로 특별 편성됐다. 설 특집 ‘뽈룬티어’는 ‘연예대상’ 이찬원의 축구 해설 도전과 ‘원조 태극전사’ 설기현의 합류로 큰 화제를 모았다. 그 결과 전국 시청률 3.9%, 분당 최고 시청률 5.4%를 기록하며 안방 예능을 제패했다. 이런 가운데 ‘뽈룬티어’가 드디어 KBS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되며 시청...
-
배철수 “요즘 음악, 팀마다 차별화 無…사람인지 AI인지 헷갈려”(음악캠프)
방송인 겸 가수 배철수가 현 가요계의 세태를 비판했다. MBC 라디오 ‘배철수 음악캠프’ 측이 올해로 35주년을 맞아 25일 오후 2시께 서울 MBC 2층 M라운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DJ 배철수와 남태정 PD가 자리했고 진행은 배순탁 작가가 맡았다. 이날 배철수는 20년만에 낸 앨범을 설명하면서 “요즘 음악은 과도하게 장식음이나 효과음이 너무 많이 사용해서 듣고 있으면 음악이 다 똑같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팀 마다 차별화되는 점이 없다. 어떨 때는 노래를 사람이 부르는 게 아니라 AI가 부른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앨범은 거의 아날로그 느낌으로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제가 옛날 사람이고 제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녹음하는 것이다. 저는 트랜드에는 뒤처진다”라고 전했다. 이후 “세대마다 그 세대에 좋은 노래들이 있다. 그런 점에서 요즘 노래도 좋다”라며 해명했다.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배철수가 진행하... -
미라클라스가 부르는 ‘폭싹 속았수다’→‘겨울연가’
‘더 팬 드라마 OST 콘서트’가 봄을 맞이한다. 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4월 26일과 2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8층 롯데콘서트홀에서 ‘더 팬 드라마 OST 콘서트 WITH 미라클라스’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팬엔터테인먼트가 공연 제작사 라이브러리컴퍼니, 공연 영상 콘텐츠 제작사 위즈온센과 함께하는, 드라마 제작사 최초로 자사 OST IP를 활용한 콘서트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넷플릭스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폭싹 속았수다’를 비롯해 ‘겨울연가’, ‘사랑의 온도’, ‘동백꽃 필 무렵’ 등 팬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드라마 OST를 클래식 연주로 새롭게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팬텀싱어’ 시즌2 준우승팀 미라클라스(MIRACLASS)가 OST 가창자로 참여해 한층 풍성한 무대를 꾸미는 것. OST 팬들은 물론 미라클라스의 팬들에게도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더 팬 드라마 OST 콘서트 WITH 미라클라스’는 한류 열풍의... -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윤박, 설렘모드 ON
윤박이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엘리트 싱글대디 면모부터 ‘설렘 유발자’ 매력까지 발산하고 있다. 윤박은 극 중 오씨 가문의 희망으로 불리는 넷째 ‘오범수’ 역을 맡아 지적이고 차분한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다. 오범수는 대학 시절 행정고시에 수석 합격하고, 스탠퍼드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명문대 교수로 금의환향한 엘리트 중의 엘리트. 윤박은 완벽한 외모와 스펙을 지닌 캐릭터를 절제된 매력으로 완성시키며, 오형제 사이에서도 이성적이고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의 중심을 잡고 있다. 특히 갈등 상황에서도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가족 간 균형을 이끄는 핵심 축 역할을 해내고 있다. 반면 윤박은 딸 앞에서는 한없이 다정한 ‘딸바보’ 모습까지 갖추고 있어 반전 매력으로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한다. 윤박은 논리적이고 냉철한 오범수가 어린 딸 앞에서는 한없이 무장해제되는 순간들을 무해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하니의 한 마디에 금세 태도가 바뀌... -
배철수, ‘음악캠프’ 35년 장수 비결 “거짓말 하지 말 것”
방송인 겸 가수 배철수가 ‘베철수의 음악캠프’이 35주년을 맞이한 것에 대해 그 장수 비결을 밝혔다. MBC 라디오 ‘배철수 음악캠프’ 측이 올해로 35주년을 맞아 25일 오후 2시께 서울 MBC 2층 M라운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DJ 배철수와 남태정 PD가 자리했고 진행은 배순탁 작가가 맡았다. 이날 배철수 DJ는 “후배들이 저한테 조언을 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저는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답한다. 매일매일 방송을 하다보면 무슨 얘기를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그렇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면 또 다른 말을 할 것이고, 그러면 청취자에게 신뢰를 잃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남태정 PD는 “선배님께서 자기 관리를 잘 하신다. 거짓말을 하지 말라는 신념도 곧으시고. 그런 부분들이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다. 그런 일관성들을 청취자 시절부터 주욱 느꼈다. 앞으로도 느낄 것 같다”라고 전했다.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배철수가 진행하는 대한민... -
