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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삶 살겠다” 김호중, 항소심 석방될 수 있을까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가수 김호중의 항소심 결과가 25일 나온다. 김호중은 총 34장의 추가 반성문을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 5-3부(김지선 소병진 김용중 부장판사)는 25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호중의 2심 선고 기일을 진행한다. 김호중은 지난해 5월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
유재석, 방송 중 커플 시민에 대형 말실수…수습 불가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역대급 말실수를 저지른다. 4월 26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왕종석 안지선 방성수/작가 노민선)에서는 ‘착한 일 주식회사’의 본격 효도 대행이 펼쳐지는 가운데, 문방구 재고를 판매하러 나선 유미담(유재석) 부장이 시민에게 말실수를 하는 일이 벌어진다. 거리를 배회하던 유 부장은 남녀 커플 시민과 마주한다. 유 부장은 반갑게 “아드님이세요?”라고 묻는데, 이들은 “남자친구예요”라고 답하며 황당한 웃음을 터뜨린다. 이에 당황한 유 부장은 “아이고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하고, 말까지 더듬으며 해명을 하기 시작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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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뒷목 잡네…손보승, 몸값 높일 생각 안하고 “나 좀 써주지”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엄마 이경실과 함께 배우 하정우의 영화 시사회에 간 손보승이 의미심장한 속내를 밝힌다. 28일(월)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서는 이경실과 손보승이 시사회장에서 포착됐다. 하정우가 감독한 영화의 시사회에 도착한 이경실은 “출연진이 좋다”며 감탄했다. 이에 ‘10년 차 배우’인 손보승은 “나도 써주시면 좋겠다”며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아들의 말에 ‘업계 베테랑’ 이경실은 “비싼 배우가 되도록 네 몸을 비싸게 만들어라. 배우의 몸을 만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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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새론, 뉴욕 남편에게 가스라이팅 당했나?
고 김새론이 사망 전 남편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에 ‘故 김새론 마지막 육성 녹취.. 정말 김수현 탓이었을까?’ 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씨는 영상에서 고인이 사망 전인 올해 2월 지인과 나눈 전화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녹취에서 고인은 “남자친구가 갑자기 유튜브로 무당들이 내 신점 본걸 보여주는거”라면서 “(무당들이) 다 내가 못됐다 그러고, 내가 이미 죽었어야 된다고, 시간이 멈춰 있다고 그러고...그리고 이미 지는 꽃이라 다시 필수도 없고...이기적이라 못되쳐먹은 사람이라고..그래서 나도 자꾸...다 저렇게 말하니까...”라며 울먹인다. -
아이돌★ 출신 ‘치어돌’이 뜬다
최근 스포츠 업계에는 ‘치어돌’(치어리더+아이돌)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지난해 역대 최초 천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의 인기를 중심으로, 경기장의 분위기를 돋우는 치어리더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인기 치어리더들의 ‘직캠’ 영상은 100만 뷰 이상을 가볍게 기록하며 유튜브 알고리즘 상위권에 오르기도 한다. 이른바 ‘삐끼삐끼’ 응원 영상으로 팬들 사이에서 레전드로 회자된 치어리더 이주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4억 원대 계약금을 받으며 대만 프로야구 팀으로 이적했다. 프로선수들보다도 높은 금액의 계약금에 많은 이들이 놀랐고, 자연스레 치어리더의 인기와 영향력에 주목하게 됐다.
