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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항소 이유서 “대표팀 기둥 역할해야”
불법 촬영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은 황의조(알란야스포르)가 항소심에서 선처를 호소했다. 22일 KBS에 따르면 황의조 측은 재판부에 제출한 항소이유서에서 국위선양을 강조해 내년 6월에 올리는 ‘북중미 월드컵’에 국가대표로 자신이 출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와 함께 황의조 측은 “대한민국 간판 스트라이커이자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달해 줄 뿐만 아니라 팀의 중심이자 기둥 역할을 해야 할 상황”이라며 형이 확정될 경우 “국가대표로서의 삶은 종지부를 찍게 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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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만나 환담 “한-프 협업 강화 협조”
이수만 A2O엔터테인먼트 키 프로듀서 겸 비저너리 리더(SM엔터테인먼트 창립자)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만나 양국 간 문화 협업을 주제로 환담했다. 22일 A2O에 따르면 이수만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음악 행사 ‘프랑스 뮤직 위크 서밋’(France Music Week Summit) 참석차 찾은 프랑스 파리에서 마크롱 대통령을 만났다. 이수만은 엘리제궁에서 진행된 환담에서 ‘K팝을 만든 사람’으로 소개됐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수만이 뛰어난 기업가이자 창작자, 프로듀서라는 점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
김효진 “45세 늦둥이, 의학적 1~2% 확률의 기적”
개그우먼 김효진이 45세에 낳은 늦둥이에 대해 “의학적 확률 1~2%의 기적”이라고 말했다. 김효진은 지난 20일 공개된 개그맨 임하룡의 유튜브 채널 ‘임하룡쇼’에 출연해 서경석과 함께 과거의 방송 에피소드를 추억했다. 김효진은 “마흔다섯에 아이가 생겼다. 요즘은 저를 ‘노산의 아이콘’이라고 부른다”고 운을 뗐다. 이들은 과거 MBC 코미디프로그램 ‘오늘은 좋은날’과 ‘하룡선생 상경기’를 함께 했던 세 사람의 인여니 공개됐다. 임하룡은 “그 시절 효진이 덕분에 내가 MBC를 떠났다”고 말했다.
연예
더보기원호, 신보 첫 콘셉트 포토 오픈···스타일리시 무드 속 짙어진 성숙미
가수 원호(WONHO)의 스타일리시한 무드가 돋보이는 포토가 공개됐다. 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SNS를 통해 원호의 새 디지털 싱글 ‘베러 댄 미(Better Than Me)’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포토에서 원호는 유니크한 스타일링과 함께 눈부신 비주얼을 자랑하며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힙’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룩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팔색조 매력으로 마치 패션 화보를 방불케 하는 ‘콘셉트 장인’의 진면모를 드러냈다. 원호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치명적인 눈빛과 성숙미를 뽐냈다. 원호만의 독보적인 아우라가 한껏 돋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보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샘솟는다. 원호 새 디지털 싱글 ‘베러 댄 미’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왓 우드 유 두(What Would You Do)’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자, 데뷔 첫 정규 앨범의 서사를 시작하는 선공개곡으로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공개...-
안효섭, ‘지금 가장 주목받는 배우’
배우 안효섭의 화보가 또 한 번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9일 GQ 7월호 디지털 커버를 장식한 안효섭의 화보가 공개됐다. 글로벌 럭셔리 워치 & 주얼리 브랜드와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 안효섭은 절제된 남성미와 내면의 깊이를 겸비한 ‘지금 가장 주목받는 배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화보 속 안효섭은 다양한 의상과 액세서리를 자신만의 분위기로 소화해내며, 부드러움과 강인함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특히 디테일이 돋보이는 워치와 주얼리는 안효섭의 세련된 스타일링과 완벽한 시너지를 이루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슈트와 캐주얼 룩을 입고 지그시 카메라를 응시하며 한층 깊어진 눈빛과 성숙한 분위기로 ‘심쿵’하는 순간을 연출하는가 하면, 장난스러운 표정과 유연한 포즈로 유쾌하면서도 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여기에 자기주장이 뚜렷한 이목구비, 모델 뺨치는 큰 키와 황금비율이 더해지며 화보의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꾸준한... -