‘불문율’ 깬 김대호, ‘프리 아나운서’의 새 지평 열까
지난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한 장면. 이날은 7주 만에 프로그램으로 돌아온 방송인 김대호의 ‘나 혼자 산다’ 재데뷔(?) 날이었다. 그는 라틴어를 배우기 위해 학원에 등록하러 갔다가 “직업이 뭐냐”는 강사의 물음에 머뭇거리다 “연예인…”이라고 답했다. 직장인과 프리랜서, 아나운서와 연예인. 김대호는 그 경계에 서 있다. 하지만 굉장히 이례적인 경계다. 그의 이전 아나운서를 그만둔 방송인들의 행보와는 사뭇 다르기 때문이다. 과연 김대호로 인해 방송가 아나운서의 프리선언 흐름이 달라질지 관심이 쏠린다. 김대호는 2011년 MBC 아나운서 오디션 프로그램 ‘신입사원’을 통해 입사해 지난 2월4일 퇴사했다. 그의 퇴사 소식은 방송가에서 화제를 모았다. 왜냐하면 그는 2020년대 들어 MBC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던 아나운서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물론 뉴스 등에 출연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것보다는 각종 교양, 예능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스포츠
더보기마침내 ‘갈매기’가 돌아왔다···AD, 6주 만의 복귀전서 12점·6리바운드, 댈러스도 2연승 ‘활짝’
댈러스 매버릭스 팬들이 그토록 기다렸던 ‘갈매기’가 돌아왔다. 앤서니 데이비스가 부상에서 복귀한 댈러스가 연승을 달렸다. 댈러스는 25일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브루클린 네츠를 120-101로 꺾었다. 4연패 뒤 다시 연승을 시작한 댈러스는 35승37패를 기록, 플레이 인 토너먼트 참가 마지노선인 서부콘퍼런스 10위에 턱걸이했다. 동부콘퍼런스 12위 브루클린은 4연패에 빠지며 49패(23승)째를 당했다. 지난달 루카 돈치치와 맞바꾸는 세기의 트레이드를 통해 LA 레이커스에서 댈러스로 이적한 데이비스는 이적 후 첫 경기였던 지난달 9일 휴스턴 로키츠전에서 사타구니 부상을 당해 지난 6주 동안 결장했다가 이날 복귀했다. 이날 데이비스는 약 27분을 소화하며 12점·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데이비스의 복귀에 댈러스도 힘을 냈다. 62-48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친 댈러스는 3쿼터에서 스펜서...-
로메로 ‘손흥민급’ 주급 제안에도 토트넘 의료진 저격…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재점화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토트넘 홋스퍼 잔류를 망설이는 이유를 폭로했다.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부동의 센터백인 그는 월드컵 예선 기간 토트넘 구단 의료진의 무능함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설에 더욱 무게를 실었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현지 매체 ‘Ty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부상으로 좋지 않은 몇 달을 보냈다. 사실 훨씬 더 일찍 복귀할 수 있었던 부상이었지만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모든 것이 매우 복잡하게 꼬였다”고 덧붙여 구단 의료진의 미흡한 대응을 비판했다. 로메로는 소속팀 대신 아르헨티나 대표팀 의료진에게만 감사를 표했다. “대표팀 의료진이 나를 그 힘든 순간에서 꺼내 다시 그라운드로 돌려놓았다”며 “물리치료사 덕분에 다시 뛸 수 있게 됐다”고 칭찬했다. 토트넘은 로메로를 잡기 위해 주장 손흥민과 동급인 주급 20만파운드(약 3억8000만원) 수준의 조건을 제시할 계획이다. 로메로의 현 계약은 2027년까지며, 주급... -
빌리 호셜의 해머가 제대로 통했다… 애틀랜타 뉴욕 6-5로 꺾고 TGL 결승 1차전 승리, 우승까지 1승
저스틴 토머스, 패트릭 캔틀레이, 빌리 호셜이 힘을 모은 애틀랜타가 스크린 골프리그 TGL 초대 챔피언까지 1승 앞으로 다가섰다. 애틀랜타 드라이브GC는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소파이 센터에서 열린 TGL 결승 1차전에서 결승점을 뽑은 캔틀레이 등 팀원들의 고른 활약으로 잰더 쇼플리, 리키 파울러, 캐머런 영(이상 미국)이 나선 뉴욕GC와 명승부 끝에 6-5로 승리했다. 3전 2선승제의 결승에서 먼저 1승을 챙긴 애틀랜타는 26일 이어지는 2, 3차전 가운데 한 경기만 승리하면 창설시즌 챔피언에 등극한다. 결승 2차전에서 애틀랜타가 이기면 3차전은 취소된다. 이번 TGL 시즌중 가장 흥미진진하게 펼쳐진 명승부였다. 초반 분위기는 애틀랜타가 끌어갔다. 애틀랜타는 2번홀 승리 이후 4번홀(파5)에서 233야드 거리의 세컨샷을 핀 3m 가까이에 붙이며 2-0으로 앞서갔다. 캔틀레이는 이글 퍼트를 넣어 홀 승리를 따냈고, 토머스는 소리지르는 뉴욕 팬들을 향해 손가락...
