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을 타지 않는 대표 한식 메뉴로 닭갈비가 프랜차이즈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다.

유가네닭갈비는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 양념을 사용해 숙성한 닭갈비로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 했다고 2일 밝혔다.

고추장 양념은 조리하면 물이 생기는 반면, 고춧가루로 숙성한 유가네닭갈비는 굽듯이 조리할 수 있어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을 낸다.

유가네 관계자는 “양산 제조공장에서 기본 양념인 고춧가루양념을 직접 생산하며, 이외에도 간장양념, 매운맛 양념 등 자체 개발한 양념으로 닭갈비의 맛을 내는데 모두 유가네 닭갈비 37년의 노하우가 집약된 결정체”라고 설명했다.

젊은 고객층인 20~30대에게 인기 메뉴는 치즈퐁닭은 철판 가장자리에 치즈를 녹여 매콤한 닭갈비를 찍어먹는 메뉴로 방송에서도 최고의 궁합으로 소개되며, 타브랜드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꿀과 된장소스로 숙성한 미소허니닭갈비와 유가네닭갈비를 한 판에 즐길 수 있는 반반닭갈비를 출시, 고객 선호를 충족시켜 인기를 얻고 있다. 평균 객단가 2인기준 약 2만 5천원으로 여기에 추가로 라면, 고구마떡, 볶음공기 등 1500~3000원 대 다양한 사리메뉴로 객단가를 높인다.

아울러 양념과 식재료는 전국지점의 동일한 맛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양산에 위치한 500평 규모의 CK에서 물류전문회사를 통해 전국으로 배송된다.

유가네닭갈비는 국내 140여개의 매장, 해외 6개국에 14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중소벤처기업부선정 4년 연속 우수프랜차이즈로 선정됐고, 2017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 수상, 매경 주최 3회 연속 100대 프랜차이즈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