운세 나침반
연예
더보기소녀시대 수영, 美 할리우드 진출, ‘존 윅’ 시리즈 출연한다
가수 겸 배우 최수영이 ‘존 윅’ 유니버스의 할리우드 영화 ‘발레리나’에 출연한다. 오는 6월 6일 개봉하는 영화 ‘발레리나’ 측은 25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출연하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수영이 주요 인물에 포함되며 눈길을 끌었다. ‘발레리나’는 ‘존 윅’ 시리즈의 첫 스핀오프 작품으로 ‘존 윅 3: 파라벨룸’과 ‘존 윅 4’ 사이의 타임라인을 다뤘다. ‘발레리나’는 ‘존 윅’(키아누 리브스)을 암살자로 훈련시킨 루스카 로마 소속의 발레리나이자 킬러인 ‘이브’(아나 데 아르마스)가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을 알게 된 후 완벽한 복수를 위해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찾아나서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극 중 최수영은 ‘카틀라 박’ 역할로 출연할 예정이다. ‘카틀라 박’은 루스카 로마 동료인 일성의 딸로 주인공 이브의 첫 현장 임무에서 보호를 받는 인물로 알려졌다. 최수영의 깜짝 할리우드 진출 소식에 팬들은 ‘너무 자랑스럽다’ ‘축하한다’ 등의...-
추사랑, 야노시호 닮아 모델 포스 뿜뿜…♥유토 눈을 못떼네 (내생활)
‘내 아이의 사생활’ 유토가 광고계 샛별 사랑이의 매니저로 변신한다. 4월 27일 방송되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18회에서는 광고계 샛별 사랑이의 광고 촬영 현장이 그려진다. 사랑이의 단짝 유토가 혼자 촬영장을 찾는 사랑이를 위해 매니저로 변신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스튜디오에서는 MC ‘도장부부’ 도경완, 장윤정과 이현이 그리고 사랑이 아빠 추성훈이 아이들의 사생활을 지켜볼 예정이다. 이날 사랑이는 화보 촬영에 이어 단독 광고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를 찾는다. 유토는 보호자 없이 혼자 촬영장에 가야 하는 사랑이의 매니저를 자처한다. 유토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추위를 타는 사랑이를 위해 담요를 챙기고, 빨대를 꽂은 생수까지 대령하는 등 매니저의 업무를 척척 해낸다. 평소에도 사랑이의 일거수일투족을 챙기는 유토답게 매니저 업무도 성실히 수행하는 모습이 스튜디오에 모인 어른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광고 촬영을 위해 변신한 사랑이의 모습은 화보... -
웬디, 어센드와 전속 계약 체결···프로미스나인과 한솥밥 먹는다
레드벨벳 웬디가 어센드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25일 어센드(ASND)는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웬디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어센드는 같은 날 0시 ‘We’re announcing a new artist today‘라는 문구를 통해 새로운 아티스트 영입에 대한 영입을 한 바 있으며 이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나 이번 어센드의 영입은 그룹 프로미스나인과의 전속 계약 체결 이후, 어센드가 발표한 첫 공식 아티스트 합류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어센드는 지난 1월 26일 프로미스나인 5인 송하영, 박지원, 이나경, 이채영, 백지헌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2014년 레드벨벳으로 데뷔한 웬디는 지난 4일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 SM은 “당사와 웬디, 예리 간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SM은 이어 “웬디와 예리는 레드벨벳 멤버로서의 그룹 활동은 당사와 함께할 예정이며, 계속해서 펼쳐질 레드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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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 신곡 ‘푸키’ 챌린지 깜짝 선공개
그룹 피프티피프티가 글로벌 팬심을 단숨에 사로잡을 사랑스러움으로 중무장해 돌아온다. 피프티피프티는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데이 앤 나이트(Day & Night)’의 첫 번째 타이틀곡 ‘푸키(Pookie)’ 챌린지를 선보였다. 피프티피프티는 다양한 콘셉트의 ‘푸키’ 챌린지 선공개를 통해 사랑스러운 매력과 함께 통통 튀는 러블리한 멜로디로 타이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특히 챌린지 속 ‘낚시춤’이 화제다. 멤버들은 챌린지 속 ‘푸키’라는 가사에 맞춰 낚싯대를 던지고 끌어당기는 듯한 동작의 포인트 안무를 보여주는가 하면 센스와 재치 넘치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피프티피프티는 신보 더블 타이틀곡인 ‘푸키’와 ‘미드나잇 스페셜’을 비롯해 더욱 다채로워진 음악을 예고, 새로운 챕터의 시작이 될 이번 컴백에 대한 설렘까지 더하고 있다. 챌린지를 통해 선공개된 ‘푸키’는 앨범의 첫 번째 트랙으로 버블 팝을 기반으로 한 밝고 천진난만한 멜로디가 특징... -
장윤정, 일본 최고 트롯맨 뽑는다
