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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FC서울 떠난다
FC서울이 기성용(36)과의 결별을 발표했다. 25일 서울은 공식 입장을 통해 “FC서울 영원한 레전드 기성용 선수가 팬분들께 잠시 이별을 고합니다”라고 발표했다. 서울은 “FC서울은 구단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영원한 캡틴 기성용 선수와의 인연을 잠시 멈추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결정은 올 시즌 FC서울 선수단 운영 계획에 기회가 없음을 확인한 기성용 선수가 남은 선수 인생에 있어 의미 있는 마무리를 위해, 더 뛸 수 있는 팀으로 가고 싶다는 요청을 해왔고 이를 구단이 수용하며 이루어지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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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갑을관계, 칼자루를 쥔 NC
수익 보장 내용 등 담긴 21개 요구사항창원시 1차 답변 마지노선 오는 30일협의 어렵다 판단 땐 연고지 이전 강수 지역 정가선 “붙잡겠다” 대책 쏟아내고팬 여론·중복 지출 등 이전 걸림돌 산적NC측, 구단 매각설엔 “검토한 바 없다” NC가 지난달 30일 창원시를 향해 연고지 이전 가능성을 제기한 지 곧 한달이다. NC는 구장 시설 개선과 교통 접근성 강화, 시 차원의 연간 입장권 구매와 광고 계약을 통한 수익 보장 등 21개 요청 사항을 창원시에 전달했다. 만족할 만한 답변이 없다면 진지하게 연고지 이전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NC는 오는 30일을 1차 답변 시한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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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푹 빠졌네…한밤중 ‘사자 보이즈’ 입덕 인증
배우 고현정이 한국을 배경으로 한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 제작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고현정은 지난 24일 밤,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시청 중인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는 극 중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리더 루미와 신예 보이 그룹 ‘사자 보이즈’의 진우가 처음 만나는 장면이 담겼다. 루미는 조각 같은 비주얼과 눈부신 후광을 지닌 진우를 보고 놀란 나머지, 그의 어깨에 부딪힌 뒤 중심을 잃고 그대로 쓰러지고 만다. -
심은경 ‘써니’ 흥행 후 돌연 미국행···이유 밝힌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웃음 가득한 인생 이야기가 공개된다. 오늘(25일, 수) 저녁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곽청아 홍진주, 작가 이언주)’ 299회에는 아프리카 적도기니에서 온 유학생 온유와 유재석의 웃음 버튼이 된 배우 심은경, 구독자 185만을 보유한 크리에이터 랄랄이 출연한다. 아프리카 적도기니에서 부산으로 유학 온 대학생 온유가 ‘유 퀴즈’를 찾는다. 한국 생활 5년 차인 온유는 하루 12시간씩 공부해 한국어 능력 시험 5급을 획득하고 ‘한국어 능력자’로 거듭난 여정을 풀어낼 예정. 부산외대에서 슈퍼스타로 활약 중인 근황과 더불어 닭갈비 철판 볶음밥과 네 컷 사진을 사랑하는 MZ 감성 충만한 한국 유학 생활기도 흥미를 더한다.
