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러시아 월드컵 출전이 좌절된 이근호(강원FC)가 부인과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고속도로에서 접촉사고를 당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2일 오후 5시쯤 서울양양고속도로 춘천 방향 미사IC 인근에서 이근호 부인이 운전하던 벤츠 SUV 차량이 ㄱ씨(62)가 몰던 승합차와 부딪쳤다. 당시 벤츠 SUV 조수석에는 이근호가 타고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근호는 다행히 병원으로 바로 옮겨질 정도의 부상은 없었다.

양측은 출동한 경찰에 “보험으로 사고 처리를 하겠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양측이 모두 종합보험에 가입된 만큼 사고 처리를 하지 않기로 했다.

이근호는 최근 발목 부상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