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이준기가 해병과 한판 승부를 벌였다?

그 뿐이 아니다. 신화의 앤디(이선호)와 ‘추노’ 김지석(김보석)도 이준기와 한몸이 되어 해병과 맞섰다. 그렇다고 불상사를 야기할 상황은 아니다. 이들은 KBS2 <1박2일>· MBC <무한도전>처럼 국군방송의 신규 로드 버라이어티 쇼를 위해 뭉친 것.

국군방송(KFN)은 “톱스타 연예병사들이 대거 출연하는 최초의 로드 버라이어티 <대동군(軍)지도>를 제작, 이달 중순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대동군 지도’는 연예 병사들이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 있는 격전지와 군 문화유적지를 찾아가 기상천외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도전정신과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이들 외에 김태희 동생 이완(김형수)·개그맨 양세찬 등도 출연한다. 첫방송은 오는 13일 낮 12시 20분.

이들이 승부욕에 싸여 해병과 날카로운 눈빛을 교환하는 장면은 국방일보 페이스북(kookbangilbo)을 통해 3일 밤 9시 공개됐다. 톱스타들이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무장해 벌이는 전투형 <1박2일>인 <대동군지도>에 팬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