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하버드대 출신 교수 금나나(34)가 tvN 예능프로그램 <택시>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금나나의 어린 시절 사진을 입수했다.

이는 과거 금나나 어머니가 여성지 <레이디경향>과의 인터뷰에서 공개한 것이다. 사진 속 금나나는 권투 글러브를 끼고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피아노 대회에 나가 무대에 오른 모습이다.

금나나는 2002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학업에 매진했다. 금나나는 2007년 한국 로레알 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진흥상 특별상을 받았다. 하버드대학교 생물학 학사 졸업 후 컬럼비아대학교 대학원 가정학 석사에 이어 하버드대학교 보건대학원 박사과정을 거쳤다. 9월부터 동국대학교 전임교수로 임용됐다. 금나나는 한국으로 돌아와 교수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어느순간 부모님이 연로하신 모습을 봤다. 함께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금나나는 미스코리아 출전 당시 당시 과학고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의예과를 다니는 것으로 알려져 지성과 미모를 겸비했다는 평가와 함께 주목을 받았다. 금나나가 출전한 2002년 당시 미스코리아대회는 대한민국 미의 척도를 가늠하는 기준이 될 정도로 대표 미인대회로 손꼽혔다.

그는 <택시>에서 자신이 미스코리아 진이 된 것이 ‘인생 최대의 미스터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