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역 후 출소한 랩퍼 이센스가 11일 열린 랩퍼 빈지노의 콘서트에 깜짝 등장했다.
11일 열린 빈지노의 군 입대 전 마지막 단독 콘서트에서 이센스는 앵콜 무대가 시작될 때 등장해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랩퍼 이센스. 사진 BANA
이센스는 이날 무대에서 지난해 8월 자신의 첫 번째 앨범 <디 애넥도트(The Anecdote)>의 발매 1주년을 기념해 빈지노와 함께 리믹스 했던 자신의 앨범 수록곡 ‘라이터스 블락(Writer’s Block)’을 비롯해 총 세 곡을 선보였다.
예고에도 없던 이센스의 등장에 콘서트장을 찾은 많은 힙합음악의 팬들이 환호를 보냈다. 이외에도 양동근과 도끼, 더콰이엇, 어반자카파 등이 콘서트에 출연했다.
대마초 흡입 혐의로 징역을 살았던 이센스는 최근 출소에 활동 재개에 나섰다. 그는 올해 발매 예정인 믹스테입 <이방인>을 작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