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예나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연출 박소연, 극본 최수이, 크리에이터 이재규, 제작 필름몬스터·CJ ENM 스튜디오스, 제공 티빙)에 출연한다고 21일 전했다.

김예나 소속사 양태컴퍼니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서 정연두 역으로 출연 하는 김예나 배우에게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피라미드 게임’의 백연여고 2학년 5반 주역으로 배우 김지연, 장다아, 류다인, 강나언 등의 출연 확정과 악랄한 게임의 피해자와 가해자, 방관자를 넘나들며 극을 이끌어 갈 신예배우들, 더불어 연기파 배우들의 2차 캐스팅 공개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피라미드 게임’은 매월 투표로 각자 등급이 매겨지고 F등급은 합법적 학교폭력 피해자가 되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왕따를 벗어나 게임을 끝낼 저격수가 되어야만 했던 한 여고생의 이야기를 그린다.

‘피라미드 게임’은 일상이 되어버린 학교폭력에 맞선 열여덟 여고생들의 치열한 투쟁을 조명하며 왕따 전학생 ‘성수지’가 잔다르크로 성장해서 교실을 짓누르던 견고한 피라미드 계급을 깨고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폭력적인 사회를 거울처럼 비추는 학교의 모습을 통해 학원물을 넘어 스릴러와 사회고발, 범죄물 사이를 다채롭게 변주할 예정이다.

‘피라미드 게임’은 학원 심리 스릴러 장르인 동명의 네이버웹툰 ‘피라미드 게임’ (글/그림 달꼬냑)이 원작이다. 여기에 ‘성스러운 아이돌’의 박소연 감독과 신예 최수이 작가가 여고생들의 미묘한 심리묘사를 위해 의기투합에 나섰고, 영화 ‘완벽한 타인’,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등 굵직한 연출을 보여준 이재규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여줄 전망이다.

제작진은 “어쩌다 학교폭력이 일상이 됐을지, 왜 더욱 진화해만 가는지 꾸준히 반문하며 현실을 향한 관심을 모으고자 이번 작품을 기획하게 됐다” 면서, “숨막히는 폭력 속 피어나는 여고생들의 우정과 정의감, 그리고 한줄기 희망을 기대해달라” 고 포부를 밝혔다.

신선한 캐스팅 라인업과 탄탄한 원작, 실력파 제작진의 의기투합으로 관심을 높인 ‘피라미드 게임’은 2024년 티빙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