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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모친 ‘딸 결혼설’에 분노···건강악화로 기자회견 중단
고 김새론 모친이 딸에 대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썼다. 모친은 딸과 관련한 폭로가 이어지자 기자회견을 준비했으나 건강악화로 중단했다. 21일 유족 측으로부터 확보한 편지에 따르면 김새론 모친 A씨는 고인을 기리는 자필 편지를 썼다. 급작스럽게 먼저 세상을 떠난 딸을 향한 애절한 마음이 그대로 담겨 있다. A씨는 “난 오늘도 견딜 수 없이 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답답하다”라며 “네가 입던 옷도, 네가 쓰던 짐도, 아무 것도 버릴 수가 없어 그대로 들고 있어. 네가 입던 잠옷엔 남아 있는 네 체취로 아직도 빨지 못하고 안고 자”라고 썼다. -
단독‘원산지 논란’ 백종원, 경찰 수사 받는다
더본코리아 대표 겸 방송인 백종원에 대한 경찰의 또 다른 수사가 개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백종원과 더본코리아의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촉구하는 민원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같은 건으로 민원이 접수된 서울 강남구청 또한 행정 처분을 검토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빽다방의 신제품 ‘쫀득 고구마빵’ 등을 알리며 ‘우리 농산물, 우리 빽다방’이라고 홍보했다. 하지만 해당 제품에 ‘중국산 일부가 포함될 수 있다’는 문구가 있어 거짓 혹은 과대광고가 아니냐는 지적이 들끓었다. 해당 광고는 지난해 1월부터 현재가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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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낙지에 ‘충격’받은 린가드, 그래도 “한국 음식은···”
FC 서울의 공격수 제시 린가드가 광장시장에 방문, 길거리 음식에 도전했다. 20일 린가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FIRST TIME trying Korean Street Food’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서 린가드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장시장에 방문, 다양한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시도했다. 가장 먼저 린가드는 육회를 먹으러 갔다. 식전 나오는 소고기 뭇국을 맛본 린가드는 연신 “맛있다”를 연발했다. 이후 나온 육회를 본 린가드는 능숙하게 노른자와 육회, 배를 비벼 한입 맛봤다. 린가드는 “괜찮아”라고 한국어로 말하며 육회 역시 만족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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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우 측 “학폭 가해자 누명, 정신적·육체적 고통 크다” 호소
과거 학폭 의혹이 불거졌던 배우 심은우 측이 입장을 밝혔다. 21일 심은우의 홍보 대리인을 맡은 JIB 컴퍼니 측은 “지난 2021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심은우 씨를 상대로 한 A씨의 학교폭력 제보 이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의 소송 과정 및 결과와 그간의 입장을 전해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심은우 측은 “결과적으로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지만, 이는 학교폭력이 인정된 것이 아니라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증거가 불충분했기 때문”이라며 “수사 과정에서 심은우가 가해자가 아니라는 명백한 증거들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운세 나침반
연예
더보기김수현, ‘굿데이’ 결방에 ‘넉오프’ 공개 보류…사면초가
배우 김수현이 고 김새론과의 사생활 논란으로 방송 활동에 차질을 빚고 있다. 디즈니플러스는 21일 공식 입장을 내고 “신중한 검토 끝에 ‘넉오프’ 공개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넉오프’는 고 김새론과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수현이 출연하는 디즈니플러스 드라마로 1997년 외환위기 사태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남자 김성준이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당초 ‘넉오프’는 오는 4월에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배우 김수현이 고 김새론과 사생활 관련 여러 의혹에 휘말리자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해 공개 일정을 뒤로 미룬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제작비 600억 원 가량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넉오프’는 시즌2까지 일부 촬영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MBC 예능 ‘굿데이’ 역시 오는 23일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결방하기로 결정했다. ‘굿데이’ 측은 20일 “3월 23일 일요일 방송 예정이었던 6회 방송은 프로그...-