윤승아, 여름 즐기는 ‘청량하고 청순한’
배우 윤승아의 여름 화보가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보 속 윤승아는 여름의 바캉스 무드가 느껴지는 청량한 스타일링을 보여주며, 특유의 맑고 청순한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슬리브리스 탑에 하프 팬츠를 매치해 시원한 썸머룩을 완성하는가 하면, 오픈 카라 셔츠에 밴딩 쇼츠로 무더위에 시원한 포인트가 될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이외에도 윤승아는 반팔 티셔츠에 페미닌한 무드의 플레어 스커트를 착용하거나 레드 컬러의 가디건에 데님 팬츠를 매치해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여름 바캉스룩을 보여주었다. SJSJ 관계자는 “이번 화보는 무더운 여름 속 시원한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썸머룩들을 만나볼 수 있다”며, “올 여름 바캉스룩, 데일리룩을 고민하고 있다면 윤승아 화보를 참고해 멋스러운 썸머룩을 완성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승아 화보 속 SJSJ 2025 캡슐 컬렉션 제품들은 SJSJ 공식 온라인몰 ‘더한섬닷컴’ 및 SJSJ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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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문별, 신곡 ‘ICY BBY’ 발매 기념 버스킹 성료
걸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문별이 팬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했다. 문별은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에서 디지털 싱글 ‘ICY BBY(아이시 삐)’ 발매 기념 버스킹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문별은 미니 3집 ‘6equence’의 타이틀곡 ‘LUNATIC’으로 버스킹의 포문을 열었다. ‘LUNATIC’은 중독성 강한 후렴이 매력적인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문별은 댄서들과 함께 재치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어 문별은 ‘Memories (Feat. 원위 (ONEWE))’로 파워풀하면서도 경쾌한 보컬의 매력을 선사했다. 문별만의 에너제틱한 면모로 기분 좋은 설렘을 안긴 가운데, 문별은 자연스레 팬들의 떼창과 호응을 유도하며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자랑했다. 문별은 지난 17일 발매된 디지털 싱글 ‘ICY BBY’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문별은 자유롭고 당당한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키치한 퍼포먼스로... -
‘보이즈 2 플래닛’ 첫 방송 전부터 화제성 폭발···벌써부터 한중일 ‘내 Pick 찾기’ 열기 후끈!
Mnet ‘보이즈 2 플래닛’이 첫 방송을 앞두고 전무후무한 화제성으로 글로벌 팬덤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K-POP 최정상 보이그룹을 향한 글로벌 프로젝트 Mnet ‘보이즈 2 플래닛’(BOYS II PLANET / 연출 김신영, 정우영, 고정경)이 방송도 전부터 국내는 물론 일본과 중국 등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공개되는 콘텐츠마다 각종 글로벌 지표를 장악하며 ‘오디션 명가’ Mnet이 만드는 월드 와이드 프로젝트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 지난 14일 상암 DMC 공원에서 진행된 ‘PLANET DAY : OPEN STAGE’에는 수천 명의 글로벌 팬들이 몰려 열띤 환호를 보냈고, 자필 메시지 카드 이벤트까지 더해져 현장은 뜨거운 감동의 물결로 물들였다. 이후에도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 레전드 직캠과 ‘짤’이 실시간으로 생성하고, 참가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5만여 개의 게시글을 써내려갔다. 중국 대표 소셜 플랫폼인 웨이보, 샤오홍슈, 빌리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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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돈내산 독박투어4’ 유세윤, “난 비꼼씨~, 준호 형은 또또 신랑~”
