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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야수진 줄부상 다저스의 희망 되다···“인간 하이라이트, 오늘의 MVP” 현지 극찬
팀이 연패의 굴레에서 허덕이는 와중에도 ‘혜성 특급’은 빛났다. 김혜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과의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 이후 4일 만의 선발 출전이다. 줄곧 8~9번 하위타선을 맡았던 김혜성은 이날 6번까지 타순이 올라왔다. 수비 위치도 자신의 주 포지션인 2루수였다. 시즌 초반 외야 수비를 맡았던 김혜성은 주전 내야수 맥스 먼시가 부상당한 뒤 내야에 배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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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김민재-흐비차 ‘반전 조합’ 셋을 연결하는 키워드는 ‘나폴리’
파리 생제르맹(PSG)이 예상 못한 세 선수의 의리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강인의 소속팀 PSG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0으로 승리했다. PSG는 이번 결과로 4강에 진출했다. 반대로 뮌헨은 대회에서 하차했다. 이번 경기는 ‘코리안 더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강인과 김민재는 각 팀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결국 경기에 나서진 못해 둘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못했다.
연예
더보기배우 강상준,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출연··· 이진욱X정채연과 호흡
배우 강상준이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에 출연한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극본 박미현/연출 김재홍/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스튜디오S/공동제작 ㈜스토리오름)은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효민(정채연 분)이 왜인지 온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석훈(이진욱 분)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성장 드라마다. 강상준은 극 중 율림의 경쟁 로펌 리앤서의 파트너 변호사이자 효민의 남자친구 한성찬 역을 맡는다. 성찬은 효민 앞에서는 다정하지만, 누구보다 현실적이고 냉정한 면모를 지닌 인물로 효민은 물론 율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높인다. 강상준은 드라마 SBS ‘재벌X형사’, JTBC ‘닥터슬럼프’,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ENA ‘나의 해리에게’, 연극 ‘비 오는 날의 인터뷰’, 다음 루프 숏폼 드...-
밴드 소란, 전국 클럽투어 ‘BUCKETLIST’ 성공적인 시작
밴드 소란이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7개 도시를 순회하는 클럽투어 ‘BUCKETLIST’의 막을 올렸다. 이번 투어는 7월 4일 서울 무신사 개러지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전주, 광주, 춘천, 부산까지 이어지며 총 2,000명 이상의 팬들과의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 매해 여름마다 청량하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하는 여름 콘서트로 큰 사랑을 받아온 소란은, 이번 클럽 투어에서는 ‘이열치열’이라는 콘셉트 아래 더욱 뜨겁고 밀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란은 대형 공연장 대신 규모가 작은 클럽을 무대로 삼는 선택을 통해,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고 보다 진정성 있는 라이브를 전달하고자 했다. 이는 밴드가 추구하는 음악의 본질, 그리고 팬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가장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무대로의 회귀다. 클럽 투어 타이틀 ‘BUCKETLIST’는 단순한 공연명이 아니라, 오랜 시간 팬들과 나눴던 약속과 아쉬움을 담은 상징적인 이름이다. 지방 팬들과의 지속적인 만... -
‘글로벌 핫템’템페스트, 日 싱글 ‘My Way’ 89초 버전 음원 선발매
