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측이 자유한국당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입을 열었다.
<무한도전> 제작관계자는 30일 ‘스포츠경향’에 “이번 <무한도전> 방송을 보면 지금의 걱정이 너무 앞서지 않았나 생각할 것”이라며 “오히려 국민들이 어떤 말을 하는지 직접 듣는 좋은 기회가 될 거다”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이 방송금지가처분을 신청한 MBC ‘무한도전’, 사진 MBC
이날 한 매체는 “자유한국당 정준길 대변인이 <무한도전>을 상대로 28일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정 대변인은 가처분 신청 이유로 “부적절한 섭외, 원칙과 형평성에 어긋나는 방송”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당 소속 김현아 의원 출연을 문제 삼기도 했다.
<무한도전-국회의원 특집>은 김현아 의원 외에도 더불어 민주당 박주민, 국민의당 이용주, 바른정당 오신환, 정의당 이정미 등 국회의원 5명이 출연한다. 이들은 4개월간 모인 국민의 의견 중 가장 많은 공감대를 얻은 일자리, 주거, 청년, 육아 등을 선정해 국민 대표 200명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다음 달 1일 오후 6시2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