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영화에 획을 그은 영화들을 만나본다.

오늘(8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 1열: 확장판’에서는 게스트 김동완, 이충주와 전 세계를 사로잡은 레전드 음악 영화 ‘비긴 어게인’, 스티븐 연 주연의 짜릿한 오피스 킬링 액션물 ‘메이헴’을 감상한다.

먼저 ‘비긴어게인’을 알아보는 시간에 박상영 작가는 연출을 맡은 존 카니 감독에 대해 “‘원스’, ‘비긴 어게인’, ‘싱 스트리트’를 연출한 감독으로 음악 영화의 거장 감독이다. 그 중 ‘비긴 어게인’은 전 세계적으로 히트 친 영화”라고 설명한다. 이에 봉태규는 “음악 영화계에 한 획을 그은 3부작이다”라고 덧붙인다.

이충주는 3부작 중 ‘비긴 어게인’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힌다. “음악으로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이 잘 드러난 영화”라며 타임스퀘어를 활보하는 명장면의 원조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고. 이어 김동완 역시 본인이 직접 작곡한 노래를 언급하며 “이 노래를 통해 짝사랑하는 상대와 이어진 적이 있다”라고 영화 같은 사연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더불어 음악으로 치유한 경험을 공유하는 가운데 봉태규는 “신화 노래를 들으며 재활치료를 한 적 있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비긴어게인’ 다음으로 이야기를 나눌 ‘메이헴’에 대해 봉태규는 “로튼 토마토 신선 지수 100%를 기록, 부산 국제영화제, 시체스 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초청받으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영화”라고 말한다. 이원석 감독은 “바이러스를 소재로 한 다른 영화와는 달리 처음부터 주인공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시작하는 영화다”라고 핵심 포인트를 짚어 기대감을 높인다.

‘메이헴’은 스티븐 연이 첫 단독 주연을 맡으며 동양인 남자가 주인공인 장르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상영 작가는 “스티븐 연이 캐스팅 될 수 있었던 결정적이 계기는 그의 유머 감각 때문이다”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이원석 감독 또한 “공포소설의 대가 스티븐 킹도 ‘메이헴’을 접한 후 ‘스티븐 연이 영화를 빛냈다’고 공개적으로 극찬했다”며 스티븐 연의 뛰어난 연기력을 가늠하게 하고 있다.

JTBC ‘방구석 1열: 확장판’은 오늘(8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