아이돌그룹 템페스트(TEMPEST)가 일본 새 디지털 싱글 ‘My Way’를 일부 선공개했다. 일본 TV 애니메이션 ‘추남 진성 파이터’의 오프닝 테마곡으로 선정된 템페스트의 새 디지털 싱글 ‘My Way(마이 웨이)’가 지난 6일 글로벌 음원 사이트를 통해 89초 TV사이즈 음원으로 발매됐다. ‘My Way’는 에너제틱한 기타의 강렬한 록 사운드에 템페스트의 청량한 보컬이 더해져 ‘자신을 믿고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괜찮다고 느끼게 해주는, 긍정감을 높여주는 곡이다.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추남 진성 파이터’에서 템페스트의 ‘My Way’가 오프닝을 장식하며 이목을 끈 가운데, 템페스트의 음원 녹음 현장이 담긴 티저 영상도 템페스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돼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영상 속 템페스트는 녹음 부스에서 노래를 즐기며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에 이들이 선보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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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준희, 팬엔터와 ‘특별 동행’···‘글로벌 음악 사업’ 기대감 증폭
팬엔터테인먼트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성공과 함께 글로벌 음악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7일 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글로벌 음악 사업에 시동을 걸기 위해 첫 아티스트로 그룹 에이스(A.C.E)의 리더 JUNHEE를 선택했다. JUNHEE는 현재 H&P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아티스트로 활동 중. 팬엔터테인먼트는 그 비전과 가능성에 주목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JUNHEE는 감각적인 아트 필름 ‘Molt(몰트)’를 통해 음악과 비주얼을 결합한 독창적인 아티스트 이미지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사자 보이즈(Saja Boys)의 ‘Your Idol(유어 아이돌)’을 커버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JUNHEE의 영상은 공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조회수 170만 회를 돌파했으며, 16만 개 이상의 ‘좋아요’와 6천여 개의 댓글을 기록, 인기 급상승 동영상 29위에 이름을 올렸... -
‘메리 킬즈 피플’ 강기영 “면허를 박탈당해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는 의사 역”···이보영을 짝사랑하는 친구이자 전직 성형외과 의사 최대현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강기영이 이보영을 짝사랑하는 친구이자 전직 성형외과 의사 최대현으로 변신한다. 오는 8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기획 권성창/연출 박준우/극본 이수아/제작 미스터로맨스, 무빙픽쳐스컴퍼니, 스튜디오 안자일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 ‘메리 킬즈 피플’은 ‘모범택시’, ‘크래시’에서 강렬한 액션과 섬세한 감정선의 조율을 탁월하게 연출한 박준우 감독과 영화 ‘관능의 법칙’, ‘나의 특별한 형제’, 드라마 ‘실업급여 로맨스’ 등에서 입체적인 캐릭터 서사로 인정받은 이수아 작가가 뭉쳤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 내공’의 이보영, 이민기, 강기영, 백현진, 권해효, 김태우, 서영희 등 명품 배우들이 출격하면서 2025년 최고 기대작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강기영은 극 중 우소정(이보영 분)의 조력 사망을 돕는,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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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아르테미스 & 트리플에스, ‘워터밤 서울 2025’ 성료