‘독박즈’가 일본 오키나와로 새 여행을 떠난 가운데, 등골 오싹한 ‘최다 독박자’ 벌칙에 극적 합의해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지난 21일에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4’(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4회에서는 ‘아시아의 하와이’ 오키나와로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아메리칸 빌리지’와 일본 최대 규모의 ‘츄라우미 수족관’ 등을 즐기며 절친 케미를 폭발시키는 하루가 펼쳐졌다. ‘독박즈’는 “네가 가라 하와이~”라며, 오키나와의 관광 명소 ‘아메리칸 빌리지’에 등장했다. 유세윤은 “비행기를 2시간 밖에 안탔는데 벌써 하와이야?”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준호는 “지난 대만 여행이 날 위한 여행이었으니, 이번엔 세윤이 맞춤 여행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홍인규는 “그러면 여기서 세윤이 좋아하는 것만 할까? 운동하고, 러닝하고, 영어만 쓰자”고 호응했다. 급기야 김준호는 “지금부터 영어로만 말하기 어때? 한국말 쓰는 사람이 독박자!”라고 ‘아메리칸 빌리지’... -
‘컴백 D-1’ 크래비티, 신곡 ‘쎗넷고?!’ MV 티저 베일 벗었다
아이돌그룹 크래비티(CRAVITY : 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형준.태영.성민)가 신곡 ‘쎗넷고?!(SET NET G0?!)’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크래비티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Dare to Crave)’ 타이틀곡 ‘쎗넷고?!’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황폐한 세계를 마주한 크래비티의 모습이 담겼다. 바닥에 쓰러지는 성민부터 어딘가를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는 멤버들의 역동적인 모습이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다 함께 손을 뒤집거나 춤을 추는 장면이 청춘들의 자유로운 에너지를 상징적으로 그려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일부 베일을 벗은 타이틀곡 ‘쎗넷고?!’에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몽환적인 플럭 신스 사운드와 강렬한 신스 베이스, 중독성 있는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리스너들의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고, “망설일 필요 ... -
‘탐정들의 영업비밀’ “누군데? 전혀 몰라” 임신中 집 나간 동거남, 아이 사진 보여주자 모르쇠?!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40년 전 홀로 낳아 입양 보낸 의뢰인의 친딸을 찾기 위해 딸의 생부와 전격 대면한다. 오는 2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에서는 생후 1년 12일 만에 떠나보낸 딸을 찾는 의뢰인의 기구한 사연이 이어진다. 의뢰인은 결혼 전 과거 연인과 동거 중 임신을 했지만, 남자는 갈등 끝에 “아이를 낳지 마라”는 말만 남긴 채 집을 나가버렸다. 결국 의뢰인은 혼자 출산을 했고, 당시 사회적인 시선 때문에 출생 신고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아이와 생활고에 시달리던 중 두 자녀를 홀로 키우던 현재의 남편을 만나게 됐고, 딸은 자식이 없던 큰아버지에게 보냈다. 부자(父子) 탐정단은 의뢰인이 가지고 있던 아이 큰아버지의 집 주소를 찾아가 탐문을 시작한다. 그러던 중 동네 사람으로부터 “(아이 큰아버지가) 진작에 돌아가셨다”라는 충격적인 정보를 입수한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이의 사진을 보여주... -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 이찬원·한해, 세기말 무드 MC 변신! ‘가요톱10’ 추억 재현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가 세기말 감성을 저격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음악 예능 프로그램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 4회에서는 문경 마을잔치에 이어 인천 소래포구를 찾은 뮤지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문경 오미자 마을에서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 팀은 게스트 황민호와 흥겨운 잔치를 이어갔다. 이찬원은 ‘맨발의 청춘’을 부르며 열기를 드높였고, 황민호는 장구 퍼포먼스를 곁들인 ‘청춘을 돌려다오’, ‘심봤다 심봤어’로 에너지를 폭발시켰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황민호의 놀라운 힘에 이찬원은 “그래, 이게 트로트지”라고 했고, 웬디도 “나 반했어”라며 감탄했다. 이찬원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대니 구의 바이올린 선율이 어우러진 ‘만남’ 또한 산천을 물들이는 깊은 울림을 전했다. 대니 구와 한해는 ‘옛사랑’으로 호흡을 맞춰 아련한 추억을 자극했다. 대니 구는 바이올린과 트럼펫을 번갈아 연주하는 다재다능한 면모로도 입덕을 유발했다. 웬디는 ‘Never End... -
‘개그콘서트’ 신윤승, 조수연 향한 조현민 표 ‘팩폭’ 개그에 보인 반응은?
