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동 커피 시장 점유율 95%를 차지하고 있는 (주)동구전자(대표 박원찬)가 이달 말, 국내 최초로 가정용 프리미엄 전자동 원두 커피머신 베누스타(Venusta) 로웰(Lowell)을 출시한다. 베누스타 로웰은 원두 고유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살리기 위해 단계별 분쇄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최적의 에스프레소 추출력을 가지고 있어 (펌프압력 20bar, 추출압력 9bar 이상) 풍부한 크레마와 최적의 에스프레소를 제공하며 자동세척기능, 타이머 기능 등 유용한 부가 기능이 탑재돼 있다.

지난해 커피전문점 이용 및 홈카페 관련 조사에 따르면 2014년 대비 고급 커피를 찾고 홈 카페를 원하며 ‘커피 입맛이 고급화’ 됐다는 소비자는 4% 증가했다 (40.3%->44.3%), 또 커피브랜드가 자신을 표현한다는 인식 또한 약 5%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커피머신기 이용율도 12%정도 늘어났다. 가정이나 회사에서 커피머신기를 사용하는 이용율이 높아짐에 따라 다수의 커피머신이 판매되고 있지만 캡슐이 아닌 소비자가 원하는 원두를 직접 선택해 에스프레소를 내릴 수 있는 머신은 다양하지 않다.

또한 하이앤드의 원두 커피머신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약 200만~300만원을 웃도는 가격에 지갑을 여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동구전자에서 출시한 가정용 프리미엄 전자동 원두 커피머신 베누스타 로웰(Lowell)은 한국인의 취향과 요규에 최적화됐고, 가성비 면에서 198만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였다.

베누스타는 이미 커피 강대국인 유럽, 미국 등 전세계 3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동구전자 박원찬 대표는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정용 전자동 원두 커피머신은 모두 해외 브랜드로 국산 커피머신이 없다는 점이 아쉬워 국내 최초로 가정용 전자동 원두 커피머신을 개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제품 개발부터 총책임을 맡은 이승종 연구원장은 “시중 동일한 하이앤드 제품 중에서도 기술력이 정말 좋은 제품이고 소비자들이 가정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물 없음 표시, 컵 케익 비움 표시, 브로워 장착 감지 표시 등등을 넣어 에스프레소 추출력 뿐아니라 편리함까지 생각했다”고 밝혔다.

베누스타 로웰은 6종 커피 메뉴 추출이 가능하고 다양한 레시피의 커피를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마실 수 있다.

아메리카노, 소프트 아메리카노, 아이스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 X2, 밀크 등이다.

색상은 메탈블랙과 레드와인 2종이다. 베누스타 로웰은 7월 부터 AK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에 입점될 예정이다. 제품 구매시 베누스타의 큐그레이더가 개발 판매하는 로스팅원두 패키지 5종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