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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입국 요구 세 번째 재판···정부 입장은?
병역 의무를 회피하려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가 여론 비난 속에 정부가 입국을 금지한 가수 스티브 유 (한국이름 유승준)가 두 차례 승소에도 비자 발급이 거부되자 세 번째 낸 행정소송 첫 재판이 20일 열렸다. 유승즌 측은 이번엔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 외에 법무부를 상대로도 소송을 내 입국을 요구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이정원 부장판사)는 이날 유승준이 법무장관을 상대로 낸 입국금지 결정 부존재 확인 소송과 LA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 발급 거부 취소소송 첫 변론을 차례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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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아내, 아동학대 혐의 특수교사 2심서 ‘엄벌’ 호소
방송인 겸 웹툰 작가 주호민 아내가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 선고유예를 판결 받은 특수교사 항소심 재판에 출석을 해 재판부에 “피고인의 말과 행동이 교육 현장에서 용인되지 않도록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20일 수원지법 형사항소6-2부(김은정 강희경 곽형섭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특수교사 A씨의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주호민 아내 B씨는 재판부로부터 발언권을 얻은 후 이같이 말했다. A씨에 대한 2심 선고는 지난달 18일로 예정이 됐으나, 재판부 변경 등 사정으로 이날 변론이 재개된 뒤 결심 공판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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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면 찾아오는 그 남자, 장국영
배우 고 장국영이 4월을 맞아 팬들을 찾아온다. 롯데시네마 측은 오는 3월 26일부터 홍콩의 전설이자 영원이 된 배우 장국영의 필모그래피 중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을 선정해 특별 상영한다.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은 경극을 사랑한 두 남자의 사랑과 질투, 그리고 경극의 아름다움을 노래한다. 천의 얼굴 ‘장국영’과 ‘장풍의’, ‘공리’의 열연에 더해 ‘첸 카이거’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제46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제5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제15회 청룡영화제 외국영화상 등 유수의 국제 영화제를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명작이다.
운세 나침반
연예
더보기이지혜, 두 딸 두고 떠난 여행에서 복통 호소 “원인은…” (관종언니)
방송인 이지혜가 통영여행 중 복통을 호소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 애둘 떼놓고 떠난 나홀로 여행에서 생긴 충격적인 일 (통영여행, 1박2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지혜는 두 명의 딸을 두고 나홀로 통영 여행에 떠났다. 이지혜는 “애들을 두고 어떻게 가나 했는데 가끔 혼자 여행을 다녀야 얼굴이 피는 것 같다”며 “혼자 가긴 하는데 혹시 몰라서 절친인 소영 작가와 함께 떠난다”고 말했다. 이후 통영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향한 이지혜는 복통을 호소했다. 그는 “심각한 건 아닌데 신호가 왔다. 졸리는데 한숨도 못 잤고, 식당이 문제가 아니라 내 장이 이상한 것 같다. 한 번에 빼면 되는데 두 번, 세 번 오면 난리가 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외출한 이지혜는 복통의 원인을 발견했다. 이지혜는 “내가 보니 아까 우유를 많이 먹었더라. 내가 우유 먹으면 그런 게 좀 있다. 돌체라떼만 먹으면 화...-
엑소 카이, 전역 하루만에 재입대 선언 “구독자 200만 달성 시”(전과자)