‘개그콘서트’에서 ‘데프콘 썸 어때요’와 ‘자초하신 일입니다’의 컬래버레이션이 펼쳐진다. 22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커플 여행을 떠난 ‘데프콘 썸 어때요’ 조수연, 신윤승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조수연과 신윤승은 한 펜션에 도착한다. 그런데 도착한 펜션에서는 뜻밖의 인물이 등장한다. 바로 ‘자초하신 일입니다’의 의상실 주인 조현민이 펜션의 주인이었던 것. 조수연은 조현민에게 신윤승과 잘 어울리는 커플인지, 드레스 코드는 어떤지 솔직하게 평가해달라고 부탁한다. 조현민은 “그쪽이 자초하신 일입니다”라며 조수연을 향한 거침없는 팩트 폭격 개그를 선보인다. 이를 지켜보던 신윤승은 참다못해 발끈하며 조현민에게 목소리를 높인다. 과연 조현민은 어떤 말을 했을지, 또 신윤승은 어떻게 이 상황을 마무리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성장통 드라마 반올림’에서는 식물원으로 견학을 떠난 김진곤과 채효령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키 차이는 있어도, 좋아하는 마음은 숨길 생각이 없는...
스포츠
더보기5세트 11-14에서 듀스까지 만들었지만···한국 女 배구, 세계 9위 도미니카에 2-3 분패, VNL 1승7패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세계랭킹 9위 도미니카공화국과 풀세트 접전 끝에 분패하고 3연패에 빠졌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차 4차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2-3(25-19 17-25 25-19 20-25 14-16)으로 역전패했다. FIVB 세계랭킹 34위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승7패를 기록, 전체 18개 참가국 중 7전 전패를 기록 중인 최하위 세르비아에 앞선 17위에 머물렀다. 2주차 1차전에서 세계 10위 캐나다를 3-2로 꺾고 4연패 뒤 첫 승을 올렸던 한국은 직전 벨기에전 1-3 패배, 튀르키예전 0-3 완패에 이어 다시 3연패에 빠지며 2주차 일정을 마쳤다. 한국이 예상을 깨고 첫 세트 초반부터 강한 공세를 펼쳐 기선을 잡았다. 김다인의 서브 에이스를 시작으로 3연속 득점한 한국은 7-7 동점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연속 5점을 헌납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투고타저 시즌…‘마운드 ALL A’ 한화의 선두 비행은 당연, 그런데 ‘3강’ 롯데는 경우가 다르다
팀 평자 3.43 1위 한화 리그 최강 마운드 덕에 ‘순리대로’ 고공행진 팀 타율 1위 불방망이 롯데 평자 4.71 꼴찌 다툼에도 상위권 싸움 예측불가 돌풍 올시즌 프로야구는 한화와 롯데의 고공 레이스로 이슈 생산력이 극대화되고 있다. 한화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롯데는 2017년 이후 8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며 확실한 상위권에서 시즌 반환점을 돌고 있다. 두 팀이 높이 날기 위해 날개를 펴는 방법은 완전히 다르다. 21일 현재 KBO리그 정규시즌 전체 평균자책은 4.19로 투고타저에 가까운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리그 평균자책이 4.91로 선명한 타고투저 시즌이었던 것과 대비하면 한 시즌 만에 변화가 더욱더 커 보인다. 투고타저 시즌에는 그에 맞는 ‘법칙’도 있었다. 각 팀 전력의 우열이 나타나는 과정에서 투수력에 가중치가 붙는 경우가 많았다. 비교적 적은 점수로 경쟁하다 보니 1~2점 싸움에서 계산대로 경기를 풀어갈 확... -
“선수들 바보로 만든 코스 셋업”…단지 컷 탈락한 전 세계 1위의 푸념일까
여자골프 전 세계 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코스 셋업에 대해 “훌륭한 선수들을 바보처럼 보이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22일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위크에 따르면 루이스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코스 셋업에 대해 “홀 위치와 티 배치가 좋은 플레이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플레이 속도를 느리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올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은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 랜치 이스트 앳 PGA 프리스코에서 열리고 있다. 코스가 어렵게 셋업돼 3라운드를 마친 22일 현재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2명에 불과하다. 