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다훈이 ‘기러기 아빠’가 된 사연을 소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윤다훈은 “둘째딸이 ADHD 증세가 있다”면서 가족과 떨어져 살게 된 배경을 털어놓았다.

그는 “심하지는 않지만 주의력이 부족하고 과다한 활동을 하는 성향이 있었다”며 “몇차례 유치원을 옮겨 다니다가 해외 학습을 권유하는 이야기를 듣고 서로 떨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뒤이어 방송에서는 윤다훈이 기러기 아빠가 되는 장면이 그대로 등장했다. 그는 아내와 딸을 싱가포르로 가족을 보낸 뒤 한국으로 돌아와 본격적인 혼자만의 생활에 들어갔다.

그는 가족 없이 홀로 놓여진 집에서 연신 눈물을 훔쳐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