걸그룹 아르테미스(ARTMS)와 트리플에스(tripleS)가 ‘특별한 여름’을 완성했다. 아르테미스와 트리플에스는 각각 지난 6일과 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개최된 ‘워터밤 서울 2025’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났다. 뜨겁게 내리쬐는 햇살 사이로 찬란하게 빛나는 비주얼, 그리고 압도적인 무대 매너를 통해 아르테미스와 트리플에스는 현장에 모인 팬들의 벅찬 환호를 이끌어냈다. 초물과 음악이 어우러진 대형 페스티벌 ‘워터밤 서울 2025’. 특히 두 그룹은 완벽한 퍼포먼스는 물론 관객들과 적극 소통하는 모습으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추억을 탄생시키며 ‘워터밤 서울 2025’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아르테미스는 최근 새 미니앨범 ‘Club Icarus’를 발매하고 글로벌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들은 타이틀곡 ‘Icarus’를 통해 상처받은 이들에게 특별한 위로와 희망을 전했으며, 특히 한편의 단편 영화를 연상케 하는 뮤직비디오로 자신들만의 미감을 표... -
“멤버 전원 핸드마이크 가능” 크레이즈엔젤, 정식 데뷔 앞두고 특급 가창력 인증
글로벌 걸그룹 크레이즈엔젤(CrazAngel)이 4인 4색 올라운드 실력을 선보였다. 크레이즈엔젤(솔미, 데이즈, 섀니, 아언)은 지난 4일과 5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Surprise Drop)을 공개했다. 깜짝 선물은 네 멤버 각자의 개성을 담은 커버곡 콘텐츠다. 먼저 리더 데이즈는 편안한 목소리로 고음까지 부드럽게 소화하며 다양한 테크닉을 선보였고, 막내 아언은 ‘Nobody Gets me(노바디 겟츠 미)’를 통해 부드러운 톤의 감성적 보컬과 더불어 폭발적 고음으로 대조적 매력을 드러냈다. 맏언니 솔미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Imagine(이매진)’을 독특한 보이스톤으로 몰입감 있게 가창했다. 마지막으로 외국인 멤버이자 래퍼 섀니는 키치한 목소리와 날카로운 랩핑에 자신감 넘치는 표현력으로 본인만의 스타일을 확고히 했다. 오는 10일 정식 데뷔를 앞둔 크레이즈엔젤은 네 멤버 전원이 핸드마이크를 든 라이브가 가능한 보컬 실력파 걸그룹이다. 이에... -
‘빌보드 루키’의 귀환··· 누에라, ‘n’으로 펼쳐놓은 ‘특별 세계관’
아이돌그룹 누에라(NouerA)의 설렘 가득한 첫 컴백이 팬들을 사로잡았다. 누에라는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n: number of cases’를 발매하고 글로벌 노바(NovA, 팬덤명)와 만났다. 데뷔부터 강렬한 매력으로 전 세계를 뜨겁게 장식했던 누에라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매력으로 돌아와 첫 주 신고식을 화려하게 마쳤다. 컴백 당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과의 특별한 소통에 나선 누에라. 이들은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와 SBS ‘인기가요’ 무대까지 접수하며 ‘빌보드 루키’의 귀환을 알렸다. 누에라의 신곡 ‘n (number of cases)’은 감성적인 로-파이 힙합과 세련된 퓨처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이다. 모든 경우의 수를 넘어서는 창조적인 선택에 대한 이야기와 가늠할 수 없는 다이내믹한 전개가 인상적이다. ‘n (number of cases)’ 퍼포먼스는 파워풀한 음악에 누에라만의 색깔이 어우러... -
김남길, 조째즈 신곡 ‘한잔의 노래’ 뮤직비디오 주인공 지원사격!
가수 조째즈가 2개월 만에 신곡 ‘한잔의 노래’로 초고속 컴백한다. 조째즈는 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한잔의 노래’를 발매한다. ‘한잔의 노래’는 조째즈가 지난 5월 발매한 싱글 ‘사랑’ 이후 약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조째즈의 데뷔곡이자 메가 히트곡 ‘모르시나요(Prod.로코베리)’를 프로듀싱한 로코베리가 또 한 번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조째즈는 블루스 발라드 장르로 사랑과 이별, 삶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위로를 건넨다. ‘한잔의 노래’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김남길이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김남길은 고독한 감정선과 매력적인 표현력으로 섹시함의 정수를 보여주며, 조째즈의 짙은 감성과 시너지를 이룰 예정이다. 두 번 연기대상을 받은 김남길은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 ‘도적: 칼의 소리’, 드라마 ‘열혈사제’ 시리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명불허전’, 영화 ‘무뢰한’, ‘어느날’, ‘살인자의 기억법’ 등 다... -
‘폭군의 셰프’ 이주안, 남사당패 우두머리 공길 역 캐스팅