골프위크에 따르면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렉시 톰슨, 노예림(이상 미국), 사소 유카(일본) 등은 경기를 마치는 데 6시간 이상이 걸렸다. 파3 홀에서는 선수들이 25분 이상 기다려야 했고, 8번 홀과 13번 홀에서는 여러 조가 대기해야 했다고 골프위크는 전했다. 루이스는 “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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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발이지만 감독이 가장 믿는 투수…국내 ERA 1위 등극한 LG 송승기 “찬규 형, 제가 이겼습니다”
염경엽 LG 감독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이날 선발 투수인 송승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자신감이 붙었다”라고 평가한 염경엽 감독은 “체인지업과 포크볼을 가지고 있어서 그 날에 따라서 좋은걸 쓴다. 여러가지 결정구가 있으니까 타자들도 공격을 좀 빨리 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공 개수 조절도 자동적으로 되는 것‘이라고 칭찬했다. 그리고 이날 송승기는 감독의 말대로 단 100개의 공으로 팀을 구하는 피칭을 했다. 송승기는 6이닝 6안타 1홈런 3볼넷 4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팀은 13-5로 대승했다. 이날 투구로 송승기는 평균자책을 2.65에서 2.57로 낮췄다. 같은 날 평균자책 2.44에서 2.59까지 오른 삼성 원태인을 제치고 국내 투수 중에서 가장 낮은 평균자책을 기록하게 됐다. 팀 선배인 임찬규의 평균자책 순위(2.61)도 넘어섰다. 이날 송승기는 최고 149㎞의 직구(57개)와 슬라이더(25개), 체인지업(16개), 커... -
이적생 활약이 절실한 황선홍 “금세 적응할 것이라 믿습니다”
“금세 적응할 것이라 믿습니다.” 프로축구 대전 하나시티즌 황선홍 감독이 올 여름 유니폼을 입힌 이적생들의 빠른 적응을 기대했다. 대전은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K리그1 20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4경기 연속 무승(3무1패)의 늪에 빠진 2위 대전(승점 34)은 선두 전북 현대와 승점차를 8점으로 유지했다. 간절했던 승리는 가져오지 못했지만 새 얼굴들의 활약상은 나쁘지 않았다. 전북 현대를 떠나 대전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에르난데스가 입단 2경기 만에 구텍과 절묘한 하모니를 자랑했다. 에르난데스는 0-1로 끌려가던 후반 23분 구텍의 첫 골을 도운 데 이어 1-2로 밀리던 후반 33분에도 광주 골키퍼의 미숙한 볼 처리를 가로채 구텍의 두 번째 골까지 어시스트했다. 황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공격에서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며 “컨디션이 더 나아진다면 공격적인 면에서 (기존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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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도움 이승원, 드디어 골맛…김천 3위 도약 이끈 천금포
전반전 슈팅수 11대1. 김천 상무는 거침없이 뛰었고 연거푸 슈팅을 날렸다. 젊은피는 여전히 뜨거웠고 골을 넣고 싶은 집념은 대단했다. 그런데 이동경, 김승섭, 유강현 등 공격진이 때린 슈팅은 모두 골문을 외면했다. 김천을 찾은 안양 FC는 전반 내내 무기력했다. 첫 슈팅도 전반 42분에야 나왔다. 모따, 마테우스 등 안양 공격수들은 거의 찬스를 잡지 못했다. 후반전 양팀 감독은 선구를 바꿨다. 김천 정정용 감독은 전병관을 넣었다. 안양 유병훈 감독은 야고를 투입했다. 둘 모두 최근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 이때부터 양팀은 일진일퇴 공방을 주고 받았다. 안양은 마치 후반전에 승부를 내겠다는 식으로 거칠게, 공격적으로 나왔다. 장군멍군, 호각지세. 또다른 교체 선수들이 들어갔지만 분위기만 뜨거웠을 뿐 골은 터지지 않았다. 경기가 이어질수록 점점 뜨거워진 열기. 문전까지는 갔는데 양팀 모두 마무리가 안됐다. 어느 팀도 바라지 않은 득점없는 무승부로 경기가 끝날 것인가. 이런 예... -
‘에르난데스 2어시스트’ 대전, ‘아사니 1골 1도움’ 광주와 2-2 무승부