“NJZ 활동 안돼” 뉴진스-어도어, 엇갈린 입장···분쟁 이어지나
법원이 어도어의 손을 들었다. 어도어와 뉴진스(NJZ) 멤버들의 입장도 재차 엇갈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21일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 결정했다. 재판부는 이번 결정에서 뉴진스 멤버들이 주장한 전속계약 해지 사유를 모두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 등에게 정산의무 등 전속계약상 중요한 의무를 대부분 이행했다”며 “현 단계에서 어도어의 전속계약 위반으로 인해 전속계약 토대가 되는 신뢰관계가 파탄되는 정도에 이르렀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또한 “뉴진스 멤버 등이 새로운 그룹명으로 활동하면 뉴진스의 브랜드 가치뿐 아니라 어도어 매니지먼트사로서 평판이 심히 훼손될 우려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본안 판결에 앞서 연예인으로서의 상업적 활동 등을 금지시킬 필요성도 소명됐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이로써 뉴진스 멤버들은 독자 활동을 선언하고 새... -
HBO 오리지널, 이젠 쿠팡플레이서 즐긴다
HBO 오리지널 작품들은 오는 21일부터 OTT플랫폼 쿠팡플레이서 즐길 수 있다. 쿠팡플레이 측은 21일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와의 콘텐츠 협력으로 전세계가 열광하는 HBO 및 Max 오리지널 작품들을 쿠팡플레이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HBO 오리지널 콘텐츠 서비스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그야말로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명작은 물론, 국내 최초 공개되는 화제작들을 오직 쿠팡플레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팬들의 환영이 이어지고 있는 것. 이번에 국내에서 최초 공개되는 작품 5편 중 첫번째는 바로 전 세계적으로 열광적인 인기를 얻은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 1 이다. 2003년 기생 곰팡이가 세상을 휩쓸고 감염자가 생겨난지 20년 후, 격리 구역에서 14살 엘리를 빼내는 일을 맡은 조엘이 파이어플라이로 엘리를 데려가기 위해 서로에게 의지하며 폐허가 된 미국을 횡단하는 험난한 여정을 그린 이야기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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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희대의 연쇄살인마 정두영에 분노 (꼬꼬무)
배우 김민재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대신하는 ‘꼬꼬무’의 이야기 친구로 나와 묵직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김민재는 20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이하 ’꼬꼬무‘)’에 MC 장현성과 함께하는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희대의 연쇄 살인마이자 ‘직업 살인마’로 불린 정두영의 이야기가 소개됐고, 김민재는 침착하면서도 묵직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이야기 친구로 눈길을 끌었다. 김민재는 살인마라는 사실은 예상할 수도 없이 평범한 척 누군가의 예비 사위로 살아왔던 정두영의 이야기로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되자, 점점 더 몰입하며 빠져들었다. 김민재는 낮 시간대를 노려 강도 및 살인을 저지르는 범행 수법에 대해 듣고, “낮에 집에 있는 사람이 있더라도 여성일 가능성이 높아 오히려 범죄에 취약한 시간이라고 생각했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얘기하며 예리한 포인트를 집어내기도. 또한 김민재는 연쇄살인마 정두영의 끔찍한 본 모습이 드러나는 범죄 내용이 밝혀질수록 충격을... -
‘NJZ 아닌 뉴진스’ 법원은 왜 어도어 손 들었나
법원이 어도어의 손을 들었다. 멤버들은 ‘NJZ’가 아닌 ‘뉴진스’로 활동해야 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21일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 결정했다. 재판부는 이번 결정에서 뉴진스 멤버들이 주장한 전속계약 해지 사유를 모두 인정하지 않았다. 뉴진스 멤버들은 어도어에 지난해 11월 13일경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대표이사 복귀 건 등을 14일 이내 시정을 요구하면서 그 기간 내 시정되지 않을 경우 소속사와 전속계약 해지를 하겠다는 통보를 했고 그해 11월 29일 전속계약을 해지한다는 통지를 했다. 멤버들은 ▲민 전 대표 해임으로 인한 프로듀싱 공백 우려와 ▲박지원 당시 CEO가 ‘뉴진스 멤버 등에게 긴 휴가를 줄 것’이라고 발언한 것 ▲신우석 돌고래유괴단 감독과 어도어 사이의 분쟁을 비롯해 ▲하이브의 2023년 5월 10일자 음원리포트에 ‘뉴 버리고 새로 판 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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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뉴진스 측 “양측 신뢰 관계 고려 못한 점 아쉬워···이의제기 할 것”