가수 장윤정이 일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재팬’에 마스터로 참여한다. 26일 오후 5시 20분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터트롯 재팬’에서는 본선 1차 팀 미션이 전파를 탄다. 프로그램은 기존 MC와 일부 마스터진을 교체하며 심사 기준을 강화했다. ‘미스터트롯 재팬’은 TV조선 ‘미스터트롯’ 포맷을 일본에 수출해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19일 일본에서 첫 방송된 이후 현지 동영상 플랫폼 전 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본선 첫 무대를 앞두고 마스터 군단과 서브 MC가 새롭게 구성됐다. ‘프로듀스 101 재팬’ 시즌1 참가자 출신이자 일본 아이돌 그룹 ‘오우브’ 멤버 우라노 슈타가 서브 MC로 나선다. 크리스탈 케이, 유챠미 등이 마스터로 합류했고, 한국 트롯 가수 장윤정도 새 마스터로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균 연령 36세 ‘대디 팀’의 댄스 준비 과정이 전파를 탄다. 합동 연습이 어려운 가운데, 한 참가자는 매일 아내가 찍은 안무 영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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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딸 ‘학비 3천만원’ 국제학교 이어 “日유학 계획 중”
가수 백지영이 딸의 유학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4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매출 100억원 대 CEO 엄마들은 유학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을까? (대치동vs국제학교)’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유명 와인바 ‘탭샵바’ 대표 나기정, 유아동복 브랜드 ‘피카부’ 대표 윤소영이 출연해 백지영과 이야기를 나눴다. 세 명의 자녀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GIA 국제학교’에 함께 재학 중이다. 제작진은 “자녀 유학에 대해서는 생각이 없냐”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나기정 대표는 “원래는 전혀 없었다. ‘어렸을 땐 엄마 옆에 있어야 된다’, ‘훈육을 받아야 된다’라는 생각이 확고했는데, 딸이 하버드에 가려면 미국에 있는 국공립을 가서 성적을 잘 받고 활동을 많이 해야 된다더라”고 말했다. 이야기를 유심히 듣던 백지영은 “나는 꼭 미국이라기보다는 좋은 학교를 보내고 싶은 마음은 있다”며 “내가 능력이 있는 한 하임이(딸)를 조금 더 넓은 세상으로 내보내고... -
저세상 텐션 ‘지락실’, 25일(오늘) 첫방…이영지 “라이브 방송” 폭주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대환장 텐션으로 찾아온다. 오늘(25일) 저녁 8시 40분에 첫 방송될 tvN ‘뿅뿅 지구오락실3(연출 나영석, 박현용)’는 지구로 도망간 달나라 토끼를 잡기 위해 뭉친 4명의 용사가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멀티버스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비밀 요원으로 변신해 옥황상제의 법인카드를 들고 도망친 토롱이를 잡기 위해 중동으로 모험을 떠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미스터리한 인물도 등장할 예정으로 흥미를 더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부다비로 떠날 멤버들이 실물 빵 퀴즈로 스파이 변장 의상을 결정한다. 이에 이은지, 이영지, 안유진은 이 구역의 디저트 분야 권위자, ‘디저몬(디저트 몬스터)’ 미미의 활약을 기대하는 가운데 과연 미미는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무엇보다 예측 불가한 실물 빵 퀴즈 진행 도중 멤버들과 문제를 출제한 제작진의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지며 꿀... -
‘최민수♥’ 강주은, 이상민에 사과했다···“이혼 기자회견 난입 미안해” (아형)
국제결혼 특집을 맞아 강주은, 심형탁, 박주호가 형님들을 만난다. 26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국경을 넘어 사랑을 쟁취한 연예계 대표 사랑꾼들인 방송인 강주은, 배우 심형탁, 전 축구선수 박주호가 출연한다. 이들은 어디에도 공개하지 않았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달달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날 강주은은 “상민의 인생에서 굉장히 중요한 기자회견 자리에 뜬금없이 최민수가 나타났던 일 때문에, 상민을 볼 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든다”라며 “최민수가 평소 가지 말아야 할 자리에 잘 가고, 초청받은 곳엔 잘 안 간다”고 전해 형님들을 폭소케 한다. 박주호는 “아내인 안나가 남들에게 주목받는 것도 싫고, 의미도 없는 것 같다며 결혼식과 혼인신고 둘 다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현재는 한국과 스위스 두 곳 모두 혼인신고가 되어있다”라며 아내와의 결혼 비하인드를 밝힌다. 한편, 심형탁은 “아내 사야를 만나기 전날 꿈에 용이 ... -
‘나솔사계’ 백합, 10기 영식에게 결국 분노
‘나솔사계’ 골싱민박이 로맨스의 새 판을 짰다. 24일(목)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는 새로운 러브라인을 써내려가기 시작한 ‘골싱민박’의 3일 차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10기 영식과 ‘사계 데이트’를 나가기로 한 백합은 ‘룸메이트’ 국화에게 미리 양해를 구했다. 국화는 “괜찮다”며 “(10기 영식님이) 백합 언니를 원래 좋아했어”라고 배려 있게 답했다. 그러던 중, 10기 영식이 백합에게 데이트 메뉴를 상의하기 위해 두 사람의 방을 찾아왔고, 그는 국화와 눈도 마주치지 않은 채 대화를 마친 뒤 곧장 사라졌다. 마음이 복잡해진 10기 영식은 벤치에 앉아서 딸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어 휴대폰 너머로 딸의 목소리가 들리자 울컥해 눈물을 쏟았다. 10기 영식은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많은 리스크를 감수하고 이곳에 왔는데, 여자 만나고 알아가는 게 참 어렵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딸을 위해) 가정을 만... -