배우 이주안이 차기작을 확정 지으며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소속사 YY엔터테인먼트는 7일 “이주안이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폭군의 셰프(연출 장태유 / 극본 fGRD /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 제작 필름그리다, 정유니버스)’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코다. ‘별에서 온 그대’, ‘하이에나’, ‘홍천기’, ‘밤에 피는 꽃’ 등 현대극과 사극을 넘나들며 섬세한 연출을 선보이는 장태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주안은 ‘폭군의 셰프’에서 수려한 외모와 탄탄한 몸으로 한순간에 모든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남사당패의 우두머리 꼭두쇠 공길 역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주안은 그간 OCN 드라마 ‘구해줘2’, tvN 드라마 ‘여신강림’, KBS 드라마 ‘오월의 청춘’, ‘환상연가’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
스포츠
더보기폰세도, 올러도 쉰다…어깨힘 살짝 빼고 3연전 맞붙는 한화-KIA
전반기 1위를 확정한 한화와 최근 가장 뜨거운 KIA가 맞붙는다. 전반기 마지막 3연전, 최고의 빅매치가 펼쳐진다. 리그 선두 한화와 4경기 차 4위 KIA가 8~10일 대전에서 격돌한다. 두 팀 모두 분위기는 최고조다. 한화는 지난 주말 고척에서 키움 3연전을 쓸어담으며 전반기 단독 1위를 확정했다. 1992년 이후 33년 만이다. KIA도 1~3일 SSG 3연전에 이어 4~6일 롯데 3연전까지 잇달아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6일 롯데전 패배로 2위에서 4위가 됐지만 현재 KIA의 상승세에 있어 순위 자체는 큰 의미가 없다. 바닥까지 떨어졌던 순위와 주축들의 줄부상까지 생각하면 6월 이후 KIA의 진격은 놀라운 수준이다. 한화와 KIA는 2025시즌 최대 반전극의 주인공이다. 오랫동안 최하위권을 전전하던 한화가 달라졌다. 최고 선발 코디 폰세부터 강속구 마무리 김서현까지 구멍 없이 탄탄한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다른 팀들을 밀어냈다. 시즌 초반 부...-
선수 6명과 지명권 13장이 얽혔다…‘블록버스터급’ 듀란트, 휴스턴 트레이드
미국프로농구(NBA) 역사상 유례없는 7개 구단 간 초대형 트레이드가 단행됐다. 피닉스 선즈는 15차례 올스타에 빛나는 슈퍼스타 케빈 듀란트(37)를 휴스턴 로키츠로 트레이드한다고 7일 공식 발표했다. CNN은 “이번 트레이드는 선수 6명과 지명권 13개가 얽힌 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팀이 연루된 단일 트레이드”라고 전했다. 피닉스 선즈, 휴스턴 로키츠, 애틀랜타 호크스, 브루클린 네츠, LA 레이커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등 총 7개 팀이 가세한 트레이드다. 휴스턴은 듀란트와 함께 센터 클린트 카펠라를 영입했다. 피닉스는 그 대가로 제일런 그린, 딜런 브룩스, 대이콴 플라우든, 2025 드래프트 전체 10번 지명권(카만 말루악), 라시어 플레밍, 코비 브레아, 향후 2라운드 지명권 등을 받는다. 휴스턴의 이메 우도카 감독은 공식 성명을 통해 “듀란트는 우리가 지금까지 쌓아온 팀 문화와 완벽히 맞아떨어지는 경쟁자”라며 “농구에 대한 사랑... -
2위와 무려 6타차 V…프로 언니들 기죽인 아마추어 세계1위
여자골프 아마추어 세계 1위 로티 워드(잉글랜드·사진)가 유럽여자골프투어(LET) 아이리시 오픈에서 프로선수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에 재학중인 워드는 7일 아일랜드 킬데어 카운티 메이누스의 카튼 하우스(파73)에서 열린 아이리시 오픈(총상금 45만 파운드) 최종라운드에서 4언더파 69타를 치고 합계 21언더파 271타를 기록, 2위 마들렌 사그스트룀(스웨덴)을 6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워드는 강풍 속에 치러진 2라운드에 6언더파 67타를 치고 단독선두로 올라섰고 3라운드에도 같은 스코어를 쓰고 2위와 간격을 7타로 벌린 끝에 압승을 거뒀다. 워드는 2022년 체코 레이디스 오픈에서 야나 멜리코바 이후 3년 만의 LET 아마추어 우승자가 됐다. 워드는 오는 10일 개막하는 LPGA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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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전담포수의 단톡방 응원글…‘10승 고지’ 리그 최고 2선발은 고마움을 잃지 않았다
