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가 모델 출신 배우 성준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11일 한 연예매체는 수지와 성준의 한밤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4일 수지는 자신의 은색 벤츠를 타고서 성준을 만나 저녁식사와 술자리를 가졌다. 이후 성준은 수지에게 어깨동무를 했고 수지는 자신의 어깨에 둘린 성준의 손가락을 만지작 거리며 행복한 표정을 짓고있었다.

수지와 성준은 얼마 전 종영된 MBC 드라마 <구가의 서>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극중 수지는 아씨 담여울을, 성준은 호위무사 곤을 각각 연기했다.

앞서 6월 성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수지야 미안’이라는 제목으로 수지와 함께 찍은 셀카를 올린 바 있다. 사진 속 수지와 성준은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꼭 붙어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또한 두 사람의 열애설 보도 후 지난 수지의 트위터 글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수지는 지난달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같이 있으면 좋겠지만 또 멀리서도 지켜봐줄 수 있는”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수지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수지가 가족을 향해 메시지를 남긴 것”이라고 말했으나 누리꾼들은 성준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수지와 성준의 열애설에 수지의 소속사는 “성준과 사귄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며 “전혀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고 전면 열애설을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