조유리, 첫 단독 팬콘서트 ‘Episode 25’ 개최 D-1, 기대이유 셋
조유리의 데뷔 첫 단독 팬콘서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조유리는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2025 FAN-CON ‘Episode 25’ (조유리 2025 팬콘 ‘에피소드25’)를 개최한다. 설레는 비주얼이 담긴 포스터 이미지와 비하인드 포토 등을 공개하며 조유리가 어떤 공연으로 팬심을 자극할지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조유리의 팬콘서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데뷔 첫 단독 팬콘서트 이번 공연은 조유리가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단독 팬콘서트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콘서트 타이틀인 ‘Episode 25’에는 조유리가 25살이 되는 해를 맞아 음악적 변화뿐만 아니라 아티스트의 내면적 성장까지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가수, 배우 그리고 사람 조유리로서 변화하고 발전된 모습을 선보이는 ‘터닝 포인트’로서의 의미도 갖고 있다. 조유리는 ‘Episode 25’를 통해 그동안 한결같은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스포츠
더보기제이슨 키드 댈러스 감독, EPL 에버턴 구단주 그룹 합류···“합류하게 돼 영광”
미국프로농구(NBA)의 스타플레이어였던 제이슨 키드 댈러스 매버릭스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의 구단주 그룹에 합류했다. 에버턴은 25일 구단 홈페이지에 “NBA 댈러스 감독인 키드가 프리드킨 그룹의 라운드하우스 캐피털 홀딩스에 합류해 우리 구단주의 일원이 됐다”고 발표했다.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둔 프리드킨 그룹은 지난해 12월 에버턴을 인수한 바 있다. 키드는 선수 시절 NBA 올스타에 10차례나 선정되고 미국 국가대표로 올림픽에서 두 개의 금메달(2000·2008년)을 목에 건 포인트가드였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 변신해 브루클린 네츠와 밀워키 벅스 감독, LA 레이커스 코치를 거쳐 2021년부터 댈러스를 이끌고 있다. 미국의 투자자, 특히 스포츠 스타들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구단주 대열에 합류하는 것은 전혀 새로운 일이 아니다. 영국 방송 BBC에 따르면 현재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중 14곳은 미국 투자자들이 부분적으로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차량 사망사고로 끝내 ‘징역 14개월’, 고개 숙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3부리그 스트라이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원(3부 리그) 맨스필드 타운의 스트라이커 루카스 애킨스(36)가 운전하다 사망 사고를 내고서 3년 만에 유죄가 확정돼 징역형을 살게 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법원은 애킨스가 경솔한 운전으로 피해자 사망을 초래한 혐의를 인정하고 징역 14개월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애킨스를 법정구속했다. 애킨스는 지난 2022년 3월 웨스트요크셔 허더즈필드 인근에서 벤츠 차량을 몰고 가다 자전거로 퇴근하던 에이드리언 대니얼(33)을 쳐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대니얼의 헬멧에 설치된 블랙박스 카메라에는 대니얼이 제한 속도를 지키며 차선 중앙에서 정상적으로 운행하는 장면이 담겼다. 법원은 교차로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사고를 초래한 애킨스의 책임이 크다고 인정했다. 대니얼의 부인은 진술서를 통해 애킨스가 즉시 유죄를 인정하지 않은 점을 비판하며 “더는 삶이 파괴되기를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법원은 “애킨스가 초기에 유죄를 인정하지 않... -
“너무 오랜만이라 어색할 것 같지만···얼른 엔팍에서 경기하고 싶어요” 짙어지는 NC의 ‘향수병’
홈을 떠나온 지 한 달이 다 돼간다. 몸도 마음도 힘든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는 NC 선수들은 홈에 돌아갈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NC는 지난 24일 LG와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다. LG와의 경기는 NC의 5연속 원정 시리즈였다. NC는 지난달 31일 홈구장인 창원 NC파크에서 구조물 추락으로 인한 관객 사망 사고가 발생한 뒤 홈 경기를 전면 취소했다. NC파크에서는 사고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구장 재개장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기약 없는 원정 생활을 하는 동안 성적도 좋지 않았다. 4월 15경기를 치르는 동안 팀 타율(0.219)과 평균자책(4.74)이 모두 리그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호준 NC 감독은 “선수들의 타격이 안 좋으면 특타도 해야 하는데 원정 구장에서는 특타를 하기가 쉽지 않다”라며 “타격 코치가 머리를 짜내 호텔 방에 선수들을 불러 이야기도 하고 스윙 연습도 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LG전 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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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의 NBA 데뷔전 유니폼, 100억원에 낙찰!···스포츠 선수 유니폼 역대 4위, 1~3위는?
