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설하윤의 군대 위문공연 동영상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설하윤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에 왠 폭풍 카톡이,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한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설하윤의 군부대 행사 영상’ 이 갑작스레 화제를 모았다. 이 영상은 올라온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조회수 31만뷰를 기록했으며, SNS등을 통해 누리꾼 사이에 급속도로 퍼졌다.

해당 영상은 설하윤이 지난해 12월 7일 육군6군단 장병들과 포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열린 ‘민관군 한마음 위문공연’의 무대 영상이다. 이날 설하윤은 자신의 노래 ‘신고할거야’ 등을 불렀다. 설하윤은 영상에서 흰색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있다. 청순한 외모에 밝은 미소로 등장한 그는 장병들 앞에서 수줍은 듯 입을 가리고 웃다가도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함께 고혹적인 눈빛을 발사하며 진한 웨이브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여자가 봐도 예쁘네요” “목소리가 섹시하네요” “위문인가 고통인가” “장병들이 좋아하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설하윤은 지난 2015년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2>에 출연해 크게 화제를 모으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2016년 미니앨범 <신고할거야>로 데뷔했으며 지난 4일 새앨범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해>를 발표했다.

설하윤은 12년간 걸그룹 연습생 시절을 보낸 뒤 트로트가수로 전향했다. ‘트로트의 여왕’으로 불리는 장윤정도 데뷔시절 이와 비슷한 길을 걸었다. 설하윤은 아이돌 연습생 출신답게 톡톡튀고 신선한 이미지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사랑받고 있다.

뿐만아니라 설하윤은 ‘트로트계의 설현’ ‘가요계 한지민’ ‘트로트계의 이연희’ ‘제 2의 홍진영’ 등의 수식어가 붙어있을 정도로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설하윤은 이날 자신의 SNS에 ‘트로트계의 설현’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우선 정말 예쁜 분이라 감사하다. 앞으로는 ‘제2의 누구’가 아닌 설하윤 이름 석 자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