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이 tvN 월화극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송하윤의 엄마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김현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8일 김현의 ‘내 남편과 결혼해줘’ 출연 소식을 전했다. 김현은 이전 작품들과 다르게 새로운 모습으로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남길 예정이다.

김현이 맡은 이명자는 정수민(송하윤)의 친엄마로 팍팍한 세상에서 감정은 메마르고 생활력만 남은 인물이다. 정수민의 기억 속에서 최악으로 남아 포근한 엄마의 이미지가 아닌 다른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은 영화 ‘작은 빛’ ‘7년의 밤’ 등과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 ‘스위트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링크: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등에 출연했다. 특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도준(송중기)의 조모인 이필옥으로 분해, 겉으로는 따뜻해 보이지만 아로 보면 냉정하고 차가운 캐릭터를 소화했다.

김현이 출연하는 tvN 월화극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한 날 살해당한 강지원(박민영)이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겪는 이야기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50분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