갈 길이 바쁜 대전 하나시티즌이 광주FC와 장군과 멍군을 부르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K리그1 20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4경기 연속 무승(3무1패)의 늪에 빠진 2위 대전은 선두 전북 현대와 승점차를 8점으로 유지했다. 광주(승점 28)는 FC서울을 승점 1점차로 따돌리며 6위로 올라섰다. 대전과 광주의 에이스들이 진가를 발휘한 승부였다. 광주가 자랑하는 에이스인 아사니가 먼저 대전의 빈 틈을 찔렀다. 아사니는 과감한 드리블 돌파와 절묘한 패스, 감각적인 슈팅까지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플레이를 보여줬다. 아사니는 후반 10분 헤이스에게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는 전진 패스를 내주더니 리턴 패스를 받자마자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아사니가 필드골을 넣은 것은 3월 1일 FC안양전(2-1 승) 이후 처음이다. 자신감을 되찾은 아사니는 팀 동료를 살리는 어시스트까지... -
중고 신인 송승기, 팀을 구하는 6이닝 1실점 QS 피칭-두자릿수 득점 터진 타선…LG, 연패 탈출 성공
LG가 중고 신인 송승기의 호투와 득점을 몰아친 타선에 힘입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LG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13-5로 승리했다. 지난 19일 NC전, 21일 두산전에서 패하며 2연패에 빠져있던 LG는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선발 투수 송승기의 호투가 빛났다. 송승기는 6이닝 6안타 1홈런 3볼넷 4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직전 등판인 15일 한화전에서 4.1이닝 5실점(4자책)으로 개인 5연승이 끊겼지만 이날 다시 팀의 승리를 이끄는 역할을 했다. 최근 빈타에 시달렸던 타선도 힘을 냈다. 1회부터 대거 4득점에 성공하며 기선을 잡았다. 1번타자 신민재의 안타에 이어 김현수가 우중간 1타점 2루타를 치며 선취점을 뽑아냈고 계속된 무사 1·2루에서 문보경의 땅볼 때 상대 유격수 이유찬의 실책이 나오면서 추가 득점이 나왔다. 이어 문성주의 좌중간 안타, 박동원의 볼넷 등으로 만루의 찬스가 이어졌고 구본혁... -
한준희 해설위원, 광주시체육회 G-스포츠클럽 U18 축구팀 명예단장 위촉
한준희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이 22일 광주시 공설운동장에서 G-스포츠클럽 U18 축구팀의 명예단장으로 위촉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과 박범식 광주시체육회장, 강병욱 광주시축구협회장 등 지역 체육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명예단장 위촉은 광주시체육회의 전략과제인 ‘내일을 준비하는 엘리트 스포츠 육성’의 일환으로 지역 축구 저변 확대와 청소년 축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선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조언과 멘토링에 나설 계획이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KBS를 비롯한 지상파를 거쳐 현재 쿠팡플레이에서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해설로 축구팬들의 큰 신뢰를 받고 있다. 축구 행정가로는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이사, 경주한수원축구단 이사 등으로 활동한 이력도 있다. 박범식 광주시체육회 회장은 “한준희 명예단장의 합류는 상징적 의미를 넘어, 선수들에게 실제적인 동기부여와 새로운 자극... -
‘고교 토르’ 박시훈, 한 달 만에 또 신기록…포환던지기 고등부 19m81
‘고교 토르’로 불리는 박시훈(금오고)이 한국 남자 고등부 포환던지기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우며 괴물 투척 유망주임을 입증했다. 박시훈은 22일 강원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20세 미만 남자 포환던지기 결선에서 19m81을 던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5m18을 기록한 원찬우(강원체고)를 큰 격차로 따돌리며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이번 기록은 본인이 세운 종전 한국 고등부 기록을 뛰어넘는 새로운 최고 기록이다. 박시훈은 지난 5월 20일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9m70을 던지며 고등부 신기록을 수립한 바 있는데, 불과 한 달 만에 이를 11㎝ 더 늘려 다시 한 번 기록을 갈아치웠다. 중학교 시절부터 연령별 기록을 줄줄이 경신해온 박시훈은 이번 대회로 중등부·고등부 등 부문별 기록 경신 횟수를 통산 11회로 늘렸다. 고등학교 무대에서의 독보적 실력은 물론, 장차 성인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