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장제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부는 7일 경찰이 신청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결론내렸다. 영장 심사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와 무면허운전, 자동차 파손, 상해, 공무집행방해 등 총 5개 혐의를 적용해 노엘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지난 7월 26일부터 시행 중인 ‘경찰 사전구속영장 검찰면담제’에 따라 노엘 변호인과 면담 일정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노엘은 지난달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인근에서 음주가 의심되는 상태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무면허 상태로 몰다 접촉사고를 냈다. 노엘은 당시 현장에서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해 입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