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K리그 8R MVP 뽑혀

지난 주 두 골을 몰아친 ‘라이언킹’ 이동국(32·전북)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이동국을 8라운드 최고의 공격수이자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동국은 지난달 30일 인천과의 원정에서 혼자 두 골을 뽑아 시즌 5, 6호골을 넣었다. 리그 3경기 연속골을 달성한 광주의 주앙 파울로가 이동국과 함께 공격수 부문에 뽑혔다. 이밖에 미드필더에는 고차원(상주), 에닝요(전북), 한상운(부산), 고창현(울산)이 뽑혔고 수비는 김치우(상주), 박용호(서울), 곽태휘(울산), 김창수(부산)이 각각 선정됐다.

▲UEFA, R.마드 이의신청 기각

유럽축구연맹(UEFA)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지난 2일 AFP 통신을 비롯한 매체들은 “UEFA가 1차전 홈경기에서 0-2로 패한 후 결과를 승복하지 않는 의미로 낸 이의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의신청을 통해 후반 16분 나온 페페의 퇴장이 오심이라고 주장했고 바르셀로나의 선수들이 페어플레이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다며 자신들의 공식홈페이지에 관련 영상까지 올렸다. 하지만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 UEFA 임시회의에서 이의신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