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아연이 복귀 활동을 연기한다.

백아연 소속사 이든 엔터테인먼트는 6일 “백아연이 출연한 공연 ‘온에어-스핀 오프’ 출연자 중 1명이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백아연은 현장에 참여한 회사 인원과 함께 선제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백아연 및 회사 인원은 발열, 호흡기 질환 등 감염 의심 증상이 전혀 없는 상태지만 무대에서 함께 공연한 밀접 접촉자로 안전을 위해 2주간 자가 격리 예정”이라며 “앨범 및 공연 활동 재개 일정을 아티스트 자가 격리 종료 후 다시 안내해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지난달 30일 공연을 개시한 뮤지컬 ‘온에어-스핀오프’ 스태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비상이 걸렸다. 이에 주최 측은 2주간 공연을 전면 중단을 결정했다.

이번 작품에는 백아연을 포함해 빅톤 허찬, 임세준, 미래소년 손동표, 여자친구 예린, 아이콘 김진환, 원더걸스 출신 유빈, 몬스타엑스 출신 원호 등이 출연하고 있다.

‘온에어-스핀오프’ 코로나19 확진 사태로 인해 백아연의 복귀가 미뤄지자 그를 기다리는 팬들의 아쉬움도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하 백아연 소속사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이든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백아연의 미니 5집 ‘Observe’ 발매 활동 및 공연 ‘온에어-스핀 오프’ 출연이 연기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백아연이 출연한 공연 ‘온에어-스핀 오프’ 출연자 중 1명이 6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백아연은 확진자가 코로나 증세로 인해 검사를 받으러 가던 5일 저녁 공연 주최 측 연락을 받게 되어 4일 현장에 참여한 회사 인원과 함께 5일 저녁 선제적으로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당국으로부터 공식적인 검사 요청을 받지는 않았으나 자가 진단 검사 및 PCR 검사까지 모두 진행해 6일 당일 오전 음성 결과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백아연 및 회사 인원은 발열, 호흡기 질환 등 감염 의심 증상이 전혀 없는 상태지만 무대에서 함께 공연한 밀접 접촉자로서 안전을 위해 2주간 자가 격리 예정입니다.

컴백을 기다려 오신 팬 여러분과 언론 및 방송국 관계자분들께 양해의 말씀을 전하며, 앨범 및 공연의 활동 재개 일정은 아티스트의 자가 격리 종료 후 다시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