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하가 미래음대안학교 학생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정동하는 미래음대안학교 학생들과 봄의 무대를 만들어 감동을 안겼다.

이날 명품보컬로 통하는 정동하와 김용진, 신유, 길구봉구, 가호, 온리온오브가 6인 6색 각기 다른 봄을 노래했고, 정동하는 학창시절 봄의 설렘을 표현하고자 실제 서울미래음대안학교 실용음악과 고등학생들의 밴드(보컬 정동하, 기타 김재인, 베이스 고영준, 드럼 김수보, 건반 최의림)로 무대를 구성했다.

이문세의 ‘봄바람’을 선곡한 정동하는 “봄인데 꽃놀이도 못 간다. 시청자분들께 꽃놀이 나온 기분을 전해드리고 싶다”며 “아무래도 봄이라고 생각하면 학창시절을 생각할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학창시절을 표현하기위해 실제 실용음악과 학생들과 무대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정동하는 노래 중간에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을 가미해 더욱 더 봄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길구봉구를 제치고 새로운 1승에 올랐지만 최종 우승 문턱에서 김용진에게 패했다.

정동하와 함께 무대를 펼친 서울미래음대안학교 관계자는 “미래 아티스트를 양성하는 미래음대안학교는 K-POP(케이팝) 전문교육기관인 (주)월드케이팝센터와의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더욱 더 폭넓은 기회와 경험으로 최고 K-POP의 중심에 설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줄 것”이라며 “재학생들의 창작작업과정 및 음원 발표와 하반기 3팀이 방송데뷔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도전으로 경험들을 쌓아 경력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