연예
더보기성시경 “절대 음주운전으로 잡혀가지 않겠다”
‘애주가’로 유명한 가수 겸 방송인 성시경이 팬들 앞에서 “음주 운전을 하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성시경은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을 통해 ‘제주도 앞뱅디식당’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쿨 이재훈과 마주 앉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성시경은 이재훈과 제주도에 있는 식당에서 만났다. 성시경은 이재훈에게 “형은 운전해야지”라며 “대리해?”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제훈은 “너 이제 서울 가는데 마셔야 한다”며 “차는 놔두고 이따가 택시타고 가면 된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당연한 이야기지만 형은 음주 운전 절대 안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도 팬들과 약속한 게 있다. 음주 운전으로 절대 잡혀가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성시경은 연예계 유명한 애주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앞서 2022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를 해명했다. 당시 타블로가 “나는 이 형 소주 30병 먹는 것 본 적 있다”고 말했고, 성시경은 “한 2년 지나면 소문이 70병까지 올라갈 것...-
‘남주의 첫날밤’ 이번,만은···서현의 전력 질주
서현이 옥택연의 반쪽이 되기 위한 전력 질주를 시작한다. 오늘(25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연출 이웅희, 강수연/극본 전선영/기획·제작 스튜디오N, 몬스터유니온) 5회에서는 주인공이 되기 위해 제대로 각성한 단역 차선책(서현 분)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그동안 차선책은 첫날밤 후 끊임없이 직진하는 경성군 이번(옥택연 분)을 필사적으로 피해왔다. 소설 속의 남주 이번이 원래대로 여주 조은애(권한솔 분)와 이어져야 한다고 여겼던 것. 그러나 원인 모를 병세로 인해 역병촌에 격리된 본인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찾아온 이번의 진심을 깨닫고 드디어 마음을 열게 됐다. 이처럼 두 사람의 마음이 점점 닿아가고 있던 찰나 왕실에서 경성군의 혼인을 삼간택으로 진행하겠다 선언하면서 뜻밖의 위기가 찾아왔다. 삼간택의 접수 마감이 임박한 상황 속 이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된 차선책이 과연 기한 내에 처녀 단자를 제출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 -
신기루, 방송계 불황 토로 “옛날만큼 일이 없어”
코미디언 신기루가 불황인 방송계를 걱정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에는 ‘연예인 맛집에서 먹객 신기루의 백반기루 | 낮술하기루 EP.69’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신기루는 청담동의 한 백반집에서 식사를 했다. 식사 중 신기루는 “이런 데 올 때 집 가까운 애들에게 전화를 해봐야겠다”며 “요새 방송계가 아주 불황이라 남들은 뭘하고 있는지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곧장 동료 코미디언 김민경에게 전화를 건 신기루는 1차 통화에 실패하자, 홍윤화에게 전화를 시도했다. 전화를 받은 홍윤화에게 신기루는 “낮술하기루 찍다가 옛날만큼 방송계에 일이 없어서 나의 친구들은 이 시간에 일을 하는지 확인하려고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이에 홍윤화는 일본 오사카에서 어묵을 먹고 있다고 밝혔고, 신기루는 “홍윤화 씨가 조만간 오뎅바를 망원동에서 개업을 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서 방송인 풍자에게 전화를 건 신기루는 두피 마사지를 받고 있는 상황까지 접했다. 여러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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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신우, 뮤지컬 ‘낙원’ 무대
그룹 B1A4(비원에이포) 멤버 신우가 뮤지컬 ‘낙원’에 캐스팅됐다. 신우는 오는 7월 15일 서울 종로구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3관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낙원’에 이강 역으로 발탁됐다. ‘낙원’은 1945년부터 1950년까지, 해방 이후 가장 혼란스러웠던 시기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낙원’을 꿈꾸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뮤지컬이다. 극 중 신우가 맡은 이강은 조선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지만, 무너진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독립운동가다. 독립의 주역이자 이 나라의 주역이 되어 살아가리라는 야망을 가슴 속에 품고 있는 인물이다. 신우는 캐릭터가 지닌 서사를 입체적으로 그리며 극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신우는 그간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삼총사’, ‘햄릿’, ‘광주’, 연극 ‘찬란하고 찬란한’ 등에 출연, 각 캐릭터가 지닌 폭넓은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풀어내 호평을 얻었으며, 최근 ‘2025 푸에르자 부르타-아벤’의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강렬한 존재... -
