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년공화국 멤버들이 선우가 도전한 연극 <어차피 겪어야 될 사랑 이야기> 무대를 깜짝 방문했다.

소속사 유니버설뮤직 측은 23일 “소년공화국 멤버들이 지난 19일 선우가 남주인공 ‘태평’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어차피 겪어야 될 사랑 이야기>의 첫 공연을 기념해 공연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의 멤버들은 다 같이 익살스러운 포즈를 보여주며 특급우정을 자랑한다. 멤버 다섯 명이 모인 건 오랜만이었기에 이날 공연장에 있던 팬들을 비롯해 공개된 사진들을 본 팬들까지 감격스러워 했다고.

선우는 지난달 같은 제목의 일본 뮤지컬 버전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뮤지컬 무대에 섰다. 첫 뮤지컬에 외국어로 소화해내야하는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유창한 일본어 대사와 노래를 완벽하게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일본 공연 진행 중, 한국 무대에서도 캐스팅하고 싶다고 밝힌 제작사의 제안으로 국내 동명의 연극에 합류했다. 선우가 맡은 ‘태평’은 연애경험이 없고 순수하면서도 어딘가 조금 어설픈 남자다.

한편, 소년공화국은 다음 앨범 활동을 위한 준비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