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스가 단독 콘서트 티켓을 전석 매진시키며 성공적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4일 오전 빅스의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빅스의 네 번째 단독 콘서트 <빅스 라이브 판타지아 백일몽> 티켓이 지난 13일 오후 8시 예매사이트 ‘멜론티켓’에 공개되자마자 매진됐다”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빅스의 데뷔 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다음 달 앨범 출시와 특별 전시회 개최를 앞두고 복귀를 알리는 프로젝트인 ‘빅스 V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빅스는 이번 공연에서 다음 달 발매되는 신곡의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 공연 제목인 ‘백일몽’처럼 빅스만이 소화할 수 있는 파격적인 콘셉트와 강렬한 퍼포먼스로 ‘환상적인 꿈’을 꾸는 것 같은 역대급 공연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공개된 콘서트 공식 포스터에서 빅스는 신비로운 분위기로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포스터는 스펙트럼 효과를 활용해 여섯 멤버들의 모습이 프리즘에 닿은 듯 잔상을 주는 디자인으로 표현됐다. 이는 마치 한 인물에서 떨어져 나온 것처럼 보이는 착각을 선사한다.

한편, <빅스 라이브 판타지아 백일몽>은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빅스는 컴백을 위한 앨범 작업과 콘서트 준비에 매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