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보게 살이 빠진 배우 이태임 측이 성형설을 일축했다.
이태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해냄의 전재민 이사는 12일 스포츠경향과의 통화에서 “이태임이 지난해부터 다이어트를 통해 살을 뺐다. 성형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태임은 지난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출연했다. 그는 다이어트 비법으로 “하루에 밥 세 숟가락만 먹었다”고 말했다.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얼굴살이 빠진 이태임에 누리꾼 사이에서는 “성형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배우 이태임 측이 세간에서 떠도는 ‘성형설’과 관련, “성형이 아니다. 운동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태임 인스타그램 갈무리
전 이사는 “(누리꾼들이) 성형시술이나 수술, 특히 양악시술을 언급하신다”며 “양악은 특히나 큰 수술이고 (회복에)상당한 기간이 필요하다. (만약 양악수술 등을 했다면) 1년 이상 휴식기가 필요한데, 우리 배우(이태임)는 그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매체에서 안 보이다 나와 관심을 가져주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스틸컷 사진. MBC에브리원
이태임의 식단에 대해 궁금증이 많다는 질문에는 “11일 <비디오스타>에서 하루동안 밥을 세 숟가락으로 나누어 먹는다고 했는데, 그건 하루에 섭취하는 탄수화물 양이 그렇다는 이야기”라며 “단백질 파우더나 영양제 등으로 영양 균형에 신경쓰며 운동했다”고 말했다.
이태임이 소식을 접했냐는 질문에 전 이사는 “(이태임이 소식을 접하고) 털털하게 웃었다. ‘내가 (성형)할 시간이 어디 있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한편 이태임은 오는 6월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에서 신인 화가 윤성희 역에 캐스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