VIVIZ (3색 여신)
걸그룹 VIVIZ(비비지)가 첫 정규 앨범 ‘A Montage of ( )’의 새로운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25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VIVIZ만의 청순하고 서정적인 무드를 담아낸 콘셉트 포토 ‘DAYZ ver.(데이즈 버전)’을 공개했다. 은은한 파스텔 톤의 커튼과 안개처럼 퍼지는 조명 아래 세 멤버는 각기 다른 분위기로 ‘순수함 속의 신비로움’을 그려냈다. 이번 콘셉트 포토는 지난 미니 4집 ‘VERSUS(벌서스)’의 FATE(페이트) 버전에서 선보였던 순백의 드레스 스타일링으로 청순한 퀸의 자태를 드러냈던 이미지와 연결되며, VIVIZ만의 서정적 서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잇는다. 여기에 이번 ‘DAYZ ver.’ 특유의 투명하고 몽환적인 결이 더해지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번 콘셉트에서 신비는 절제된 표정과 그윽한 눈빛으로 신비로운 무드를, 엄지는 땋은 헤어와 단아한 포즈로 청순한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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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도 알아” JK김동욱, 이재명 대통령 나토 불참 조롱곡 열창
캐나다 출신 가수 JK김동욱(존 킴)이 이재명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불참을 지적하고 나섰다. JK김동욱은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Gotta go!! NATO!!”라며 “중동정세를 고려해 나토를 가는게 맞아 안 맞아”라고 적었다. 이어 “울 옆집 초딩도 알던데, 그대들은 왜 모르시나”라며 “날도 덥고 짜증나고 해서 현 국민의 염원인 나토 참석에 기여하는 마음으로 음칫음칫 해봤다”고 했다. JK김동욱이 함께 공유한 영상에는 자신이 리듬에 맞춰 ‘Gotta go, NATO’라는 가사를 입혀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JK김동욱은 “지금 나토를 안 간다면 어떤 상황이 연출될 것 같나”라며 “중동정세를 고려해 가야 되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JK김동욱은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4일부터 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불참하는 것을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을 대신해 위성... -
“집 못 살아 죽도록 공부만”…‘나솔’ 26기 광수, 출연자 비하 발언 뭇매
‘나는 솔로’ 26기 출연자 광수가 동기 출연자들을 향한 비하성 발언을 쏟아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로쇼’에는 ‘압구정 황태자 26광수 | 슈퍼스타성 목록 | 비하인드 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광수는 ‘나는 솔로’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광수는 출연진들에 대한 얘기를 하며 “이번 기수에는 집에서 오냐오냐 자란 애들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도 오냐오냐 자랐는데, ‘나도 오냐오냐인데 너도 오냐오냐야?’ 이런 애들이 모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출연진 개개인의 배경을 거론하며 “영수는 집에서 교수 만들려고 오냐오냐 키운 것” “영숙은 그냥 집에서 키운 애, 영자는 언니가 키운 것 같다” “현숙과 정숙은 집이 못 살아서 죽기 살기로 공부한 케이스”라고 말하는 등의 비하적인 표현을 사용했다. 공무원 출연자 영호에 대해서는 “월급의 70%를 모은다는데 말이 안 되는 소리다”라고 의심했고 “정숙의 BMW는 중고차”라고 덧붙이기... -
오경화, 송지효와 한솥밥
배우 오경화가 넥서스이엔엠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5일 넥서스이엔엠은 “공감을 선사하는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두루 갖춘 배우 오경화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 오경화의 연기력과 유니크한 매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오경화는 지난 2016년 영화 ‘걷기왕’으로 데뷔해 SBS ‘하이에나’, tvN ‘무인도의 디바’, ENA ‘나의 해리에게’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tvN ‘정년이’에서 윤정년(김태리 분)의 언니 윤정자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력으로 시청자에게 눈물과 감동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를 통해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여자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오경화는 현재 방송 중인 SBS ‘우리영화’에서 곽교영 역을 맡아 대중과 만나고 있다. 매 작품 인상적인 연기와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을 통해 인정받고 있는 오경화가 새 소속사와 만나 펼칠 시너지와 향후 행보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
