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둔 가수 이효리가 뉴욕 아파트에서 담아낸 감각적인 화보를 공개했다.

이효리는 27일 공개된 한 패션지의 화보에 등장했다. 2000년대 초반부터 화려한 디바로 살다가 결혼 후 제주도에 정착해 ‘소길댁’으로서 평범한 일상을 살던 그는 그동안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여유로운 태도로 촬영에 임했다.

그는 아늑한 공간의 분위기에 맞게 자연스럽고 편안한 포즈로 청량한 색상이 돋보이는 의상을 소화했다.

이효리는 흰색 정장으로 중성적인 분위기를 내기도 하고 보머 재킷과 청바지를 이용해 편안한 느낌을 내기도 했다.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스타일로 그만의 매력을 선보였다.

이효리는 앞서 앨범을 낸 ‘원조 디바’ 엄정화의 가수 컴백에 큰 자극을 받았다면서 올 상반기 가수로서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이효리의 화보와 인터뷰는 패션지 ‘엘르’ 3월호를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