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휴대전화 중독 증세가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아이유는 6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아이유가 걸을 때 넘어질까봐 불안하다”는 매니저의 제보에 “나는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터넷과 문자메시지 때문에 매니저와 싸우기도 한다”며 “휴대전화만 있으면 주위의 소리도 잘 듣지 못한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버튼 누르기’를 좋아한다는 아이유는 “휴대전화 만지는 걸 좋아하는 것도 사실 버튼 때문이다. 버스에서 벨 누르는 것도 좋아한다. 어릴 적에는 초인종을 누르고 도망가는 장난도 많이 했다”며 엉뚱한 말과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이유는 스캔들이 나고 싶은 남자 연예인으로 배우 유아인을 지목했다. 아이유는 “개인적으로 ‘성균관 스캔들’의 유아인씨가 참 멋있더라”며 솔직한 성격답게 가감 없이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