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의 현충일 추모시 낭독에 누리꾼의 관심이 쏠렸다.
한지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여러 매체에 “한 달 여 전에 국가보훈처 측에서 제안 받았다. 너무 영광스러운 자리다보니 한지민씨도 감사한 마음으로 흔쾌히 수락하고 헌시 낭독 준비에 임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오전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 등장한 한지민은 5분 분량의 이해인 수녀의 추모시 ‘우리 모두 초록빛평화가 되게 하소서’를 차분한 목소리로 낭독했다. 특히 한지민은 추모시를 전부 외운 듯 아래를 거의 보지 않은 채 참석한 이들과 눈을 맞추며 낭송했다.
SBS캡처. 제 63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모시를 낭독한 배우 한지민.
이에 누리꾼들은 “마음이 느껴지더라” “준비를 많이 한 게 느껴져 감동이 몇 배로 와 닿았다” “한지민씨 덕에 현충일 추념식이 더욱 경건해졌다” “누구랑 결혼할지 복 받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녓
이날 추념식에는 군생활 중인 배우 주원, 지창욱, 강하늘, 임시완이 애국자를 제창해 눈길을 끌었다.