한화 라이언 와이스(29)가 생애 첫 10승을 거두고 가장 먼저 찾은 이는 전담 포수 이재원이었다. 와이스는 지난 6일 고척 키움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10-1 대승을 이끈 뒤 “이재원이 리드를 잘해줘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와이스는 인터뷰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변까지 마치고 재차 이재원의 이름을 꺼냈다. 특별한 감사를 담았다. 와이스는 “어제(5일) 경기 끝나고 이재원이 메신저 단체 채팅방에 ‘와이스가 내일 선발로 나가니까 무조건 10승 올릴 수 있도록 야수들이 더 집중하자’는 글을 올렸다. 이 자리를 빌려서 한 번 더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도중 단기 대체 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와이스는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6일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10승을 올렸다. 와이스가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던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도 10승은 처음이다. 대학교 2학년이던 2018년 9승을 올린 게 ... -
8승이 커리어하이였던 ‘김광현 후계자’, 유니폼 바꿔입은 첫해 토종 전반기 다승왕
“작년까지 야생마였다면, 지금은 길들여진 야생마다.” 이강철 KT 감독은 ‘복덩이’ 오원석(24)을 생각하면 흐뭇한 표정을 감출 수 없다. 오원석은 KT 이적 후 첫 시즌에 프로 데뷔 첫 10승을 따냈다. 지난 4일 잠실 두산전에서 6이닝 동안 5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4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KT의 6-3 승리를 이끈 오원석은 승리투수가 되며, 개인 첫 10승(3패)을 채웠다. 다승(공동 2위)과 평균자책(2.78·5위) 등 투수 주요 부문에서 토종 투수 1위의 성적이다. 오원석도, 이 감독도 이렇게 ‘대박’이 터질지는 예상하지 못했다. 오원석은 “선발로 5년을 뛰었는데 10승까지 정말 오래 걸렸다. 그냥 잘 하고 싶다는 마음만 컸지, 이런 성적까지는 기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감독 역시 “이제 마침 잘 할 때가 됐을 때 데려온 것 같다. 나도, 선수도 운이 좋은 것 아니겠나. 우리가 잘 맞는 모양”이라고 웃으며 “(트레이드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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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200안타-외인 첫 50 홈런…‘2년차 효자 외인’ 둘은 해낼 수 있을까
전반기 가장 두각을 드러낸 외인 타자는 롯데 빅터 레이예스와 삼성 르윈 디아즈다. 둘은 7일 현재 타격 부문 각종 순위에서 상위권에 올라 있다. 콘택트 능력이 장점인 레이예스는 꾸준한 타격으로 타율 0.341을 기록, 1위다. 이밖에 안타 1위(118안타), 타점 2위(67타점), OPS 5위(0.886) 등에 이름을 올렸다. 디아즈는 장타력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28홈런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타점 1위(84타점), 장타율 1위(0.595), 안타 3위(96안타), OPS 2위(0.947) 등을 기록 중이다. 둘 다 올시즌 KBO리그 2년 차다. 지난해 롯데에 입단한 레이예스는 144경기 풀타임을 뛰며 타율 0.352 15홈런 111타점 등을 기록했다. 202안타를 치며 역대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경신했다. 디아즈는 외국인 교체 카드를 모두 타자에만 쓴 삼성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타자다. 정규시즌 29경기에서 타율 0.282 7홈런 19타... -
잘해도 본전, 밑지면 폭망…LG·롯데, 하위권팀 키움·두산 상대 전반기 마지막 3연전