‘전과자: 매일 전과하는 남자’(이하 전과자)에 2대 전과자로 합류한 엑소 카이가 촬영 전부터 남다른 의욕을 드러내는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멀티플랫폼 콘텐츠 제작사 오오티비(대표 이현숙)의 대표 예능 ‘전과자’는 전국의 대학교들을 종횡무진 누비며 다양한 학과를 리뷰하는 콘텐츠로, 지난 20일 시즌6의 티저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바로 어제 소집 해제했다”라고 밝힌 카이는 공약같은 거 없냐는 질문에 “구독자 200만 달성 시 재입대하겠다”고 파격 공약을 내걸었다. “데뷔 전 연습생을 길게 해서, 새내기 생활과 동아리 활동에 로망이 있다”라며 남다른 기대감을 표한 것. 그러면서도 카이는 대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용어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던 중, ‘과사’(학과 사무실)를 “과거 사진”이라고 추측하는가 하면 ‘동방’(동아리방)의 뜻을 묻는 질문에는 “동방신기?”라고 즉답해 엉뚱한 대답으로 웃음을 안겼다. 또 카이는 이창섭과의 즉석 통화를 통해 촬영에 관한 ... -
한가인, 피부 관리 이렇게 한다 “아침엔 물세안+올리브오일 생식” (자유부인)
배우 한가인이 꿀피부 비결을 공개했다. 20일 한가인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한가인이 아들을 훈육할 때 나오는 진짜 모습 (+아침세안법, 피부비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가인은 아들, 딸과 함께 키즈 펜션에 방문해 1박 2일 동안 아이들과 함께 노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밤을 보내고 기상한 한가인에 제작진은 세안 루틴을 물었다. 한가인은 “저 아침에는 물 세안만 한다. 밤에 다 씻고 자서. 건성에 가까운 편이라 굳이 아침에 세안제 안 쓴다. 최대한 아무것도 안 쓰고 기본만 하는 게 좋더라”라며 “토너, 기본 크림만 바른다. 기능성 라인은 주로 밤에 쓴다”고 세안 방법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리고 아침 먹기 전에 항상 주방 와서 하는 일이 있다”며 “올리브 오일을 생식으로 먹는다. 먹기 시작한 지 좀 됐는데, 쌉싸름해서 오일 먹고 물을 한 잔 마셔준다. 맛있다. 공복에 먹으면 아침에 과식도 막아준다”고 특급 비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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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흑백요리사’와 손잡는다
가수 이효리가 ‘흑백요리사’ 제작사와 손잡는다. 스튜디오 슬램 측은 21일 “신규 메이크업 서바이벌 프로그램 ‘톱클래스 메이크업 서바이벌 – 저스트 메이크업’(이하 ‘저스트 메이크업’)의 MC로 이효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저스트 메이크업’은 K-뷰티를 대표하는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뿐 아니라, 해외에서 활약 중인 유명 메이크업 전문가와 신예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초 본격 메이크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특히, 자타공인 대한민국 뷰티 아이콘이자 다양한 유행을 주도해 온 이효리가 메인 MC로 합류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효리는 데뷔 이후 지속적으로 본인만의 스타일과 트렌드를 제시하며 음악뿐만 아니라 뷰티 분야에서도 트렌드를 선도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바 있다. ‘저스트 메이크업’은 제작 초기부터 국내외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 참가 신청이 쇄도했다. 최근 확정된 최정상급 참가자 라인업에는 셀럽 메이크업 아티스... -
아이유♥박보검 ‘폭싹 속았수다’, 돌연 촬영 취소…엄지원 “늦게 올걸”
‘폭싹 속았수다’의 촬영이 돌연 취소됐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엄지원에는 ‘폭싹 속았수다 민옥이~ 엄지원의 촬영장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는 엄지원의 ‘폭싹 속았수다’ 촬영 비하인드가 그려졌다. 엄지원은 제주 로케이션에서 무사히 촬영을 마친 뒤 다음 로케이션인 안동 촬영을 위해 헤어 메이크업을 받던 중이었다. 그러나 메이크업을 하고 있던 와중에 엄지원한테 ‘폭싹 속았수다’의 촬영이 취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엄지원은 “오늘 촬영 끝”이라며 “오늘 뭐야. 이거 다 얼굴만 바르고 나 새벽에 일어나서 반신욕도 했는데”라고 했다. 그러면서 “난 심지어 콜타임이 한 시간 늦춰진 거를 매니저가 새벽 1시 반에 알려줬는데 난 그때 잠들었다. 그래서 나는 6시 반에 알람을 맞춰놨는데 6시 반에 봤더니 한시간 뒤에 나오라더라”라며 후일담을 들려줬다. 이어 “조금만 천천히 했으면 라인 안 했는데 그쵸?”라며 스타일리스트에게 하소연을 하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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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남편, 게임 중독 지적에 반성은 커녕 “XX 컴퓨터 없으니 PC방 가지” 적반하장 (이숙캠)