‘블랙맘바’ 코비 브라이언트가 자신의 미국프로농구(NBA) 데뷔전에서 입었던 유니폼이 700만 달러(약 100억원)에 낙찰됐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5일 “브라이언트가 1996년 10월16일 프리시즌 데뷔, 1996년 11월3일 정규시즌 데뷔, BA 미디어데이 때 입었던 브라이언트의 유니폼이 소더비 경매에서 700만 달러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이 유니폼은 2012년 경매 때 11만5242달러(약 1억6517만원)에 낙찰됐는데, 13년 만에 무려 60.5배 가량 가격이 뛰었다. 이는 브라이언트의 스포츠 수집품 중 최고가다. 종전 기록은 브라이언트의 유일한 리그 MVP시즌이었던 2007~2008시즌에 입었던 유니폼의 584만9700달러(약 83억8729만원)였다. 소더비의 현대 수집품 책임자인 브람 왓터는 성명에서 “데뷔전은 선수 경력에서 정말로 드문 순간”이라며 “이는 특별한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경기이며, 브라이언트와 같은 상징적인 선수들에게는 결코 재현할... -
‘5년 동안 3번 강등’ 구단주 호나우두는 팀 팔고 탈출···‘라리가 꼴찌’ 바야돌리드, 가장 먼저 2부행
레알 바야돌리드가 2024-25 스페인 라리가에서 가장 먼저 강등이 확정됐다. 최근 5년 동안 3번이나 강등되는 굴욕의 역사를 썼다. 구단주인 브라질 축구 레전드 호나우두는 팀을 팔고 물러난다. 바야돌리드는 25일 스페인 안달루시아 세비야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라리가 33라운드 레알 베티스와 원정경기에서 1-5로 완패했다. 홈팀 베티스는 승점 54점으로 리그 5위에 올라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진입했다. 반면 리그 7연패에 빠진 바야돌리드는 리그 5경기를 남겨놓고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바야돌리드는 33경기에서 단 4승(4무25패)만 따내며 승점 16점에 머물렀다. 19위 레가네스의 승점이 30점일 만큼 바야돌리드는 압도적 꼴찌로 다시 강등의 쓴맛을 봤다. 바야돌리드는 5년 동안 승격과 강등을 반복하고 있다. 2020-21시즌 라리가 19위로 강등된 바야돌리드는 곧바로 승격에 성공했다. 2022-23시즌 라리가 18위로 다시 한 시즌 만에 강등됐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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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은 달라도 폼은 영락없는 ‘리틀 페디’…매번 호투에도 달랑 1승 ‘성적도 닮은꼴’
NC 신민혁(26)의 별명은 ‘리틀 페디’다. 와인드업 전 글러브로 얼굴을 가리고 상체를 숙이는, 에릭 페디(세인트루이스) 특유의 투구폼을 따라 하면서 자연스럽게 그런 별명이 붙었다. 페디처럼 던지기 시작하며서 신민혁의 피칭은 한 단계 더 성숙했고, 구창모 없는 NC의 국내 1선발로 자리매김을 했다. 페디는 2023시즌 KBO리그 투수 3관왕에 최우수선수(MVP)까지 석권한 후 메이저리그(MLB)로 돌아갔다. NC를 떠난 지 벌써 2년이 됐다. 그러나 신민혁은 여전히 페디와 끈끈한 사이다. 23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신민혁은 “그저께도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페디한테 연락을 했다. 계속 퀄리티스타트를 하고 있는데 승을 못 올려서 위로를 해줬다. ‘잘하고 있으니까 다치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다. 신민혁의 말처럼 페디는 시즌 초반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5차례 선발 등판 중 4차례 퀄리티스타트(QS·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이 3.33인... -
여자배구 FA 이적생은 현대건설 출신 이다현·고예림, 계약 최고액은 ‘8억’ 잔류 양효진···김연경 은퇴한 흥국생명, 이다현으로 전력 보강
‘레전드’ 김연경이 은퇴한 여자배구 통합 챔피언 흥국생명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24일 공개한 FA 협상 결과를 보면, 흥국생명은 FA 최대어로 평가받은 미들블로커 이다현을 총액 5억5000만원(연봉 3억5000만원, 옵션 2억원)에 영입하며 전력을 끌어올렸다. 내부 FA 리베로 신연경, 세터 이고은, 김다솔, 아포짓스파이커 문지윤까지 모두 잔류시켰다. 이번 시즌 최하위를 기록한 페퍼저축은행도 외부 FA 영입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에서 뛰던 아웃사이드히터 고예림을 보수 3억7000만원(연봉 3억원, 옵션 7000만원)에 영입했다. 2023~2024시즌 챔피언 현대건설은 아쉬운 FA시장을 보냈다. 이다현, 고예림 등 주축 선수가 팀을 떠났는데, 외부 보강은 아직 없다. 일단 베테랑이지만 여전히 리그 정상급 미들블로커인 내부 FA 양효진을 총액 8억원(연봉 5억원+옵션 3억원)으로 잡으면서 리빌딩의 구심점으로 삼겠다는 ... -