-
신태용 내친 인도네시아, 뒤늦은 후회…애먼 감독 아들에 화풀이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의 신태용 감독 경질 결정이 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참패 이후 현지에서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일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가 월드컵에 출전할 것”이라며 신태용 감독을 치켜세웠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인도네시아 언론 tv1뉴스는 최근 “인도네시아축구협회에 대한 의문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PSSI가 신태용을 해고하고 클라위버르트를 앉힌 건 실수인가? 일본 감독이 한때 경고를 했다”고 헤드라인을 걸었다. tv1뉴스는 “2023년 11월 15일 인도네시아가 일본에 0-4로 패했던 경기 이후 모리야스 감독은 ‘내 생각에는 인도네시아가 월드컵에 출전한다’는 말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모리야스가 ‘선수를 지도하면서 한정된 시간에도 자기 일을 잘 해냈다’며 신태용 감독을 칭찬했다”고 덧붙였다. 신태용 감독은 2019년 12월 부임 이후 인도네시아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2년 카타르... -
셰플러 완벽 부활? 매킬로이 통산 상금 1억달러 돌파? 한국 선수 시즌 첫 우승?…이번 주 휴스턴 오픈 개막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마스터스를 앞두고 휴스턴에서 맞붙는다. 임성재와 김시우는 시즌 첫 우승을 위해 이들과의 경쟁에 나선다. 셰플러와 매킬로이는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에 나란히 출전한다. 이 대회는 PGA투어에서 큰 대회는 아니다. 올해도 잰더 쇼플리(세계랭킹 3위), 콜린 모리카와(4위·이상 미국), 빅토르 호블란(8위·노르웨이), 저스틴 토마스(9위·미국) 등 ‘톱10’ 가운데 상당수가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하지만 올해는 세계 1·2위가 동시에 출전하면서 다른 해에 비해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매킬로이가 휴스턴 오픈에 출전하는 것은 2014년 이후 11년 만이다. 매킬로이는 지난해에만 해도 한 주 뒤 샌안토니오에서 열리는 발레로 텍사스 오픈을 마스터스 전초전으로 삼았지만 올해는 휴스턴으로 무...