‘피겨 왕자’ 차준환, 금메달 확정에도 웃지 않는 이유 밝혔다···“이미 내 손 떠나”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피겨 왕자’ 차준환이 금메달 확정 순간에도 ‘돌부처 페이스’를 유지하는 이유를 밝힌다. 이어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철 멘털을 뽐내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다. 25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김명엽·황윤상·변다희)는 이봉원, 홍석천, 차준환, 강지영이 출연하는 ‘장사 쉬워 죽~겠어!’ 특집으로 꾸며진다. 차준환은 2025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싱글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남자 피겨 최초로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다. 이를 비롯해 지난 시즌에 ‘4대륙 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동메달을 거머쥐는 등 각종 국제 대회에서 메달을 휩쓸며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그는 지금의 차준환을 만들어준 시그니처 기술인 ‘쿼드러플 살코’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 전해 눈길을 모았다. ‘쿼드러플 살코’는 왼발로 후진을 하다 빙판 위로 4회전 점프를 하는 기술이다. MC 장도연은 “점... -
김준수 협박해 8억 갈취한 여성 BJ, 징역 7년 확정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시아준수)를 협박해 수억 원을 갈취한 여성 BJ가 징역 7년을 확정 선고 받았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전날 상고 기각 결정으로 확정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총 101회에 거쳐 김준수를 협박해 약 8억 4천만 원 상당의 돈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조사 결과, A씨는 당시 김준수와 사적으로 대화한 내용을 녹음한 뒤 SNS 유포를 빌미로 협박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지난 2월 진행된 1심에서 의정부지방법원 제1형사부는 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했다. A씨는 1심 선고에 불복하는 항소장을 제출했으나 2심 역시 같은 형량을 유지했다. 또 A씨는 재차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상고 이유가 부적법하다고 보고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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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옵트아웃 아닌 옵트인으로 레이커스 잔류? 다음 시즌이 ‘라스트 댄스’가 될까
정녕 2025~2026시진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의 마지막 시즌이 될까.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의 샴스 카라니아는 25일 한 방송에 출연, 제임스가 옵트아웃이 아닌 옵트인을 할 것 같다는 소식을 전했다. 제임스는 2025~2026시즌 5200만 달러에 달하는 플레이어 옵션을 갖고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평균 24.7점·8.2어시스트·7.8리바운드로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던 그였기에 옵션을 행사하지 않고 옵트아웃을 선택해 다시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중반 루카 돈치치를 트레이드로 데려오면서 승승장구했고, 결국 서부콘퍼런스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비록 1라운드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패하며 탈락했지만, 정상급 빅맨만 있다면 언제든 대권에 도전할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다. 당초 옵트인 후 잔류, 옵트아웃을 선택한 뒤 레이커스에 재계약 또는 이적 등의 선택지가 있었는데, 카라니아는 제임스가 옵... -
오클라호마시티 우승 카퍼레이드 50만 시민 몰렸다···SGA “정말 감사해, 이 순간 기억해 주세요”
