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발자전거협회는 매주 목요일 광명 스피돔에서 정신지체 장애우를 대상으로 외발자전거 교육을 실시한다.
외발자전거 교육은 대한외발자전거협회가 소외계층 희망나누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경륜경정사업본부의 도움을 받아 광명스피돔에서 진행한다.
외발자전거교육
강습에는 광명시 장애인 복지관 스포츠 재활학과 학생 10명이 참여하고 있고, 이들은 평균연령 25세의 1급 정신지체 장애우다.
외발자전거는 척추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을 줘 바른 자세를 가질 수 있고, 반사신경과 뇌기능 활동을 증진시켜 정신지체 장애우에게는 더없이 좋은 운동이다. 하지만 배우기가 만만찮아 현재 정신지체 장애우를 대상으로 한 외발자전거 교육은 전 세계적으로 전무한 상태다.
대한외발자전거협회 조윤식 전무는 “광명 스피돔에서 진행하고 있는 정신지체 장애우에 대한 외발자전거 교육은 새로운 시도다”라며 “앞으로 전국에 있는 모든 장애인복지관 학생들도 외발자전거를 배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