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히어로즈 2.0의 공식 출시에 맞춰 특집 이벤트 방송을 진행한다.

26일 수요일 새벽 3시, 미국 현지와 동시 생중계되는 히어로즈 2.0 출시 특집 이벤트 방송은 개발자들과의 대화, 히어로즈 프로 게임단들이 펼치는 특별 이벤트 매치, 그리고 신규 시네마틱 공개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짜여진다.

이 방송에는 히어로즈 개발팀 알란 다비리 게임 디렉터(Alan Dabiri, Game Director)와 켄트-에릭 해그만 선임 영웅 디자이너(Kent-Erik Hagman, Lead Heroes Designer)가 직접 출연해 히어로즈 2.0에 관련된 소식들을 전하고 신규 콘텐츠에 대해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히어로즈 특별 이벤트 매치에서는 HGC 유럽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FNATIC과 Team Dignitas가 새로운 전장 ‘하나무라’에서 총 다섯 차례의 승부를 겨룬다. 두 팀은 현재 유럽 리그에서 각각 2, 3위를 차지하고 있는 강팀으로, 이벤트 매치에서도 정상급의 기량을 펼쳐 히어로즈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 매치 사이에는 새로 선보이는 시네마틱을 통해 겐지 이후 새롭게 추가되는 신 영웅에 대한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넥서스의 다음 진화를 궁금해 하는 많은 히어로즈 팬들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히어로즈 2.0 출시 이벤트 방송은 히어로즈 글로벌 챔피언십(HGC KR) 해설을 맡고 있는 신정민 해설과 나형기(Gclef) 해설을 통해 한국어로 중계되며, 아프리카TV와 Twitch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본방을 놓친 팬들을 위한 VOD 역시 아프리카TV 및 Twitch를 통해 추후 마련된다.

히어로즈 2.0의 출시와 함께 신규 영웅 겐지와 하나무라 전장도 정식 적용된다. 오버워치(Overwatch™)에서 주로 적 교란과 주요 타겟을 제거하는 역할을 맡은 ‘겐지’는 시공의 폭풍에서도 현란한 움직임과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적들을 괴롭히며 히어로즈 2.0 오픈 베타에서부터 큰 인기를 모았다.

새롭게 적용되는 전장 ‘하나무라’는 새로운 형태의 용병들과 오버워치에서 영감을 얻은 화물운송 시스템을 통해 색다른 방식의 게임플레이와 창의적인 전략을 펼칠 무대가 될 전망이다.

히어로즈는 최근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다양한 게임 내 이벤트를 통해 MOBA 장르를 즐기는 전세계 게이머들로부터 새로운 게임으로 재탄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히어로즈 2.0을 통해 신규 게임 출시 수준의 대규모 변화를 예고하고 있어 게이머의 기대와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롭게 진화한 히어로즈 2.0의 더 자세한 정보와 새로운 소식은 최근 개편된 모바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히어로즈 앱 2.0’과 공식 홈페이지(www.heroesofthestorm.com)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