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여고괴담5'로 얼굴을 알린 배우 손은서가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측은 12일 "'여고괴담5'와 드라마 '공주가 돌아왔다'에 출연한 손은서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손은서는 개막식 사회도 함께 맡았다. 드라마 '추노'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에 출연했던 배우 조진웅이 함께 섰다.

손은서는 소녀시대 윤아와 광고모델로 함께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고, 영화 '여고괴담5-동반자살'편 공개오디션에서 오연서 등과 함께 캐스팅돼 화제가 됐다. 이후 KBS2 드라마 '공주가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연기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손은서의 소속사 MY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손은서가 최근 영화, 드라마 및 광고에서 출연제의를 받아 결정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반기에는 좋은 작품에 출연할 수 있을 듯 하다"고 일정을 전했다.

조진웅과 손은서가 개막식 사회를 맡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12일부터 16일까지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 부산디자인센터 이벤트홀, 경성대학교 누리소강당에서 국내외 총 86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