9기 바닥 남편이 게임 중독이라는 아내의 지적에 격노했다. 20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는 심리생리검사 후 최종 조정을 앞둔 9기 부부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바닥 남편은 게임을 끊을 수 있겠냐는 질문에 ‘아니요’라고 답했다. 이에 아내 이보래 씨는 “스스로 제어가 안 되는 상황이다. 그건 중독이다. 10시간씩 다니는 게 중독이 아니라고?”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남편은 “중독이면 애초에 여기 오지도 않았다. PC방에 있지. 내가 일하면서 게임 했잖아”라며 격분했다. 여기에 이보래 씨는 아이가 다쳤던 일화도 고백했다. 그는 “애가 급해서 전화했는데 너는 연락이 안 됐다. 나 붕어빵 팔고 있을 때 너는 피시당에서 시시덕거리고 있었다. 아이가 혼자 사과 깎아 먹겠다고 하다가 칼에 찔렸는데 네가 전화를 안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발 동동 구르는 내 기분이 어땠는지 아나. 전화까지 다 무시하고 게임에 미쳐서 있는 게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데 방해가 되는 거... -
송가인, 오늘 팬 다큐 ‘가인극장’ 첫 공개
가수 송가인이 팬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가인극장’을 선보인다. 21일 오후 6시 송가인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인극장’ 첫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가인극장’은 송가인을 만나 인생이 달라진 팬덤 ‘AGAIN’(어게인)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팬들의 감동적인 사연과 송가인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첫 화에서는 암 투병 중 송가인을 만나 힘을 얻고 완치 판정을 받은 팬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송가인을 좋아하게 된 계기부터 팬으로서 바라는 점까지 진솔한 고백이 담길 예정이다. 송가인은 평소 팬 사랑으로 유명한 가수인 만큼, ‘가인극장’은 그와 팬들에게 더욱 의미가 깊다. 팬들의 송가인을 향한 진심과 다양한 이야기들이 더해져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송가인은 전국팔도를 누비며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만나는 웹 예능 ‘팔도가인’으로도 활약 중이다. 여기에 4월 19일 오후 6시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 -
‘천의 얼굴’ 이게 박은빈 ‘하이퍼나이프’ 찢었다
배우 박은빈이 무궁무진한 변신으로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9일 첫 공개된 디즈니+의 최초 오리지널 메디컬 스릴러 ‘하이퍼나이프’(연출: 김정현/ 각본: 김선희/ 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작: CJ ENM 스튜디오스, 블라드 스튜디오, 주식회사 동풍)에서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돌아온 박은빈이 화제다.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세옥’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의 드라마다. 박은빈은 존경하던 스승에 의해 나락으로 떨어진 섀도우 닥터 ‘정세옥’ 역을 맡아 독보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뜨겁게 휘몰아치는 이야기의 중심에 섰다. 지난 ‘하이퍼나이프’ 1-2회에서는 정세옥과 최덕희(설경구)의 현재와 과거가 그려졌다. 낮에는 약사, 밤에는 섀도우 닥터로 사는 정세옥의 앞에 그를 바닥으로 추락시킨 스승, 최덕희가 나타났고 자신을 수술하라는 덕희와 죽어도 싫다는 세옥의 갈등이 첨예하게 이어졌다. 결국 덕... -
차주영, 혜정본색
배우 차주영이 <아레나 옴므 플러스> 와 만났다. <더 글로리>의 혜정 , <원경>의 원경왕후로 배역에 따라 확연히 다른 면모를 보여준 배우 차주영은 이번 화보를 통해 당당하고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카메라 앞에 선 그는 다채로운 표정과 포즈로 자신에게 담긴 복합적인 면을 꺼내 보였다. 때론 뇌쇄적으로, 때론 당당하게 사진에 담긴 그의 모습에 촬영장은 시종일관 감탄사가 터졌다. 이어진 인터뷰에선 <원경왕후 >에서 한 인물의 일대기를 그려낸 소회를 전했다. “정말 진심 하나였어요. 연기하면서 기술적으로 컷마다 퀘스트처럼 해나가기도 했지만, 결국 답이 없을 때마다 나만큼 진심으로 할 사람은 없다는 마음으로 밀어붙였죠 . 그 마음이 보시는 분들에게 전달될지 저한테는 엄청난 도전이었죠” 또한 앞으로 보여줄 다양한 모습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이미 찍어놓은 작품도 다른 모습일 텐데, 평범한 사람의 사는 얘기도 하고 싶어요 . 자꾸 자극... -