그룹 뉴진스(NJZ) 멤버들이 현 소속사인 어도어와 활동을 계속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1일 뉴진스 측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입장문을 업로드했다. 이들은 “NJZ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그러나 해당 결정은 어도어에 대한 멤버들의 신뢰가 완전히 파탄되었음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된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신속히 진행되어야 하는 보전처분의 특성상 2025년 3월 7일 심문기일 이후 약 2주만에 결정이 내려졌고 이에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법원에 모두 소명할 충분한 기회가 확보되지 않았다”며 “금일 가처분 결정에 대해서는 이의제기 절차를 통해 추가적인 쟁점을 다툴 예정이며, 그 과정에서 소명자료 등을 최대한 보완하여 다툴 계획이다”라고 법정 다툼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또 “가처분은 잠정적인 결정이다. 어도어와 멤버들 사이에는 전속계약의 효력을 확인하는 본안 소송 역시 진행 중이며, 4월 3일로 예정된 변론기일에서... -
‘승부’ 감독 “이병헌은 완성형 배우, 촬영 내내 행복했다”
영화 ‘승부’ 김형주 감독이 함께 작업한 이병헌에 대해 감탄했다. 김형주 감독은 21일 서울 오후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이병헌은 연기로는 더 얘기할 게 없을 정도의 ‘완성형 배우’다”며 “촬영 내내 행복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개인적으로 이병헌의 팬이었다. 데뷔작부터 모든 작품을 챙겨볼 정도”라며 “감독이라면 누구나 한번 작업을 같이 해보고 싶은 배우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이 작품을 위해 자료조사하고 시놉시스를 쓸 때부터 이병헌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제작사도 배역에 딱 맞는다고 했다”며 “만약 이병헌이 제안을 거절하면 기획을 엎어버릴 결심까지 하며 대본을 건넸는데 먼저 캐스팅이 되어서 기뻤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함께 작업해보니 이병헌은 모든 장면을 영화처럼 만드는 힘이 있었다”며 “순간순간을 클래식하고 근사하게 만들어서 너무 놀라웠다. 나만 잘 묻어가면 되겠다고 느꼈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승부’는 대한민국 ... -
‘승부’ 감독 “‘마약 논란’ 유아인, 죽을 죄 지었다고 사과해”
영화 ‘승부’ 김형주 감독이 마약 투약 논란으로 활동을 중지한 배우 유아인에 쓰라린 마음을 내비쳤다. 김형주 감독은 21일 서울 오후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마약 사건이 터진 이후 유아인과 따로 연락을 주고받진 않았다. 다만 지난해 유아인 부친상 때 고민을 하다가 조문을 가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서 빈소를 찾았다”며 “짧게 마주쳤는데 ‘미안하고 드릴 말씀이 없다. 죽을 죄를 지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마약 사건 첫 보도됐을 땐 이미 ‘승부’ 편집을 끝내고 넘긴 상태였다. 첫 기사가 실명 보도가 아니어서 ‘누군지 몰라도 큰일났네’라고 생각했는데, 얼마 안 가 그 사실을 기사로 알게 됐고 소속사, 제작사 통해서도 확인이 됐다”며 “처음엔 믿기지 않았고 이 영화가 어디로 갈까란 생각만 났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 상황을 받아들이는 데에도 시간이 필요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더라. 그저 견뎌내는 수밖에 없었다”며 “그래서 오랜 여자... -
‘41세’ 윤은혜, 13년째 연애 경험 無 “결혼하고 싶어”(전현무계획)
‘전현무계획2’ 윤은혜가 전현무-곽튜브와 함께한 편안한 시간 속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고백한다. 21일(오늘) 밤 9시 10분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22회에서는 ‘먹브로’ 전현무-곽튜브(곽준빈)의 단골집에서 ‘소 한바퀴’ 특집의 피날레를 선보이는 한편, ‘먹친구’로 나선 윤은혜와 솔직한 연애, 결혼 토크를 가동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세 사람은 ‘전현유(有)계획’으로 찾아간 소 내장 오마카세 맛집에서 백천엽부터 소 염통구이, 오드레기 샤브샤브, 눈꽃 대창구이 등 소의 모든 것을 경험한다. 그러던 중 곽튜브는 맛집 사장님에게 “현무 형 여기 누구랑 와요?”라고 기습 질문을 한다. 이에 사장님은 “여기서 (전현무씨가) 만나고 헤어지는 걸 다 봤다”고 돌발 폭로한다. 사장님의 ‘노빠꾸 발언’에 전현무는 “거기까지 가는 거야?”라며 크게 당황하지만, 사장님은 아랑곳 않고 “항상 (전현무씨가) 혼나는 것만 봐... -