7일 현재 2위는 두 팀이다. LG는 46승 2무 37패, 롯데는 46승 3무 37패. 승률 0.554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두 팀 모두 어렵게 7월을 출발했다. LG는 지난 1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3-2로 가까스로 승리를 거둔 뒤 나머지 2경기는 모두 롯데에게 내줬다. 4일부터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 3연전에서도 첫 2경기를 모두 지면서 4연패에 빠졌다가 일요일(6일) 경기에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6이닝 2실점 호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롯데는 LG와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작성하며 주말 3연전에 돌입했으나 한창 기세가 좋은 KIA를 상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4~5일 연패 뒤 6일 KIA전에서는 5-2로 승리하며 스윕패를 면했다. 두 팀은 지난 3일부터 공동 2위에 함께 한 뒤 연일 승패를 같이 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KIA에게 잠시 2위를 내주고 공동 3위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일요일 승리로 다시 공동 2위를 ... -
홍명보호 동아시안컵 개막전 출격…주민규 원톱·김봉수 데뷔전, 스리백 실험 나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첫 발을 내딛는다. 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1차전을 치른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전날 “내년 월드컵에 출전 가능성이 있는 젊은 선수들이 합류했다. 이제 전쟁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이 지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니어서 대부분 동아시아권 선수들로 구성된다. 한국은 K리그 23명과 J리그 3명으로 선수단을 꾸렸고, 이 중 10명이 A대표팀 첫 발탁이다. 홍명보 감독은 중국전에서 3-4-3 시스템을 가동한다. 최전방에는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를 배치했다. 당초 명단에서 제외됐다가 엔트리 확대로 추가 발탁된 주민규에게는 월드컵 도전의 마지막 기회다. 문선민(FC서울)과 이동경(김천 상무)이 좌우 날개를 담당하고, 중원에는 김진규(전북 현대)와 김봉수(대전하나시티즌)가 포진한다. 김봉수는 이날 A매치 데뷔전을 치른다... -
히메네스, 조타 향한 ‘감동의 세리머니’···골드컵 결승전 동점골 넣고 울브스 시절 ‘환상의 짝궁’ 추모
풀럼의 멕시코 국가대표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34)가 디오구 조타를 위한 특별한 추모 세리머니를 펼쳐 축구팬들의 가슴을 울렸다. 히메네스는 7일 미국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결승 미국전에서 전반 27분 동점골을 터뜨린 뒤 조타를 추모하는 세리머니를 했다. 경기 전 조타의 이름과 등번호 20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던 히메네스는 골을 넣은 뒤에는 특별한 세리머니를 했다. 조타의 유니폼을 앞에 펼쳐 보인 뒤 게임 패드 세리머니를 펼쳤다. 조타는 포르투갈 e스포츠 게임단 소유주이자, 평소 골을 넣고 게임을 하는 듯한 세리머니를 할 만큼 게임을 사랑했던 선수로 알려져 있다. 이에 히메네스가 조타를 추모하며 그의 세리머니를 따라 했다. 히메네스와 조타는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울버햄프턴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이들은 울버햄프턴에서 82경기를 함께 뛰면서 17골을 합작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조타가 202... -
‘구관이 명관’ 리그 주름잡는 외인 타자 둘, 컨택의 레이예스-장타의 디아즈…색깔은 다르지만 올해도 효자 외인 검증
전반기 종료 직전 마지막 3연전을 앞두고 리그에서 두각을 드러낸 외인 타자로 두 명을 꼽을 수 있다. 롯데 빅터 레이예스와 삼성 르윈 디아즈다. 두 명은 7일 현재 타격 부문 각종 순위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각자 스타일이 다른만큼 두각을 드러낸 기록도 다르다. 컨택 능력이 장점인 레이예스는 꾸준한 타격으로 타율 0.341을 기록해 이 부문 리그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밖에 안타 1위(118안타), 타점 2위(67타점), OPS 5위(0.886) 등에 이름을 올렸다. 디아즈는 장타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홈런 부문에서는 28홈런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타점 1위(84타점), 장타율 1위(0.595), 안타 3위(96안타), OPS 2위(0.947) 등을 기록 중이다. 두 명의 외인 타자 모두 올시즌 KBO리그 두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다. 지난해 롯데의 새 외인 타자로 시즌을 시작한 레이예스는 144경기 풀타임을 뛰며 타율 0.352 15홈런 111타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