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사랑’의 일명 프린스 메이커 정애리가, 친아들 윤종화를 후계자로 만드는 데 성공적으로 한걸음 다가섰다.

4월 24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나쁜 사랑’(연출 김미숙/ 극본 홍승희)에서 친아들 한민혁(윤종화 분)을 후계자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 하던 장화란(정애리 분)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노유그룹의 회장이자 아버지인 한태석 회장(남경읍 분)의 인정을 받지 못해, 배 다른 형인 재혁(한선호 분)이 회사에 나오지 않고 칩거 생활을 하며 숨어 살던 때에도 주지 않았던 자리에 민혁이 드디어 앉게 된 것. 하지만 후계자 문제에 대한 걱정은 한시름 놓은 것처럼 보여졌지만, 방송 말미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해오던 며느리 황연수(오승아 분)의 비밀이 민혁에게 밝혀지며 새로운 위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여져 어렵게 얻은 민혁의 후계자 자리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장화란이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지, 연수의 비밀이 밝혀지는 것이 앞으로의 전개에 있어서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MBC 드라마 ‘나쁜 사랑’은 매주 월~금요일 아침 7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