김수현 차기작 ‘넉오프’ 결국 “공개 보류”
디즈니플러스 측이 배우 김수현이 출연하는 차기작 ‘넉오프’ 공개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디즈니플러스(+) 측 21일 “신중한 검토 끝에 ‘넉오프’ 공개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넉오프’는 1997년 외환위기 사태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남자 김성준이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당초 ‘넉오프’는 올해 상반기 공개 예정인 작품으로, 오는 4월 시즌1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다. 그러나 ‘넉오프’는 최근 불거진 주연 배우 김수현 논란과 부정적인 여론을 인식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600억이 투자된 것으로 알려진 ‘넉오프’는 시즌2 일부까지 촬영이 진행된 상태다. 최근 김수현은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교제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곤욕을 치르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새론의 유족의 입장을 인용하며 김수현과 김새론의 열애를 주장했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이 성인이 된 후 교...
스포츠
더보기‘마지막 봄 배구’ 라스트댄스 나서는 김연경 “이거까지 잘 마무리하면 홀가분하게 떠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거까지 잘 마무리하면 홀가분하게 떠날 수 있을 것 같다. 통합 우승으로 마무리했으면 한다.”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이 마지막 ‘봄 배구’ 무대에 서는 각오를 밝혔다. 김연경은 21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 청담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를 앞두고 “챔피언결정전만 남았는데, 이거까지 잘 마무리하면 홀가분하게 떠날 수 있을 것 같다. 통합 우승으로 마무리했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김연경은 3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1차전으로 ‘라스트댄스’에 나선다. 김연경은 2005~2006시즌 흥국생명에 입단한 뒤 팀을 정규리그 1위에 세 차례 이끌었고, 4번의 챔피언결정전 진출로 세 차례 우승을 이끄는 화려한 발걸음을 남기고 해외 리그로 떠났다. 김연경은 V리그에 전격 복귀한 2020~2021시즌 V리그에서 GS칼텍스에 챔피언결정전 트로피를 넘겨줬다. 이후 중국에...-
해리 케인, 친정 현실 제대로 꼬집다···“토트넘에서 40골 넘게 넣어도 발롱도르는 10위”
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32)이 친정 토트넘에 뼈 있는 한방을 날렸다. 자신이 토트넘에서 아무리 많은 골을 넣어도 발롱도르 10위에 불과했던 현실을 지적했다. 그는 뮌헨에서 더 존중받으며 뛰고 있으며 발롱도르 수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케인은 22일 오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K조 알바니아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사전기자회견에 참석해 “토트넘을 떠난 뒤 더 존중받고 있다”고 밝혔다. 케인은 2023년 여름 토트넘과의 20년에 가까운 인연을 정리하고 독일 분데스리가로 향했다. 케인은 “뮌헨 같은 팀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자신감과 책임감이 높아졌다”라며 “이런 팀에서는 매 시즌 30~40골을 넣는 게 기대치다. 압박감을 느끼지만 그런 기대를 좋아한다. 분명히 (토트넘 시절 때보다) 더 나아졌고 발전했다고 느낀다. 지금 더 큰 경기와 중요한 무대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예전보다 더 존중받고 있다고 생각... -
‘부상’ 커리, 골반 MRI 검사중···“허리 부상 악화할지 우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에이스 스테픈 커리(37)가 꼬리뼈와 골반에 부상을 입었다. 골든스테이트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 117-114로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3쿼터 중반에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가 있었지만 지미 버틀러가 16점 12어시스트 11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팀을 이끌었고, 드레이먼드 그린이 21점 7리바운드, 브랜딘 포지엠스키가 15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커리는 팽팽한 흐름으로 진행되던 3쿼터 중반에 다쳤다. 