‘UDT 출신’ 덱스, ‘해병대’ 최강록과 팔씨름 붙었다···의외의 결과 (냉부해)
덱스가 거침없는 매력으로 ‘냉장고를 부탁해’를 뒤흔든다. 오는 23일 밤 9시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연출 이창우·이린하)에서는 ‘전설의 메기남’ 덱스가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과 입담을 마음껏 뽐낸다. 이날 스스로를 ‘형님 수집가’라고 밝힌 덱스는 “냉부에 관심 있는 형님들이 있다”며 적극적인 애정 표현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평소 친해지고 싶은 사람에게만 쓴다는 덱스의 능숙한 플러팅 기술에 셰프들은 순식간에 무장해제된다. 이어 다양한 운동을 섭렵한 덱스와 주방에서 단련된 근육을 자랑하는 셰프들이 자존심을 건 팔씨름 대결을 펼쳐 분위기가 뜨거워진다. 특히 ‘UDT 출신’ 덱스와 ‘해병대 837기’ 최강록의 맞대결이 성사되자, 최강록은 “저는 펜 들 힘도 없다”며 귀여운 항복 선언을 해 현장을 폭소케 한다. 한편 자취 경력 10년 차인 덱스는 깔끔하게 정돈된 반전 냉장고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냉장고를 부탁해’ 최초로 등장한 ‘뉴 아이템’까지 더...
스포츠
더보기‘쿵푸킥’ 린량밍, 중국·사우디 ‘동시 킬’···머리 맞은 카디쉬 부상으로 다음 일본전 못뛰어
중국 린량밍의 날아차기 ‘쿵푸킥’을 맞은 사우디아라비아 하산 카디쉬가 부상 여파로 다음 경기도 나서지 못하게 됐다. 중국은 2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KSU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7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중국은 2승 5패(승점 6)를 기록하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고, 월드컵 본선 진출은 더욱 어려워졌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승 3무 2패(승점 9)로 조 3위로 올라섰다. 전반 초반부터 사우디아라비아는 중국을 거세게 몰아 붙였다. 전반 37분 코너킥 상황, 알 감디가 중국 수비와의 경합 끝에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이 진행됐고,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한숨 돌린 중국이었지만, 곧바로 초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린량밍이 위험한 플레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린량밍과 카디쉬 사이로 공이 튀었다. 이들은 소유권을 차지하기...-
“클라위버르트 최악의 데뷔전, 완전한 실패”···호주에 1-5 완패, 인도네시아 언론도 팬도 뿔났다
인도네시아가 파트릭 클라위버르트 감독의 데뷔전에서 참패하면서 큰 충격에 빠졌다. 언론도 팬들도 큰 실망감을 나타내며 분통을 터뜨렸다.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은 20일 호주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7차전 원정경기에서 호주에 1-5로 완패했다. 이로써 1승 3무 3패가 된 인도네시아는 승점 6에서 머물렀다. 경기 전 조 3위였던 인도네시아는 4위로 떨어졌다. 같은 승점과 골득실의 바레인에 간신히 다득점에서 앞섰다. 반면, 호주는 2승 4무 1패(승점 10)로 조 2위를 유지하며 북중미행 꿈을 키워갔다. 클라위버르트 감독은 인도네시아 사령탑 데뷔전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2024 아세안(ASEAN)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에서 4강 진출에 실패한 직후인 지난 1월 신태용 감독을 경질하고 클라위버르트 감독을 후임으로 선임했다. 이날 네덜란드 출신 귀화선수 10명을 선발로 출전한 인도네시아는 전반... -
짧게는 5년, 길게는 8년…굿바이 희망고문! 완생 꿈꾸는 미생
SSG 정동윤 2016년 1차 지명받았지만 작년까지 1군 통산 9.1이닝 소화 올핸 감독 눈에 들어 5선발 물망 LG 송찬의 시범경기서 좌완투수에 강점 개막 선발 라인업 이름 올리며 예년과 다른 꾸준한 활약 다짐 두산 김호준 독립구단→2018년 육성선수 입단 1군 데뷔까지 5년 인고의 세월 올 시즌엔 1군 풀타임 도전장 SSG 정동윤(28)은 2016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을 받았다. SSG(당시 SK)는 정동윤을 지명하며 “하드웨어가 훌륭하다. 체계적인 훈련과 풍부한 경험을 쌓는다면 팀을 이끌 대형 투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정동윤은 1군에서 아무런 실적도 남기지 못했다. 2017년 데뷔했지만 2경기 출장에 그쳤다. 군대까지 다녀왔지만 2군에서 제자리 걸음만 했다. 지난해까지 정동윤은 1군 통산 8경기 9.1이닝에 그쳤다. 