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제맥주 브랜드 세븐브로이맥주(주)(대표 김강삼)는 세븐브로이양평(주)을 새로이 설립하고, 마이크로 브루어리(소규모 수제맥주) 규모의 공장을 건설 완료하여 오는 28일, 지역 기관장과 주민들을 모시고 준공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물 맑은 양평군 청운면 지역에 최첨단 친환경 공장을 컨셉으로 착공한지 10개월만이다. 또, 이번 행사에 맞추어 맥주 매니아와 지역 주민이 하나되는 맥주 축제, ‘제1회 세븐비어페스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세븐브로이맥주는 국내 최초로 지역명을 딴 강서맥주, 달서맥주, 전라맥주, 서초맥주를 출시해 젊은층을 대상으로 SNS에 화제몰이를 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기업인 초청 청와대 호프미팅 만찬주’로 선정되면서 그 인기는 절정에 달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세븐브로이맥주는 품귀현상까지 빚게 되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생산시설 증축에 착수, 10 개월 만에 성과를 내게 된 것이다.

세븐브로이맥주는 ‘워라벨’의 가치가 점점 더 주목받는 법정 근로시간 주52시간 시대의 니즈에 발맞추어, 공장건설의 목표를 ‘수제맥주와 함께 레저와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문화타운형 공장’으로 설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 1차로 병맥주 공장을 준공하게 되었고, 캔맥주 공장은 내년 상반기 중에 완공 예정이다.

세븐브로이맥주는 이번 준공식을 기점으로 국내 최초 ‘수제맥주 레져문화타운’을 실현하기위해 ‘제1회 세븐비어페스트’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음반 제작과, ‘스마일 러브 위크엔드’ 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을 기획, 연출해온 루비레코드와 국내최초의 여행전문 팟캐스트로서 팟빵 및 아이튠즈 해당부문 1위를 고수하고 있는 ‘탁PD의 여행수다’가 함께한다.

맥주와 캠핑을 사랑하는 가족단위 여행자들을 공장 안뜰에 초청하여,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수제맥주와 함께 홍대 인디밴드의 공연 및 DJ파티, 캠프파이어 등을 즐길 계획이다.

또 공연 후에는 해당 컨텐츠를 팟캐스트로 편집 및 업로드하여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연에는 위트있고 서정적인 노랫말을 중심으로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강백수밴드와, 블루스를 기반으로 때로는 시대를 때로는 우리의 내면을 소재로 곡을 만드는 실력파 밴드 블루다이아, 그리고 톡톡 쏘는 콜라같은 매력을 지닌 열정적인 서아프리카 만뎅음악 밴드 젬베콜라가 참여할 예정이다.

세븐브로이맥주(주)는 추후 지자체와 협조하여, ‘세븐비어페스트’를 명실공히 양평의 새로운 문화 컨텐츠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세븐브로이 양평공장에서 생산되는 맥주는 품질관리가 용이한 소규모 양조장의 장점을 살린 에일 타입 맥주로, 품질과 맛과 향이 확실히 차별화되어 기존의 맥주와는 차원(Dimension)과 격(Class)이 다르다는 평가다. 공장 오픈과 함께 생산되는 한강맥주, 서울맥주, 양평맥주 세 가지 브랜드에는 북한의 대동강맥주와 함께 남북한을 대표하는 소통과 화합의 상징이 되기를 기원하는 수석 브루마스터(Brew Master)의 염원이 담겨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