-
‘7HANKOO!’ 제주SK, 30일 수원FC 홈경기서 구자철 은퇴식
‘7HANKOO! ’ 2025시즌 시작에 앞서 현역 은퇴를 선언한 제주SK FC(이하 제주SK)의 ‘레전드’ 구자철(36)이 은퇴식을 위해 마지막으로 정든 그라운드 위에 선다. 구자철은 그동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진심을 담은 다양한 이벤트로 고마움을 전한다. 제주FC는 3월 30일(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의 K리그1 2025 6라운드 홈 경기에서 구자철 은퇴식을 연다. 구자철은 2007년 K리그 신인 드래프트 3순위로 제주SK에 입단했다. 구자철은 주황 유니폼은 입은 뒤 대한민국 축구와 제주SK 간판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프로 커리어의 시작과 끝도 제주SK였다. 2022시즌을 앞두고 11년 전 해외 진출 당시 제주SK로 돌아오겠다던 팬들과 약속을 지켰다. 비록 제주SK 복귀 후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언제나 팀을 위한 헌신을 아끼지 않았다. 지역 밀착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며 연고지 제주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
현역 최다 경기 매일 경신 중, 이번에는 KS 냄새에 만족하지 않을래…삼성 강민호 “후배들과 경쟁,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지난 20일 열린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서 삼성 강민호(40)는 선수들이 꼽은 ‘까다로운 포수’로 뽑혔다. 두산 양의지는 “타석에서 나름 생각을 하고 있는데 뒤에서 ‘뭘 노리느냐’라며 자꾸 말을 건다”라고 말했다. 강민호가 멋쩍은듯 웃자 양의지는 “그래도 배울게 많다”라고 했다. 리그 최고 포수의 반열에 오른 양의지는 매번 강민호를 향한 존경심을 표한다. 강민호는 KBO리그 대부분의 포수들이 롤모델로 꼽는 선수다. 강민호가 뛰는 매 경기가 기록이다. 지난 시즌 역대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고 매 경기 기록을 스스로 경신하고 있다. 가장 체력 소모가 크다는 포수 포지션에서 일궈낸 일이라 더 의미가 크다. 올시즌에는 마음가짐이 또 다르다. 지난해 강민호는 데뷔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무대에 올랐다. 2004년 데뷔해 한 번도 한국시리즈의 ‘냄새’조차도 맡지 못했던 강민호는 드디어 한국시리즈를 경험했다. 하지만 삼성이 1승4패로 아쉽게 물러나면서 우승트로피는 들어올리지 못했고 강... -
SSG 마운드 핵심 떠오른 좌완, 개막전 아쉬움 ‘쓴 약’ 될까
이번 시즌 초반 SSG 마운드의 핵심은 5년 차 좌완 김건우(23)다. 이숭용 감독은 미치 화이트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생긴 마운드 공백을 김건우를 중간에서 최대한 활용해 메울 생각이다. 시범경기만 해도 김건우는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시범경기 7이닝 1실점으로 내용과 결과 모두 경쟁자 중 가장 돋보였다. 그런데도 이 감독은 김건우에게 선발이 아닌 불펜 역할을 맡겼다. 김건우가 중간에서 전천후로 뛰어준다면 선발 로테이션을 돌 때보다 쓰임새가 더 커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화이트가 빠지면서 긴 이닝을 책임져 줄 선발이 부족해졌고, 그런 만큼 불펜에서 버텨줄 자원 또한 더 필요해졌다는 계산이다. 이 감독은 “화이트가 오기 전까지는 건우가 마운드 핵심이다. 일단은 ‘원 플러스 원’ 개념으로 선발 바로 다음에 붙이려고 한다. 화이트가 돌아오면 선발로도 고민을 하고 있다. 언젠가는 선발에 들어가도록 만들겠다. 충분히 자질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과거 ‘삼성 왕조’... -
“2400억 쓰고 강등된 콤파니, 뮌헨 감독 영전이라니”···번리 선배 감독 다이치 “인생 알 수 없네”
번리 감독 출신 션 다이치가 뱅상 콤파니가 팀이 강등되고도 어떻게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영전’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 시즌 중간에 에버턴 감독에서 경질되고 최근 ‘토크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발탁된 뒤 거침없는 발언을 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5일 “9년 반 동안 번리를 지휘했던 다이치는 자신의 후임으로 부임한 콤파니 감독이 어떻게 뮌헨 감독에 갈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다이치 전 감독은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콤파니는 많은 돈을 쓰고도 강등당했고, 그런데도 뮌헨 감독 자리를 얻었다”고 말했다. 2011-12시즌 왓퍼드에서 감독으로 데뷔한 다이치는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번리를 이끌었다. 그는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한 차례 우승과 준우승을 이뤄내며 프리미어리그(PL) 승격을 이루는 등 소형 클럽 번리에서 굵은 발자취를 남겼다. 2022년 번리에서 경질된 이후 에버턴 감독으로 부임해 올해 1월까지 팀을 이끌었다. 다이치는 올 시... -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대결, 6년 만에 부활…19~20 화성에서 개최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가 6년만에 부활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배구연맹에서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개최해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를 다시 열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프로배구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는 다음 달 19일과 20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는 2017년 태국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양국을 오가며 개최하다가 2020년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중단됐다. 6년 만에 부활하는 이번 경기는 팀 KOVO와 태국 올스타가 1, 2차전 대결을 벌인다. 또한 연맹은 비주전 선수에게 경기 출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들의 2025 실업연맹 단양대회 참가를 허가하기로 했다. 올해 실업연맹 단양대회는 7월 7일부터 15일까지 열리고, 프로 선수 가운데는 ▲ 5년 차 이하 ▲ 전 시즌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