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신동’ 조명섭이 대학 입학 소식을 전했다.

15일 ‘스포츠경향’의 취재 결과 트로트 가수 조명섭은 올해 ‘20학번’ 새내기로 숭실사이버대 문예창작과 학생이 된다. 트로트 라이징 스타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한편, 어렵게 얻은 학업의 기회 역시 성실히 수행 해나갈 예정이다.

1999년생으로 올해 22살인 조명섭은 2018년 2월 원주의 한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 진학을 포기했던 상황이다. 그러나 지난달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가수 활동과 함께 학비 등 전폭적 지원을 약속 받았다. 이에 조명섭은 ‘스포츠경향’ 단독 보도를 통해 학업과 가수 활동을 병행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군입대를 연기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조명섭은 지난해 방송된 KBS1 ‘트로트가 좋아’에 출연해 왕중왕에 오르며 ‘트로트 신예’로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심사위원인 하춘화와 설운도는 조명섭의 노래를 듣고 ‘현인, 남인수의 환생’이라고 말할 정도로 가창력을 높게 평가해 ‘트로트 신동’으로 불리며 인기 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