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치과 문정점이 정부에서 지급한 아동돌봄쿠폰을 통해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

아동돌봄쿠폰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아동수당을 받는 아동의 보호자 약 177만명(아동 기준 약 230만명)에게 지급한 상품권이다. 아동 1인당 40만원가량의 쿠폰을 거주 중인 지역 내에서 사용 가능하다.

아이디치과 문정점은 아동돌봄쿠폰이 거주 지역 내 병·의원 등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사용법을 모른다는 소비자가 많아 안내 문자와 함께 적극적인 알리기에 나서고 있는 것.

사용방법은 아동돌봄쿠폰이 지급된 카드로 결제하면 우선적으로 정부에서 지급된 40만원 한도에서 결제가 되는 방식이다. 아이디치과 문정점의 교정, 충치/라미네이트 등 모든 진료 과목에 적용된다.

아동돌봄쿠폰은 거주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문정을 포함해 송파 등 서울 지역에서 발급받은 쿠폰은 즉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단 분당이나 남양주, 구리 등의 지역은 경기 지역으로 포함돼 사용 불가능하다.

아이디치과 문정점 이승연 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로 발급된 아동돌봄쿠폰에 대해 정작 사용처를 모르는 부모들이 상당 부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치과 치료 시 아동돌봄쿠폰 적용 가능 사실을 알리기 위해 문자 발송 등 다양한 채널을 이용하고 있다. 치과 진료 시 아동돌봄쿠폰을 이용해 진료에 대한 부담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