오클라호마시티가 사상 첫 미국프로농구(NBA) 정상에 오른 뒤 흥겨운 우승 퍼레이드를 펼쳤다. 무려 시민 50만명이 참가할 만큼 뜨거운 응원과 축하를 받았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25일 오클라호마시티 시내에서 2024-25 NBA 우승 카 퍼레이드를 펼쳤다. 현지 매체 오클라호만에 따르면 32도를 넘는 폭염에 그늘조차 없었지만 오클라호마시티 시민들은 홈팀의 역사적인 NBA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50만명이나 자리에 모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3일 홈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챔피언결정(7전 4승제) 7차전 홈 경기에서 인디애나를 103-91로 이겼다. 2015-16시즌 이후 9년 만에 열린 챔프전 7차전 끝장 승부에서 2008년 연고지를 옮기고 재창단한 오클라호마시티는 구단 사상 처음으로 ‘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전신인 시애틀 슈퍼소닉스 시절에는 1978-1979시즌 우승한 적 있다. 정규리그와 파이널 MVP에 오른 샤이 길저스 알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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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D, NBA 구단주 됐다···파트너와 함께 2조466억원 투자해 미네소타 인수
메이저리그(MLB)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미국프로농구(NBA) 구단주가 됐다. AP통신은 25일 “NBA 사무국이 로드리게스와 그의 사업 파트너 마크 로리가 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5억 달러(약 2조466억원)에 인수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로드리게스와 로리는 NBA 미네소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미네소타 링스를 이전 구단주인 글렌 테일러로부터 인수하게 됐다. 로드리게스는 1994년 MLB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데뷔, 이후 텍사스 레인저스와 뉴욕 양키스에서 선수로 뛰었으며 올스타 14회 선정,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3회 수상, 아메리칸리그 홈런왕 5회 등 화려한 이력을 남겼다. 하지만 약물 복용 사실이 밝혀지면서 명예가 실추됐다. 로드리게스와 로리는 2021년 테일러 구단주로부터 미네소타 구단을 15억 달러에 사기로 합의해 소액 구단주 지위를 갖고 있었고, 이후 약간의 법적 분쟁 끝에 약 4년 만인 이날 인수와 리... -
다저스 ‘스마일 노력맨’ 김혜성에 반했다···구단 SNS, 출근패션 소개 등 KIM 띄우기
LA 다저스가 김혜성(26) 챙기기에 나섰다.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에 김혜성을 주전급들과 함께 ‘출근 패션’을 소개하며 띄우고 있다. 제한된 출전 시간에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꾸준히 펼치는 김혜성을 주전급으로 살뜰히 챙기는 분위기다. LA 다저스는 25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날 콜로라도 원정을 위해 경기장에 들어가는 선수들의 사복 모습을 사진으로 소개했다.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등 주전급 10여명의 사복 패션을 업로드했는데, 김혜성도 포함됐다. 사진 속에서 김혜성은 하늘색의 반팔 티셔츠에 흰색 바지를 입고 백팩을 매고 환하게 웃었다. 김혜성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다저스는 ‘만능 유틸리티맨’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김혜성을 신경써서 챙기는 분위기를 보였다. 다저스로서는 김혜성의 기대 이상 활약이 반갑고 고마울 따름이다. 김혜성은 시즌 34경기에 출전, 타율 0.372에 2홈런, 12타점, 6도루 OPS(출루율+장타율)는 0.948로 맹활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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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인기팀 한엘롯기삼 지방팀 강세 이대로? KT, SSG도 가만있지 않아…일단 ‘역대급’ 흥행은 확정
한화-LG-롯데-KIA-삼성. 24일 현재 프로야구 1위부터 5위까지 자리를 차지한 팀들이다. 이른바 전통의 인기팀들을 일컫는 ‘엘롯기’에 팬층이 두터운 팀들인 삼성과 한화가 합세하게 되면서 올해 프로야구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수도권 팀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서울 잠실구장을 홈으로 하고 있는 LG를 제외하고는 한화(대전), 롯데(부산), KIA(광주), 삼성(대구) 등 지방을 연고로 하는 팀들이 상위권에 즐비하다는 점도 이색적인 면이다. 2020년대 들어서 지방 팀들이 5위권 안에 두 팀 이상 자리한 건 2024시즌 한 시즌 뿐이다. 지난해 KIA와 삼성이 한국시리즈에서 만나면서 비 수도권팀 2팀이 자리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는 포스트시즌에 지방팀이 단 한 팀만 초청을 받아 가을야구가 주로 수도권에서 치러졌다. 특히 롯데, 한화는 가을 야구에 대한 목마름이 큰 팀들이다. 롯데의 최근 포스트시즌 진출 기록은 2017년에 머물러 있다. 한화도 ... -
나무 맞고 산 공으로 우승한 박현경, 맥콜 용평오픈 2연패 도전… 이예원, 이동은, 방신실 등 올해 드라마 주인공은?
