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4일 서울 구로구에 소재한 고척스카이돔에서 아시아 최대의 힙합축제를 지향하는 르그랜드 힙합 페스티벌(Le Grand Hiphop Festival)이 개최된다.

‘르그랜드 힙합 페스티벌 2018’은 한 겨울에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실내에서 개최된다는 이점과 함께 15세 관람가로 청소년이 부모와 같이 공연을 즐기며 화목을 다질 수 있다는 점을 강점을 내세웠다.

로코미디어-르그랜드가 주최하는 ‘르그랜드 힙합 페스티벌 2018’은 빌보드챠트 1위를 차지한 미고스의 아시아 첫 내한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오티 제나시스, 투 체인즈, 빅 샥, 프렌치 몬타나 등이 라인업을 구성했다.

‘르그랜드 힙합 페스티벌 2018’은 한패션과 음악, 빌보드챠트까지 점령한 비틀즈의 재림으로 불리우며, 힙합 역사상 가장 강력한 힙합트리오로 전 세계를 Dab 열풍에 빠트린 미고스(Migos)가 아시아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는 점이 음악적 의미가 크다.

트랩씬 선구자로 전설적인 음악인 투체인즈(2Chainz), 개성적인 스타일과 다양한 피쳐링으로 힙합계 획을 그은 프렌치 몬타나(French Montana),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강력한 싱글 ‘COCO’의 주인공 오티 제나시스(O.T Genasis), 구글 트렌드 1위에 빛나는 센세이션한 빅 샥(Big Shaq)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페스티벌은 개최 시기가 평창동계올림픽의 모든 경기일정이 마무리된 폐막식 전날에 열리게 돼 외국인 관광객의 단체관람을 예상하고 있다.

‘르그랜드 힙합 페스티벌 2018’은 세계 힙합 매니아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공연을 즐기면서 화합을 다지고 힙합의 트렌드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측은 “르 그랜드 힙합 페스티벌은 힙합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이 부모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대형 음악축제가 될 것”이라며 “이전의 EDM축제나 대형 음악 페스티벌이 성인만을 위한 축제였다면, 이번 공연은 힙합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이 성인들과 한 자리에 모여 다같이 힙합을 즐길 수 있는 최초의 대형 음악 페스티벌로 기록될 것”이라고 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힙합 축제를 목표로 한 ‘르그랜드 힙합 페스티벌 2018’은 2월 24일 서울을 시작으로 광저우, 청두, 일본 도쿄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입장권은 단독판매처인 인터파크에서 2월 2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