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가 대구의 한 고등학교를 기습 방문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휠라코리아는 지난달까지 전국 중·고생을 대상으로 벌인 ‘코트디럭스 우리반 찍었스 콘테스트’ 1등 학급(3학년 4반)이 속한 대구 남산고를 19일 방문해 깜짝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오전 여름방학식에 참석하기 위해 학교 강당에 모인 대구 남산고 전교생 1250여명은 윤윤수 회장의 명사강의가 있다는 사실만을 전달받은 채 콘테스트 1등 수상은 물론 이벤트에 관한 정보를 전혀 알지 못했다. 윤 회장 명사강의에 이어 ‘찍었스 콘테스트’ 1등 수상발표 직후 걸그룹 우주소녀의 공연, 전교생에게 ‘휠라 로고 티셔츠’ 전달 등이 이어지며 학생들의 환호성이 터졌다. 학생들은 “7월의 크리스마스” “평생 잊지 못할 여름방학식”이라고 말하는 등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