골밑을 파고들며 반대편으로 패스하던 중 상대의 블록에 걸리면서 그대로 골반쪽이 코트 바닥에 강하게 부딪쳤다. 통증을 호소하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던 커리는 이후 라커룸으로 퇴장했고, 경기에 더이상 나서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없는 악재에도 4쿼터 막판 집중력을 앞세워 승리를 지켜냈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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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DA, 부산시와 함께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해외 공동 홍보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KADA)는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함께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연례 심포지엄(3월 18~19일)에 참가해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2025 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 in Busan)’를 공동 홍보했다. 이번 홍보 활동은 총회에 대한 전 세계 도핑방지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KADA와 부산시는 현지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총회 개요 △부산 주요 관광지 △행사일정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퀴즈 이벤트, 포토존, 부산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은메달리스트이자 KADA 선수위원회 부위원장인 김동현 위원이 발표자로 나서 총회의 중요성과 부산 개최의 의미를 강조했다. 김 위원은 “이번 총회가 전 세계 스포츠인들에게 도핑방지 정책의 ... -
국민체육진흥공단, 27~29일 스포츠산업 채용 박람회 개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스포츠산업 분야 취업 활성화를 위한 ‘2025 상반기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를 27∼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연다. 이번 박람회는 ‘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과 함께 개최된다. 21일 체육공단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다양한 스포츠산업 분야의 공공기관, 협회, 단체 및 기업이 참여해 스포츠산업 분야 구직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채용도 진행한다. 체육공단,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해 프로야구(KBO), 프로축구(K리그), 프로농구(KBL), 프로배구(KOVO) 등 스포츠 관련 기관·기업이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 등과 함께하는 기업 실무자 특강 및 채용설명회도 마련된다. 사전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spobiz.kspo.or.kr/spojobs)와 잡스포이즈(spobiz.kspo.or.kr/job) 홈페이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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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4강둥이’들 데뷔…역대급 ‘신인왕 레이스’ 판 깔렸다
키움 정현우 시범경기 평균자책 0.82 루키론 이례적 4선발 중책 한화 정우주 시속 150㎞ 중반 강속구 벌써부터 최강 불펜 기대감 키움 여동욱 시범경기서 공수 활약 주전 3루수로 낙점 2025년 KBO리그에 대형 신인들이 몰려온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역사가 쓰여진 2006년에 태어난 새내기들이 처음 무대에 선다. KBO 드래프트 전체 1·2순위 정현우(키움)와 정우주(한화)가 시범경기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고 시속 152㎞의 빠른 공을 던지는 좌완 정현우는 고교야구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로 미국 메이저리그 러브콜을 뿌리치고 드래프트에 나가 전체 1순위로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시범경기에서 정현우는 가장 돋보였다. 11이닝을 던지면서 2실점(1자책), 10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평균자책 0.82를 기록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정현우에게 4선발을 맡기며 큰 기대를 드러냈다. 시... -
부산 ‘조성환 애제자’ 오반석 영입···제주-인천 거쳐 다시 ‘사제 인연’