올시즌 드디어 기회를 잡았다. 5선발 한 자리를 놓고 고민하던 이숭용 SSG 감독의 의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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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2500원짜리 햄버거 시키면 3개월 구독권…시청자 확보 안간힘 쓰는 리그1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이 추락한 인기에 시청자 확보를 위해 애쓰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 DAZN이 프랑스 맥도날드와 제휴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랑스 고객들은 맥도날드의 McDo+ 앱을 통해 14.15유로(2만2500원)짜리 리그1 메뉴를 주문하면, 리그1 경기를 3개월간 시청할 수 있는 DAZN 구독권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모션은 선착순 12만 명에게 제공되며, 4월 30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DAZN의 월간 구독료는 39.99유로(6만3630원), 연간 구독료는 월 29.99유로(4만7717원)다. 팬들은 매 경기일마다 한 경기씩 14.99유로에 시청할 수 있으며, 26세 이하 고객은 10유로로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DAZN과 프랑스 프로축구연맹(LFP) 간의 4년 계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DAZN은 첫 시즌 목표인 구독자 150만 명에 미치지 못하는 40만 명을 확보하는 ... -
‘역대급 신인들 줄줄이’ 벌써부터 두근두근 신인왕 레이스
2025시즌 프로야구에 대형 신인들이 몰려온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역사가 쓰여진 2006년에 태어난 새내기들이 처음 무대에 선다. KBO 드래프트 전체 1·2순위 정현우(키움)과 정우주(한화)가 시범경기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좌완 정현우는 최고 시속 152㎞의 빠른 공을 던지는 고교야구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최동원상’ 수상자로 미국 메이저리그 러브콜을 뿌리치며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시범경기에서 기회를 얻은 정현우는 가장 돋보인다. 11이닝을 던지면서 2실점(1자책), 10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평균자책 0.82를 기록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정현우에게 4선발을 맡기며 큰 기대를 드러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정현우와 신인왕을 다툴 유력 후보로는 한화 우완 정우주가 지목된다. 시속 150㎞ 중반의 강속구를 뿌리는 정우주는 불펜에서 기회를 얻는다. 정우주는 지난해 고졸 신인 역대 최다 세이브 신기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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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휴식기, 태하드라마를 틀어줘
프로축구 명가로 불리는 포항 스틸러스가 지독한 부진에 빠졌다. 포항은 20일 현재 K리그1 4경기에서 2무2패(승점 2)에 그쳐 꼴찌에 머물고 있다. 다른 팀보다 1경기를 덜 치르기도 했지만 시즌 첫승도 거두지 못한 것은 고민이다. 포항이 개막 4경기째 1승도 챙기지 못한 것은 2013년 승강제가 도입된 이래 처음이다. 박태하 감독이 처음 포항 지휘봉을 잡았던 지난해 같은 시기에 3승1패로 상승세를 탔던 것과 비교된다. 포항의 올해 갑작스러운 부진은 수비 균열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경기 막바지 역전극을 만들어 ‘태하 드라마’로 사랑받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종료 직전 실점으로 완패하는 빈도가 늘어났다. 올해 포항이 4경기에서 내준 7골 중 절반이 넘는 4골이 마지막 15분에 나왔다. 공격의 짜임새도 아쉬운 것은 같다. 자유계약선수(FA)로 떠난 정재희와 허용준을 제외하면 기존 선수들을 대부분 잡았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잘 살... -
라팍 팬은 야유할까, 환호할까…얄궂은 ‘카디네스 매치’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흥미로운 대결이 열린다. 삼성과 키움이 2025시즌 개막전에서 격돌한다. 지난 겨울 키움에 둥지를 튼 외국인 타자 루벤 카디네스의 올시즌 첫 경기가 공교롭게도 삼성전이다. 카디네스는 지난해 삼성에서 뛰었다. 전반기를 마치고 기존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 대신 교체 외인으로 KBO리그와 첫 인연을 맺었다. 삼성 유니폼을 입은 카디네스는 6경기에서 타율 0.348 2홈런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그러나 7월 말부터 허리 통증을 이유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검진 결과 큰 이상 없다고 했지만 카디네스는 출전하지 못했다. 8월6일 한화전에서는 대타로 나섰다가 삼진 아웃만 당한 채 돌아섰고 수비에서도 엉성한 모습을 보였다. ‘태업 논란’이 불거졌고 결국 삼성은 카디네스와 결별했다. 비시즌 동안, 외인 타자 2인 체제로 팀을 꾸리기로 한 키움이 카디네스에게 관심을 가졌다. 키움은 카디네스가 당시 옆구리 쪽에 미세 손상... -
