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M 페스티벌 ‘2017 서울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이하 월디페)가 오는 5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잠실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2016년 10주년을 성황리에 마치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는 월디페는 그간 저스티스(Justice), 아비치(Avicii), 다다라이프(Dada Life), 펜듈럼(Pendulum) 등 EDM씬(scene)에서 핫한 디제이들이 내한 공연을 가져 화제가 되었고 매해 평균 5만명 이상 관객을 통원하며 5월을 대표하는 EDM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또 페스티벌장 내에서 ‘워터워’, ‘사일런트 디스코’, ‘축제마을’ 등 월디페의 개성 넘치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월디페는 2016년 아시아 페스티벌로는 최초로 EDM 페스티벌 중 하나인 데프콘.1(Defqon.1)의 기획사 큐댄스(Q-Dance)와 제휴를 맺어 스페셜한 연출인 음악, 불꽃, 레이저가 하나가 된 엔딩쇼와 함께 직접 디자인한 메인스테이지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올해도 월디페는 큐댄스와 함께 더 진보된 무대와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7년 월디페 스테이지를 달궈 줄 라인업이 발표됐다. 1차 라인업은, 2016년 발표한 디오션(The Ocean)으로 글로벌 스타덤에 오른 스웨덴 출신 디제이 겸 프로듀서인 마이크 페리(Mike Perry)와 현재 댄스 음악씬에서 주목 받고 있는 미국 뉴욕 출신 디제이 겸 프로듀서인 파티 페이버(Party Favor)가 발표됐다.

또 EDM씬에서 권위를 자랑하는 DJ Mag 매거진에서 2016년 Top 100 DJ에 선정된 하드 스타일 프로젝트인 브레넌 하트(Brennan Heart), 세계적인 EDM 페스티벌 클라이맥스(Qlimax), 데프콘.1(Defqon.1)등 대형 페스티벌의 무대에 오르고 있는 하드 스타일 듀오 베이스 모듈레이터(Bass Modulators)가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하드 스타일로 빠르게 명성을 쌓고 있는 오디오 트릭즈(Audiotricz), 를 비롯해 AC 슬레이터(AC Slater), 클라이맥스(Qlimax)의 메인 MC인 엠씨 빌런(MC Villain)까지 총 7팀이 발표됐다.

1차 라인업 7팀에 이어 EDM의 레전드들이 추가된 2차 라인업도 잇달아 발표됐다. 캐나다 출신 듀오로 힙합, 게러지, 덥스텝, 하우스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제드스데드(Zeds Dead)와 북미지역 덥스텝 장르의 인기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친 디제이·프로듀서인 익시젼(Excision)이 2차 라인업으로 발표되면서 역대급 라인업이라는 평가와 함께 월디페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EDM 페스티벌답게 독자적인 정체성을 지켜가고 있는 월디페는 2010년 세계적인 여행 매거진인 론리 플래닛이 선정한 ‘5월의 가봐야 할 한국축제’에 선정되었으며 2012년, 2013년 연속 DJ Mag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EDM 페스티벌로 이름을 알렸다.

올해로 11회째가 되는 월디페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 대표 EDM 페스티벌로서 발돋음이 기대되는 페스티벌이다.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은 페스티벌 매니아들 사이에서 ‘EDM 페스티벌 중 가장 강력한 엔터테이먼트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월디페 1차 공식티켓이 17일부터 오픈된다. 1차 공식 티켓은 1일권 7만7000원, 양일권 10만5000원으로 4월 5일 자정까지 한정 판매된다. 티켓 구매는 인터파크를 비롯한 예스24, 티몬 등 예매처에서 가능하다. (예매 인터파크 1544-1555 · 예스24 1544-6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