K리그2 부산아이파크가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수비수 오반석(37)을 영입해 무게감을 더한다. 조성환 감독은 애제자 오반석과 세번째 다시 만났다. 부산은 21일 오반석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1년 제주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올해 프로 15년 차를 맞이한 오반석은 190㎝의 큰 키를 바탕으로 뛰어난 제공권 장악 능력을 보여주며, 정확한 태클과 투지 넘치는 몸싸움 능력도 탁월하다. 강릉제일고와 건국대를 졸업하고 드래프트를 통해 2011년 제주에 입단한 오반석은 입단 첫해에는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재활에 매진한 오반석은 이듬해 데뷔하며, 주전 수비수로 꾸준히 출전해 리그 25경기, 코리아컵 4경기에서 활약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제주의 주전 수비수로 매 시즌 리그 30경기 이상 출전하고, 2015시즌에는 주장으로 선임되는 등 팀의 중심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2017년에는 시즌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을 수상하고, 2018 러시아 월드... -
데뷔 최다 ‘17점’, 대패 속에도 빛난 브로니의 활약···팬들도 폭풍 칭찬 “오늘밤 LAL 최고의 선수”
르브론 제임스도, 루카 돈치치도, 오스틴 리브스도, 하치무라 루이도 없었다. ‘차포상마’ 다 떼고 경기하는 LA 레이커스의 승산은 처음부터 없었다. 하지만 브로니 제임스에게는 이 경기가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을 것처럼 보인다. 레이커스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밀워키 벅스와의 2024~2025 미국프로농구(NBA) 홈경기에서 89-118, 29점차 대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3연승이 중단된 레이커스는 덴버 너기츠에 3위를 내주고 다시 서부콘퍼런스 4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2연패를 끊은 밀워키는 39승30패로 동부콘퍼런스 5위를 사수했다. 이날 레이커스는 돈치치와 리브스를 전부 빼는 결정을 했다. 레이커스는 최근 8일간 6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벌이고 있었는데, 주축 선수들의 휴식은 절대적이었다. 그러다보니 부상으로 빠진 르브론 제임스와 하치무라를 포함해 팀의 주축 4명이 한꺼번에 빠지는 일이 일어났다. 반대로 밀워키는 대미언 릴... -
‘미쳤다’ 비니시우스, 종료 직전 25m 환상중거리포···브라질, 콜롬비아 2-1 꺾고 남미 2위로 껑충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가 브라질을 구했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21일 브라질 브라질리아 BRB 마네 가린샤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 콜롬비아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9분에 터진 비니시우스의 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브라질은 6승째(3무4패)를 올리며 승점 21점을 쌓아 한 경기를 덜 치른 아르헨티나(승점 25)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콜롬비아는 승점 19점에 제자리걸음하면서 6위로 떨어졌다. 홈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나선 브라질은 전반 6분 하피냐의 페널티킥골로 기선을 잡았다. 올 시즌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하피냐는 콜롬비아 골키퍼 카밀로 바르가스를 완전히 속이고 반대 방향으로 강력하게 꽂아넣었다. 이후 치열한 공방을 벌였으나 서로 골을 넣지 못하던 두 팀의 경기는 후반 막판 요동쳤다. 콜롬비아가 후반 41분 에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패스를 받은 루이스 디아스가 문전에서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동점을 만들었다. ... -
‘외인 타자부터 뒷문, 강한 2번, 세대교체까지’ 2025시즌 개막 10개 구단 체크포인트
■타선 폭발의 도화선은 ‘외인 타자’ 2025시즌 출발선에서 KIA는 리그 최고의 강타선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변수가 있다. 외국인 타자를 소크라테스 브리토 대신 패트릭 위즈덤으로 교체한게 작지 않은 변화다. 위즈덤은 빅리그 통산 88홈런 때린 거포형 타자다. KIA는 확실한 ‘한 방’을 기대한다. 소크라테스는 지난해 140경기에서 타율 0.310 26홈런 97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중반까지 기대에 못미쳤지만 결과적으로 준수한 성적으로 마쳤다. 위즈덤은 시범경기를 통해 ‘파워’를 인정받았다. 지난 14일 두산전에서 친 홈런의 타구 속도는 시속 179.8㎞를 찍었다. 그렇지만 컨택 능력은 아직 물음표가 찍혀 있어 KBO리그 적응 기간을 얼마나 짧게 가져가는지가 중요하다. ‘가을야구’ 도전을 노리는 김경문 한화 감독은 타선 운영을 놓고 고민 중이다. 한화는 안정적인 마운드 전력에 비해 타선이 조금 약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타선이 다이너마이트처럼 잘 터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