박현경은 2024 맥콜 모나 용평오픈에서 연장전 승리를 거둔 뒤 “기적처럼 우승해 감사한 하루”라고 말했다. 경쟁이 치열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우승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지만 박현경으로서는 “선물같은 우승”이라며 감격할 만 했다. 최예림과 공동선두로 마치고 18번홀(파5)에서 이어진 연장에서 티샷이 나무를 맞고 안으로 들어왔고, 그걸 버디로 연결해 우승했기 때문이다. 박현경은 정규라운드 마지막 18번홀에서도 티샷이 나무를 맞고 들어와 파를 지키고 연장전으로 갈 수 있었다. 직전 열린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윤이나, 박지영을 연장에서 꺾은데 이은 2주 연속 연장전 우승이었고, 2019년 투어 데뷔후 처음으로 한 시즌 3승을 일찌감치 달성했으니 박현경으로서는 두고두고 잊지 못할 추억의 대회가 됐다. 박현경은 오는 27일부터 강원도 평창 버치힐CC(파72·6429야드)에서 사흘간 열리는 맥콜 모나 용평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달 ... -
감독으로 돌아온 ‘레알 신한’ 최윤아 “신한은 ‘상대하기 힘든 팀’이 될 거예요”
최윤아(40)가 돌아왔다. 여자프로농구(WKBL) 인천 신한은행의 전성기를 합작한 ‘원 클럽 맨’ 최윤아는 선수 은퇴 8년 만에 마침내 친정팀 지휘봉을 잡았다. 하위 팀 리빌딩이라는 큰 숙제를 떠안은 신인 감독은 “더 떨어질 곳이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체질 개선을 할 것”이라며 눈을 반짝였다. 지난 3월 신한은행 감독으로 부임한 후 3개월, 최 감독의 시간은 빠르게 흘러갔다. 직접 코칭 스태프를 섭외하고 새 시즌 전력 구성을 마쳤다. 이번 달부터는 연습경기를 치르며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테스트하고 있다. 일주일 후부터는 퓨처스리그 경기가 시작한다. 지난 24일 용인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만난 최 감독은 “하루하루가 고민의 연속이다”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최근 2시즌 연속 정규리그 5위를 기록하며 봄농구에 진출하지 못했다. 최 감독이 선수로 뛰던 시절 6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왕조를 구축했던 전성기 때의 ‘레알 신한’과는 상황이 매우 다르다. 최 감독이 부임하면서 ... -
‘침묵 깼다’ 이정후, 5경기 만에 안타…멀티 출루
샌프란시스코 이정후(26)가 침묵을 깼다. 5경기 만에 안타를 치고 볼넷도 골라내며 모처럼 멀티 출루 경기를 만들어냈다. 이정후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전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3이다. 부진이 길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던 차에 나온 반가운 안타다. 이정후는 최근 4경기 연속, 15타석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었다. 리드오프에서 하위 타선까지 내려갔지만 타격감은 좀처럼 살아나질 않았다. 이정후는 이날 2회말 첫 타자로 나서 뜬 공으로 물러났다.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이정후는 상대 투수 칼 콴트릴의 4구째를 쳐 투수 강습 땅볼을 만들었다. 1루까지 달린 이정후는 상대 팀의 견제 실책으로 2루 베이스도 밟았지만 후속 타자가 아웃되면서 이닝이 종료됐다. 6회에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9회 볼 4개를 연속으로 골라내며 ... -
맨유, 감독과 갈등 ‘문제아’ 가르나초 첼시행 추진…은쿤쿠와 맞트레이드 검토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팀 내 입지가 흔들린 두 선수의 맞교환을 통해 서로의 고민을 해결하려 한다. 감독과의 갈등으로 ‘문제아’가 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21)와 부상으로 출전 기회가 줄어든 크리스토퍼 은쿤쿠(28)가 그 주인공이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25일 두 구단이 가르나초와 은쿤쿠의 맞트레이드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각각의 개별 이적 형태로도 진행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 가르나초의 이적설 배경에는 후벵 아모링 감독과의 돌이킬 수 없는 갈등이 있다. 지난 5월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선발 제외된 가르나초는 20분만 출전한 뒤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다. 이후 아모링 감독은 선수단 전체가 보는 앞에서 가르나초에게 “이번 여름 너를 데려갈 구단을 꼭 찾도록 기도하는 게 좋을 것”이라며 사실상 이적을 통보했다. 가르나초는 시즌 막바지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명단에서도 제외되는 등 팀 내 입지가 완전히 흔들렸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그는 잉글랜드 내 이적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