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공영방송 ‘BBC’가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의 아시안게임 우승 소식을 조명했다.
BBC가 전한 손흥민의 병역 면제 소식. BBC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김학범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은 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부터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일본을 2-1로 꺾고 우승했다.
BBC는 한국이 경기에서 승리하자 손흥민의 병역 특례 소식을 전했다.
BBC는 “대한민국의 아시안게임 축구 우승으로 손흥민이 병역 의무를 피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축구 선수들에게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것과 함께 병역 특례를 받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BBC는 “이승우와 황희찬의 연속골로 한국이 2-0으로 앞서갔고, 일본의 우에다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한국이 점수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고 결승전 경기 상황을 적었다. 또한 “오늘의 승리로 한국 선수들 전원이 병역 특례를 받았으며, 5년 재개약을 맺은 토트넘은 소속팀 선수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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