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나쁜 사람 아닙니다”

개그맨 신종령이 폭행 논란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남겼지만 또다시 폭행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1일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신종령은 이날 오전 5시2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힙합클럽에서 만난 ㄱ씨를 아무런 이유 없이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옆에 있던 철제 의자로 내리친 혐의를 받았다. 또 옆에서 말리는 ㄴ씨도 폭행한 혐의다.

신종령은 논란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먼저,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 어떤 상황이건 사람이 사람을 때려서는 안되는건데, 진짜로 반성 많이하고 있다. 저만 너무 당당하다고 경솔했다. 할 말 없는데, 피해자 분들께는 찾아뵙고 용서를 빌겠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저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나쁜 사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신종령이 또다시 폭행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7일 마포경찰서는 지난 5일 오전 2시께 서울 마포구의 한 술집에서 40대 시민과 시비가 붙어 뇌출혈로 전치 6주의 부상을 입힌 신종령을 입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거듭된 폭행 사건에 누리꾼들은 “나쁜 사람이구만 무슨...” “얘 눈빛이 좀 이상하다” “한밤인가 거기 인터뷰할때도 말이 뭔가 앞뒤가 안맞는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역시나” “술만 먹으면 파이터가 되는구나” “이유가 뭐든 지은 죄는 벌 받음 되지 난 그렇게 생각한다” “야 나 알잖아~! 원래 안이러는데 하~ 나 왜이러지 = 잘못인정 및 반성 1도 안하는 대표적인 멘트”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