볼로냐, 엠폴리 꺾고 51년 만에 코파 이탈리아 결승행···‘AC밀란 나와!’
볼로냐(이탈리아)가 51년 만에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컵) 결승에 올라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볼로냐는 25일 이탈리아 볼로냐의 레나토 달라라 경기장에서 열린 엠폴리와의 2024~2025 코파 이탈리아 준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지난 2일 1차전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완승한 볼로냐는 합산 점수에서 5-1로 앞서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볼로냐는 1969~1970, 1973~1974시즌 정상에 오른 이후 51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 꿈을 이어갔다. 결승 진출도 마지막 우승 이후 처음이다. 엠폴리는 첫 결승 진출을 노렸으나 볼로냐에 가로막혔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애도하는 묵념 후에 시작된 이날 경기에서 볼로냐는 전반 7분 니콜라 모로의 크로스를 조반니 파비안이 골문 앞에서 머리로 받아 넣어 앞서 나갔다. 하지만 전반 33분 엠폴리의 빅토르 코발렌코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승부... -
‘초대박’ 포르투갈, 모리뉴 국대 감독 영입 고려···“페네르바체에 바이아웃 지불하고 영입 의지”
조제 모리뉴 페네르바체 감독(62)이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조국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으로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중동 최대 스포츠 매체 비인스포츠는 24일 “포르투갈 축구협회가 2026 월드컵을 위해 모리뉴 감독을 국가대표 감독으로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포르투갈 대표팀 역사상 가장 빠르게 20승을 달성했지만, 그의 감독으로서 입지가 안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모리뉴 감독은 과거에도 공개적으로 언젠가 포르투갈 대표팀을 지휘하고 싶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지난해 EA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는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을 맡을 두 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적절한 시기에 제안이 오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모리뉴 감독은 2026년 6월까지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와 계약돼 있다. 이 매체는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바이아웃 조항을 지불할 의향이 있으며, 이를 통해 모리뉴 감독은 자유계약 신분으로 국가대표팀을 이... -
다니엘스·그린 다 제쳤다!···모블리, 2024~2025 DPOY 수상! 23세 선수로는 역대 5번째
에반 모블리(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2024~2025 미국프로농구(NBA) 올해의 수비수(Defensive Player of the Year·DPOY)상을 수상했다. NBA 사무국은 25일 모블리가 올해의 수비수상을 수상하며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하킴 올라주원 트로피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데뷔 4시즌째를 맞은 모블리가 올해의 수비수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모블리는 앨빈 로버트슨(1985~1986), 드와이트 하워드(2008~2009), 카와이 레너드(2014~2015), 재런 잭슨 주니어(2022~2023)에 이어 올해의 수비수상을 수상한 역대 5번째 23세 선수가 됐다. 1982~1983시즌부터 매년 수여되는 이 상은 NBA 감독의 추천으로 구성된 미디어 패널 100인의 투표로 선정된다. 에블리는 1위표 35장, 2위표 30장, 3위표 25장 등 총점 285점을 받아 197점의 다이슨 다니엘스(애틀랜타 호크스), 154점의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