‘악마의 재능’ 또 ‘말썽’이네.. 결국 방출설까지 등장···데 제르비 격노→선발 제외까지 “나만큼 그를 존중하는 사람 없다”
한 번 문제아는 영원한 문제아일까. 메이슨 그린우드가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에서도 말썽을 부리며 방출설까지 돌고 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이끄는 마르세유에서 성공적인 새 출발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보도에 따르면, 그린우드는 이번 여름 프랑스 클럽에서 방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올 시즌, 그린우드의 위력은 확실히 드러나고 있다. 모든 대회 28경기에서 16골 3도움을 기록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고, 마르세유는 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안정적으로 2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데 제르비 감독의 최근 발언에 따르면, 현재 벨로드롬 스타디움의 분위기는 평화롭지 못하며, 그린우드에게 더 많은 것들이 요구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하며 “그린우드는 좋지 않은 태도로 인해 데 제... -
오재원 ‘필로폰 수수 혐의’, 검찰 2심서 징역 4개월 구형
마약 상습 투약으로 복역 중인 국가대표 출신 전직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의 필로폰 수수 혐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3부(정혜원 최보원 류창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오재원의 마약류관리법상 향정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4개월을 구형했다. 1심 구형량과 동일하다. 오재원 측 변호인은 “별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이 선고됐으니 선고형의 적정성을 살펴봐 달라”고 했다. 오재원은 “다시는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는 사람이 되겠다. 매일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선고는 다음 달 8일 오후 2시 이뤄질 예정이다. 오재원은 2022년 11월∼2023년 11월 11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던 중 2023년 11월 지인으로부터 필로폰 약 0.2g을 수수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필로폰 수수 혐의에 대해 1심은 지난해 10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1차례 필로폰 투약 등 혐의에... -
‘아시안 스윙 패싱’ 코르다의 귀환…LPGA 포드 챔피언십 톱10 총출동
2주 간 휴식 중인 미국여자골프(LPGA) 투어가 다음 주 재개된다. 여자 골프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 등 ‘톱10’이 모두 출전하면서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골프위크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 훨윈드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포드 챔피언십에 세계 랭킹 상위 10위 이내 선수가 모두 출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선 지난달 9일 끝난 파운더스컵에서 공동 7위를 한 뒤 ‘아시안 스윙’을 건너뛰고 한달 반 가량 휴식을 취한 넬리 코르다가 다시 대회에 나선다. 코르다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다. 지난 달 23일 싱가포르에서 끝난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통산 23번째 LPGA 타이틀을 차지한 뒤 휴식을 취한 세계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투어에 복귀한다. 한국의 고진영(8위), 유해란(9위)도 이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이밖에 지노 티띠꾼(태국·3위), 인뤄닝(중국·4위), 해나 그린(호주·5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